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박동순(54·사진) 홍보팀장이 국가 교육정책 홍보와 함께 대학 홍보 업무를 문화경영 차원으로 이끌어 21세기 문화시대 발전에 일조한 공로로 홍보업무 유공자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 팀장은 ‘문화’가 핵심적인 화두가 된 2000년부터 지금까지 16년 넘게 홍보업무에만 종사하면서 교육부 정책을 이해하고 대학 및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전파했으며, 소식지 제작을 통한 울산대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그는 또한 학생기자들의 취재 및 보도 교육을 통해 학생언론 홍보에 기여 하는 등 홍보업무에 매진해 교육 정책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졸업생 3천명 이상을 배출하는 ‘가’그룹 전국 35개 대학 가운데 2년 연속으로 취업률 10위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울산대는 비수도권 대학 중에서는 2위를 달성함으로써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교육부가 최근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한 ‘2015년 12월 31일 자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서 울산대는 취업률 65.1%를 기록했다. 이는 ‘가’그룹에서 국·공립대학과 사립대학을 통틀어 전년과 동일한 전체 10위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대학 중 취업률이 높은 대학은 백석대(65.7%)를 시작으로...
울산대학교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지난 20일 지역 의료기관과 의료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 모색을 위해 ‘제4회 진료협력센터 협력 병·의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총 64개의 협력·회원병원, 1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력 의료기관의 현황을 공유하고 진료협력 및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확보해 지역 의료발전을 도모키로 목소리를 모았다. 심포지엄은 참여 병원들에게 유익한 정보제공을 위해 2017년 울산 건강 정책을 김행주 울산광역시 건강정책과장이 설명했으며, ...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을 지지하는 전국적 청장년 모임인 ‘반하다 3040’의 울산본부 창립대회가 23일 오후 문수컨벤션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반하다 3040’ 손인석 공동대표를 비롯한 광역의회 의원으로는 첫 번째로 바른정당에 입당한 한동영 울산시의원과 2014경남·울산지구청년회의소(JC) 이상엽 지구 회장 등 반하다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권철 울산본부장은 “창립대회를 통해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업적을 알리는 것은 물론 세계화에 따른 지역과의 연대를 추구하는 글로컬리즘을 추구할 지도자의...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 학생으로 구성된 울산대학교 스마일봉사단은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8박9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봉사활동에 나섰다. 지난해 키르기스스탄 해외봉사활동에 이어 두 번째로 행해지는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국제구호NGO단체인 윌드쉐어와 함께 진행한다. 캄보디아 캄퐁스프와 껀달, 프놈펜 지역 초등학교 및 마을에서 행해지는 이번 봉사활동은 교육봉사, 문화교류봉사, 노력봉사로 나눠 실시한다. 이 가운데 교육봉사는 모자이크 그림그리기, 양치교육, 한국어교육 등이며, 문화교류봉사는 태권도 공연, K-POP공연, 닭죽과 불고...
태화강 어느 전망 좋은 곳에 우뚝 서 있겠거니 했다. 정자 아래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물에는 철새가 떼를 지어 날아다니겠거니 했다. 울산의 자랑거리인 십리대숲이 바람에 일렁 거리는 풍경을 상상하기도 했다. 차가 강변도로를 벗어나 주택가로 들어서면서 불안했다. 내비게이션을 따라가는데 자꾸 헛발길이다. 내비게이션을 포기하고 좁은 골목길을 이리저리 돌아 들어가자 이휴정이 겨우 눈에 들어왔다. 때로는 사람이 기계보다 아름답다. 이휴정은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 1동 주택가 깊숙이 자리잡았다. 정자 뒤로 엄청나게 높은 고층 아파트가 산처럼...
울산대학교 반구대암각화유적보존연구소(이하 반구대연구소)는 상주시 낙동면 물량리의 낙동강변에서 새로운 유형의 암각화가 발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나온 암각화는 그동안 발견된 한국 암각화에 보이지 않던 유형으로, 인물과 인면이 중심 제재라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다. 물량리 암각화는 상주시청 공무원 김상호 씨가 수년간 낙동면 일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해 반구대연구소에 제보함으로서 학술조사가 이뤄지게 됐다. 이에 따라 반구대연구소는 지난 12월 15일과 20일 두 차례 현장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암각화는 북쪽을 바라보는 바...
