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 불법 오락실 업주에게서 수천만 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경찰관(경북일보 19일 자 6면 단독보도)이 구속됐다. 남부경찰서 생활질서계에 근무하다 2월 26일 파면된 A(49) 경위는 3개월 동안 도주 행각을 벌이다 지난 16일 내연녀의 집에서 검찰에 붙잡혔다.채정선 대구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A 경위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A 경위는 지난해 2월부터 9월 사이 불법 오락실 업주로부터 2차례에 걸쳐 모두 2300만 원의 돈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아
불법 오락실 업주에게서 수천만 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은 경찰관이 도주 3개월여 만에 붙잡혔다.19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정헌)는 남부경찰서 생활질서계에 근무하다 2월 26일 파면된 A(49) 경위를 지난 16일 내연녀의 집에서 체포했다. 18일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대구지법은 19일 오후 2시 30분 A 경위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A 경위는 지난해 2월부터 9월 사이 불법 오락실 업주로부터 2차례에 걸쳐 모두 2300만 원의 돈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으며,
18일 예천경찰서(서장 김선섭) 예천지구대의 순찰 2팀이 경북경찰청 19년 4분기 베스트 순찰팀으로 선정됐다.베스트 순찰팀은 매 분기별 도내 지역 경찰 순찰팀 중에서 범인 검거 및 현장조치 우수 관련 표창 등 정량평가와 범죄예방활동 등 정성평가를 기준으로 베스트 순찰팀을 선정하게 된다.예천군의 112신고의 48% 차지하는 예천지구대는 치안중심지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공동체 치안 활동과, 군민 불안감을 해소를 위한 여성 안심 귀갓길 한천 둘레길 지정, 등하굣길 아동안전 확보를 위한 학교 주변 지역경찰관 배치 및 순찰활동을 펼쳐왔
18일 오후 1시 50분께 대구법원 제42호 법정. 법정 왼쪽 벽면에 설치된 스크린에 주심인 왕해진 판사의 모습과 원고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중원의 박영석 변호사, 피고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신라의 여인협 변호사의 모습이 나타났다. “목소리 잘 들리십니까” “대리인 간에 말씀도 잘 들리십니까” “얼굴도 잘 보이십니까”라는 왕 판사의 질문에 소송대리인들은 “네”라고 짧게 말했다. 양측 대리인들이 언론사 취재에 동의한 뒤에야 변론준비절차가 시작됐는데, 원고대리인이 영상화면을 통해 항소이유 요지를 설명했고, 추가 증인 신청도 했다. 피고
경북경찰청은 경북지역 약국, 우체국, 농협 등 1600여 곳의 마스크 공적 판매처에서 순찰과 거점배치 등을 통해 안전과 질서 유지에 나선다. 또 마스크 공적 판매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술 취한 사람의 시비나 판매자를 위협하는 행위 등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현장 질서를 유지한다. 이를 위해 경찰은 17일부터 경찰관기동대 2개 제대와 기동중대, 방범순찰대 5개 중대 등 7개 부대 565명의 경비경력을 최대한 투입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마스크 판매와 관련해 경찰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 시비 등 질서유지 81건, 명의도용
영천경찰서는 경북 최초로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지문등록 안내용 매뉴얼 동영상을 제작해 어린이들의 지문 등록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여성청소년과에 따르면 이전에 경찰관이 직접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해 지면식 안내용 메뉴얼을 통한 지문 등록의 불편한 점을 개선해 ‘지문 콩콩’가족사진전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을 제작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전국 어린이집·유치원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가정에서만 생활 중인 부모와 자녀들에게 여가시간 활용에 도움도 주고 어린이들의 지문 사전등록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는 것.응모 방법은 경찰서
포항해양경찰서는 ‘봄철 낚싯배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봄 낚시철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를 틈탄 불법행위 발생 우려와 낚싯배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 등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20일까지 홍보·계도 활동을 한 뒤 21일부터 30일까지(10일간) 파출소, 경비함정 등을 동원해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기간 중 △구명조끼 미착용 △승선정원 초과 △음주운항 및 승객 음주행위 △출입항 허위신고 △영업구역 위반 △불법 증·개축 등 안전 저해행위
군위경찰서(서장 박효식)는 군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7개 국어 총 11명의 통·번역 인력풀을 구성했다. 17일 군위경찰서 정보보안과에 따르면 경북경찰청에서 경북 23개 시·군에 140여 명의 각국 민간 통역사를 지정, 협조를 받고 있으나 외국인 관련 사건 발생 시 원거리 또는 개인 사정으로 즉시 통역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외국인에 대한보다 신속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군위 관내 외국어 및 한국어 능통자로 자체 인력풀을 구성했다. 김영민 정보보안과장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마스크를 판매하겠다고 허위의 글을 올린 뒤 돈을 가로챈 사기범들이 잇달아 구속 기소됐다.대구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박태호)는 대학생 A씨(26)와 직업이 없는 B씨(24)를 사기 혐의를 적용해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5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KF94 마스크를 판매하겠다“고 허위 글을 게시해 피해자 11명에게서 1억80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 1월 31일 허위의 글을 게시한 뒤 마스크 대금 2100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구미시청 환경미화원이 충북의 한 파출소에서 엽총을 훔친 혐의로 붙잡힌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지난달 충북의 한 파출소에서 발생한 엽총 절도범이 구미시의 환경미화원 A 씨(40)로 확인된 것이다.A 씨는 지난달 16일 영동경찰서 황간파출소에 엽총 출고신청을 한 뒤 무기고에서 몰래 다른 사람의 엽총을 갖고 나온 혐의로 붙잡혔다.A 씨는 자신 소유의 총기를 받겠다며 다른 사람 명의의 총기를 갖고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이 같은 범행은 진짜 총기 주인이 같은 달 22일 총기 수령을 위해 파출소를 방문했다가 자신의 총기가 없어진 사실을 알고
