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4·10 총선과 관련한 당내 여론조사 경선에서 불법행위가 확인되면 후보 자격 박탈 등 강경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력 경고했다.공관위는 전날 당내 경선이 진행되는 지역구의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금지된 경선 선거운동 안내’라는 제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28일 당 관계자들이 전했다.공관위는 해당 문자에서 “일각에서 ‘일반국민 여론조사 전화를 받았을 경우 책임당원이 아니라고 답변한 후 여론조사에 응대하라’는 지침을 하달하고 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며 “공정 경선을 왜곡하는 명백한 불법선거운동”이라고 지적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6선 도전’을 외친 주호영 대구 수성구갑 예비후보가 28일 경선 승리와 함께 본선에 올랐다.주 예비후보는 이날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국민의힘 대구 수성구갑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 확정됐다.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 “초심처럼 겸손하고 성실하게 섬기겠다”고 다짐을 전했다.본선행을 결정지은 주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 1차 공약으로 △상급 및 2차 종합병원 유치 △범어·만촌권 종합복지관 증설 △고산·시지 제2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그는 “대구의 상급종합병원은 모두 5곳이 있지만, 수성구를 포함한
의성군선거관리위원회가 29일 의성군선관위 2층 회의실에서 ‘후보자 입후보 안내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오는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군위군의성군청송군영덕군선거구) 및 의성군의회 의원보궐선거(의성군다선거구)와 관련해 내달 21일부터 양일간 실시되는 후보자 등록신청을 앞두고 선거에 참여할 입후보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마련됐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 의성군 선거구에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들이 대거 나서면서 본 선거보다 뜨거운 예선으로 눈길이 주목됐다.보궐선거에도 국민의힘 소속 예비후보들이 함께 가세했다.28일 의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경선이 ‘2차전’에 돌입했다.28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앞서 임병헌·노승권·도태우 3인의 공천 신청으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치러진 경선에서 임병헌·도태우 예비후보 2명이 높은 득표율을 얻어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과반 득표율을 획득한 후보가 없어 경선 결선이 예정됐다.도태우 예비후보는 결선투표실시가 결정되자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결선확정 감사합니다’라고 짧게 마음을 전했다. 이어 추가 게시글을 통해 “중·남구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젊고 똑똑한 국회의원
국민의힘은 28일 ‘텃밭’인 대구·경북(TK)에서 4·10 총선 본선에 나설 후보자를 발표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지난 26∼27일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경북 6개, 대구 5개 지역구의 경선 결과를 내놓았다.이날 발표한 경북 6곳 선거구 경선 결과는 포항북 김정재, 경주 김석기, 김천 송언석, 구미갑 구자근, 상주·문경 임이자 후보가 공천을 확정했다. 또 3명의 예비후보가 경선한 포항남·울릉은 과반 득표자가 없어 김병욱·이상휘 후보가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대구 선거구 5곳 경선에서 주호영(수성구갑)·김상훈(서구)·김승수(북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상대 후보를 향한 견제와 반박에 이은 고발과 이의신청이 맞물리면서 한 예비후보가 내세웠던 ‘아름다운 경선’은 이뤄지지 못한 채 예선전이 끝났다. 2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북구을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경선에는 현역 김승수 예비후보와 이상길·황시혁 예비후보가 참여했다. 이날 오후 10시를 기준으로 본선행을 결정짓는 경선은 마무리됐다. 다만, 앞서 이상길 예비후보가 내세웠던 ‘아름다운 경선’은 무산된 모양새다. 공천관리위원회의 발표에 따라 경선이 결정된 데
지난해 국회의원이 모금한 후원금이 총 374억 원 가량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7일 발표한 2023년도 국회의원후원회의 후원금 모금 내역 발표에 따르면 ‘3·9 대선’이 치러진 2022년(585억7900여만원) 대비 후원금이 211억8300여만 원 줄었다. 총선이나 대선 등 공직 선거가 있는 해에는 평년 모금액(1억5000만원)의 2배인 3억원까지 모금이 가능하다. 다만 공직 선거가 없어 모금액 한도가 1억5000만원으로 같았던 2021년(407억1300여만원)과 비교하더라도 지난해 국회의원이 모금한 후원금은 33억17