경상일보사는 24일 오후 울산시 남구 삼산디자인거리에서 ‘2016 삼산디자인거리 눈꽃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7시간 동안 열린다. 개막행사는 오후 7시다. 올해는 ‘눈과 빛의 판타지’라는 주제로 루미나리에 ‘희망의 길’, 인공 실개천을 활용한 16m 길이 얼음썰매장, 얼음조각 시연과 전시 등이 마련된다. 특히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는 건물 옥상에서 인공 눈을 뿌려 ‘화이트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연출된다. 행사장에서는 소망엽서 쓰기, 무료 먹거리 나눔, 희망 프리마켓, 달고나 만들기 등 체험 행사...
지난 10월 울산지역을 휩쓸고 간 태풍 차바 피해에 신속한 피해복구지원에 나섰던 포항 해병대 제1사단(사단장 최창룡) 장병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울산시립예술단에서 포항1사단을 찾아 ‘신춘향전’ 공연을 펼쳤다. 감사방문공연에 앞서 김기현 울산광역시장은 “태풍피해로 시름에 잠긴 울산시민들에게 포항의 해병장병들의 신속한 복구가 큰 힘이 됐다”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공연사이 퀴즈를 통해 퀴즈정답 장병들에게 PX상품권을 전달하는 등 해병장병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울산시립예술단에서 준비한 ‘마당놀이 ...
13일 오전 11시 47분께 울산시 북구 신현동의 한 군부대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총 2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5명은 소방 구급대에 의해 울산대학교병원으로, 15∼16명은 군부대 자체적으로 씨티병원으로 각각 이송됐다. 울산대병원으로 옮겨진 4명은 부산의 화상전문병원으로 다시 이송될 예정이다. 피해자들은 화상, 열상, 발목 골절, 고막 파열 등의 상처를 입었다. 이들은 모두 현역 군인들이다. 이 군부대는 동구와 북구지역 예비군훈련장이지만, 사고 당시 예비군 훈련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
울산대학교는 화학과 특허동아리 이성훈·이용석·조희윤 팀이 특허청과 한국공학한림원이 최근 공동 주최한 2016년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에서 특허전략수립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울산대 팀은 ‘비철금속’ 문제에서 아연 제련에 따른 유가 금속 회수에 대한 국가별·주요 출원인별 핵심 특허 도출과 정량·정성 분석을 바탕으로 주요 공정 분석, 특허 확보전략 및 연구개발 방향 분석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울산대 화학과 특허동아리는 2008년 1회 대회 때부터 9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
울산지법은 26일 초등학교 여학생에게 가슴사진 등을 보내라고 협박한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또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A씨는 올초 집에서 초등학교 여학생이 휴대전화 어플리케이션 게시판에 ‘친구를 구합니다’라는 글을 올리자 ‘남자친구가 되어 주겠다’고 접근했다. 이어 여학생에게 “얼굴과 가슴 등을 찍어 보내라”고 요구하고, 이를 거부하자 협박해서 사진을 받은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등)를 받았다. 재판부는 “10세 이하의 아동인 사실을 알면서도 성적 욕망의 대상으로 삼았...
해오름동맹 지역인 포항, 울산, 경주의 원자력분야 산·학·관이 새로운 광역발전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23일 한수원 본사에서 원자력분야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관섭 한수원 사장,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최양식 경주시장, 각 대학 총장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지난 3월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경주이전으로 동해남부권 원자력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지난 6월 포항·울산·경주시가 상생발전을 위한 해오름동맹을 체결함에 따라 협약기관 간 수평적 연계와 상호보완성을 기초로...
포항시립도서관과 시립연극단이 공동기획으로 제작한 ‘연극으로 읽는 책·낭독극장 : 시인동주’가 11일 울산 북구청에서 공연된다. ‘동주-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주제로 열리는 ‘2016 울산 북구 북 콘서트’에 초청된 무대다. ‘연극으로 읽는 책·낭독극장 : 시인 동주’는 2015 원 북 원 포항(One Book One Pohang) 안소영 작가의 ‘시인 동주(창비출판사)’를 각색한 작품이다. 포항시립연극단과 함께 책을 원작으로 제작해 중·고등학교 등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날 울산 북구 무대에서는 연극과 더불...
