홋줄이 끊겨 예인이 중단됐던 경주 전복어선이 작업 재개 끝에 입항했다.28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앞서 사고 어선인 A호는 지난 22일 오전 2시 35분께 경주시 감포항 동방 200㎞ 인근 해상에서 전복됐다.이후 해경과 일본 측 해상세력이 동원돼 수중 및 해상 수색이 이뤄졌으나 승선원 6명 중 4명을 먼저 구조한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40대 선장 외에 50대 한국인 선원이 여전히 실종상태를 유지 중이다.예인이 이뤄지면서 사실상 수중 수색은 종료됐으나 어선의 자세한 사고 원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예인작업이 지난 22일 오후
포항에 거주하던 50대 남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 34분께 포항시 남구 연일읍에 거주하는 A씨가 일주일째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친동생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A씨의 자택으로 출동한 결과 이미 숨져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
대구 북부경찰서는 27일 며느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시아버지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79)는 이날 오전 9시께 대구 북구 침산동 며느리 B씨(49)의 아파트에 찾아간 뒤 미리 준비한 흉기로 B씨를 2~3차례 찔렀고, B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 A씨 아들은 회사에 출근한 후였고, 자녀들도 없었다.A씨는 범행 후 대구 동구 자택 근처 지구대를 찾아가 “내가 며느리를 죽였다”며 자수했다.범행 당시 A씨는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경주경찰서가 27일 발생한 경주시 강동면 안계댐 교량 건설현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사고원인과 업무상과실 여부에 대해 수사를 벌이기로 했다.이날 경주경찰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교량이 붕괴하면서 작업인부 2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당한 피해가 발생한 이번 사고에 대해 수사팀을 투입해 초동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수사팀은 경북도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2개팀과 경주경찰서 형사 1개팀으로 꾸려졌다.수사팀은 앞으로 작업자 및 안전관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국과수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과 합동감식을 통해 명확한
경주시 강동면에 위치한 안계댐 공사 현장에서 교량이 붕괘돼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1명이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27일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9분께 경주시 강동면 안계리에 위치한 안계댐 안정성 강화를 위한 콘트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 교량이 붕괴되면서 인부 등 8명이 교량 아래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6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저체온증 증상으로 보인 50대 남성 B씨와 다리가 골절된 60대 남성 C씨 등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조치 됐다.또 경상을 입은 4명은 자신들의
재산상속 문제에 불만을 품고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김천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55)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6시 22분께 김천시 용두동의 한 상가 사무실에서 어머니 B(77)씨와 재산상속 문제로 말타툼 도중 흉기로 위협하고, 이를 말리던 동생 C(49)씨에게 상해를 입히는 등 자해소동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또 A 신고를 받고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하자 사무실 방으로 들어가 문을 닫고 자해할 듯 위협하면서 완강히 저항했다. 경찰은 테이저
포항 내연산에서 조난사고가 숙지지 않아 관계기관의 촘촘한 대응 대책이 시급하다.26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 11분께 A씨(60대·여)와 B씨(70대)는 포항시 북구 송라면 내연산에서 하산하다 길을 잃었다.소방당국은 등산로 이탈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했으나 자세한 사고 개요와 구조 내용에 대해선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등산객 상태가 양호해 병원에 이송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문제는 조난사고가 계속 발생하면서 사고 다발 지점 재파악과 재발 방지를 위한 매뉴얼 보강 등을 위해 일선 기초 데이터 확보가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 배관진 부장판사는 문화재 지정을 받게 해주겠다는 등의 빌미로 승려 등 3명을 속여 7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기소된 골동품 판매업자 A씨(62)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2017년 9월 28일께 창원에서 사찰을 운영하는 승려 B씨에게 “고려시대 혹은 통일신라시대 무렵 제작된 석불상을 구했고, 1000만 원 정도면 거래가 가능할 것 같다. 석불상을 구매해 국내 유명 불교 미술학 교수로부터 소견서를 받으면 경남도지정 문화재 지정도 받을 수 있다”고 속여 B씨로부터 1200만 원을
포항의 한 세차장 창고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꺼졌다.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25일 오후 1시 38분께 포항시 남구 송도동의 한 세차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이날 오후 1시 52분께 완전 진화됐다. 이 불로 창고 내부에 있던 오일류 등이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218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유병탁 기자 yu1697@kyongbuk.com
울릉도 와다리터널 내 차량 충돌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5일 오후 4시께 울릉군 저동과 천부 사이 일주도로 와달리터널 내에서 경승용차와 SUV 차량이 정면으로 충돌해 경승용차 운전자 A(40대·화성)씨가 숨지고 SUV 차량 운전자 B(60대·울릉군)씨와 동승자 1명이 중상을 입고 경비함정을 이용, 육지로 이송됐다. 후송된 SUV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는 생명에는 크게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터널 내 설치돼 있는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박재형
