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고경초등학교(교장 석장근) 환경동아리 ‘이브니’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에 교내에서 생산한 친환경 달걀 판매 수익금 16만 원을 기부했다.15일 학교 측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동아리 학생들이 교내 동물 사육장에 있는 닭이 매일 낳는 2~3개의 달걀을 학생과 학부모·교사들에게 판매한 수익금을 전달했다.매일 점심시간 달걀을 판매해 모은 기부금을 학생들은 “자연재해 상황에서 가장 먼저 생존을 위협받는 사람은 우리 같은 아이들이다”며 “어린 아이들의 생명을 위해 우리가 직접 판매해서 얻은 수익금을 기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
경북과학고등학교(교장 천종복)와 포스텍(POSTECH·총장 김무환)은 14일 포스텍 대회의실에서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경북과학고가 올해 포스텍이 위치한 남구 지곡동으로 신축 이전함에 따라 양 기간이 협력해 새로운 창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함이다.협약 내용으로는 △경북과학고 교원의 교육 및 연구 활동 △R&E 프로그램 고도화 △경북과학고 학생들의 개별화 학습 및 심화학습 △교육프로그램 개발 △교육·학술·연구자료 및 실험실 첨단 기자재 활용 기회 상호제공 △각종 편의시설 활용 등이다.천종복 교장은 “우
새 학기부터 학교 급식실 칸막이 설치 의무가 해제되고 등교 전 자가진단 앱 등록 대상이 축소된다. 교육부는 ‘2023년 새학기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 방역 운영방안’을 지난 10일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학생·학부모와 학교 현장의 방역부담을 줄이면서 교육활동 정상화 등 온전한 일상 회복에 다가설 수 있는데 중점을 뒀다. 다만 코로나19 종식까지 위험요인이 남아있어 필수적·기본적 방역조치는 당분간 유지한다. 1월 3주차 이후 연속 3주간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결과 ‘낮음’ 단계가 이어지고 있으며 감염재생산지수도 5주 연속 1 미만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결과 구미시 동곡초등학교(가칭) 신설이 최종 승인되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학교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곡초등학교는 구미시 산동읍 동곡리 구미 하이테크밸리 국가산업단지 1단계 지역에 일반 24학급, 특수 4학급 총 28학급 규모로 신설될 예정이다. 산동읍의 인구는 2016년 4438명에서 2020년 2만6619명으로 2만2181명이 증가해 2021년 1월 행정구역이 ‘산동면’에서 ‘산동읍’으로 승격됐다. 지속적인 인구 유입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산동읍 지역 내 신규 공동주택 2740세대가 2
경북 칠곡에서 초등학교 2학년이 되는 딸을 둔 김모(35·여)씨는 새 학기 남자담임 선생님을 원한다. 1학년 여자 담임선생님을 겪었던 김 씨는 “남자담임 선생님이었던 다른 반 딸 친구 엄마들로부터 남자 담임선생님이 더 꼼꼼하고 아이들과 소통이 더 잘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남자 담임선생님을 원하는 이유를 밝혔다. 경북 구미에서 5학년이 되는 아들을 둔 이모(42)씨 역시 남자담임선생님을 원한다. 그동안 여자담임 선생님과 남자담임 선생님 모두 겪었다는 이 씨는 “부모님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아이에게는 확실히 남자담임이 더 맞는
청도군 금천초등학교(교장 최성욱)는 지난 7일 전교생 46명과 교사 10명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사제동행 케이크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학교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해 학생들의 학업 중단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자리다.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빵을 만들 때 사용되는 도구와 케이크의 유래와 종류를 알아보고 안전교육도 실시했다.이어 강사의 조리 시연 후 순서에 따라 케이크를 만들고 시식과 포장을 했다.6학년 학생들은 “빵에 생크림을 평평하게 바르는 것이 정말 쉽지 않았는데 선생님께서 많
“코로나19 어려운 시기에 함께 고생한 친구들 모두 졸업 축하해”8일 포스코교육재단 체육관에서 포항제철고등학교(교장 노정은) 제40회 졸업식이 거행됐다.졸업식 시작이 다가오자 행사장에는 졸업생들과 이를 축하해주기 위해 온 학부모와 친구들로 북적였다.졸업생들은 한 손에 꽃다발을 들고 3년 동안 함께 동고동락한 친구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고등학교의 마지막 추억을 남겼다.또, 졸업생들은 입학 시기부터 졸업까지 3년 내내 코로나19로 더 많은 추억을 남기지 못한 아쉬움을 표현하며 서로를 끌어안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권세연 학생은 “고향인
