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가 주당 가격을 5분의 1로 낮추는 액면분할을 단행하는 한편 에코프로비엠의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이전 상장도 검토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7일 공시를 통해 에코프로 주식을 5분의 1로 액면분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통주 1주당 액면가가 500원에서 100원으로 낮아지며, 발행주식 수는 2천662만7천668주에서 5배 늘어난 1억3천313만8천340주가 된다. 액면분할은 무상증자와 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통상적으로 고가의 주식을 액면분할해 소액 투자자들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주주 친화 정책이
에코프로가 지난해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광물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수익성은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프로는 7일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7조2천590억 원으로 전년(5조6397억 원) 대비 29% 늘어나는 등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천952억 원으로 전년 6천132억원에 비해 52% 줄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액은 1조2천736억 원을 기록했으나 광물가격 하락 및 전방시장 수요 위축 규모가 예상보다 커지면서 영업이익은 1천224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연간 누적 영업이익
동국제강그룹 냉연철강사업회사 동국씨엠(대표이사 박상훈)은 7일 지난해 4분기 K-IFRS 별도 기준 2023년 4분기 매출 5천244억원·영업이익 -102억원·순이익 -174억원의 잠정실적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이는 경기 침체로 인해 열연강판 등 원가 변동 요인을 제품 가격에 충분히 반영하기 어려워 전분기 대비 매출이 5.4%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 전환됐다. 6월 1일 분할 출범을 기준으로 12월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1조2천661억원·영업이익 267억원·순이익 101억원이다. 동국씨엠은 이날 결산 이사회에서 1주당
경북도가 청년창업을 돕기 위해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창업 성장단계별 핵심사업에 지원사업을 강화해 사업간 연계성도 높인다는 계획에서다. 또 청년기업에 대한 민간투자 활성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는 창업아이디어 발굴과 예비(창업준비), 초기(3년이내), 도약(3~7년)단계 등 창업 수준별로 창업교육, 멘토링 및 상품화, 마케팅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판로개척,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연계해 경북에서 창업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필승공식을 만들어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도는
포항시의 동해면 남포항작목반과 기계면 기계원예 부추작목반에서 재배하고 수확된 1톤 분량의 포항시 대표 농산물인 시금치(포항초), 부추가 지난 7일 홍콩으로 올해 첫 항공 수출됐다. 그동안 포항시는 시금치(포항초)와 부추를 수출 품목으로 적극 개발해 저장성이 떨어져 수출에 적합하지 않다는 편견을 극복하고 국내 수출 1위 품목으로 개발했으며, 타 지자체와 확실한 차별화 전략을 통한 신시장 개척 활동을 통해 올해 총 7톤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첫 수출을 이뤄냈다. 시금치는 전국적으로 재배되지만 포항에서 나는 시금치는 ‘포항초’라는 이름이
DGB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신청을 계기로 전국단위 시중은행으로 고객에게 새롭게 각인되기 위해 사명을 ‘iM뱅크’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 대구·경북 지역의 경우 iM뱅크와 함께 ‘대구은행’ 상표를 병기해 57년의 역사성을 함께 담을 계획이다. 점포망의 경우 전국 모든 행정구역에 거점점포를 신설하되, 찾아가는 아웃바운드 영업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금융상품 제조-판매 분리 환경의 이점을 활용한 플랫폼사와의 개방적인 제휴, iM뱅크 등 디지털 앱 및 IT시스템의 전면 고도화 등을 통해 고객 친화적이면서 생산적인 채널망을 구축할 방
DGB금융그룹은 7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3년도 연간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3878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주요 비은행 계열사 중 DGB생명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인 실적이 전년보다 부진했는데, 부동산 PF사업의 연착륙을 위한 대규모 충당금 적립과 조달 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이었다. 이같은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3.4% 소폭 감소(DGB생명 회계변경 관련 소급 재작성 전 기준)한 수준이다.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에 대비한 은행의 특별대손충당금 적립, 민생금융 지원을 위한 일회성 비용, 비은행 PF 자산에 대한 보수적 충당금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는 2024년 상반기 ‘IP(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과 ‘중소기업 IP 바로지원’사업 지원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IP나래 프로그램’은 창업기업에 대해 특허를 발굴함으로써 시장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IP(지식재산)기술과 경영컨설팅을 융·복합적으로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구미·김천·칠곡·상주·성주·고령에 소재지를 둔 창업 후 7년이내 또는 전환창업 후 5년 이내의 기업이다. IP기술컨설팅은 경쟁사 포함 국내외 특허조사분석을 통해 기술시장에서의 R&D 방향 수립과
DGB대구은행은 2024년 설 명절을 맞아 동명휴게소(춘천방향)과 동대구역 광장에서 오는 8~9일 양일간 DGB찾아가는 이동점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이며, 특히 올해는 기차역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을 위해 동대구역에서도 찾아가는 이동점포를 추가 운영해 고객 편의를 제고했다. 해당 기간 이동점포에서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신권교환 및 설봉투를 배부하며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해 간단한 업무처리를 지원한다. DGB대구은행의 ‘DGB찾아가는 이동점포’는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가 탑재된 차량(1
국내 축구 중등리그 최강자를 가리는 ‘2024 울진 금강송 춘계 중등 U15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대회는 지난달 23일부터 5일까지 울진군 일원 축구 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전국 108개팀(고학년 71개, 저학년 37개) 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펼쳤다. 경기는 조별 리그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됐고, 매화 리그는 울산현대 U15 현대중학교, 송이 그룹은 경기 통진 FC U15, 대게 그룹은 인천 FC 현우 U15, 유스컵 그룹은 대구 FC U15 율원중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마지막
2023년 해양경찰 영웅 선정 기관인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포상금 500만 원 전액을 한국해양구조협회에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앞서 지난달17일 에쓰오일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해양경찰 영웅 시상식에서 최후근(40)포항해경 경위가 선정된 바 있다.이후 기관 포상금이 포항해경에 지급됐고 상금이 좋은 의미로 쓰였으면 하는 서장과 포항해경 전 직원의 뜻을 담아 기부가 결정됐다.최 경위는 포항해양경찰구조대 팀장으로 근무 중 지난해 3월 포항 영일만항 북방파제 인근 해상 선박 화재 진압과 승선원 4명 구조를 시작으로 총 21명
예천경찰서(서장 권용웅)가 설 명절 기간 귀성객 및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일 예천 상설시장 입구에서 예천군, 경우회, 녹색어머니회, 예천자율방범대 등 약 30여 명과 함께 ‘설 명절 맞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열었다.
