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 안용우)가 김천지역 5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지난 분기 81.3에서 11.3포인트 하락한 70.0를 나타냈다. 이처럼 기업들이 예상하는 경기전망은 지난 분기보다 ‘호전’될 것이라고 답한 기업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이 더 많았는데, 그 원인을 살펴보면 불안정한 대내외 경제상황과 경기침체, 금융 불안 등을 주된 이유로 꼽았다. 업종별로 음,식료품 제조업(60.0), 섬유 제조업(75.0), 목재,제지 제조업(50.0), 화학 제조업(83
상주시는 추진 중인 이차전지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올해 1분기 경상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시가 SK 에코플랜트와 함께 추진 중인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경북도에서 고시한 ‘2024년 경상북도 산업단지 지정 계획’에 반영돼 산업단지 인허가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이행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 환경영향평가, 관련 기관 협의 등이 진행될 전망이다. 상주 청리일반산업단지에 인접한 상주시 공성면 용안리와 무곡리 일원에 약 58만 평 규모로 조성되는 상주 이
지난해 지주사 체제로 출범한 후 첫 새해를 맞은 동국제강그룹은 장세욱 부회장이 동국제강 인천공장 생산현장에서 첫 업무를 시작하는 등 각 사업장별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인천공장을 방문한 장 부회장은 “직영으로 전환한 직원들이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며 “새해 임직원 모두 즐겁고 건강한 직장생활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은 지난해 11월 철강업계 최초로 사내하도급 직영 전환과 관련한 노사 합의를 했으며, 지난 1일 자로 약 970명을 직접 고용했다. 열연사업회사 동국제강은 서울 본사에서 업무 시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는 포스코이앤씨가 ‘Next 30년 지속성장’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자 엠블럼을 전격 공개하고, ‘30개 성공스토리’발굴에 나선다. ‘30주년 엠블럼’은 자연 속에 굳건히 뿌리내린 나무의 나이테를 모티브로, 사명인 ‘Eco & Challenge’ 글자를 활용해 구성했다. 특히 글자로 표현된 ‘0’의 부분은 움직이는 디자인으로 구현해 역동성·진취성·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엠블럼 색상은 친환경적(Eco)이면서 30살을 맞이한 포스코이앤씨의 활기차고 도전적(Challenge)인 이미지를 나타내고자 오로라 그린을 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전시회인 ‘CES 2024’에 경북은 45개 회사, 대구는 16개 회사가 각각 참가한다.경북도는 이번 전시회에 포스코, 포항시와 함께 경상북도관을 조성·운영하며 경북지역 참가기업을 지원한다.포스코와 공동운영하는 유레카관에는 경북기업 8개사와 포스코 25개사가 참가하며, 포항시와 공동운영하는 일반관에는 경북기업 8개사, 포항기업 4개사가 참가한다.유레카간 경북 참가기업은 (주)미드바르, 플로우 스튜디오(주), (주)리플라, 크림오프, 상상테크, (주)보근,
경산시는 2024년 1분기 경산 희망기업으로 자동화 시스템 분야 최고의 기술과 품질로 제조업 생산 현장에 로봇 자동화를 전문적으로 구축하는 (주)포원시스템(대표 권오대)을 선정, 2일 회사기 게양 및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주)포원시스템은 섬유염색 자동화 시스템,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전략을 바꾸려면 생각과 행동을 바꾸어라’는 경영방침을 바탕으로 산업용 로봇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성공해 고객의 요구사항에 따라 산업 분야의 공정 자동화, 작업환경 개선이 가능한 시스템을 제작해 적재, 이송, 조립 등 다양한 공정에
영천시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경북 도내에서는 최대로 지역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연 5%) 지원에 나선다. 2일 시에 따르면 최근 원자재 및 금리 상승 등으로 자금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1252억 규모로 은행에 매출액 대비 융자추천과 대출금리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역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등 12종 업체이며 일반 업체는 매출규모에 따라 최대 3억원이다. 특히 ‘경북PRIDE상품’ 선정업체 등 27종 경북도 우대업체는 매출규모에 따라 최대 5억원, 여성기업 등 10종 영천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중점추진 전략을 밝혔다.최 회장은 이날 장문의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성과에 대한 평가에 이어 공급망 재편과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인한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러-우 전쟁과 중동 정세 불안 등 지정학적 위기까지 가세하면서 세계 경제의 변동성도 더욱 심화되는 등 날로 불확실해지고 있는 글로벌 경영환경과 불투명한 경영환경을 마주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포스코그룹은 친환경 성장 비전을 중심으로 역량을 연마하고,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면 2024년은 포스코그룹이 미래 산업을 주도
