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의회가 경북대학교병원 본원 이전지를 동구로 고려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동구에 상급종합병원을 유치하겠다는 의지다. 24일 동구의회에 따르면, 구의원 일동은 지난 22일 제321회 임시회에서 ‘경북대병원 본원 동구 이전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제안자는 주형숙 운영위원장이다. 동구의원 일동은 중구와 남구에 상급종합병원이 2개씩 있고, 달서구와 북구에도 1개씩 있는 점을 거론했다. 수성구도 최고 수준의 민간의료인프라가 구성돼 있음을 언급하며 상대적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동구에
대구시의회는 김재용 의원을 제9대 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부위원장에 류종우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국민의힘 10명, 더불어민주당 1명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김 위원장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가장 우선돼야 할 사업이 무엇인지 예산결산위원들과 깊이 고민하고 시민의 뜻과 요구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의 예산이 효율적으로 배분되어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분석해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
대구시의회 초선의원들이 대구시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초선의원 4명은 22일 제29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장에서 대구시 산하기관 통폐합 과정과 대구시 신청사 건립·제2대구의료원 건립 재검토 등에 대해 시민소통과 이해당사자들의 의견 수렴 부재 등을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지적했다. 김재용 의원은 대구시의 공공기관 통폐합이 조직 및 재무구조를 혁신래 부채 등 경영상 위험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시도라는데 공감한다면서도 “대구시 산하기관 통폐합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먼저, 산하기관 평가 결과와 외부전문기관의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0일 현장방문을 통해 대구 문화시설 간 시너지 높여 줄 것을 강조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이날 전반기 구성 후 첫 번째 현장 방문으로 대구어린이회관 리모델링 현장, 간송미술관 부지, 대구미술관 등 세 곳을 찾아 개관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내년 재개관과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대구어린이회관과 간송미술관 부지를 찾았으며, 간송미술관과 대구미술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시너지를 높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먼저 어린이회관 리모델링 현장을 찾은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진행 상황을 보고
이만규(68) 제9대 대구시의회 전반기 의장은 1991년 대구시의회 개원 31년 만에 처음으로 ‘후보등록제’를 도입해 무기명 비밀투표로 뽑혔다. 공정한 정책 경쟁이나 후보자 검증 절차가 없어서 물밑 선거나 다수당 독점과 같은 비민주적인 폐해를 낳은 ‘교황식’ 선출방식을 벗어난 것이어서 매우 의미가 깊다. 이만규 의장은 제5대 대구 중구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제7대 중구의회 전·후반기 의장을 거쳤으며, 제8대 대구시의회에서는 전반기 운영위원장을 지냈다. 이 의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방식을 도입한 덕분에 대구시의회가 한 단계 성숙했다
지역 시민단체가 대구시의회의 청부입법을 비판하고 나섰다.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대구경실련)은 18일 ‘시 의원의 청부입법 조례개정안 발의 건수’를 공개했다. 청부입법은 정부 부처가 만들고 싶은 법률안을 국회의원에게 청탁, 의원 이름으로 법률을 제출하는 관행을 뜻한다. 대구경실련은 이 같은 청부입법이 정부와 국회는 물론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에도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3일 제9대 대구시의회 출범 후 공공기관 통폐합 조례개정안 등 총 8건의 청부입법이 발의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해당 조례안에 시 의원 26명,
