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탄력순찰제도’ 신청해서 도움받으세요.”군위경찰서(서장 박효식)는 주민들에게 순찰을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신청받고, 해당 지역의 특성과 위험도를 분석해 우선순위를 두고 순찰하는 ‘탄력순찰제도’를 시행하고 있다.27일 군위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3월 20일까지 4주간 탄력순찰 집중신고 기간으로 지정 운영 중이다.탄력순찰을 신청하는 방법은 인터넷 검색창에 ‘순찰 신문고’를 입력하거나, 순찰 신문고 홈페이지(patrol.police.go.kr)에 접속해 주민들이 순찰을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사)군위군 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영만)는 전 인재양성원 원장이 군위군 교육발전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인센티브 청구 민사소송 상고심에서 상고 기각 판결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군위군 교육발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전 인재 양성원 원장이 군위군 교육발전위원회를 상대로 재직 기간 중의 성과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급해 달라며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군위군 교육발전위원회는 적극적인 소송 분석과 지휘로 2년여간의 소송 끝에 지난달 16일 상고심에서 상고 기각 판결을 받아 교육발전기금 5700여만 원을 지켜냈다. 김영만 이사장(군위
포항해양경찰서은 25일 동해남부전해상 풍랑주의보 발효에 따라 연안해역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25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너울성 파도에 의한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기상불량으로 인한 해양 사고를 미리 막기 위해 항·포구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시설물 및 장기 계류선박 안전점검 등 해양사고를 대비해 긴급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전광판·방송장비 등을 활용해 홍보와 안전 계도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너울성 파도에 의한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방파제·테트라포트·갯바위·해안가
대구 경찰이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신천지 교인 대부분의 소재 파악에 성공했다. 대구경찰청은 지난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신천지 교인 242명에 대한 소재확인을 요청받았다. 이에 따라 618명의 수사관을 투입, 224명의 소재를 확인, 보건당국에 알렸다. 나머지 18명에 대해서도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직접 전화해 연락하거나 꺼져 있으면 문자를 발송, 연락이 오도록 요청했다. 이를 통해 소재를 파악하거나 주거지를 직접 찾아 거주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을 벌였다. 또한 가족 등을 통해 소재를 찾았으
대구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박태호)는 코로나19와 관련해 가짜뉴스를 유포한 혐의(업무방해)로 30대 초반 여성 A씨를 지난 21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인 2월 초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특정 병원을 지칭하면서 “신종코로나 환자가 검사 중인데, 응급실이 곧 폐쇄될 예정”이라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퍼뜨려 병원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형법상 허위사실을 유포해 사람의 업무를 방해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박태호 부장검사는 “가짜뉴스 유포행위
상주경찰서(서장 조창배)가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남산 근린공원 둘레길 3.6㎞ 구간에 112 신고 위치 번호판인 ‘위치콕’을 설치해 호응을 얻고 있다. 위치콕은 둘레길 내 신고 위치 고유번호를 표시한 것으로 각종 위급 상황 발생 시 112에 위치 번호를 알려주면 미리 구축돼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신고자 위치가 지도에 표시돼 경찰관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출동하게 된다. 특히 이 위치판은 고휘도 반사지 재질을 사용 제작해 가로등에 설치함으로써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시인성이 높다. 조창배 서장은 “남산 둘레길은 대부분 산길로 이뤄져 있고
대구지검 포항지청(지청장 박재억)은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60여 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선거전담수사반을 확대·재편성해 특별근무 체제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포항지청은 3대 중점 단속대상 범죄인 금품수수·여론조작·공무원과 단체 등의 불법적인 선거개입에 대해 수사 역량을 모아 선거범죄에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공공수사 전담 2개 검사실을 중심으로 선거전담수사반(반장 형사1부장 이방현)을 운영해 왔는데, 대검의 선거사범 철저 대응 지시에 따라 이달 15일부터 선거전담수사반에 기업범죄 전
대구지검 서부지청 건물 일부가 23일 폐쇄됐다. 소속 수사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서다.23일 검찰에 따르면, 서부지청 5층 총무과에 근무하는 수사관 A씨는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 어머니도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기존 코로나19 확진자와 식사 등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박성민 서부지청 공보관은 “해당 수사관의 모친이 검사 진행 중이라는 보고를 받은 직후인 20일 자가격리 조치했고, 해당 수사관이 민원인을 접촉한 것은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다.서부지청은 A 수사관이 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유언비어와 가짜뉴스가 연일 숙지지 않고 있다. 앞서 47번째 확진자 동선과 코로나 보이스피싱 등 거짓 정보가 떠돈 것에 이어 20일 31번째 확진자 관련 사진이라는 거짓 콘텐츠까지 온라인에 퍼지고 있다. 이에 대구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 관련 사진은 허위라며 가짜뉴스 최초 생산자뿐만 아니라 중간유포자까지 추적·검거해 엄정대응할 방침을 내놨다. 온라인에 떠도는 사진에는 한 여성이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경찰이 사실 관계를 파악한 결과,
날이 갈수록 확산하는 ‘코로나19’가 재판도 중단시켰다. 대구고법과 대구지법은 24일부터 3월 6일까지 2주간 특별 휴정에 들어간다. 민사·행정사건의 변론기일, 변론준비기일, 조정·화해기일을 비롯해 형사사건 중 불구속 사건의 공판기일, 그 밖에 긴급하거나 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기일이 대상이다. 민사·행정사건의 가압류·가처분 심민기일, 형사사건의 구속 공판기일, 기타 긴급하지 않거나 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쳐 기일을 미루는 것이 적절하지 않은 기일은 휴정하지 않는다. 휴정 기간 중 재판을 진행하는 경우라도 마스크를 착용하
