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의 안전한 우수 농산물 생산을 위해 오는 15~16일 양일간 농업기술센터와 동로면행정복지센터에서 GAP인증 교육대상 농가 5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교육(GAP)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는 농산물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농약, 중금속, 유해 생물 등 위해요소를 생산에서 수확, 포장 단계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특히 GAP인증을 받은 농가에서는 기준에 부합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공급해야 하며 인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신뢰도가 해마다 높아져 교육에 참여하
성주군가 오는 2030년까지 총 37개 사업에 1642억 원을 투입하는 ‘낳을수록 The 행복한 성주 시행계획(이하 시행계획)’을 확정 짓고 발표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현재 성주군의 인구는 2023년 연말 기준 4만2086명으로 1966년 대비 65%나 감소했고 2000년 대비해서도 18%가량 감소했다. 이에 더해 출생아 감소, 학령기 아동의 이탈 및 고령인구 증가는 향후 성주군의 인구가 더욱 가파르게 감소할 것이라는 어두운 예측을 낳고 있다. 이에 군은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 선포에 발맞춰 어느 시군보다 발 빠르게 대응전략을
경북 영주시는 12일 필리핀 로살레스시 계절근로자 86명이 올해 네 번째로 단체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E-8 체류자격으로 기본 5개월, 체류 연장 시 최장 8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이번 입국자 86명 중 지난해 고용주로부터 재입국 추천을 받아 다시 오게 된 ‘성실 근로자’는 47명이다. 영주시는 지난달 7일 필리핀 로살레스시 67명, 13일 필리핀 마발라캇시 25명, 21일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 52명 단체입국과 개별입국 11명에 이번 네 번째 단체입국까지 올해 총 24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했다. 특히
영주경찰서 범죄예방계는 12일 오전 10시 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철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및 고용농가 등 총 130명 대상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범죄예방 교실에서는 성범죄, 폭력, 범죄피해 발생 시 112신고 요령 등 각종 범죄피해사례와 대처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범죄 피해를 입은 불법체류자의 피해 구제가 필요한 경우 출입국에 통보하지 않는 불법 체류자 통보의무 면제제도 등을 중점 교육했다. 민문기 영주경찰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체류기간동안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일을 할
이달에는 대구지역 주택사업자들의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상승했다.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4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76.1로 전달에 비해 8.1p 상승했다. 지수가 완전 보합세를 의미하는 100을 넘으면 주택사업 여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우세하다는 뜻이다.지방 광역시는 대체로 하락했지만, 대구는 전달(66.6)에 비해 9.4P 상승했다. 미분양 물량이 1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는데, 일부 건설사가 할인분양을 진행해 18개월 만에 1만 가구 아래로 감소했다. 주택매매 거래량도 2
강만수(성주) 경북도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다.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이동원)는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배포할 목적으로 현금 2500만원을 차량에 담아 운반한(당선 목적 금품운반금지 위반) 혐의를 받는 강 의원의 상고심에서 12일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한 2심판결을 확정했다.강 의원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2022년 5월 19일부터 26일까지 현금 2천500만원을 100만원씩 소분해 묶은 뒤 빈 봉투들과 함께 차에 실어 모두 23차례에 걸쳐 운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현금을 차에
경북전문대학교는 최근 영국 자매대학 CCCG(Capital City College Group) 대학생 31명 등을 대상으로 BTS(Best Turing Scheme, 이하 BTS)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단기연수는 전액 영국 정부의 국비 지원으로 영국 CCCG 대학생들의 녹색성장 및 4차 산업, 한국의 고등직업교육 및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영국 CCCG 대학생들은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K-Beauty, K-Culture, K-Food, K-Healing,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보건예체능계열 학생회는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캠퍼스 내 벚꽃길에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홍보활동’ 및 ‘낭만사진관’ 행사를 진행했다. 매년 봄마다 개최하는 보건예체능계열 학생회의 ‘낭만사진관’ 행사는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현장에서 바로 인화해 주는 행사로, 단순히 사진 촬영 및 인화를 해주는 것에서 벗어나 보건예체능계열 각 학부(과)의 전공을 살린 체험형 부스도 함께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율이 매우 높다. 이번 ‘낭만사진관’ 행사에는 △사진 촬영 및 인화(사진영상학
포스텍 연구진이 난청 이겨내는 희망의 시작을 알렸다. 포스텍 (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과학과 조윤제 교수 연구팀이 경희대 응용화학과 김광표 교수 연구팀,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USC) 브셰볼로드 카트리치(Vsevolod Katritch) 교수 연구팀, 영국 옥스포드대(University of Oxford) 캐롤 로빈슨(Carol V. Robinson)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청각과 관련된 특정 수용체 단백질 구조와 메커니즘을 밝히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는 구조 생물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구조&분자 생물학(Nature S
