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진입이 어려운 해발 600m의 대구 수성구 대덕산 정상에 산악 헬리패드가 등산로 정비용 자재를 옮기고, 주변 쉼터에 쌓인 고중량의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 한다. 용지봉과 대덕산, 욱수산, 유건산, 안산 등지에서는 불법소각을 포함한 산불감시는 물론 최대 50㎏짜리 소화탄을 탑재한 산불진화용 드론이 날아다닌다. 한국 야간 경관 100선에 선정된 수성못 일대에서는 최대 1000대의 드론이 군집한 가운데 영상분수와 레이저, 파사드를 복합한 멀티미디어쇼도 펼쳐진다. 15만1000여 권의 장서를 보유한 범물동 소재 용학도서관에서 출발한
김천시는 지난 15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김충섭 김천시장, 전진켐텍㈜ 신명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부품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은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 1만6500㎡(5000평)부지에 총100억을 투자, 코로나19여파로 국내 부품 수급에 차질을 빚은 와이어링 하니스 생산공장을 설립해 최소 3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구로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진켐텍(주)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 전자부품 생산 및 개인자율 비행, 무인 비행 등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본 경북·대구가 지방재정 확충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구경북연구원 김대철 박사는 15일 대경 CEO 브리핑 제613호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방재정 확충이 필요하다’라는 주제의 연구결과를 통해 이렇게 주장했다. 김 박사는 “경북·대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부동산거래 위축 등에 따라 지방세수가 주는 대신 긴급재난지원금 등 재난 극복 현금지원 지출이 늘어 지방재정이 악화할 전망”이라며 “현 시점에서 지방재정 확충 방안을 우선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경북·대구은 제조업
포스코케미칼이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NCMA 양극재 개발을 완료하고 상업생산에 들어가 글로벌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포스코케미칼은 15일 그 동안 세계 일류(탑티어) 전지사를 목표로 전기차 배터리용 NCMA 양극재 공급을 위한 기술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 시제품에 대한 고객사 평가를 끝내고 상업생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NCMA 양극재는 기존의 하이니켈 NCM(니켈·코발트·망간 조성) 양극재에 Al(알루미늄)을 첨가한 제품으로 전기차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꼭 필요한 대용량 배터리 구현
영주시는 ㈜베어링아트 공장 추가확장을 위한 영주 반구전문농공단지 계획변경(안)이 경상북도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의 승인된 영주시 장수면 반구리에 위치한 반구 전문농공단지는 30만㎡(9만500평)의 면적에 ㈜베어링아트와 협력사인 ㈜나노믹아트, ㈜디자인랜드가 입주해 있다. 시는 베어링아트의 공장증설 계획에 따라 12만4892.5㎡(4만여평)의 부지 확장을 위해 지난해 12월 2020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 주민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거친 후 지난 5월까지 관련 행정기관 및 관련 부서
중소기업 CEO 절반 이상이 여름 휴가를 계획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계속되는 경영난이 가장 큰 이유다. 15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중소기업 CEO 300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CEO 여름 휴가계획 조사’를 진행한 결과, ‘여름 휴가계획이 없다’고 답한 비율이 51.3%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18년 동일하게 진행된 조사에서 집계된 응답률 (26.7%)의 두 배에 달한다. 여름 휴가계획이 없는 이유로 ‘코로나19에 따른 경영상항 악화로 여
국내 대표적 제약업체인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가 경북 포항에 3000억원을 들여 스마트 헬스케어 기반을 구축한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15일 시청에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한미사이언스와 함께 ‘스마트 헬스케어 인프라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임종윤 한미사이언스(주) 대표이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김진현 청장직무대리, 안성일 산업부 경자단장 등 30명이 참석했다.. 한미사이언스는 2030년까지 포항경제자유구역 5만1846㎡에 스마트 헬스케어 임상센터, 바이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조정문)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는 경북서부지역(구미·김천·칠곡·성주·상주·고령) 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IP나래 프로그램’ 접수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IP나래 프로그램’은 100일의 사업기간동안 IP기술컨설팅과 IP경영컨설팅을 함께 지원한다. IP 기술 컨설팅은 국내외 특허분석을 통해 수혜기업의 R&D방향 수립을 비롯해 △핵심기술 추출 △IP포트폴리오 구축 △특허침해대응전략 △회피설계 전략수립 등을 제안한다. 또 IP 경영 컨설팅은 기업 내부의 IP 인프라 강화를 위해 지식재산 교육, 직무발명보상제도 및 다양
김천시는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 등 취업취약계층의 실업난을 완화하기 위한 ‘2020년 중소기업 인턴사원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중소기업 인턴사원제’는 미취업 청년, 결혼이민자, 새터민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인턴근무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해 기업 부담을 줄여주고 정규직 전환을 유도하는 제도이다. 참여기업은 김천시에 주소를 둔 중소기업으로서 근로자에게 월 180만원 이상 급여를 지급해야 하며 유아원 및 보육시설, 노인복지시설, 학원, 소비·향락업체 등은 제외된다. 참여기업에는 인턴 1인당