“학생 모두 힘을 합쳐 운영한 ‘학교 사회적협동조합’에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조정혜 금호여중·포은고 학생경제동아리 지피에스쿱 회장의 말이다.영천금호여중·포은고(교장 박영남)가 ‘지역과 함께하는 작은 학교 가게, 금포점빵’이라는 주제로 2022년 제4회 학교협동조합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이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교협동조합 중앙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대회로 금호여중·포은고는 콘텐츠 제작-브이로 상을 수상했다.학교에 따르면 경북 공립학교 최초로 2021년 12월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인
포항제철고등학교(교장 노정은)가 2023년도 입시에서 서울대 합격생 21명을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특히, 서울대 의예과에 4명의 학생이 합격해 지역 명문고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포항제철고는 2023학년도 대학 입시모집(수시·정시) 결과 서울대에 21명(재학 15명·졸업 6명)이 합격했다고 3일 밝혔다.학과별로는 의예과 4명·전기정보공학부 3명, 수의예과·컴퓨터공학부·화학생물공학부·정치외교학부·역사학부·전기정보공학부·에너지자원공학과·지리학과·다자인학과·생물교육과 각각 1명 등이다.의예과 합격자 명단에는 이번 수능 만점자인 최수혁
경북교육청은 지난 1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구미시 소재 금오공업고등학교를 찾아 직업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직업계고가 재도약 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 필요한 직업교육 지원방안 모색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미래 기술인재 양성 방안 △전문교과 교육의 질 제고 방안 등에 대해 학교, 재학생 및 학부모, 산업체, 경북교육청 관계자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금오공업고등학교는 2010년 모바일 분야 산업수요맞춤형(마이스터)고등학교로 지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근)은 지역 내 학교에서 발간한 개교 100주년 기념책을 청사 기록관에서 보관 및 보존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학교 자체적으로 관리해오던 개교 100주년 기념책이 소실되거나 손상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 지역 내 100년 이상 된 학교로는 흥해초(1908년 개교), 청하초(1910년 개교), 포항영흥초·연일초·장기초(1911년 개교), 포항초 (1917년 개교), 기계초(1921년 개교)로 총 7개교다. 이 중 6개교가 개교 100주년 기념책을 제작해 각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보관하고
대구지역 고등학생의 수성구 선호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교육청은 2일 2023학년도 추첨배정고등학교 합격자의 배정고교를 발표한다.배정인원은 남학생 7411명, 여학생 7841명 등 총 1만5252명이다.남 19개교, 여 15개교, 공학 28개교 등 62개교에 배정됐으며 고등학교 학군별로는 1학군에 8761명, 2학군에 6491명이다.수성구에서 비수성구로 지원한 학생의 비율은 15.7%로 지난해 16.1%보다 지원율이 0.4%p 줄어들었다.다만 배정은 10.3%로 지난해 9.7%보다 0.6%p 늘었다.비수성구에서 수성구
지역 소멸 쓰나미가 학교를 덮치고 있다. 급감하는 학령인구 감소로 올해 경북에서 유치원 7곳과 초등학교 2곳이 문을 닫는다. 30일 경북교육청은 ‘2023학년도 학급 예비 편성’ 결과 공립 유치원 2곳·사립 유치원 5곳을 폐원하고, 초등학교 분교 2곳을 폐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올해 지역 유치원 및 초·중·특수학교 학생 수를 21만8082명으로 지난해보다 6486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학교 수는 8개 학교, 학급 수는 163학급이 줄어든 규모다. 폐원하는 유치원 소재지는 울진·영덕·영주·고령·구미 등