대구시 조직개편이 대구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조례안 심사에서 도마위에 올랐다.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임인환)는 18일 대구시가 제출한 조직개편안에 대해 심사를 하면서 대구시의 짧은 입법예고 기간과 의회와의 소통 등 조직 내외부 의견 수렴 과정 부족, 일부 외부 인사의 전문성 결여 등을 따졌다. 임인환 위원장은 조직개편을 이렇게 급하게 서두른 적이 없었다면서 입법예고 기간 20일을 지키지 않은 채 3일 간 입법 예고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캐물었다. 이에 대해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긴급한 사항이라 그렇다면”서 “종전에도
지역 시민단체가 대구시의회의 공공기관 개혁 특별위원회 구성을 촉구하고 나섰다.대구참여연대(이하 연대)는 18일 ‘시 의회 조례개정 중단하고 공공기관 개혁 특위 구성하라’는 성명을 냈다.연대는 통폐합과 혁신이 필요한 기관과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여 정책·예산을 확대해야 할 기관이 있다고 주장했다.기관마다 성격이 달라 세심한 평가와 진단, 의견 수렴을 거쳐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또한 홍준표 시장이 공공기관 통폐합을 앞두고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겠다고 강조했으나 입장을 뒤집었다고 비판했다.취임하자마자 전격적으로 조례 개정에 나
대구시의회는 지난 15일 5개 상임위원회를 열고, 집행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후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이날 상임위별로 △유연근무제 도입에 따른 부작용 여부 △신공항 건설에 따른 대기업 유치 위한 획기적 인센티브 제공 △엑스코 동관 회의실 증축 적정성 △롯데쇼핑몰 건립 착공여부 △대구시 조직개편에 따른 고용 승계 등이 주요 이슈로 대두 됐다. 하병문 의원은 “대구시설공단(공무직 포함 900명)과 대구환경공단(600여명)이 통폐합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며 이들 직원들의 고용승계와 임금체계 등 인수인계에 문제가 없도
대구시가 서대구역 역세권 개발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토지 맞교환을 추진한다. 동대구역 내 시 소유 부지를 코레일에 주고 서대구역사 인근 땅을 받는 방식이다.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4일 서대구역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기행위가 방문한 장소는 서대구역사 인근 이현동 219-4번지 일대 서대구역 주차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한국철도공사 소유의 부지다. 대구시가 코레일로부터 넘겨받을 땅은 서구 이현동 서대구역사 인근 42필지(총 2만2545㎡)다. 이곳은 앞으로 서대구 복합환승센터 건립 부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대신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13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군위군 대구편입, 취수원 다변화 등은 100년 미래를 내다보고 추진하는 대구 경북의 핵심사업인 만큼 하나 된 뜻으로 더욱 강력하게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 의장은 13일 전반기 원 구성 이후 처음 맞는 제294회 임시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원칙과 상식에 흔들림 없는 올곧은 의회가 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의장은 “집행부와 시의회는 수레의 양 바퀴와도 같아서 서로 긴장감을 놓지 않고 맞물려 굴러가야 목표하는 지점에 안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 추
대구시의회(의장 이만규)가 13~ 22일까지 열흘간 제294회 임시회를 열어 상임위원회별로 대구시 소관 부서의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시책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선다. 전반기 원구성 이후 처음 맞는 임시회에서 대구시의회는 ‘대구광역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대구광역시 감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대구시청의 조직개편과 관련된 조례안 2건을 비롯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또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사무에 대한 대구시 실·국과 기관의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시
대구시의회가 대구시에서 제출한 민선8기 조직개편안에 대해 큰 틀에서 긍정 평가를 하면서도 시급성 우려 등을 제기했다.대구시의회는 11일 오전 의장과 부의장,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 9명으로 이뤄진 확대의장단 회의를 열고 대구시로부터 ‘대구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공공기관 구조혁신 관련 조례 8건과 대구시 슬로건 변경에 관련된 개정 조례안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질의에 나섰다.확대 의장단 회의에서 위원장들은 유사·중복 가능성이 있는 조직 통·폐합의 큰 방향성에서 인정하면서도 전문성이나 연관성이 부족한