대구고법과 대구지법, 대구가정법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휴정 권고 기간 이후 4주 동안 순환 교차개정을 각 재판부에 권고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구법원의 휴정 권고 기간이 20일 종료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를 줄이면서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23일부터 4월 17일까지 기간에 각 재판부는 격주로 재판기일을 개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구속사건 등 긴급한 처리가 필요한 사건은 예외적으로 매주 개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형사재판의 경우 재판기일을 주 2회에서 주 1회로 줄이는 등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
대구 시민단체가 신천지 대구교회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한 검찰에 강제수사를 촉구했다. 대구참여연대(이하 연대)는 13일 성명서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진원지인 신천지 대구교외에 대한 검찰의 태도는 이율배반적이라며 엄정한 수사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방역 당국에 교인 전체 명단을 제대로 제출하지 않은 의혹 등 방역 행위를 방해한 행위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연대는 검찰권 행사가 여론에 따라 좌우될 수 없지만, 95%가 넘는 시민들이 신천지 압수수색을 찬성하는 상황이라며 안전에 위협
대구시는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11시간 30분 동안 대구시 공무원, 경찰, 역학조사관 등 2개 반 100여 명을 동원해 신천지 대구교회 건물과 최명석 다대오지파장 등 주요간부 4명에 대해 행정조사를 벌여 노트북 49건과 교적부, 회계장부 등 41종 187건을 확보해 합동 분석 중에 있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70% 이상이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돼 신천지 교회의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해 진단검사와 시설폐쇄 등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행정조사를 통해 신천지 교인의 명단, 집단거주시설 등 역
예천경찰서(서장 김선섭)가 교통사망 사고 줄이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올해 예천군에서는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보다 3명이 늘어(5명) 150%가 증가했다. 이에 예천서는 봄철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이륜차와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우려됨에 따라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먼저 신 도청 일대 등 5개소 교차로 신호기를 점멸신호에서 신호체계로 변경해 야간과속주행을 예방하고 보행자 안전에 나섰다. 또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지방도·군도의 급커브 등 사고위험 지역 10개 장소에 쏠라 형 수·신호기를 설
경북경찰청(청장 박건찬 치안감)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제항만인 포항 신항과 영일만항에 특별점검과 운영기관에 방역 물품을 전달했다.경찰청 외사계와 포항 남북부경찰서는 내·외국인의 출입이 잦은 포항시의 신항 해양 수산 사무소와 영일 신항만 주식회사와 업무협조체제를 맺고 방역물품을 전달했다.신항과 영일만항은 경북·대구의 해양 관문인 국제항만으로 연 9000여 척의 내·외국 선박이 입출항하는 곳이다.경북청 외사계에서는 항만 관계기관들과 방역 사항을 살펴보고, 외국인 선원과 화물에 대한 출입 통제가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항만 초소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허위 마스크 판매글을 올려 대금을 가로챈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포항남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33·여)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초순부터 중순까지 약 2주간 인터넷 중고나라 사이트에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한다는 글을 게시한 뒤 선입금을 요구하는 수법으로 3명의 피해자로부터 약 15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용의자에게는 사이버 사기 관련 전과가 10개가량 더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지난해 하반기에 감옥에서 출소한 A씨는 이번 범죄 외에도 가족 명의의
대량의 보건용 마스크를 불법 유통한 마스크 생산업체 대표와 중간 유통업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대구지방경찰청은 보건용 마스크 36만 매을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위반)로 60대 남성 A대표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대표는 보건용 마스크를 식약처에 신고하지 않고 마스크를 중간 유통업자들에게 1매당 2000원에 판매했고, 중간 유통업자들은 A대표로부터 마스크를 대량 구매하는 등 사재기한 후 유통과정에서 폭리를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지난달 29일 보건용 마스크
영주경찰서는 10일 청렴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지역 경찰에 손 소독제와 핸드워시를 배부하고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경찰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전파 가능성이 가장 크므로 이를 사전에 차단해 시민들에게 봉사와 함께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마련했다.신영주지구대 정연지 순경은 “주민과 제일 접점에 근무하면서 개인위생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개인위생에 좀 더 신경 써야겠다”고 말했다.한편 류창선 서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가 어수선 하지만 공직자가 먼저 솔선수범하고 건강해야 국민
영덕경찰서 보안자문협의회(회장 이상준)는 10일 영덕경찰서 ‘코로나19 재난상황실’을 찾아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방역업무를 지원하는 경찰관과 112타격대 대원들을 격려했다.영덕경찰서 보안자문협의회는 매년 신규탈북민 전입 지원 등 탈북민들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해 맞춤형 지원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한편, 박봉수 영덕경찰서장은 “코로나 19 재난상황실 근무자를 격려하기 위해 방문하신 보안자문협의회 회원들에게 감사 한다”면서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함께 헤쳐나가자”고 당부했다.
영주경찰서는 10일 경북경찰청 주관 ‘2020년 1분기 베스트 정보계’로 선정돼 인증패 및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이날 표창을 수여 받은 정보계 박은영 경위는 “베스트 정보계는 개인이 아닌 모든 정보관들이 배려하며 함께 묵묵히 일해 온 결과”라며 소감을 밝혔다.한편 류창선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인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보경찰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