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글로벌 물류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싱가포르 창이 공항과 협력방안 마련에 나섰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구시 대표단 일행은 싱가포르 현지시간 22일 오전 ‘2023년 세계 최우수 공항’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방문, 공항 운영 노하우와 성공적인 신공항운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홍 시장은 창이공항그룹 림 칭 키앗 부회장을 만나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글로벌 허브공항인 창이공항의 운영 노하우와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경산시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 증진과 현대적 도시 미관 조성의 일환으로 디지털 안내 표지판 18개소를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22일 경산시에 따르면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지하철역 주변, 경산시장 인근, 경산네거리 주변 버스정류장에 설치한 디지털 안내 표지판은 현대적인 이미지를 바탕으로 현 위치 지도, 디지털시계, 야간 조명등까지 내장돼 이용객들의 편의 제공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산시 관계자는 “야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가로등 역할을 통해 안전을 보장하고 현대적 도시 미관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중
김천시가 버스 이용객 증가에 따라 시내버스 3개 노선을 신설하고 10개 노선 운행 시간을 변경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노선 개편은 100여 가구가 입주한 도공촌에 ‘순환 4-1’ 순환형 1개 노선과 율곡동 주민들의 스포츠타운, 문화예술회관 이용 증대에 따른 ‘김천20’, ‘KTX20’ 왕복형 2개 노선 등 총 3개 노선 신설 및 10개 노선 운행 시간 변경을 통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대중교통 수단인 시내버스야말로 시민들의 발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교통이 불편을 해소하여
대구와 몽골을 잇는 하늘길이 열린다. 지난달 기준 일본과 대만, 베트남, 태국 등 4개국을 오가는 대구국제공항의 직항 국제노선이 한층 확대되는 것이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개최된 항공교통심의위원회에서 12개 노선의 운수권이 7개 국적 항공사에 배분됐다. 지난 3월 본사를 대구로 옮긴 티웨이항공이 대구∼몽골 울란바토르 운수권(주 3회)을 신규로 배분받았고, 에어로K와 진에어도 각각 청주(주 3회)와 무안(주 3회)에서 울란바토르를 오가는 운수권을 획득했다. 부산∼울란바토르 기존 국제노선의 운항을 맡고 있던 에어부
군위군은 7월 1일 대구 편입 한 달 여를 앞두고 군위군민들에게 바뀌는 대중교통에 대한 안내를 시작했다. 21일 군위군 건설교통과 김은섭 교통행정팀장에 따르면 대구 시내버스 체계로의 편입, 일반택시 요금 변경 등으로 인해 군위군민들은 대구시민들과 동등한 대중교통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우선 대구광역시 군위군이 됨에 따라 군위군민들도 대구 시내버스 환승 체제로 편입되게 된다. 이를 통해 대구와 군위를 편하게 오갈 수 있는 새로운 급행버스 노선이 추가된다. 급행 9(칠곡 경대병원역 ~ 군위읍), 급행 9-1(칠곡 경대병원역 ~ 우
의성군은 농어촌버스 벽지 노선에 대한 교통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벽지 노선 교통량 조사를 한다. 21일 의성군 지역재생과 신상일 대중교통팀장에 따르면 벽지 노선은 버스운송사업자가 수익성 저하로 운행을 기피하는 노선으로 개선 명령과 손실금 보전으로 벽오지 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해 주고 있다. 의성군에는 도 지정 13개, 군 지정 36개 구간으로 총 49개 벽지 노선으로 지정돼 있으며 노선거리는 272.8㎞이다. 이번 교통량 조사는 벽지 노선 지정 여부 및 벽지 구간을 운행하는 농어촌버스의 비용과 수익, 손실규모를 전문용역기관을 통해
배달 이륜차 10대 중 4대가 위험운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이 발표한 배달 이륜차의 위험 운전 행동 유형 분석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배달 이륜차 2706대 중 39.8%(1076대)가 위험운전 행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절반 이상은 한 번에 여러 위험운전 행동을 보였는데, 2건 중복은 24.9%(268대), 3건 중복은 16.7%(180대), 4건 중복은 9.3%(100대), 5건 이상 중복은 3.3%(35대)에 달했다.위험 운전 행동 유형별로는 지정차로위반(26.5%, 577대)이
