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이 지난 6일 사곡면 산수유마을 복합센터에서 ‘제17회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 회의를 개최했다. 관광문화과, 사곡면사무소, 산수유마을 추진회 등 축제 추진 관련 기관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장 안전 및 교통관리방안, 주민참여프로그램 검토, 행사장 환경정비 및 시설물 점검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의성군 ‘산수유마을 꽃 맞이행사’는 300년 이상의 산수유나무 3만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사곡면 화전리 일대에서 다음 달 개최될 예정이다. 해마다 노란 꽃
포항시립도서관은 2월 설 명절 연휴기간인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포은중앙도서관 및 포은오천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9일과 10일에는 시립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전체가 휴관하며, 11일과 12일에는 포은중앙도서관과 포은오천도서관 2개소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나머지 도서관은 전체 휴관한다. 휴관 기간 중에도 각 도서관 무인반납함은 운영한다. 포은중앙도서관의 경우 디지털자료실, 실감서재를 제외한 1, 4, 5층 자료실을 이용할 수 있고 포은오천도서관은 휴실 없이 도서관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중
경북 포항시 청하 출신인 김상국 세종대학교 명예교수가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면서 사색한 기록인 ‘Why Santiago, 잊혀진 나를 찾아가는 길’(김상국 도서출판 지식나무)을 출간했다. 이 책은 서문으로 시작해 제7장으로 구성됐지만, 마지막 7장 끝 부분은 에필로그(epilogue)로 꾸며져 있다. 책 내용은 저자가 한 달 동안 걸으면서 생각하고 느끼고 감동은 물론, 묵상하면서 생각한 이야기를 주제로 삼아 글을 완성한 것이다. 순례길을 걷는 한 달 동안에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시간 순서나 여정에 따라 소개한 것은 물론, 그날 그
18세기 퇴계학맥의 학자 제산 김성탁(金聖鐸, 1684~1747)의 일기가 번역됐다. 한동대학교 김윤규 교수는 제산 김성탁의 일기인 ‘지비록(知非錄)’과 ‘경신동지일시기(庚申冬至日始記)’를 모두 번역해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제산일기(霽山日記)’로 출판했다고 밝혔다. 김성탁은 적암 김태중(金台重)과 갈암 이현일(李玄逸)에게 배워서 퇴계학맥의 적전을 계승했다. 20대에 향시와 진사시에 합격한 제산에게 어사 박문수와 감사 조현명 등이 그의 집인 안동 천전리로 방문하고 학문적 질의를 계속하곤 했다. 이들의 추천에 의해 조정에서는 참봉과 현감
일어나긴 했는데잘 때까지 딱히할 일이 없다연상이내 취향인데이제 없어할멈,개한테도 주는 사랑나한테도 좀 주구려[감상] 설 연휴 때 누가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위 시를 낭송했으면 좋겠다. 설 선물로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포레스트북스, 2024) 한 권 사드리면 센스 있다고 칭찬받을 것이다. 이 책은 일본에서 열린 실버 센류(짧은 시) 공모전에서 8년 동안 수상한 작품 중 많은 사랑을 받았던 88편을 엮은 시집이다. 센류란 일본의 정형시 중 하나로 5-7-5의 총 17개의 음으로 된 짧은 시를 말한다. 주로 풍자나 익살이 특징이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8일(음력 12월 29일) 목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2월 8일 오늘의 운세36년 소망은 준비한 만큼 이루어지고 재물도 들어온다.48년 적게 먹고 만족하는 처세가 차후에 더 큰 이익을 약속.60년 성공 실패가 반복되니 급하지 말고 차분히 행동하라.72년 성실히 노력하면 만사형통할 것이고 즐거움이.84년 영업 판매 대인교제는 길운이니 정성 다하면 목표달성.96년 기도하는 정성으로 소원 빌며 노력해야 성취할 운.▶소띠의 2024년 2월 8일 오늘의 운세37년 지덕과 학문 창작은 좋은 때이니 연구
포항문화원은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0일 설 당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일대 해상누각 앞 광장에서 개최되며 청룡의 해를 맞이해서 제작된 청룡조형물에 소원지 달기, 비상청룡 탁본체험,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한가위 덕담써주기, 가오리연 만들기 등 영일대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즐길 거리 또한 다양하다. 굴렁쇠굴리기, 팽이돌리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의 전통 민속놀이는 누구나가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고 전문사회자가 진
대구미술관은 설 당일인 2월 10일(토) 휴관하고, 연휴 기간 9일(금), 11(일)~12일(월) 무료로 개관해 시민들의 명절 문화생활을 함께 한다.(휴관일: 2월 10일, 13일)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중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전시는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렘브란트, 17세기의 사진가’이다.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는 대구미술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10년을 위해 2021년 신설한 주제 발굴전이다. 2021년 대구포럼Ⅰ ‘시를 위한 놀이터’, 2023년 대구포럼Ⅱ ‘물, 불,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올해 지역작가 및 서점 간 지속 가능한 협력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책·사람·구미를 잇는 독서문화’ 사업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모두가 행복한 도서관’ 을 위해 지역작가 알리GO·동네서점 살리GO·세대공감 구미맞춤 독서문화프로젝트·지역독서문화축제·도서관의 날·독서의 달 행사를 추진한다. 최근 책 읽는 사람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작가와 서점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작가 알리GO, 동네서점 살리GO 사업을 시행한다. 또 지역공동체 및 세대공감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해 지역 작가들의 경쟁력을 높인다. 지
