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가(대표 정덕균)가 제조·건설 및 플랜트 현장의 안전을 능동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통합안전솔루션’라인업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시장 확대에 나선다. 포스코ICT 스마트 통합안전솔루션은 각종 IoT 센서와 디바이스를 통해 현장 곳곳의 위험상황을 실시간 수집하여 자동감지하고, 그 결과를 현장 근무자에게 전파해 즉각적인 조치를 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과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에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포스코ICT는 철강·제조·건설·화학·공항·발전소 등 120여개소 이상의 다양한 현장에
빛을 쏴서 물체를 인식하는 라이다(LiDAR)센서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주변 물체와의 거리를 파악하고 주행 속도나 방향을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눈’ 역할을 한다. 예측 불가능한 도로 상황에 민감하게 대응하기 위해선 정면뿐만 아니라 옆이나 뒤를 함께 살펴야 하는데, 현재는 회전하는 라이다 센서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후방을 동시에 파악할 수는 없었다. 포스텍(포항공과대)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기계공학과 통합과정 김경태·김예슬·윤주영 씨, 성균관대 생명물리학과 김인기 교수 연구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360° 전 영역을 볼 수
한국연구재단 연구·개발(R&D) 지원사업에서 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2.7%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도권 쏠림현상에 따른 지역 차별과 대구를 포함한 비수도권 연구 현장의 박탈감이 심화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국민의힘 홍석준(대구 달서구갑) 의원이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 동안 재단이 지원한 R&D 예산은 총 11조3866억 원이다. 이 가운데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대전 지역에만 8조6505억 원(75.9%)이 지원됐다. 비수도권 13개
국민의힘은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18일 디지털 정전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디지털 정전 방지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이날 국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친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카카오 먹통 사태와 관련해 당 소속 의원들이 발의한 ‘디지털 정전 방지법’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통신재난의 발생을 예방하고 국민의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국민의힘 소속 박성중 의원 등 12명과 최승재 의원 등 12명은 각각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방송통신발전 기본법상 방송통신재
‘메타버스 수도 경북’ 조성을 위한 경북도의 발걸음이 해외로 확대되고 있다. 경북도는 18일 도청에서 미국 오렌지카운티 뉴포트비치시와 세계 최초 메타버스 연계 국제 지자체간 협업모델인 ‘국제 메타버스 영화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케빈 멀둔 뉴포트비치시장, 김정중 영화감독, 알리 자한기리 뉴포트비치시 경제인 대표 등이 참석했다. 뉴포트비치시는 캘리포니아주 남쪽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시티라는 별칭을 받고 있으며, 2000년부터 개최된 뉴포트 비치 영화제와 100년 넘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8일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지난 15일 발생한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카카오 먹통 사태’에 대해 사과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이번 사태에 대한 과기부의 책임과 대책을 묻는 위원들의 질의와 질타가 이어졌고, 이 장관은 거듭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머리룰 숙였다. 이 장관은 대전 기초과학연구원에서 열린 국정감사 긴급 현황 보고에서 “카카오 등 부가 통신 서비스의 안정성이 무너진다면 우리가 경험했듯이 국민 불편을 넘어 경제 사회 활동이 마비되는 만큼 이번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
국가안보실은 17일 ‘카카오 먹통’ 사태를 계기로 범정부 사이버안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국가안보실은 카카오 장애 사태를 계기로 사이버안보 TF를 구성키로 했다”며 “김성한 안보실장 주재로 사이버안보상황점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카카오 사태는 민생에 불편을 끼치는 걸 넘어 국가안보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확인할 수 있는 사안이었다”며 “국가기간통신망뿐 아니라 부가통신망의 장애도 매우 큰 사회적 파급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소장 방윤규, 이하 센터)가 ‘2022년 한국물리학회 가을학술논문발표회* 특별세션’을 19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창립 70주년 맞이한 한국물리학회는 매년 2회(춘·추계)에 걸쳐 학술논문 발표회를 개최하며, 물리분야의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상을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센터는 금번 가을 학술논문발표대회 특별세션에 참가해 과학도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세션에는 2021 APCTP 올해의 과학도서*로 선정된 ‘강력의 탄생’저
국민의힘과 정부는 ‘카카오 먹통’ 사태의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9일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민간 데이터센터(IDC)도 방송·통신 시설처럼 국가재난관리시설로 지정해 관리하는 내용을 담은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 법안은 지난 2020년 입법이 추진됐으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한 상태에서 20대 국회가 종료되면서 자동 폐기된 바 있다. 17일 국민의힘 관계자는 “당정 협의에서 방송통신 재난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데이터센터 사업자와 부가통신 사업자를 포함하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카카오 서비스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IT업계에서는 “인재(人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고 제기했다. 16일 IT업계 등에 따르면 카카오 그룹 계열사는 총 144개에 이른다. 이중 카카오톡 등 핵심 서비스에 대해 중단 사태가 빚어지면서 전 국민이 일대 불편을 겪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카카오톡에서는 사진 전송이 되지 않는 등 여전히 완전한 복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이번 단일 데이터센터 화재로 전반적인 카카오 서비스가 중단된다는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서비스 중단 사태로 전국 지역 곳곳에 피해가 발생했다.국민간 소통의 대명사인 ‘카카오톡’을 비롯해 카카오택시 등 여러 연관 서비스들 모두가 국민 삶에 영향을 주고 있어서 이번 피해가 더욱 커졌다는 지적이 나온다.국민들이 카카오 서비스를 애용하는 만큼, 사태 발생 전 대책 미흡에 대한 성토도 적지 않다.향후 중단 사태 복구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한 카카오 그룹의 강력한 대책 마련과 공식 발표가 국민들의 신뢰회복에 필요하다는 것이 공공연한 실정이다.△판교 데이터 센터 화재, 화재 원인에 귀추 주목16