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는 11일 간호학과 재학생 3명이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추진하는 ‘2024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선발됐고 밝혔다.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은 전문대학생들에게 다양한 해외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마인드 및 전공 실무능력 배양, 취업역량을 향상하도록 지원하는 대학 단위의 지원프로그램으로 경북보건대학교는 매년 참여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선정된 경북보건대학교 학생 3명은 미국의 메리우드대학교(Marywood University, USA)에서 2024학년도 2학기(4개월)를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최근 ‘DHU 진로보드게임 진로&직무마블’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개인의 가치관을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21명의 재학생들은 진로보드게임을 통해 다양한 직업 세계를 체험하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으며, 행동 구체화와 로드맵 완성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평가했다. 대구한의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김 홍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
경북 영주시는 오는 25일까지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영어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수업은 기존의 원어민 1명당 학생 3명씩 실시간 화상으로 진행되던 수업과 더불어 원어민 1명당 학생 2명씩 진행되는 수업이 신규로 추가됐다. 학생은 개인 PC 및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주 2회(화·목)/회당 45분, 주 3회(월·수·금)/회당 30분 수업 중 선택한 방식으로 원어민 선생님과 실시간으로 수업을 수강하면 된다. 1대2 수업 100명, 1대3 수업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영주시 원어민 화상영어 누
포항시가 4월 한 달간을 ‘산불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대형 산불 사전 차단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잦은 비로 산불 발생 위험이 다소 줄어들었으나 최근 기온 상승과 더불어 봄철 나들이, 성묘 등 입산객 증가로 전국적으로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포항시도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는 넓은 면적의 소나무림 분포와 봄철 동해안 강풍으로 산불 발생 시 대형화 우려가 높은 지역으로, 특히 4월이 되면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국지성 강풍으로 인해 산불이 대형화될 수 있어 산불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
박태하 포항스틸러스 감독이 2024시즌 첫 ‘flex 이달의 감독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3월에 열린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하며, K리그1 최다 승점(9점·김천 동률)을 얻었다. 포항은 박태하 감독의 K리그1 감독 공식 데뷔전이었던 1라운드 울산전에서 0대1로 패했지만 2라운드 대구전에서 3대1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시킨 뒤 3라운드 광주전·4라운드 제주전에서 3연승을 내달렸다. 특히 포항은 앞선 4경기에서 교체 투입 선수가 4골 2도움을 올렸는데 이는 같은 기간 K리그1, 2 팀을 통틀어 최다
포항스틸러스를 잘 아는 김기동 감독과 김기동 감독을 잘 아는 포항스틸러스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포항은 13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7라운드 경기는 여러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먼저 지난해까지 포항지휘봉을 잡고 울산현대와 함께 K리그를 양분했던 김기동 서울감독과의 첫 맞대결이라는 점이다. 김기동 감독은 지난 2019년 포항지휘봉을 잡은 뒤 지난해까지 포항을 K리그1 최상위권 팀으로 이끌며 축구명가 부활을 이뤄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제카와 김승대 등
포스코DX(사장 정덕균)가 산업현장에서 무인으로 운영되는 설비에 라이다(LiDAR) 센서를 적용한 자율주행과 충돌방지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획기적인 작업현장 안전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포스코DX는 11일 판교사옥에서 라이다 전문기업인 아이요봇(대표 이계동)과 라이다를 활용한 자율주행 및 충돌방지시스템에 대한 공동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운영되는 AGV(무인운반차)·AMR(무인운반로봇)·크레인·원료 운송차 등 무인으로 운영중인 이동형 설비에 라이다 센서 등을 부착해 자율주행과 충돌 등
경북FTA통상진흥센터(구미상공회의소)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11일 ‘선적서류 중심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실무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엔 경북지역 수출입기업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입기업 FTA 담당자들의 선적서류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출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FTA 개요, 원산지 결정기준, 인증수출자, 원산지 관리실무, 원산지 검증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FTA센터 관계자는 “경북지역 내 중소·중견기업 수출입 담당자들이 원산지증명서 외에도 상업 송장이나 패킹리스트, 선하증권 등 선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는 오는 29일까지 ‘2024 경북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비유니콘 성장지원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도내 창업·벤처기업을 대기업(포스코홀딩스, 삼성전자)과 연계해 지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기업에는 기술 고도화 및 PoC검증 등을 위한 △사업화 자금(2500만 원) 지원 △글로벌 시장개척 지원 △멘토링, IR 프로그램 등의 글로벌 유니콘 성장지원 △경북도 벤처기업 육성자금 융자 우선 추천 등을 지원한다. 선발대상은 도내에 있는 기
친부모를 애타게 찾고 있는 소피 지글러(Sophie Sun Wetter-Ziegler·43)씨는 남편 피터 지글러(Peter Ziegler·45)씨와 4월 10일 한국에 도착했다.이들 부부는 무려 8386㎞ 떨어진 독일 베를린에서 친부모를 찾으러 포항을 찾아왔다.기약할 수 없는 만남을 위해서다. 소피 씨는 벌써 3번째 고국 방문이다.소피 지글러씨는 생후 7개월에 입양된 이후 성장 시절 유난히 동양인 차별에 시달렸다고 한다.남자아이들은 찢어진 눈을 표현하면서 시비를 걸어왔지만, 양부모는 “맞서 싸우라”며 응원함과 동시에 “너는 버려진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이 전국시군구지방공기업의 발전을 주도하면서 경주시와 공단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크게 높이고 있다. 11일 경주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정태룡 공단 이사장이 이날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전남 여수시에서 열린 전국시군구지방공기업협의회(이하 전공협) 정기총회를 주관했다. 전공협은 시군구지방공기업의 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2017년 설립된 단체이다. 앞서 정태룡 이사장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취임한 후 다른 지방공기업과의 활발한 정보교환과 대외 교류협력을 통해 역량을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