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2011-2012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원주 동부가 역대 최고 승률을 확정했다. 동부는 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박지현(19점)과 김주성(14점)을 앞세워 안양 KGC인삼공사를 64-55로 물리쳤다. 이로써 44승9패(승률 83.0%)를 기록한 동부는 남은 한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승률 80% 이상을 달성했다. 이는 팀당 54경기가 치러진 2010-2011 시즌 부산 KT가 세운 승률 75.9%(41승13패)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성적이다. 동부는 정규...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농구 안양 KGC와 원주 동부의 경기에서 원주 김주성(오른쪽)이 안양 오세근의 슛을 블록하고 있다.
프로농구 2011-2012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원주 동부가 역대 최고 승률을 확정했다. 동부는 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박지현(19점)과 김주성(14점)을 앞세워 안양 KGC인삼공사를 64-55로 물리쳤다. 이로써 44승9패(승률 83.0%)를 기록한 동부는 남은 한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승률 80% 이상을 달성했다. 이는 팀당 54경기가 치러진 2010-2011 시즌 부산 KT가 세운 승률 75.9%(41승13패)를 뛰어 넘는 역대 최고 성적이다. 동부는 정규리그 2위를 확...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MVP)인 데릭 로즈의 활약을 앞세운 시카고 불스가 뉴올리언스 호니츠를 제물로 삼아 3연승을 기록했다. 시카고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1-2012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뉴올리언스와의 홈 경기에서 99-95로 이겼다. 최근 3연승을 쌓은 시카고는 28승8패로 마이애미 히트(27승7패)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만 뒤진 동부콘퍼런스 2위 자리를 지켰다. 20일 애틀랜타와의 경기부터 돌아온 로즈는 올스타 휴식기를 마친 뒤 재개된 정규리...
유타 재즈의 제레미 에반스(24, 206cm)가 26일(한국시간) 올랜도 암웨이 센터에서 열린 2012 슬램덩크 컨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깜짝 스타로 등극했다.
이동국(32)의 날이었다. 이동국은 25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에서 전반전에 혼자 두 골을 넣으며 한국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소속팀 전북 현대의 홈 구장인데다 지난 시즌까지 전북을 이끌던 최강희 감독의 대표팀 데뷔전이라는 점에서 이동국의 이날 활약은 의미가 남달랐다. 지난해 10월 서울서 열린 폴란드와의 평가전 이후 약 4개월 만에 대표팀 경기에 선발로 나온 이동국은 초반부터 몸놀림이 활발했다. 경기장을 찾은 2만9천여 축구 팬들도 대형 화면을 ...
프로농구 전주 KCC의 포워드 추승균이 1만 득점 기록을 달성했다. 추승균은 2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정규리그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2쿼터 종료 2분7초 전에 터뜨린 미들슛으로 통산 1만 점을 쌓았다. 이날 경기에서 총 12점을 올린 추승균은 기존의 9천990점을 합쳐 통산 1만2득점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금까지 736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경기당 평균 13.59점을 올린 셈이다. 추승균 외에 프로농구에서 1만 득점 돌파 기록을 보유한 선수는 창원 LG의 '국보급 센터' 서장훈(...
'소리 없이 강한 남자' 추승균(38·전주 KCC)이 개인통산 1만 득점 대기록에 10점 앞으로 다가섰다. 추승균은 2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프로농구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15점을 보태 개인통산 9천990점을 쌓았다. 베테랑 추승균은 2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 SK와의 홈경기를 포함해 남은 세 경기에서 10점만 보태면 1만점 기록을 올 시즌 달성할 수 있다. 서장훈(창원 LG)에 이어 두 번째 도전이다. KCC는 삼성을 106-99로 꺾고 2연승을 달...
미국프로농구(NBA) 코트에서 '황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대만계 선수 제레미 린(24)의 유니폼이 자선경매 행사에서 4만2천388달러(약 4천773만원)에 낙찰됐다고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가 22일 보도했다. 이 유니폼은 뉴욕 닉스 소속인 린이 지난 10일 LA 레이커스와의 경기 때 입었던 것이다. 린은 이 경기에서 38점을 넣어 34득점을 기록한 LA 레이커스의 간판 스타인 코비 브라이언트보다 많은 점수를 올렸다. 린의 활약에 힘입어 뉴욕은 LA 레이커스를 92-85로 물리쳤다. 채리티버즈 ...
제49회 춘계 전국중고농구연맹전이 한국중고농구연맹 주최, 안동시농구협회 주관으로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선수와 임원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안동체육관과 안동대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학교운동부의 수업정상화 방안의 일환으로 방학기간을 이용해 개막했다. 남고부 16개팀과 남중부 16개팀이 출전하여 동계훈련의 성과와 시즌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회 첫날인 21일에는 대회출전 자격을 얻기 위하여 한국중고농구연맹에서 시행하는 한국사 자격시험을 안동대학교에서 치르게 되며 둘째 날부터 경...
