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구청장 권태흠)은 올해 생산된 벼에 대한 공공비축 산물벼 첫 수매를 지난 16일 흥해농협 종합미곡처리장에서 첫 실시했다. 흥해지역에서 공공비축으로 사들이는 산물벼는 총 702 t으로 전체 공공비축미 16%에 이르며 2개 미곡종합처리장(RPC)과 4개 벼 건조저장시설(DSC)에서 농협자체 수매물량 9000t과 함께 수매하게 된다. 추곡수매대금은 40㎏ 1가마에 공공비축미 3만원, 농협자체 수매 5만2000원을 우선 지급하고 산지 쌀값 변화에 따라 연말에 정산해 추가 지급된다. 지난해 수매한 공공비축미 쌀값은 5만 ...
2018 대구 미소 친절의 날 행사가 오는 18일 오후 2시 대구백화점 앞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미소 친절 대구 만들기 운동의 하나로 열리는 행사에는 시민 300여 명이 참가한다. 미소 친절 플래시몹 율동과 대구 미소왕 선발대회, 미소 친철 4행시 대회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한다. 대구시는 미 소친절 도시를 만들기 위해 친절 버스 기사, 친절 택시, 친절 음식점 등을 선정하고 있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미소 친절 운동이 생활 속 시민문화운동으로 정착되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박무환...
포항시 남구청(청장 정봉영)은 17일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를 맞아 지역을 찾는 해병대 전우회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열린화장실’을 운영한다. 100만 해병과 함께하는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포항종합운동장과 형산강 일원에서 ‘무적해병의 패기로! 더 큰 도약 위대한 포항!’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 기간 축제장 주변 식품접객업소(일반, 휴게음식점) 40여 곳이 열린 화장실 운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남구청은 관광객들이 쉽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영업주의 친절서비스 교육과 더불어 출입...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공교육정상화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8학년도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면서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내용을 출제하거나 평가함으로써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을 위반한 것이다. 17일 교육부는 최근 교육과정 정상화 심의위원회를 열어 동국대 경주캠퍼스, 광주과학기술원, 한국기술교육대 등 3개 대학을 공교육 정상화법 위반 대학으로 최종 확정해 통보했다고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선행교육예방연구센터는 2018학년도 대학별 고사(논·구술, 면접고사)를 실시한 59개 대학의 1866...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일본 외투기업 기업경영 애로 해결과 투자확대를 위한 현장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이지사는 17일 구미 소재 LG게스트하우스에서 도레이첨단소재 이영관 회장 등 8개 일본외투기업 대표자와 오찬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7기 출범이후 구미에서 첫 일본외투기업 간담회를 갖는 자리로 외투기업의 기업경영에 따른 애로 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구미 하이테크밸리 등 국가산단 분양 저조 등으로 활력을 잃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일본외투기업의 증설 투자 등 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허대만)은 지난 15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관리본부를 방문해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과 이미 집행한 특별교부세 10억원 이외 추가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허대만 도당위원장과 장성욱 영덕울진영양봉화지역위원장, 남영래 영덕군의원을 포함한 도당 당직자들은 이날 유희인 중앙재난안전관리본부장 겸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태풍피해를 입은 영덕지역에 재난기부금 1억4000만원과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전격적으로 집행해 준 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최근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석탄 수입가격도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국내 석탄 화력발전의 연료비 단가가 사상 최고치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석탄발전 연료비 상승은 한국전력의 적자 심화와 전기요금 인상의 요인이 되는 것은 물론 가뜩이나 어려운 국내 경기에 또다른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6일 에너지 업계와 대한석탄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유연탄 단가는 t당 평균 110.9달러로, 지난해 전체 평균가(102.6달러)보다 8.1%나 올랐다. ...
김석기 국회의원(자유한국당·경주시)이 지난 15일 김천혁신도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열린 한국교통안전공단 국정감사에서 올해 4월 선임된 한국교통안전공단 비상임 이사들이 전문성이 없는 낙하산 보은 인사라고 지적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비상임이사 선임현황에 따르면 교통안전공단은 올해 4월, 4명의 비상임이사를 선임했는데, 이들은 법률, 재무, 경제 등의 분야에서 전문성이 없었다. 또한 주요경력을 보면, 교통이나 안전 분야 전문 인력이 아니라, 대통령 직속 국민인수위원회 위원, 민...
정태옥 의원(대구 북구갑)은 16일 국회 정무위 국가보훈처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현충시설법을 제정해 민주화시설을 현충시설에 포함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현충시설은 이제까지 주로 외적이나 남침 등에 의해 희생당한 분들에 대한 공훈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시설이고, 국민적인 이견이나 이념적 편향성 없이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민주화시설은 종류에 따라 국민적 이견과 이념적 편향성에 따라 큰 갈등을 유발할 수 있음은 엄연한 사실이다. 이에 정 의원은 “3.15의거,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등의 민주화...
경북도가 도청신도시 개발을 맡은 경북개발공사로부터 받은 배당금은 도민 주거안정에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통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부산 남구을) 의원은 16일 경북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경북도가 경북개발공사로부터 2007년 이후 10년만에 550억원의 배당금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신도시 개발수익으로 받은 배당금인 만큼 도민의 주거안정이나 도심재생사업에 사용할 것을 주문했다. 도청신도시 1단계 사업이 고분양가, 실입주율 저조, 성급한 2단계 사업추진, 원도심 피폐화 등의 문제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경...