포항남부소방서는 13일 오후 12시 30분께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스테인리스 소둔산세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가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소방당국은 현재 대응 1단계를 내리고 소방차 약 20대를 현장에 투입했다.소방관계자는 “출동차량이 계속 추가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13일 오후 12시 30분께 포항시 남구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극심한 경기 침체로 기업들의 인력 운용 기조가 보수적으로 변하면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비율이 지난해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에 따르면 기업 352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계획’을 조사한 결과 비정규직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168개사) 중 66.1%만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 있다’는 답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71.2%)보다 5.1%p 감소한 수치다.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려는 이유는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가 64%(이
한국수력원자력은 11일 춘천 한강수력본부에서 통합 물 관리 실현을 위한 ‘한강수계 발전용 댐 다목적 활용 선포식’을 개최했다. 현재 한수원이 운영하고 있는 발전용 댐에 저수된 물은 ‘발전’ 목적으로만 사용하면서 방류되고 있어, 가뭄 또는 홍수 발생 시 물의 활용이 제한적이다. 그러나 최근 수도권의 추가 용수 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생활·공업용수를 담당하는 한강수계 다목적댐의 여유물량이 부족해 추가 수원 확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한수원은 지난 4월 기후변화 대비를 위해 북한강수계에 위치한 발전용 댐을 용수공급과 홍수조절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용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가 투자 활성화 등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에 나선다. 신규업체에 대한 진입 규제를 완화하고, 기업의 비용·행정부담을 줄여 민간일자리 창출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중소·중견기업 등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충격이 집중된 청년 등을 15만 명 채용하면 정부가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투자활성화 등을 통한 민간일자리
영주시는 11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사업타당성(예타) 평가를 위해 지방공기업평가원 4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실사단이 국가산업단지 조성예정지를 방문해 현장실사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실사는 국가산업단지 예정지(적서동, 문수면 권선리)에서 개발환경 등 주변 입지여건을 살피고, 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베어링 전후방산업을 비롯해 소재·부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핵심 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실사가 이뤄졌다. 이날 장욱현 영주시장, 이중호 영주시의회의장, 사업시행예정자인 경상북도개발공사 안종록 사장 등이
지역기업 10곳 중 9곳이 내년도 최저 임금이 올해 수준으로 동결되거나 낮아져야 한다고 응답했다. 계속되는 최저임금 인상에 ‘사업 종료’를 검토한다고 응답한 기업도 전체의 15.1%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반영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11일 지역기업 172개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지역기업들은 내년도 최저임금이 인상된다면 인건비나 순이익 등 경영 부문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했다. 2021년도 최저임금이
포항시가 코로나19의 장기화, 철강 전방산업 부진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지역 기업들이 예기치 못한 각종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위기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포항시는 10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포항상공회의소 김재동 회장, 글로벌기업위기관리연구소(주) 이문국 대표이사 및 임직원, 기업인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포항상공회의소와 글로벌기업위기관리연구소(주) 간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에 포항시·포항상공회의소와 협약을 체결한 글로벌기업위기관리연구소(주)는 기업·경제분야 정보, 각종 사건·사
지난 2015년 유동성 위기로 인해 워크아웃에 들어갔던 포스코플랜텍(사장 조정우)이 10일 워크아웃을 졸업하고, 최대주주로 들어선 유암코와 새롭게 출발한다. 포스코플랜텍은 10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으로부터 워크아웃 졸업(채권금융기관의 공동관리절차 종료)에 대한 정식공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플랜텍은 워크아웃에 들어간 뒤 공장매각·부실사업 정리 등을 통한 재무구조 안정화와 직원 역량강화·인력 합리화 등 뼈를 깎는 노력으로 수익성 개선에 매진한 결과 2017년 247억원·2018년 180억원·2019년 228억원 등 3년 연속
대구도시철도공사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철도차량 정비조직 국가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제도는 국교부가 철도운행의 안전 확보와 철도산업 육성을 위해 도입됐다. 관련 공공기관, 유관기업 등이 철도차량 정비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는지를 검사, 정비기관으로 인증해 주는 제도다. 철도공사는 이번 인증 취득을 위해 지난해부터 정비조직 인증에 적합한 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정비시스템을 표준화시켰다. 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증기준에 적합한 정비 절차와 정비품질관리 기준도 마련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에 적합 여부를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정호영)가 구미지역 저소득가정 중학생 100명에게 ‘희망가방’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희망가방’ 후원 사업은 LG디스플레이가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권리 보호 프로젝트’로 가정 내 경제적 어려움으로 신학기 책가방을 구비하기 어려운 저소득가정 중학교 신입생에게 책가방을 지원, 아동의 상급학교 진학을 격려하고 희망찬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희망가방’ 후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활동이 크게 위축돼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책가방을 구매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