대구교통공사가 국민권인위원회 주관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종합청렴도 12년 연속 우수등급(1~2등급) 이상을 유지한 기관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해 5개 기관(1%)에 불과하다.이에 따라 교통공사는 명실상부한 청렴도 우수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고 자평했다.이번 평가에서 교통공사는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모두 동일유형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아 2등급으로 평가받았다.청렴노력도 점수가 전년 대비 대폭 상승했으며 부패실태로 인한 감점은 없었다.교통공사는 지난해 8월 윤리
에코프로가 전기차 산업 성장세 둔화와 광물 가격 하락으로 위축된 이차전지 시장에서의 경쟁력 우위를 위해 기술 리더십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1일 신년사를 통해 “에코프로는 차별화된 하이니켈 기술과 클로즈드 루프(Closed Loop) 시스템 구축을 통한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이끌어 왔다”며 “하이니켈 기술을 보다 고도화하고, 미드니켈·리튬인산철(LFP) 기술은 더욱 발전시켜 ‘기술 쿠데타’를 일으키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은 배터리 재활용부터 양극재 생산까지 모든 과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의 임기만료를 앞두고 차기 회장 후보군 물색을 위한 작업에 박차가 가해지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지난달 28, 29일 이틀 연이어 회의를 열고, 상법상 주주제안 기준을 준용해 포스코홀딩스 지분 0.5% 이상 보유 주주를 대상으로 공문을 발송해 주주 추천 절차에 들어갔다. 후추위는 또 서치펌 추천 진행을 위해 국내외 유수 서치펌인 그레이스앤파트너스·브리스캔영·스탠튼체이스인터내셔널·유니코써치·유앤파트너즈·커리어케어·패스파인더 등 10개사를 추천 서치펌으로 선정했다. 또 포스코홀딩
에코프로그룹은 28일 포항시를 방문, 지역 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하면 불우이웃돕기 성금 3억8천400만원을 기탁했다. 이강덕 포항시장·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한 이날 성금은 임직원 1천186명이 참여해 조성한 기부금 8천400여만 원과 포항 가족사들이 마련한 추가 기부금 3억 원으로 마련됐다. 에코프로는 지난 2011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기부를 희망하는 구성원의 월 급여 1%로 조성한 기부금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1:1로 매칭하는
구미상공회의소에서는 28일 ‘제34회 구미상공대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이날 상공대상 수상자는 경영부문 1인, 무역부문 2인, 기술부문 2인, 지역발전부문 1인 등 총 4개 부문에 6명이 선정됐다. 구미상공대상은 구미상공회의소가 기업 경영 활성화와 상공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1989년에 제정해 지역상공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했다. △ 경영대상은 도레이첨단소재㈜ 전해상 대표이사로 한국 최초 탄소섬유 공장(구미4공장 內 제1·2호기)을 준공, 제3호기를 증설해 완료 시 연간 8000톤의 생산 확보된다. 또 고압
포스코그룹(회장 최정우)이 반도체용 희귀가스 사업 확장에 나선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2일 중국 중타이 크라이어제닉 테크놀로지(이하 중타이사)와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을 위한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중타이사는 중국 선전거래소에 상장된 가스관련 설비 제작과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희귀가스 생산설비·공기분리장치 등 가스 분야에 특화된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고순도 희귀가스는 주로 반도체·디스플레이·인공위성 추진체 등 첨단 산업에 사용되는 순도 99.999%의 네온(Ne)·제논(Xe)·크립톤(Kr) 가스를 말한다.