원주 동부가 프로농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썼다. 강동희 감독이 이끄는 동부는 18일 전북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전주 KCC와의 원정 경기에서 86-71로 이겼다. 1월1일 안양 KGC인삼공사전부터 내리 16경기 연속 승리한 동부는 2004-2005시즌 인삼공사 농구단의 전신 SBS가 세운 프로농구 역대 최다인 15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시즌 42승째를 거둬 지난 시즌 부산 KT가 세운 한 시즌 팀 최다승 기록(41승)도 경신했다. ...
정규시즌에서 우승한 원주 동부가 여세를 몰아 대기록에 1승 앞으로 다가섰다. 동부는 16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11-2012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창원 LG를 85-76으로 꺾었다. 이로써 동부는 올해 1월1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부터 시작한 연승행진을 15경기까지 늘렸다. 이날 달성한 15연승은 2004-2005시즌 안양 SBS가 세운 국내 프로농구 최다연승과 같은 기록이다. 올 시즌 41승(7패)을 쌓은 동부는 지난 시즌 부산 KT가 기록한 정규시즌 최다승과도 어깨를 나란히 ...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황색 돌풍'을 일으킨 제레미 린(뉴욕 닉스)이 결승포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린은 14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결승 3점포를 쏘아 올렸다. 린의 3점포에 힘입어 뉴욕 닉스는 토론토를 90-87로 꺾고 6연승을 달렸다. 대만계 선수인 린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27득점에 어시스트 11개를 배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린은 8개의 턴오버를 저지르기도 했지만 결승포 한방으로 실수를 깨끗이 만회했다. 린은...
남자 프로농구 10개 구단은 최근 불거진 프로 스포츠 종목의 승부조작 의혹과 관련해 자체 조사를 벌여 20일까지 KBL에 그 결과를 통보하기로 했다. KBL은 15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10개 구단 사무국장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재민 KBL 사무처장은 "구체적인 사례가 거론된 것은 없지만 교육을 강화하는 수준에서 넘어가기가 어렵다고 판단해 점검 차원의 자체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체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그에 맞는 대책을 수립해 자정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
최근 미국프로농구(NBA) 코트에 돌풍을 일으킨 대만계 제레미 린(24·뉴욕·사진)이 NBA 이 주일의 선수에 뽑혔다. NBA 사무국은 지난주 네 경기에 나와 평균 27.3점을 넣고 어시스트 8.3개, 가로채기 2개를 기록하며 뉴욕 닉스의 4연승을 이끈 린을 동부콘퍼런스 주간 MVP로 선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린은 NBA 사상 최초로 선발 출전한 첫 네 경기에서 20점, 7어시스트 이상을 내리 기록할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지난 10일 코비 브라이언트가 속한 LA 레이커스와의 맞대결에서는 3...
여자 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이 춘천 우리은행을 완파하고 정규리그 우승까지 3승만을 남겨 놓았다. 신한은행은 13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우리은행을 77-64로 제압했다. 정규리그 8경기를 남겨둔 신한은행은 26승6패를 기록, 3승만 추가하면 2위 KDB생명(20승12패)이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한다 해도 우승을 차지한다. 신한은행은 최하위 우리은행을 상대로 총공세를 펼쳐 경기 초반부터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1·2쿼터 우리은행의 득점을 16점으로...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돌풍의 핵' 제레미 린(23)의 활약에 힘입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5연승을 내달렸다. 뉴욕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11-2012 NBA 정규리그 미네소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막판 '반전쇼'로 100-9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뉴욕은 다섯 경기 연속 승전가를 불렀다. 중간순위에서도 13승15패로 동부 콘퍼런스 7위 보스턴 셀틱스(14승12패)에 이은 8위에 올라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진입했다. 뉴욕의...
원주 동부가 파죽의 13연승을 내달리며 정규리그 우승에 1승만을 남겼다. 동부는 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89-81로 승리했다. 39승7패가 된 동부는 2위 안양 KGC인삼공사(32승14패)와의 승차를 7경기로 유지했다. 이날 인삼공사가 창원 LG와의 홈 경기에서 졌더라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었던 동부는 14일 부산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이기면 2007-2008시즌 이후 4년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복...
9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프로농구 서울삼성과 안양KGC의 경기. 삼성 이승준이 덩크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의 연승 행진을 '13'에서 끊었다. 현대캐피탈은 9일 인천 도원시립체육관에서 계속된 NH 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문성민과 댈러스 수니아스의 '미사일 서브'를 앞세워 예상을 깨고 3-0(25-20 25-17 25-20)으로 낙승했다. 5연승을 달린 3위 현대캐피탈은 승점 51을 기록, 2위 대한항공(승점 53)과의 격차를 2로 줄이고 2위 싸움에 불을 지폈다. 반면 팀 최다 연승 기록을 새로 쓰며 역대 단일 시즌 팀 최다 연승(15승) 기록에 도전했던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