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헌신동의 일반산업단지 분양률이 63%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준공된 상주 일반산업단지에 가장 먼저 투자한 ㈜동천수에 이어 아바코, 세빗켐, 타이슨 등 이미 계약한 기업 분양률이 63%로 집계됐다. 이는 교통과 입지, 저렴한 분양가, 도심과 인접한 정주환경 등 4박자를 갖춘 산업단지의 이점이 높게 평가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입주 장점으로는 도심과 2km 이내 인접해 주거·교육·의료 등 접근성 등의 정주환경이 꼽혔다. 또 500m 인근에 상주 나들목이 위치해 중부내륙·당진-영덕·상주-영천 간
전셋값이 고점이었던 2021년 신규계약한 전세 만기가 속속 도래하는 올해 아파트 전세 재계약 10건 중 4건에서 역전세가 발생해 집주인이 세입자 보증금 일부를 돌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감액폭도 예년에 비해 확대됐는데, 지방에서 5000만 원 이하로 감액한 갱신 비중이 과반을 차지하는 것과 달리 대구는 5000만 원을 초과한 감액 비중이 더 큰 것으로 집계됐다.16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통해 전국 아파트의 종전 대비 갱신 전세보증금을 비교한 결과, 올해 들어 보증금을 낮춰 갱신한 비중은 지난해에 비해 10배 이
경북·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8월에 이어 9월에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하락률은 여전히 전국 최고치를 유지하고 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달에 비해 0.24% 상승했다. 8월에도 전달 대비 0.24% 올랐다. 그러나 1~9월 누적 하락률은 8.1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9월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달 대비 0.34% 상승했고, 8월에도 전달 대비 0.27% 상승했다. 경북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세사기, 아직 아무것도 해결된 것이 없습니다.”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린 ‘전세 사기 피해자 집중 집회’에서 피해자의 보증금을 적극적으로 회수할 수 있도록 ‘선(先)구제 후(後)회수’ 방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대구에서 전세 사기 피해를 입은 시민과 정의당 대구시당 등 단체 구성원들도 이날 집중집회에 참여해 다음 달 정기국회에서 전세 사기 피해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특별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15일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 대구대책위원회(이하 대구대책위)에 따르면, 대구대책위와 시민사회대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난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제21차 세계 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세계 각지의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국내 기업인, 고향을 떠난인, 언론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에서 추진 예정인 대규모 전원주택단지(International U. Village)조성사업 건립 추진 계획을 소개하고자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 투자유치·홍보에 나섰다. 이 사업은 청도읍 일원 33만㎡의 부지에 총 200세대 규모의 주거, 문화, 휴양시설 등 모든 것이 집결된 주거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정부가 부동산 공시가격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공시가격 검증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방향이나 층에 따라 공시가격이 다르게 매겨지는 아파트의 경우 항목별 등급체계를 마련하고 층·향·조망별 등급부터 내년 상반기에 우선 공개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열린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 공시제도 개선 방안’이 심의·의결됐다고 15일 밝혔다. 공시가격은 건보료, 토지보상, 부담금 등 67개 행정제도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하지만 그동안 산정 절차가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아 공시가격 정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12일 글로벌 사업 보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으로 부터 ‘ISO50001’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ISO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에너지 경영시스템 표준규격으로, 특정 조직이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경영전략으로 에너지 효율 활동을 구축해 전사적·지속적으로 추진 할 수 있는 기술 측면과 경영 측면이 조화된 에너지 관리시스템 표준이다. ISO50001을 획득하면 생산부문 에너지관리 지표 개발이 가능하고, 녹색기술 개발 및 상품화를 통해 에너지 저감 및 효율 개선 기술 확보가 가능해진다
전세보증금을 제대로 돌려주지 않는 악성 임대인의 명단이 올해 내로 공개된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세보증금 상습 채무불이행자 명단을 공개하도록 하는 주택도시기금법 개정안이 9월 29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올해 내로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임대인의 이름과 나이, 주소에서부터 임차보증금반환채무 금액과 이행기 및 채무불이행 기간, HUG의 보증채무 이행일과 구상채무 금액, 강제집행 또는 보전처분 신청횟수 등을 국토교통부와 HUG 홈페이지, 안심전세앱을 통해 공개한다.명단공개는 법상 요건에 해당하는 임대인을 대상으로
위장전입이나 위장이혼, 통장매매 등 불법적으로 주택을 분양받은 사례가 3년 새 4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무더기 통장매매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장철민(더불어민주당·대전 동구)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정청약 사례는 2020년 228건, 2021년 424건, 지난해 329건 등 모두 981건을 적발했다. 연도별로 보면 3년 사이에 100건(44%)이나 늘었다.2020년부터 3년 동안 위장전입이 501건으로 가장 많았고, 통장·자격매매 294건,
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반 상승하고, 상승폭도 확대됐다. 정부가 가계대출을 조이는 데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연 7%를 넘어서면서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전세가 상승률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10월 2주(9일 기준)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에 비해 0.08% 올랐다. 숙천·동호·괴전동 위주로 오른 동구가 0.16% 상승했고, 월성·상인·진천동 대단지 위주로 오른 달서구는 1.13%, 수성·상·두산동 위주로 오른 수성구는
