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흐린 날씨에 일조량 부족과 과습으로 참외 출하량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참외 농가들이 출하 확대방안을 위한 긴급대책에 나섰다. 성주군은 지난 27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24명의 생산자(작목반), 농업인 단체 대표, 농협군지부장 및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기후에 따른 참외 출하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출하 감소에 따른 여러 의견들을 제시했다. 특히 이날 성주군 농정과는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미리 참외 농가에 배양 미생물을 공급하고 참외 발효과 방지 기술을 홍보·지도해 참외 생육을 개선하고 자지속적으로 노력키로 했다
청송군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으로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우선 1차로 16억의 예산을 투입해 승용 30대, 화물 60대, 승합 3대를 지원하며, 지원금액은 승용 1250만원, 화물 1700만원, 승합 8400원을 기준으로 환경부에 고시한 지원금에 따라 차종별로 차등 지원한다. 신청 가능 차종과 보조금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청송군에 등록된 개인, 법인,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중앙 행정기관 제외) 등이며, 사업신청은 2월 28일부터 제조사
봄철 입맛을 돋구는 첫 산나물인 어수리가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한다. 영양의 맑은 물과 공기를 잔뜩 머금고 얼어붙은 땅 밑에 숨어있다 봄과 함께 싹을 틔우는 어수리는 예로부터 왕삼이라 해 혈액순환과 염증에 효능을 보여 한약재로 사용했고 수라상에도 올라가는 등 귀한 대접을 받았다. 어수리는 향이 좋아 고기와 함께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주고 섬유질이 풍부해 소화에도 도움을 줘 한국인이 사랑하는 삼겹살과 찰떡궁합이다. 쌈 채소로 먹어도 좋지만 생채로 만든 겉절이, 샐러드도 특유의 향이 어우러져 봄철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고 4~5분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4개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방제사업 사전 교육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번 사전 교육은 최일선 담당자의 과수화상병과 긴급 병해충의 이해를 돕고, 방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시행됐다. 교육 내용에는 과수화상병과 긴급 해충의 개요와 발생 현황, 방제 사업 절차, 협조사항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일반적으로 사과·배 등의 작목이 과수화상병 등에 취약하고, 약제는 3월 중순께 배부돼 방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 상주시의 사과·배 재배 현황은 약 923㏊, 1734
30구 대란 한판 4980원, 시금치 한단 1980원, 옛날통닭 2마리 9980원…. 이마트가 올해 새롭게 노놓은 신 가격정책인 ‘가격파격 선언’을 3월에도 실천한다. 달걀, 시금치, 컵밥을 가격파격 식품 3대 핵심상품으로 내세웠는데, 30구 대란 한판을 현재 판매가격 7830원보다 33% 싸고 기존 행사 가격 5980원보다 1000원 더 내린 4980원에 판매한다. 다만 1인당 하루 2판만 구매할 수 있다. 시금치 한단은 종전 판매가격 3980원보다 50% 낮춰1980원에 내놨고, CJ컵밥 3종(미역국, 강된장 보리비빔밥, 스팸마
포스코퓨처엠은 27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사내외 이사 신규선임을 비롯한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건을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는 유병옥 신임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추천했으며, 윤덕일 기획지원본부장과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인 김진출 안전환경센터장을 사내이사로 재추천했다. 유병옥 사장은 지난 1989년 포스코에 입사해 경영전략실장·원료실장·산업가/수소사업부장 등을 거쳐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을 역임하는 등 그룹 내 친환경미래소재 분야 최고 전문가로서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내달 4일부터 카드·모바일형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 170억 원을 발행해 3월 상시 할인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판매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소비 활력을 위해 사용과 충전이 편리해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고 부정 유통도 방지할 수 있는 포항사랑카드 170억 원을 발행해 내달 4일부터 7% 할인판매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10% 할인판매 시 월 40만 원이었던 포항사랑카드 개인 할인 구매 한도를 월 50만 원으로 상향했으며, 카드 보유한도는 70만 원이다. 충전하기 전 카드 잔액을 모바일 앱(IM#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하얏트 호텔에서 미국의 핵연료 및 서비스 공급사인 센트루스사와 안정적인 원전연료 공수급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력의향서는 법적 구속력을 지닌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서로의 협력의사를 표시하는 문서를 말한다. 이번 협력의향서는 지난해 4월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한수원과 센트루스 간의 우라늄 자원안보 및 원자력사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 사업 목표를 담고 있다. 이 협력의향서로 한수원은 원전연료로 사용되는 농축우라늄의 공급사를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한 청년성장프로젝트가 올해 처음 시행된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올해‘청년성장프로젝트’공모에 선정돼 국비 21여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고취 시키고, 입사 초기 청년들의 직장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은 도와 8개 시·군(김천, 안동, 구미, 상주, 영천, 경산, 청도, 예천)이 공동으로 참여해 수행한다. 경북도는 미취업 청년 및 입사 초기 청년들을 위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구상하고, 시군 청
올해 기업들의 신규 채용 시 전문성 이외 지원자의 소프트 스킬과 태도에 주목하는 경향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경기 불황으로 보수적 채용 기조가 강화되면서 단기간 내 퇴사 가능성이 높은 S급 인재보다 역량이 높은 A급 인재 채용 후 유지에 집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7일 글로벌 채용 컨설팅 기업 로버트 월터스는 ‘2024 디지털 연봉조사서’ 결과를 발표하면서 올해 기업들의 채용 성향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각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들의 발표에 따르면 우선 기업들은 신규 채용보다 기존 인원을 유지하는 방향을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는 27일 2층 회의실에서 기획재정부·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회원업체 회계담당 부서장 및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개정세법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는 기획재정부 조세법령운용팀 오지윤 사무관·법인세제과 양서영 주무관이 국세기본법·국세징수법·소득세·법인세·조세특례 분야·양도소득세·종합부동산세·상속/증여세·부가가치세 분야를 비롯해 국제조세, 관세 관련 개정내용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포항상의는 “상공회의소에서는 매년 세무·회계 담당자들의 개정된 세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설명회를