여야 원내대표가 본회의를 이틀 앞둔 27일 4·10 총선 선거구 협상을 계속했으나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했지만 선거구 획정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날 윤 원내대표는 기존에 여야 간 합의된 ‘특례 4구’만이라도 수용할 것을 요구했지만, 홍 원내대표는 이를 거부하고 선관위 획정위가 국회에 제출한 원안대로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요구하는 부산 의석수 1석 감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비례대
오중기 22대 총선 포항북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7일 ‘지역내총생산 30조, 인구 60만 시대를 위한 포항의 대전환’이라는 비전과 목표를 위한 두 번째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공약은 4대 핵심공약과 8대 분야 중 △숙원사업 △균형발전 △민생활력 분야의 세부 과제를 내놓았다. 먼저 숙원사업 분야에서는 △영일만대교 노선 확정 및 조기 완공 △KTX 포항역 진출입로 1개소 추가 확보 및 주차장 확충 △국제전시컨벤션센터 연계 특급호텔 유치 △흥해읍민 다목적 운동장 건립을 제시했다. 균형발전 분야에서는 포항 경제 재도약을 위한
국민의힘 강대식 대구 동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7일 팔공산국립공원을 머물고 싶은 세계적 관광지로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표 공약은 ‘팔공산 인근 테마파크 및 복합리조트 건설’을 비롯해 ‘군위군과 직통 연결하는 고속도로 신설’과 ‘팔공산 인근 IC 신설 등 교통 편의성 증대’ 등이다. 강 예비후보는 “동구와 군위 등에 걸쳐있는 팔공산은 그동안 관광자원 부족과 교통 불편으로, 머문다는 개념보다 잠시 체류하다 가는 곳으로 인식돼왔다”며 “최대 40조 원 이상이 투입돼 미국과 유럽 등까지 직항으로 연결되는 있는 신공항이 개항되고
대구 지역 국민의힘 경선이 일차적으로 마무리되는 가운데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예비후보들이 ‘지지 선언’ 소식을 잇따라 알리며 막판 세몰이를 벌였다. 3인 경선 선거구인 중·남구에서는 현역 임병헌 예비후보가 지지 선언 소식을 잇따라 전하며 지지세 결집을 노렸다. 임 예비후보는 27일 SNS를 통해 이앵규 전 중·남구 예비후보의 지지 선언을 알리며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 전 예비후보는 임 예비후보가 앞서 후보 간 공정경쟁과 당내 화합을 주장해왔고, 선거운동 과정에서도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없이 통합과 화합
경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입후보예정자(현 예비후보자) B씨의 선거운동을 위해 사조직을 만들고, 그 명의로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단체 회장 A씨 등 6명을 27일 경산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 등 6명은 지난해 11월께 B씨의 선거운동을 위해 ‘○○○산악회’라는 사조직을 만들고, 산악회 네이버밴드 및 ‘○○○산악회’의 행사 등을 이용해 B씨의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 제87조(단체의 선거운동금지)제1항제3호, 제2항 및 제255조(부정선거운동죄)제1항제11호에 따르면 ‘선거운동을 할 수
김태한 22대 총선 의성청송영덕군위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지지 선언을 비판하며 “떳떳한 지도자의 길에 들어설 것”을 주문했다. 김 예비후보는 “총선을 앞두고 의성군 지방의원들의 지지 선언과 관련해 “저급한 컷오프 수준의 정치쇼로 민심을 왜곡하거나 선거에 성공할 수 없다”며 “민중의 엄중한 심판을 기다려야 할 것”이라며 주장했다. 그러면서 “줄을 세우거나 줄은 선 사람들을 보며 한심하고 안타까운 심정을 숨길 수 없다”라고 꼬집으며 “컷오프당할 예비후보자와 그 고리를 사다리로 이용하려는 지방의원의 권력 나눠 먹기는 반드시 실패할 것
경북도와 몽골 간 경북형 중앙아시아 전통의학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지자체와 대학이 힘을 합쳐 전통의학 국제공동연구와 교육과정을 개설해 중앙아시아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 한의학과 해외 천연물 시장 개척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에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 26일 도청에서 루브산 쿠렐바타르 몽골 모노스 그룹 회장과 만나 경북형 중앙아시아 전통의학과 관련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모노스그룹 회장을 비롯해 주한몽골대사관 관계자, 김광열 영덕군수,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등이 참석해 ‘경북도-영덕군-몽골 모노스그룹-대구한