지방 투자 기업에 지원되는 국고 보조금 한도가 현재의 10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두 배 높아진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지방 투자 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 자금 지원 기준 고시’를 개정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산업부는 투자 유인이 부족하다는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지방 투자 보조금 지원 한도를 기업당 국비 10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늘렸다.정부는 수도권 기업이 지방에 이전하거나, 기업이 지방에 새로 신·증설 투자를 할 때 국비와 지방비를 더해 투자액의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는 오는 1월 3일 오전 10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2024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열리는 포항상의 신년인사회는 지역 정계·경제계·교육계·노동계·언론계 등 각계 인사가 한자리에 모여 새해 정진을 다짐하는 지역 최대의 신년행사로, 지난 1977년부터 시작돼 46회째를 맞는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주최측인 포항상공회의소 문충도 회장을 비롯하여 포항시장·지역 국회의원·시의회의장·도의회 부의장·한국자유총연맹 총재·주요기관단체장·언론사 대표·도의원·시의원·상공의원·
플랜텍(구 포스코플랜텍·사장 김복태)이 울산항 에코 스마트 항만 조성에 참여한다. 플랜텍은 지난 21일 울산항만공사와 ‘울산항 에코 스마트 항만 조성’과 관련 민관이 협력하는 선도적 사업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플랜텍과 울산항만공사는 2050 탄소중립 중장기 전략인 저탄소 항만인프라 구축·친환경 항만운영 전환 및 탄소중립 항만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됐다. 세부 협력방안으로는 수소의 생산·유통(배관망)·활용(충전소) 기술 실증지원과 탄소중립 항만 구축 기여 사업 발굴, 에
지난 20일 5천억원 규모의 공익재단 설립을 발표했던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이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기업이 소명의식을 갖고 나서야 한다’는 뜻을 담은 옥중서한을 보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지난 주말 ‘공익재단 설립 관련 CEO 메시지’라는 사내 공지문을 통해 이 전 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5천억원 규모의 공익재단 설립 구상과 배경을 설명하면서 “공익재단 설립은 최근 구상된 것이 아니라 오래 전부터 구상해 온 이동채 전 회장님의 계획이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 전 회장이 구속되기 전인 지난해 본사 소재한 충북 오창의
지난 19일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 선출방식을 변경한 포스코홀딩스가 21일 CEO후보추천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 본격적인 회장 인선 절차에 들어갔다.CEO후보추천위원회는 박희재 이사회 의장을 위원장으로, 사외이사인 김성진 전 해양수산부 장관·김준기 연세대 로스쿨 교수·권태균 전 조달청장·손성규 연세대 교수·유영숙 전 환경부 장관·유진녕 전 LG화학 사장 등 7명으로 구성됐다.포스코홀딩스는 내년 3월 민영화 이후 사상 처음으로 회장 임기 만료에 따른 신임회장 선임 절차에 밟게 된다.지난 2000년 민영화된 포스코그룹은 그동안 이구택·
정부가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산업을 촉진하는 가운데 전기차 배터리의 제작·관리·재사용까지 전주기 기술 및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피엠그로우(대표 박재홍)가 민간기업 최초로 ‘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기관’자격을 획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은 21일 피엠그로우를 ‘민간기업 제1호 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상모 국표원 국장은 피엠그로우 서울사무소에서 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기관 지정서를 수여했다. 지난 10월부터 안전성검사기관을 지정하고 있는 국표원은 제주테크노파크·KTL(한국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