포항 한 모텔에서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떨어져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분께 포항시 북구 두호동 한 모텔 3층에 투숙했던 A씨(50대)가 1층 패널에 떨어져 있는 것을 모텔 관계자가 발견한 후 신고했다. A씨는 발목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우선, 부주의로 인한 추락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소방당국으로부터 해당 내용을 전달받지 못했으나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해 파악 중
포항 한 상가 엘리베이터가 멈춰 탑승객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9시 19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소재 상가 7층을 오가던 엘리베이터가 2층에 멈췄다. 다행히 신고를 받은 소방대원이 현장 출동해 만능열쇠로 엘리베이터 입구를 개방해 구조했으며 내부에 있던 10대 남자 청소년 등 4명은 건강상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돼 귀가 조치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황영우 기자 hyw@kyongbuk.com
포항의 한 요가학원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7시 10분께 포항시 남구 효자동의 한 요가학원에서 A(40대)씨가 숨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학원 수강생이 숨진 A씨의 발견하고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신변을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경주교도소에서 수용자가 탈옥을 시도했으나 당국에 곧바로 검거됐다.24일 교정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경주시 내남면에 위치한 경주교도소에서 A씨가 수감을 위해 교도소에 도착한 직후 교도관을 폭행하고 도주했다.교정당국은 즉시 직원들을 출동시켜 정문 인근에 숨어있던 A씨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무고 혐의로 불구속 재판을 받아오다가 이날 울산지법에서 열린 2심 재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된 것으로 파악됐다.
11월 23일 저녁 8시 32분쯤 경북 봉화군 물야면 북지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인근 산으로 번졌다가 3시간 여만인 11시 50분쯤 완전진화됐다.이날 화재로 집에 있던 50대 남성이 상반신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택 1동이 전소되고 산림 0.1ha가 불에 탔다.소방·산림당국은 집 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주택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주 먼바다에서 전복 어선이 예인 도중에 홋줄이 끊겨 작업이 중단됐다.기상 악화에 따른 끊김으로 해경은 판단했고 재개를 위한 준비 중이다.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예인은 지난 22일 오후 4시 30분께 시작했다.시속 5~8㎞ 속도로 진행되던 작업은 23일 오전 5시 30분께 허벅지 두께만 한 홋줄이 갑자기 터지면서 중단됐다.전복된 채 이동하던 9t급 통발어선 A호(승선원 6명)는 상태를 유지하면서 멈췄다.당초 A호가 예인을 통해 24일 오전 구룡포항 입항이 예정됐으나 시일이 더 걸릴 전망이다.선내 공기가 이동 중 빠지는 현상에 따
대구지법 제4형사단독 김대현 판사는 23일 임차인에게 선순위보증금 액수를 허위고지하는 방법으로 전세보증금 16억 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임대인 A씨(42)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김 판사는 “대부분 20~30대 사회초년생 피해자들에게 범행해서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피해금액 절반 이상이 복구되지 못할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들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A씨는 2020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아무런 자본 없이 담보대출과 전세보증금으로 대구 동구 소재 빌라 1동을 매수한 뒤 선순위보증금 액수를
경주 먼바다서 어선이 뒤집혀 승선원 2명이 실종된 뒤 40대 선장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고 50대 선원 1명은 아직도 ‘생사’를 알 수 없다.기상 악화로 해상과 수중 수색이 난항을 겪으면서다. 애타는 가족들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실종자 생사는 묘연.22일 포항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5분께 경주시 감포항 동방 200㎞ 인근 해상에서 9t급 통발어선 A호(승선원 6명)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현장으로 구조 세력을 출동시켰고 이날 오전 3시 11분께 지역구조본부를 구성하면서 대응 2단계를 운영해
대구지법 제11형사단독 김미란 판사는 결별한 여성에게 200차례 가깝게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스토킹 행위를 한 혐의(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A씨(38)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40시간의 스토킹 범죄 재범예방강의 수강을 명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2018년 5월부터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다 지난해 11월 말 완전히 결별한 B씨(37·여)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상품문의 게시판에 “개한테 물린 기분이 어떤지 느끼게 해주고 싶다. 내가 개가 되어 너를 찢어버릴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정진우 부장판사는 한의사 면허 없이 한방의료행위를 하고 의료광고를 한 혐의(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의료법 위반)로 기소된 침구사 A씨(67)에 대해 징역 1년 및 벌금 100만 원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대구 남구에서 침구원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해 10월 25일부터 이듬해 5월 14일까지 시술용 침대와 침, 부항기 등을 구비한 뒤 환자 B씨에게 침시술을 한 데 이어 전기온열기로 환부에 열치료를 받고 돈을 받는 등 한의사 면허 없이 영리를 목적으로 한방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