포항·울산·경주시가 체결한 ‘해오름동맹’ 협약의 실질적 첫 프로젝트 사업으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3개 도시 공무원이 서로의 지역을 탐방하고 상호교류의 장을 가지는 해오름동맹 공무원 교류탐방을 가졌다. 각 시별 30명씩 총 90명의 공무원이 참가한 이번 교류탐방은 주간에는 방문지역의 산업 및 문화시설과 주요 시정현장을 둘러본 후 저녁에는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지는 순서로 진행됐다. 첫날 울산에서는 현대중공업을 견학하고 태화강대공원과 십리대숲 등을 방문해 태화강 수질개선 과정과 십리대숲 관광자원화 전...
포항과 울산, 경주시 해오름동맹 도시들의 대학과 지역, 기업, 지방자치단체가 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철강도시 미국 피츠버그는 경기침체로 쇠퇴한 도시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피츠버그의 대학들이 나서 지역과 손잡고 벤처기업과 첨단산업을 일으킨 결과, 바이오산업과 IT산업의 메카로 탈바꿈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업도시 포항과 울산 역시 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철강, 조선업의 세계적 침체로 과거와 같은 독보적인 발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대학이 중심이 돼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피츠버그의 사례는 포항과 울산...
울산-포항-경주시가 지난 6월 30일 체결한 ‘해오름 동맹’을 공고히 하기 위해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3개 도시 공무원이 서로의 지역을 탐방하고 상호교류의 장을 가지는 ‘해오름동맹 공무원 교류탐방’을 추진한다. 각 시별 30명씩 총 90명의 공무원이 참가하는 이번 교류탐방은 상대 지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교환과 인적 교류를 통해 보다 실질적인 동맹의 결속력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딱딱한 주입식 강의가 아닌 현장체험을 통한 자연스러운 이해를 돕고자 첫날은 울산의 현대중공업과 태화강대공...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경부고속도로에서 화재가 난 관광버스 탑승자 대다수가 울산 석유화학업체 한화케미컬의 1979년 입사 동기, 퇴직자로 확인됐다. 한화케미컬 관계자는 “운전사와 여행 가이드를 포함한 관광버스 탑승자 20명 중 14명은 2011년과 2012년에 회사를 은퇴한 사원과 부인들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들은 모두 79년 6월 입사 동기들로 퇴직 후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며 우의를 다졌던 것으로 안다”며 “나머지 인원은 이들의 지인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수십 년간 회사에 다녔던 분들이 ...
관광버스 화재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부상자를 직접 병원으로 옮기거나 생존자 탈출을 도왔던 의인들의 활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사고 직후 불이 붙은 버스에서 탈출한 부상자들은 멀리 몸을 피하지도 못하고 주변에 주저앉았다. 이 광경을 목격하고 차를 세운 남성이 있었다. 이 남성은 화상을 입고 연기를 흡입한 부상자 4명을 자신의 아반떼 승용차에 태웠다. 그중 한 명은 발목이 완전히 부러진 중상자였다. 사고 여파로 고속도로에 늘어선 차량 행렬을 고려할 때 마냥 구급차를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는 울산요금소 쪽으로 차를 몰...
울산시 울주군 경부고속도로에서 10명의 사망자를 낸 관광버스 운전자는 앞차 추월을 위해 차선을 변경한 후 타이어가 파손되면서 갓길의 콘크리트 방호벽을 들이받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그러나 운전자가 과속하며 앞의 차량을 추월한 후 차선을 2차선으로 급히 변경하려다 운전 부주의로 사고를 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수사본부를 꾸린 울산 울주경찰서는 14일 브리핑을 열고 "관광버스가 1차선으로 운행하다가 2차선에서 달리던 버스 2대 사이로 급하게 끼어드는 영상이 있다"며 "버스기사 이모(48)씨가 무리하게 차선변경을 하려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