국토의 대동맥 동해선이 내년 말에 힘차게 뛸 채비를 하고 있다. 국가철도공단은 내년 동해선 전 구간이 개통되면 포항∼삼척 구간을 55분 안에 이동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올해 영남권 9개 철도 건설사업에 6106억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61%에 이르는 3725억원을 상반기 중 조기 집행한다. 영남권 일반철도 사업은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과 포항∼동해 전철화 사업 등 2개 사업으로, 올해 4429억원을 투입한다. 동해선 포항∼삼척(166.3㎞) 단선철도 건설사업 가운데 1단계인 포항∼영덕 구간은 2018년 1월 개
구미시가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김천JC~낙동JC 중부내륙고속도로 확장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등 내년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 나섰다. 18일 구미시는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주요 국비 사업 담당 국장, 과장, 팀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국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지난 3월 개최한 국비 확보 전략 보고회 이후 주요 국비 사업의 추진상황 및 중앙부처 반영 현황을 점검하고, 단계별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5월 말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예산안이 제출되기 전 정부의 정
“대구시 달성군 세천지역 4000여 세대 주민들이 시내버스 이용에 엄청난 불편을 겪고 있어요.” 대구시의회 손한국 의원(건설교통위원회, 달성군3)은 18일 달성군 세천리, 서재리 학생들의 통학 실태를 점검하고 불합리한 시내버스 노선에 대한 대구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세천 지역은 성서5차 첨단일반산업단지가 개발되면서 2016년부터 4600여 세대의 아파트단지가 신규로 조성됨에 따라 많은 학생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해 서재리에 있는 서재중, 서동중으로 통학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지역 여건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천-서재 간
2025년 완공 예정인 울릉공항에 발맞춰 지역 항공사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경북도가 운용 항공기로 세계 최대 중소형 항공기 제작사인 브라질 엠브레어(Embraer)의 제트여객기인 E190-E2를 검토하고 있다.경북도는 지난 15일 엠브레어사와 ‘항공산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과 함께 E190-E2로 울릉도 상공을 선회하는 시범비행도 했다.포항경주공항에서 80여 명의 승객을 태우고 약 80분간 울릉도를 선회하고 돌아오는 이날 시범비행은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인 울릉공항에 프로펠러 방식이 아닌 제트엔진을 단 소형여객기가 이·착륙할 수
경북 도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횡단보도를 알리는 색상이 앞으로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바뀐다. 경찰청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스쿨존임을 표시하는 노란색 횡단보도를 올 하반기에 전면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운전자가 횡단보도 색깔만으로 자신이 지나는 도로가 스쿨존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인식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구· 인천· 경기 북부· 강원·충북·전남·경남 등 7개 시도경찰청은 지난해 8월부터 3개월간 스쿨존 내 횡단보도를 노란색으로 칠하는 시범사업을 했다. 경북은 경주시 황성
5월에서 6월 사이 고속도로 동물 찻길 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 발생한 고속도로 동물 찻길사고는 총 6729건으로 월별로는 5~6월(2620건, 39%), 하루 중에는 자정(00시)~08시(3845건, 57%)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동물 찻길사고를 당하는 야생동물은 고라니(85%), 멧돼지(6%), 너구리(5%) 순으로, 고라니가 대부분인 이유는 상위 포식동물 부재로 인한 개체 수 증가와 고속도로 주변 야산에 주로 서식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도로