경북도교육청이 교육부의 초등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으로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자체적으로 늘봄학교를 운영, 확대 운영에 대비한다. 교육부는 2023년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을 공모해 인천·대전·경기·전남·경북 등 5개 시·도 교육청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경북지역 40개 학교 등 200개 학교는 3월 새 학기부터 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오후 8시까지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과 돌봄교실을 운영한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 직후에는 유치원보다 이른 정오께 하교해 돌봄 공백이 크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이들 학교는 1학년 학생
대구 가칭 테크노3유치원과 초등학교 신축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오는 2024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 테크노3유ㆍ초등학교는 달성군 쌍계리 628번지 일원에 건립된다. 유치원은 특수 6학급 포함해 18학급이며 초등학교는 특수 4학급에 총 22학급 등 총 40학급 규모다. 연면적 1만6045㎡, 지상5층 규모로 공사비 총 360여억 원이 투입된다.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단계별로 안정적인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유치원·특수유아와 초등학교·특수초등의 교육과정을 통합·연계해 운영될 계획이다. 유치원·초등저학년·특수학급 교실을 동일
문경 호계초등학교총동창회는 최근 후배들을 위해 준비한 후배사랑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정달호 호계초등학교총동창회장은 “3년 연속 두 자릿수의 학생이 입학한 것에 만족해하며 호계초등학교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동창회원들의 뜻을 전했다.이날 전달식에서는 이런 의미에서 조성된 200만 원의 후배사랑 장학금을 학교장에게 전달하고 졸업생, 입학생 및 전입생 장학금 등으로 사용하기로 협약했다.하미경 교장은 “호계초등학교총동창회의 든든한 지원과 아낌없는 후배 사랑에 감사를
인구소멸지역 내 소규모학교의 교육 여건을 유지하고자 교사 ‘기초정원’ 개념을 도입한다.이는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교사를 배치해 교육환경이 악화하는 것을 막고, 낙후된 교육환경이 다시 인구감소로 이어지는 것도 방지하겠다는 목표다.15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중장기 교원수급방안’을 마련하면서 기존과 같은 ‘교사 1인당 학생 수’ 대신 학교 규모에 따라 필요한 교원을 산정하는 방식을 적용하기로 하고 행정안전부와 관련 내용을 협의하고 있다.지금까지는 교원이 얼마나 필요한지 계산할 때 ‘교사 1인당 학생 수’를 경제협력개발기
대구지역 중학생 동영상 온라인 생중계 사건의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피해자로 지목된 학생이 피해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경찰은 피해 사실 부인과 상관없이 학교 폭력 여부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대구동부경찰서는 지난 10일 A(15)군 등 2명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9일 밤 11시 10분께 동구 한 모텔에서 동급생인 B군을 불러 강제로 옷을 벗기고 이 장면을 SNS로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A군 등이 개설한 생중계방에는 30여명이 접속한 것으로
대구 동구 한 고등학교에서 과학실험을 하던 중 사고가 나 1명이 다쳤다.12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분께 혁신동의 A고등학교에서 마그네슘 연소실험을 하던 중 안전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B양(18)이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근)은 10일 청사 교육지원실에서 중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와 학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023학년도 중학교 무시험 전산 배정 추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지역 내 중학교 입학대상자 4654명을 전산 배정 추첨을 통해 포항 시내 지역 및 오천, 연일지역 23곳 중학교에 3632명, 그 외 읍면지역 소재 12곳 중학교에 1022명을 배정했다. 이번 추첨은 학생 통학 편의 보장을 위해 △출신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통학거리 △중학교의 학생 수용 능력 △교육과정 편성 운영 등을 최대한 고려했다. 또한, 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