중앙선관위가 터치스크린 투표기, 투표지분류기 등 전자선거장비를 파는 미루시스템즈에게 일방적으로 일감을 몰아준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대한애국당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병)이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중앙선관위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총 43건, 325억3000만 원의 계약을 미루시스템즈와 계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루시스템즈는 최근 이라크와 콩고선거에 전자투개표기 계약과 납품을 진행했는데 부정선거 의혹과 함께 전직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의 특정업체 유착문제, 입찰...
통계청이 추진 중인 ‘가계동향조사’의 통합작성방안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이 자넌 15일 통계청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가계동향조사는 2017년 개편 시 소득부문을 폐지해 ‘가계금융복지조사’로 대체하기로 했으나 폐지 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에만 한시적으로 공표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예산심사에서 여당이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효과파악을 위해 가계동향조사가 꼭 필요하다고 해서 되살렸으나, 올해 최저임금 인상효과와 관련해 분배악화 논란이 일자...
영천시는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위원장 정우동)와 ‘희망찬 민선 7기, 소통하는 시정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설계가 착공된 렛츠런파크 영천 조성사업을 비롯해 화랑설화마을 조성, 도시재생뉴딜사업, 대구시계~금호간 국도6차선 확장 등 지역핵심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우동 위원장은 “시와 처음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국도 확장과 대구 지하철 연장은 현재 관계부처 위원회에 건의한 상태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시의원들은 최근 ...
경북도가 선조들의 지혜와 멋이 깃든 한옥문화를 계승·발전 시키고 도민들의 한옥 건립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개발한 경북형 한옥 표준설계도가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표준설계도서로 인정받았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형 한옥표준설계도서는 한옥표준설계도서로는 처음 개발됐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으며, 전국 한옥 최다 보유 도로서 그동안 한옥진흥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물로 전문가 자문을 거쳐 건축비 절감과 전통한옥의 단점을 보완·개발했다. 경북 전통 한옥의 멋과 품격을 간직하면서도 이용자 중심의 성능개선을 통해 현대생활에 ...
대구시가 공유재산 대장과 부동산 등기부 전수 대사를 통해 그동안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방치되고 있는 여의도 면적의 2배에 해당하는 공유재산을 발굴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시는 올해 4월부터 ‘2018년 공유재산 실태조사 계획’을 수립해 산하 각 재산관리부서에서 관리하는 공유재산에 대한 실태조사를 일제히 시작함으로써 그동안 실질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던 공유재산에 대해 정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 대구시 공유재산 실태조사에서는 매년 공유 재산 DB를 기반으로 실시해 오던 공유재산 실태조사 방법을 보완해...
대구시는 내년 1월부터 시내버스 노선에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없는 전기 시내버스를 투입해 운행한다. 시범운행 노선은 대중교통전용지구와 달구벌대로를 경유하는 503번과 730번 노선에 전기버스 5대씩 총 10대를 시범 운행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미래형 친환경 교통체계구축으로 미세먼지 저감과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위상 강화를 위해 올해 전기버스 10대를 선정해 빠르면 내년 1월부터 시내버스 노선에 운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범운행에 2개 노선, 전기버스 10대와 충전시설 4기를 구축할 계획이며, 필요한 사업비 39억700...
포항시가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포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개최를 계기로 북방경제시대를 선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유라시아를 관통하는 환동해 경제수도로 거듭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러 지방협력 포럼’은 지난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 한·러 정상회담 당시 양국 지방간 교류를 위해 합의됐으며, 양국 정상은 지난 6월 22일 모스크바에서 한국을 시작으로 매년 양국이 번갈아 개최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 포항시는 신(新)북방시대를 개척·선도하고 환동...
100만 해병과 함께하는 ‘포항 해병대 문화축제’가 이번 주말 축제의 막을 올린다.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리는 포항해병대 문화축제는 포항 종합운동장과 형산강 일원에서 ‘무적해병의 패기로! 더 큰 도약 위대한 포항!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첫날인 20일에는 12시30분부터 형산강에서 상륙작전을 시연하고, 종합운동장에서 오후 2시부터 블랙이글스 에어쇼, 개막식 주제공연, 의장대·군악대 시범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21일에는 해병대·포항시민 한마음 가요제, 쿨가이선발대회, 보이는라디오, 해병대 기수...
의 오는 10월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39주기 추모식과 11월 14일 101돌 탄신제 참석 여부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정작 장 시장은 보수, 진보 세력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시민의 뜻에 따르겠다고 밝혀 시민 의견 수렴방식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구미의 보수와 진보와 두 단체는 현재 참석과 불참으로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40개 보수단체로 구성된 박정희 역사 지우기 반대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장 시장이 추모식·탄신제에 참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최근 구미시청 정문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유물...
포항시가 한·러 지방협력포럼 성공 개최를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시와 손 잡는다. 러시아 교류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시 브스트로브 유리이 부시장 일행은 16일 포항시를 방문해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한·러 지방협력포럼 성공적 개최를 위해 포항시장과 면담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항시장과의 면담에서 러시아 물류거점도시 간 공동번영과 경제·관광·문화 분야 등 다양한 교류를 위한 포럼 기간 중 양 도시 간 자매결연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 상호 호혜적인 자매결연을 통해 포항시는 북방교류 사업에 지자체 처음으로 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