경산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어르신 대중교통(시내버스+도시철도) 무임승차를 통합 지원한다. 통합 지원을 위해 16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해당 어르신(75세 이상)을 대상으로 통합 무임 교통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올해 통합 무임교통카드 발급 대상은 75세 이상(1948년 7월 1일 이전 출생) 어르신으로 실물 카드와 모바일 카드 2종을 발급한다. 실물 카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분증 확인 후 동의서를 작성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실물 카드는 원활한 신청 및 발급을 위해 주민등록상 ‘태
한국도로공사는 중부내륙지선 옥포분기점 16.1㎞ (현풍방향) 전방 문형식 표지 설치공사로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15분 동안 교통을 전면통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옥포분기점(현풍방향) 분기부의 운전자 혼선을 줄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고속도로 상부를 횡단하는 문형식 차로안내 표지를 설치하는 작업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교통통제가 당일 해당 구간 일대에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며 “교통통제 시간에 구간을 통과하는 운전자는 국도우회나 안전관리자 등 통제요원의 지시에 따르면서 안전한 운행 부탁드린다”고
“옛날에는 전부 버스를 타고 다녔는데, 경영 악화로 문을 닫는다니 우리 늙은이는 이제 어떡하노.”15일 대구에 볼일을 보러 간다는 한 70대 노인은 어릴 때부터 수십 년간 이용해온 시외버스정류장이 폐업한다는 소식에 못내 아쉬워했다.1990년 12월 현재 위치에 영천버스터미널을 개장한 이후 33년간 운영해오던 버스터미널이 사라질 형편에 놓였다.영천시에 따르면 최근 터미널 운영 업주 측이 경영악화를 이유로 지난 2월 폐업 의사를 시에 전달했다.이러한 현상은 전국적인 상황으로 인구감소와 함께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이 줄어들면서 적자 폭이
경북도가 항공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경북도와 엠브레어(Embraer)는 15일 오전 포항경주공항에서 ‘항공산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또, 이날 포항에서는 최초로 민간항공기가 울릉도 상공을 선회하는 비행도 이뤄졌다.협약 내용으로는 △경북도 항공산업에 대한 홍보 활동 △항공산업 관련 정보 및 모범사례 공유를 위한 컨설팅 및 자문 △항공산업 관련 경북도 내 정비 및 훈련지원시설 설립과 개발 등이다.경북도는 이번 업무협약 통해 도내 항공산업 기반 구축의 발판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사실상 항공기 제작
대구국제공항 이용률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30% 수준에 머무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이 항공분야 협력각서를 체결했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는 대구공항의 수요회복이 한층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14일 한국공항공사 국제선 지역별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공항 하늘길을 가른 항공기는 총 412편이다.모두 일본(181편)과 동남아(231편)를 오간 노선이다.여객 수는 6만5354명으로 집계됐다.코로나19 발생 이후 중단된 국제선 운항이 잇따라 재개되면서 대구공항도 조금씩 활력을 되찾고 있다.하지만 감염병 발생 이전과 비
한국도로공사는 영동고속도로 동군포IC 강릉 방향 진입로를 오는 16일 0시부터 9월 15일까지 주말을 포함해 24시간 전면차단한다고 밝혔다. 1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차단은 동군포IC의 강릉 방향 진입로가 현재 진행 중인 영동고속도로 확장공사 구간인 ‘군포1육교’의 하부를 통과하게 돼 안전상의 사유로 불가피하게 이뤄진다. 동군포IC를 통해 강릉 방향으로 진입하려는 차량은 국도 47호선을 이용해 군포IC로 진입하거나, 복합물류로를 이용, 부곡IC로 진입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도로전광표지판(VMS)을 활용해 전방 작업 및
문경과 신도청, 안동을 연결하는‘중부내륙철도망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토부는 조만간 사업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져 경북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인프라 구축, 지역산업 육성 및 인재채용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신도청~안동 철도망 사업은 지난 10년간 3·4차 국가철도망계획에서 추가 검토사업으로 분류됐었다. 하지만 지역 정치권의 노력으로 지난해 국회에서 철도산업발전 예산 3억 원이 잡히면서 첫 시동이 걸렸다. 이에 안동시와 경북도, 김형동 국회의원실은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