신순식 22대 총선 구미을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소상공인 활력 프로젝트’ 6개를 제시했다. 신 예비후보는 소상공인 간담회에 참석해 소상공인 활력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소상공인의 건의 사항을 적극 반영해 △구미소상공인통합지원센터 설립 △영세 소상공인을 최저임금 차등제 도입 △가족근로자 고용보험·산재보험 지원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공동이용 상품권 및 지역단위 대리점 보호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를 위한 전기료 특별지원, 금리 추가인하 △소상공인 연합회 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충 등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구미소상공인통합지원센터는 소상
최진녕 22대 총선 구미을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대구·경북의 교육선도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구미시 ‘명품교육특구 지정 및 명문고 육성’ 공약을 발표했다. 최 예비후보는 “구미 강동지역 신도심의 평균 연령(산동 32.8세, 양포 35.5세, 진미37.8세)은 대한민국 평균연령(44.9세)에 비해 매우 젊다”며 “지속적인 인구 및 학생 수 증가에 따라 학교의 과밀·과대화 문제 해소와 안전한 학습권 보장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구미가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양
김상훈 대구 서구 국민의힘 예비후보 인터뷰주위에서 권유를 많이 받았다는 전제를 달았다.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당선 후 자신의 행보를 말하는데 주저함은 없었다. 4선 국회의원으로서 원내대표에 도전하겠다는 것이다.나아가 차기 대구시장 출마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김상훈 대구 서구 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들려준 다음 행보다.4·10 총선에서 서구에 출마, 4선 고지 정복에 나선 김 예비후보는 유튜브 ‘경북일보 TV’의 신설 콘텐츠인 ‘화통톡쇼’에 출연, 앞으로의 계획을 들려줬다.당선되면 4선 국회의원으로 당내 중진 중의 중진이 된다.
국민의힘은 27일 기후대응기금 규모를 지금보다 2배 수준까지 늘리고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과 관련한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기후 미래 택배 1호’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에는 기후테크산업 육성·지원과 수소 생태계 구축으로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는 계획 및 녹색채권 발행 확대를 위한 지원 금리 확대 등의 내용도 담겼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이날 오전 서울 성수동의 한 북카페에 모인 기후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약 택배를 전달했다. 기후 미래 택배 1호 공약과 관련해 핵심 관계자는 “현존하는
경북도가 국가투자예산 12조시대 개막을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11조5016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바 있으며, 글로벌 경기위축,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 등 어려운 상황이 예상되는 올해에도 12조 원의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내년도 분야별 주요 사업은 사회간접자본(SOC)분야는 영일만 횡단구간고속도로(포항~영덕), 문경~김천철도(문경~상주~김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대구도시철도 1호선(하양~금호 연장) 등이다. 연구개발(R&D) 분야는 입자빔 기반 산학연 R&D 통합
국민의힘 전광삼 대구 북구갑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가 27일 중소기업이 안심하고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중소기업 지원공약을 발표했다.공약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금리 및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 △근무여건 개선 △수출 및 디지털ㆍ녹색화 지원 확대 등이다.전 예비후보는 “중소기업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원을 국가에서 해줘야 한다”며 “그중에서도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50인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대진단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자금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정책금융을 지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