수입이 금지된 북한산 무연탄 1500여t을 원산지를 중국으로 속여 들여온 무역업자에게 징역형 집행유예와 벌금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2단독(판사 권준범)은 19일 대외무역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무역회사 대표 B(63)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 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벌금 500만 원과 120시간의 사회 봉사도 명했다. 같은 혐의로 벌금을 이 회사 수입 업무 담당 직원 C씨는 300만 원을, D해운 회사를 실질적으로 운영한 E씨는 500만 원, A무역회사 1000만 원, D해운회사 500만 원을 각각 내렸다. 판결
약국으로 향하는 진입로 경계지점에 장애물을 설치해 교통을 방해하려 한 대구 모 대학병원 직원들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대구지법 제10형사단독 박효선 부장판사는 일반교통방해미수 혐의로 기소된 대학병원 총무팀장 A씨(55)와 건축팀장 B씨(49)에 대해 벌금 7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2018년 9월 18일 자신들이 근무하는 병원 정문에서 C씨가 운영하는 약국 건물로 이어지는 진입로 경계지점에 높이 1.2m의 철제 펜스와 차단봉을 설치해 차량 흐름을 방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한 시민이 철제
화장실 변기에 영아를 출산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땅에 묻은 3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제5형사항소부(이규철 부장판사)는 19일 영아살해,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30)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법률적으로 심신미약 상태를 주장하고 있는 피고인의 의견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특별히 원심의 형량을 변경할 사정이 없다”고 밝혔다. 판결 선고 후 A씨는 “항소 기각해줘서 고맙다. 그럼 난 죽을게. 재판장 모독죄로 나를 꼭 신고하라”고 횡설수설하기도 했다.
문경경찰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월 1회 구내식당 휴무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경경찰서는 이달부터 세 번째 수요일을 구내식당 휴무일로 정하고 100여 명의 직원이 외부 식당을 이용해 지역 상인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울러, 문경경찰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단체헌혈과 개인헌혈이 대폭 감소함에 따라 헌혈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기 위해 오는 25일에는 단체 헌혈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3월에는 각종 행사 자제, 본서부터 파출소까지 살균 소독은
휴대폰 카메라로 여교사 신체를 몰래 촬영한 10대 남학생들에게 소년부 송치가 결정됐다.대구지법 포항지원(판사 신진우)은 휴대폰을 이용해 여교사를 몰래 찍은 뒤 동영상을 유포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기소된 A(19)군과 B(19)군에 대해 대구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두 학생은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포항 북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각각 5차례와 6차례에 걸쳐 피해 여교사 치마 속을 몰래 동영상 촬영한 혐의로 기소됐다.A군은 촬영한 동영상을 친구들에게 SNS 메신저 등을 통해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우산과 수건 선물세트를 조합원에게 돌린 후보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1단독(판사 신진우)는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포항지역 A조합의 전 조합장 B씨와 협동조합 직원이었던 C씨에게 각각 벌금 90만 원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B는 지난해 3월 실시된‘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조합장으로 출마했다가 떨어진 사람이다. 전 조합장 B씨는 직원 C씨로 하여금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월 사이에 조합원 3명 집으로 찾아가 1만원 상당 우산과 수건이 들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은 18일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곽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의) 구체적 인식이 없어도 묵시적 승인 내지 지시하에 이뤄진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곽 의원은 경북일보와의 통화에서 “고발장에 보완할 점이 있어 19일께 대검에 접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곽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2016년 총선 당시 당내 경선에 관여한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판결문을 언급,
울릉경찰서(서장 곽동호)는 지난 17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2020년 첫 치안성과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과장 및 계·팀장 등 중간관리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치안성과 평가결과를 분석하고, 민생치안·사회안전·현장지원 3개 과제 등 44개 성과지표에 대해 각 부서별 향상방안을 발표하는 등 이전과 달리 성과평가 향상을 위한 새로운 각오로 임했다.곽동호 서장은 “경찰활동 성과를 나타내는 지표들은 모두 주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치안성과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울릉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포항교도소에서 다른 수용자들에게 유사 성행위를 강요하는 등 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된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대구지법 포항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임영철)는 포항교도소 수감 중 감방 수용자들을 상대로 강제 추행하고 다치게 한 혐의(강요·강제추행 등)로 기소된 A(37) 씨에게 징역 2년 6월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18일 밝혔다.또 A씨에게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복지시설에 3년간 취업할 수 없도록 명했다.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포항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6차
검찰의 칼끝이 한동수 전 청송군수를 향하고 있다.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부장검사 고영곤)는 18일 오전 소속 수사관들을 청송군청에 보내 군수실과 부속실, 총무과 등을 압수수색했고, 컴퓨터와 차량배차내역 등이 담긴 서류를 확보했다.검찰은 한동수 전 청송군수가 면봉산 풍력발전사업과 관련한 업체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붙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조만간 한 전 군수 등을 소환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