이강덕 포항시장이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전지보국 도시 포항의 더 큰 도약을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27일 한국배터리산업협회를 방문해 박태성 상근부회장을 만나 이차전지 국가 경쟁력 강화를 비롯해 시와 협회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면담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견인할 전지보국 도시 포항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K-배터리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 방향과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 또한 미 대선 등 불확실한 대외여건 속에서 기업 지원을 위한 지방정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올해 마을기업 지정심사에서 경북도가 추천한 13곳 모두 선정됐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심사에서 포항 산자락 영농조합법인·어업회사법인 창바우마을(주)·농업회사법인 흥해라이팝(주)·모두애 협동조합, 문경 희양산마을 영농조합법인, 경산 협동조합 두레장터, 예천 (주)반서울금당실체험마을 농업회사법인, 의성 (주)원일·농업회사법인 (주)한톨·애니콩(주) 농업회사법인 등 10곳이 재지정 마을기업에 지정됐다. 또 영주 소백산명품마을 사회적협동조합, 성주군 사회적협동조합 성주들소리보존회, 예천 감부자 영농조합법
경산시와 (재)경북테크노파크는 27일 시장실에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빛나는 만화마을 조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경산시와 (재)경북테크노파크는 적극 협력한다는 의지를 담아 △협약 기간 △협약 기관의 권리 및 의무 △사업수행 방법 △사업비 관리 및 정산 △보안 및 안전관리 등의 내용이 포함된 협약서를 상호 교환했다. 경산시는 문화특화지역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3년간 18억 원을 들여 경산시 서상길 일원에 빛나는 만화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4년도 주요 사업은 공동체 활동 지원 및 거버넌스 구성·운
최기문 영천시장은 27일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에 따른 역세권 개발을 위해 양산시와 경산시 벤치마킹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대구도시철도 영천 연장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됨에 따라, 도시철도 개통 시 파급될 금호읍 경제 성장 극대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최 시장은 관계 공무원 20여 명과 함께 역세권 개발 성공 사례로 꼽히는 양산과 경산시 현장을 견학하고 사업설명과 성공 경험을 청취하며 금호 역세권 개발 사업에 접목할 우수사례들을 벤치마킹했다. 양산시는 2008년 부산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따
예천경찰서 신축사업이 본격 착수되면서 주민 친화적 치안서비스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27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2027년까지 진행되는 예천경찰서 신청사는 예천읍 청복리에 건립되며, 신축부지 면적은 1만2469㎡, 연면적은 7312㎡에 달한다.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약 170억 원이 투입된다. 경북도청의 안동 이전(2016년) 이후 예천군의 치안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현 청사는 노후화 및 공간적 한계로 더 이상 예천군민이 기대하는 치안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렵게 됐다. 이에 따라
경북신용보증재단(이하 경북신보)은 27일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덕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영덕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영덕군은 올해에 특례보증 지원 출연금을 지난해 1억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늘렸으며, 경북신용보증재단은 10배수인 2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2024 영덕군 소상공인 특례보증’의 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사업장이 영덕군에 있는 소상공인이며, 최대한도 3000만원이다. 영덕군은 2년간 4%의 이자를 지원해 소상공인들의 이자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지역 ICT 기업들이 세계 3대 ICT 박람회로 불려지는 스페인 모바일 월드콩그레스 2024(이하 MWC 2024)에 참가해 세계시장에 알리고 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26일~2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에 경북 10곳 기업이 참여한 경북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매년 2월 주최하는 세계최대 이동통신 산업 박람회로 미국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와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와 함께 세계 3대 ICT 박람회로 꼽히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미래가 먼
영주시는 27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사과재배 당면 과제 교육과 영주시사과발전연구회 연시총회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연구회 회원 3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과 당면 과제교육 및 연중사업계획 협의 등 연구회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이정애 과수연구팀장은 사과 병해충 관리와 최근 문제되는 화상병 방제에 대해 교육하며 화상병 약제를 시기에 맞춰 살포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연시총회에서는 작년 사과발전연구회 활동실적 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정관수정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영주시사과발전연구회는 사과재배 기술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농산물우수관리 기본교육을 통해 GAP 인증 농가 확대에 발 벗고 나선다. GAP 인증은 농산물의 재배과정, 수확 및 저장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감소시켜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이번 교육은 오는 28일 복숭아발전연구회에 이어 내달 6일 옥산면GAP연합회를 대상으로 벌인다. 이날 교육은 생산 및 판매 전 과정에서 준수해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GAP 인증 농가는 2년에 1회, 2시간의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신규 농가도 해당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