민선 8기 홍준표 대구시장의 조직개편안이 11일 오전 대구시의회에 제출된다. 대구시의회는 이번 조직 개편안의 심사 초점은 외부에서의 대규모 인사 대구시 영입에 따른 타당성과 적정성 여부를 가리는 데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이와 관련, 임인환 대구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공사·공단의 통폐합 적정성 여부 비롯 외부 인사들이 대폭 대구시로 들어오는 것 같다”면서 “캠프 출신을 포함한 대구시장 측근들을 위한 자리 혹은 조직개편은 아닌지, 합리성과 전문성 여부를 철저히 따져 볼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미 2차례 걸쳐 대구시의회 기획행
대구시의회는 7일 9대 전반기를 이끌 운영위원장을 선출하면서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이에 앞서 6일 5개 상임위원회 소속 위원을 선임한 뒤 상임위원회별로 위원장을 뽑았다.운영위원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전경원 의원(수성구 4)이 뽑혔다. 임인환 의원(중구1)이 기획행정위원장, 김재우 의원(동구1)이 문화복지위원장, 이태손 의원(달서4)이 경제환경위원장, 김지만 의원(북구2)이 건설교통위원장, 이동욱 의원(북구 5)이 교육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의장단을 비롯해 상임위원장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전경원 운영위원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대구 동구의회가 출범 단계부터 분열됐다.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국민의힘 소속 구의원 간 파벌이 형성되면서다. 동구의회는 7일 제3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부의장 선거를 치렀다. 의장 선거에서는 김재문(국민의힘·초선·나선거구) 구의원과 정인숙(국민의힘·3선·바선거구) 구의원이 맞대결을 펼쳤다. 김 구의원은 선거에서 총 10표를 얻어 7표를 얻은 정 구의원을 제치고 의장 자리에 올랐다. 동구갑 대표로 나선 구의원이 동구을 대표를 꺾은 셈이다. 또 부의장 선거에는 노남옥(더불어민주당·3선·라선거구), 이연미(국민의힘·재선
제9대 대구 달성군의회 전반기를 이끌 의장에 재선의 서도원(국민의힘, 옥포·논공) 군의원이, 부의장에는 재선의 신동윤(국민의힘, 다사·하빈) 군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달성구의회는 7일 제297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전반기 의장·부의장을 선출했다. 모두 12명으로 구성된 달성군의회는 초선이 8명, 재선이 4명이다. 서도원 신임 의장은 김보경(더불어민주당, 다사·하빈) 군의원을 9대 3으로 누르고 당선됐고, 신동윤 신임 부의장은 단독 출마했다. 서도원 신임 의장은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발전과 군민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
제9대 대구 수성구의회 전반기를 이끌 의장에 재선의 전영태(국민의힘, 범어1·4동, 황금1·2동) 구의원, 부의장에는 초선의 김경민(국민의힘, 수성1·2·3·4가동, 중동, 상동, 두산동) 구의원이 선출됐다.수성구의회는 7일 제249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전반기 의장·부의장을 선출했다. 전영태 신임 의장은 제8대 전반기 의장을 지낸 3선의 김희섭(더불어민주당·범어 2, 3동, 만촌1동) 구의원을 19대 3으로 누르고 당선됐고, 만 26세의 김경민 신임 부의장은 단독 출마했다.전영태 신임 의장은 “독선이 아닌 소통하는 의장이 되겠다
대구 북구의회가 제9대 전반기 의장단을 구성했다. 차대식(국민의힘·비례) 구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됐고, 부의장은 장영철(국민의힘·바선거구) 구의원이 맡게 됐다. 북구의회는 5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270회 임시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실시했다. 의장 선거에는 사전 후보 등록을 마친 차대식 구의원이 국민의힘 대표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최우영 구의원이 나섰다. 두 구의원의 정견 발표 이후 21명 북구의원 전원이 투표에 참여했고, 1차 투표에서 과반을 획득한 차 구의원이 신임 의장으로 당선됐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장영
김해철 구의원이 대구 달서구의회 전반기 의장에, 김기열 구의원이 부의장에 각각 당선됐다. 달서구의회는 5일 본회장에서 제288회 임시회를 열고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했다. 의장·부의장 모두 단독 출마,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 확정됐다. 김 신임 의장은 5선으로 최다선 의원이다. 상임위원장은 운영위원장에 박정환 구의원, 기획행정 위원장에 서민우 의원, 복지문화위원장 박종길 의원, 경제도시위원장 강한곤 의원이 선출됐다. 김해철 신임 의장은 “지역 주민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며 “의회 운영에 있어서 기본적인 원칙을 준수하며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