금리 급상승 등으로 10월 전국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전달에 비해 평균 6.4p나 떨어졌지만, 대구는 7.4p 상승해 분양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났다. 대구에 누적된 미분양 물량이 계속 줄면서 분양전망에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지만, 추세적인 분양전망 회복에 대한 기대는 이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10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9월에 비해 6.4p 하락한 83.8로 나왔다. 신규 공급이 거의 없었던 대구의 10월 분양전망지수는 전달(100.0) 보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0일 서울 ‘더샵갤러리 2.0’ 에서 ‘청년/미래세대를 위한 건설AI 포럼’을 개최했다. 건설AI 포럼은 참여 대학생들에게 포스코이앤씨의 AI기술 역량과 디지털자산·현장에 AI기술이 적용된 사례 등을 공유해 관련분야 연구와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 미래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건설분야 AI 기술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외부특강과 연구사례 발표 등을 통해 AI기술개발 동향과 적용에 대해 함께 참여해 논의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수도권 20여개 대학교(원)에서 건설·데이터분석 전공 대학(원)생 8
지난 2017년 발생한 촉발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 흥해 지역에 공공임대주택이 건립된다. 포항시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흥해지역 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LH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착공식이 11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한준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흥해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흥해 공공임대주택은 약 4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25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흥해읍 학성리 일원에
11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대구경북공항 항공물류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는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위치를 놓고 대구시와 의성군의 갈등에 대한 경북도의 해법 모색 일환으로 풀이된다. 현재 대구시와 의성군은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위치를 두고 대립하고 있다. 입지 논란은 ‘공동합의문’ 해석 차이에서 촉발됐다. 대구경북신공항은 대구 군위군 소보면과 경북 의성군 비안면에 옮겨 2030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신공항 건설을 위해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난 2020년 6월과 8월 공동합의문에 서명했다. 당시 합의문
청송군은 11일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공급할 ‘청송상수시설확장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2016년 11월 착공해 올해 6월까지 6년 8개월간 사업비 392억 원이 투입됐다. 청송정수장 시설개량(정수용량 증설 3,000㎥/일⇒5,500㎥/일), 배수지 증설 및 신설(청송배수지 증설 800㎥/일[1300㎥/일→2100㎥/일]), 주왕산배수지 신설 800㎥/일), 송배수관로 54.46㎞, 가압장 5개소 등 상수도시설 현대화 및 시설개량을 완료했다. 특히 청송정수장 용량 증설에 따른 수돗물 공급능력을 확보함으로써 그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이 83.5%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대구의 아파트 낙찰가율도 올들어 가장 높게 나왔다. 11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인 지지옥션의 ‘9월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2091건의 아파트 경매를 진행해 730건이 낙찰되면서 낙찰률 34.9%를 기록했다. 전달(43.0%)에 비해 8.1%p 내려 앉았다. 낙찰가율은 전월(80.6%) 보다 2.9%p 오른 83.5%로 올해 최고치를 보였다. 대구의 아파트 낙찰가율은 8월(78.8%) 대비 2.2%p 상승한 81.0%로 올해 가장 높은 수준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17년 11월 15일 지진피해를 본 포항 흥해에 짓는 공공임대주택 착공에 나섰다.45억 원을 들여 포항시 흥해읍 일대에 200가구 규모로 공공임대주택을 짓는데, 100가구는 지진피해 주민에게 우선 공급한다. 전용면적은 29㎡, 37㎡, 46㎡이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3~4인용 46㎡ 세대를 대폭 늘렸다. 아파트와 더불어 근린생활시설과 부대복리시설 등 지역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도 짓고, 아파트 주변 도시계획도로 약 390m도 새롭게 신설해 주변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특히, 지진피해 주
경주시가 천북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마무리돼 지역 활성화가 기대된다. 경주시는 10일 천북커뮤니티센터에서 ‘천북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읍·면 소재지에 교육·복지·문화·경제 서비스 공급 기능을 확충하고 중심지와 배후 마을 주민의 삶의 질을 함께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천북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2017년부터 추진됐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천북커뮤니티센터 △소원쉼터 △행복안전지대 △천북테마거리
지난해 3월 경영권 분쟁을 거쳐 화성산업에서 분리한 화성개발이 새로운 기업이미지(CI)와 브랜드이미지(BI)를 새롭게 내놨다. 올해 창업 46주년을 맞은 화성개발은 10일 새 CI와 BI를 공개하고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선포식을 열었다. CI는 ‘HXD화성개발’, BI는 ‘THE PARK’로 정했다. HXD는 ‘Hwasung eXcellent Development’의 약자로 ‘최고의 품질가치 추구’를 핵심가치로 건설 미래를 선도하는 종합 디벨로퍼로 나아가는 의지를 담고 있다.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기업의 이미지
대구 중·남구, 경북 경주·포항이 2월 24일 이후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5일 대구 중·남구와 경북 경주·포항에 대해 11월 9일까지 미분양관리지역을 유지하기로 했다. 전국 미분양관리지역은 9곳이다. HUG가 기존 500가구 이상이던 미분양세대수를 1000가구 이상으로 조정한 데 이어 시·군·구 공동주택재고수 대비 미분양세대수 비율 2% 이상으로 기준을 낮췄지만, 대구·경북 4개 지역은 여전히 미분양관리지역으로 남았다. 포항, 경주, 대구 중구는 미분양 해소 저조, 대구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