윤석열 정부가 특별활동비와 관련해 처벌받은 사람을 최우선으로 사면·복권해줬다는 점을 강조했다. 국정원, 청와대, 검찰 모두 비밀스럽게 쓰는 특활비를 관행적으로 사용했는데, 문제가 있다면 전부 조사해서 잘못된 걸 처벌해야지 특정한 사람만 골라서 표적으로 조사해 처벌한다면 누가 봐도 정치보복이자 정치탄압이라고 설명하면서다. 그는 “국가를 운영하다보면 현금이 필요한 부분이 반드시 있고 필요악적인 측면이 있기 때문에 지금도 못 없애고 있고, 현 정부도 지금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정권 당시 지식경제부 장관으로 재직하면서 국정원 예
신임 박종섭(57) 제87대 구미경찰서장이 취임했다.박종섭 서장은 동지상업고등학교, 동국대학교 졸업했고 1991년 순경공채로 임용된 후 경찰청 대변인실, 봉화경찰서장, 경북경찰청 홍보담당관, 영주경찰서장, 서울청 경찰특공대장 등을 역임했다.구미경찰서 최초 경무관 출신 박종섭 서장은 “경북의 중심이자 첨단 산업을 리드하는 역동적인 산업도시인 구미에서 근무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최근 치안환경의 변화는 주민참여를 필요로 하고 있다. 재임 기간 동안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통해 시민이 신뢰하고 실력있는 당당한 구미경찰이 되도록 노력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7일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도민께서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치안 수요를 유기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면적이 넓은 경북은 북부 지역에 경찰청이 있으나 정작 치안 수요는 포항·구미·경산·경주 등 경북 남쪽에 있다”며 “이번에 시행되는 전국적인 조직 개편에 맞춰 중첩되는 인력을 통합시키고 내근 인력을 현장으로 보내 그에 상응하는 성과가 나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청송이 고향이고 작은집이 영양이라서 전혀 낯설지가 않고 개인적으로는 영광스럽고 감회가 새롭다”며 “농촌이나 도시 할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물갈이’와 관련, ‘문재인 정부 책임론’이 재차 불거지면서 계파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 인사를 겨냥한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의 발언이 당내 친명-친문 계파 갈등을 촉발시켰다. 당 일각에선 “중립적이어야 할 공관위원장이 이재명 대표 코드만 맞추는 거 아니냐”는 비판도 제기된다. 임 위원장은 지난 6일 공천심사 결과 1차 발표에서 “윤석열 정권 탄생에 원인을 제공한 분들도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을 발언은 문재인 정부 주요 인사들의 ‘불출마’를 압박한 것으로 해
한창화·이칠구 경북도의원과 김민정·안병국 포항시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포항 북구 지역 도·시의원 4명이 김정재 국회의원의 예비후보 사퇴 및 불출마를 촉구하고 나서 향후 추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은 7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김정재 국회의원 불출마 촉구’기자회견을 열고, ‘온갖 비리 의혹에 싸여 있고 지역 분열·갈등을 초래한 김정재 국회의원의 3선 출마 포기’를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김정재 국회의원은 당선 이후 8년간 시민들을 분열시키고, 지역구 주민들을 막말로 겁박하는 등 자질과 자격을 이미 상실했다”면서
박승호 22대 총선 포항남울릉선거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7일 선거 캠프에서 박승호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지원하는 ‘명량 300인 박승호예비후보 SNS 지원단’을 결성했다. SNS 후원회의 명칭을 명량 300인으로 한 것은 임진왜란 당시 12척의 전선으로 133척의 왜군와 맞서 싸워 대승을 거둔 명량대첩의 의미와 고대 그리스와 페르시아 전투에서 페르시아 대군을 막아낸 300명의 용감한 스파르타 전사들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았다. ‘명량 300인 박승호예비후보 SNS 지원단’는 온라인 상으로 위촉장을 받고 “현 SNS시대에 맞게 박승호 예
오중기 22대 총선 포항북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중앙당으로부터 단수공천 확정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7일 22대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2차 단수공천 지역구 24곳을 발표했으며, 오중기 예비후보는 단수로 확정됐다. 단수 공천을 확정받은 오중기 예비후보는 “윤석열정부의 폭압과 무능으로 민생이 사라진 암울한 시기에 지역주의을 방패막이 삼고 있는 국민의힘을 이겨야 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반드시 승리하여 포항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오중기 후보는 지금까지 쌓아 온 정치적 경력과
국민의힘 정해용 대구 동구갑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가 7일 ‘동대구역 KTX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를 공약했다. 전국 주요 도시에 도심 단절을 초래하는 철도를 지하화하겠다는 당 주요 공약에 맞춰 지역 내 단절 구간의 지하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정 예비후보는 지난달 31일 도심을 지나는 철도 지하화를 중앙당 차원에서 발표했고, 이는 철도 관통으로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도시가 단절된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지난달 9일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 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의 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