대통령실은 16일 카카오톡 등 온라인 플랫폼 ‘먹통’ 사태와 관련, “네트워크망 교란은 민생에 상당한 피해 줄 뿐 아니라 유사시 국가 안보에도 치명적 문제를 야기한다”고 밝혔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초연결 사회에서 데이터 통신 인프라는 국가 안보와 국민 생활에 직결된다. 카톡이 장시간 중단되는 사태로 국민에 큰 불편과 피해를 끼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전세계 IT 선도국가들과 글로벌 기업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할 때 회복 탄력성을 언급한다”며 “기업의 책무이자 사회적 약속”이라고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메타버스 노마드’ 시범사업 운영기관 모집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메타버스 노마드(Metaverse-workcation)는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근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멀리 떨어져 있는 동료와 소통하고 일을 처리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유휴 공간을 활용해 원격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지리적 한계를 넘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메타버스 업무 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되는 시범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 포항시, 의성군, 영덕군이 참여하고, 포항테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태와 관련해 국민들의 불편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치권은 16일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한목소리를 냈다.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생활과 생업에 어려움을 겪었을 국민께 위로를 전한다”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정확한 원인 파악은 물론, 트윈 데이터센터 운영 등 앞으로 발생할 사고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장동혁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이용자들의 민감한 정보가 집적된 판교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한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는 국민들이 있다”며 “이번 기회에 대형 온라
주말인 15일 오후 SK 주식회사 C&C의 데이터센터가 있는 SK 판교 캠퍼스에서 발생한 화재로 국내 양대 포털 네이버와 카카오의 다수 서비스가 몇 시간 넘게 먹통이 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불은 이날 오후 3시 33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SK 판교 캠퍼스 A동 지하 3층에서 발생했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6층에 지하 4층 규모로 네이버와 카카오, 일부 SK그룹 관계사의 서버가 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카카오톡을 비롯해 널리 쓰이는 정보기술(IT) 서비스에 오류가 몇 시간 넘게 이어
포항시가 데이터 혁신생태계 조성으로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데이터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데이터 산업이 매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인재 육성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나 관련 인프라가 부족함에 따라 데이터와 AI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포항 빅데이터 AI혁신센터’를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13일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에서 포항의 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선도적 거점이 될 ‘포항 빅데이터 AI혁신센터’를 개소하고, 포스텍·AI연구원·포항테크노파크와 함께 손잡고 데이터 산업
구미시와 경북도는 ‘K-메타버스 중심도시 구미’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구축하기 위한 전문조직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구미시청 중회의실에서 경상북도 메타버스정책관, 경북TP,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참석한 가운데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메타버스융합진흥센터 구축·운영 방안’ 및 ‘메타버스 사회혁신센터 구축·운영 연구결과 보고’ 등 2개 주제 발표와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메타버스융합진흥센터(G-Meta) 구축·운영 사업은 지역 주력산업과 메타버스 융합 촉진을
포스텍 컴퓨터공학과와 AI대학원이 Google과 연구 ‘협업 강화’로 가시적 성과를 확산하고 있다. 최근 포스텍(포항공과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진과 Google(구글)이 협업해 연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구글은 전 세계 대학의 연구 활동과 학문 발전, 기술 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연구비 지원(Google Research Grant), PhD 펠로우십 프로그램(PhD Fellowship Program) 등 교수진과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최승문 교수는 구글 연구비 지원 프로그
경북 포항에서 의사과학자 양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장이 열려 경북일보가 제안한 포스텍 연구중심의과대학과 스마트병원 유치에 활력을 주고 있다.포항시는 경상북도, 포스텍과 함께 수년 전부터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노력해 왔으며, 정부부처·국회·의료계와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전방위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 결과 ‘새 정부 120대 국정과제’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대구·경북지역 정책과제’에 선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포항시는 경상북도·포스텍과 함께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포스코 국제관
의성군은 마늘흑색썩음균핵병 예방에 효과적인 미생물인 버크홀데리아 파이로시니아 대량 배양에 성공해 본격적인 마늘 파종기 대비에 나섰다. 11일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김일태 식량작물계장에 따르면 마늘흑색썩음균핵병은 밭마늘 연작 시에 특히 문제가 되는 대표적인 토양 전염성병으로 마늘 지상부가 황변해 고사하는 증상이 나타나며, 점차 기온이 높아지면서 병 발생이 증가하고 4월 중순에 가장 피해가 크다. 이러한 마늘흑색썩음균핵병은 그동안 뾰족한 방제법이 없어 농가에서는 골칫거리로 여겨져 왔지만, 병 발생 억제에 특화된 미생물 공급으로 문제 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