영화 ‘신의선택’이 지난 2일 인도 나와다에서 개최한 ‘2024아쇼카국제영화제’에서 ‘베스트 드라마틱필름상’ 과 ‘베스트 외국의 필름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신의선택’ 은 신과 죽음을 앞둔 아이와의 대한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영화로 해외에서 폭발적인 성과와 극찬을 받으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2024아쇼카국제영화제’ 측은 ‘상상하지 못했던 반전과 감동적인 이야기가 매우 매력적이면서도 작품성이 뛰어나다. 대본도 너무 좋았고 배우들의 앙상블 또한 굉장히 좋았다’ 며 2관왕을 안겨줬다. ‘신의선택’을 기획부터 연출,각본을 맡은
늦은 밤,아파트 놀이터에 불빛이 어른거린다.플래시다!으슥한 지하 주차장에도후미진 분리수거장에도플래시다!구석구석 속속들이플래시다!등굣길,아파트 입구에 플래시가 서 있다.“경비원 할아버지, 안녕하세요!”“그래, 은유구나. 학교 잘 다녀오렴.”내 이름을 불러주며플래시가 손을 흔든다.해처럼 달처럼한결같이 우리를 비춰주는플래시다![감상] 인터넷 검색창에 ‘경비원’을 검색하면 ‘올해도 경비원 해고 대란’, ‘반드시 고분고분할 것’, ‘명절마다 상납에 해고까지’, ‘경비원 극단 선택’, ‘아파트 머슴도 아니고’와 같은 기사가 주르륵 뜬다. 동화
[오늘의 운세] 2024년 2월 7일(음력 12월 28일) 수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2월 7일 오늘의 운세36년 묵묵히 헌신봉사하면 소망은 이루어지고 명예도 온다.48년 시운이 형통하니 즐거움이 많고 가정도 편안하리라.60년 사업가는 노력하면 난제가 풀리며 재물도 생긴다.72년 여성은 체면 불구하고 협조 받으면 오히려 득이 된다.84년 차차 운이 호전되니 차분히 추진하면 소망은 성취.96년 새 계획은 보류 명확한 계획을 세우며 기회를 직시하라.▶소띠의 2024년 2월 7일 오늘의 운세37년 장애물이 막아 힘드나 적극 돌파해
영주시는 오는 16일까지 ‘2024 몸으로 예술놀이’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몸으로 예술놀이’는 몸의 움직임과 미술 및 음악적 요소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신체과 정신의 조화로운 성장을 돕는 고품격 예술교육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3월 9일부터 4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영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3월은 초등학생 저학년(1~3학년), 4월은 초등학생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지역 초등학생으로 저학년 4팀과 고학년 3팀(팀당 12명)을
안동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최근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안동시는 전 세계인이 좋아하는 재미와 감동이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봄의 벚꽃축제와 차전장군 노국공주축제, 여름의 수(水)페스타, 가을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겨울의 암산얼음축제를 재미와 감동이 있는 사계절축제로 특화한다. 이를 통해 생동감 있는 관광도시 안동 이미지를 구축한다.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스토리 콘텐츠 제작지원과 지역기반 사진·영
한국국학진흥원은 설날을 앞두고 조상 제사의 변화 양상을 살펴보기 위해 안동지역 40개 종가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종가에서는 보통 4대 봉사와 불천위 제사, 설과 추석 차례 등 평균 연 12회의 제사를 지내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4대 봉사를 그 대상으로 삼았다. 조상 제사는 밤 11~12시에 지내는 것이 전통적 관행이다. 그런데 조사에 따르면 40개 종가 모두 저녁 7~9시로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 저녁으로 시간을 변경하자 사람들의 부담감이 훨씬 줄어들었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또 해가 늦게 지는 여름에는 저
수피아 미술관은 2024년 첫 전시로 김강록, 이도, 이영철 3인 친구가 참여하는 ‘The Friends’展을 선보인다. 3인 작가 개개인의 작품세계와 3인을 이어주는 작품속의 Friendship을 주제로 7일을 시작으로 5월 12일 까지 개최한다. 김강록 작가는 수십 년이란 시간에 걸쳐 율려를 회화 작업의 모티브로 삼고 있다. 작가는 작업초기 추상작업을 하면서 조형적 실험을 넘어 회화 가치에 대해 고민해 왔다. 한국 고유의 정신도인 선도사상을 접하면서 율려를 주된 모티브로 현대적 미감을 체득해 작업을 하고 있다. 율려 라는 것은
폴란드의 정서를 간직한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돌아온다. 2월 14일(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함께 폴란드 작곡가들의 작품을 포함한 완벽히 이상적인 프로그램으로 국내 관객을 찾는다. 따뜻한 정서 속 큰 울림을 주는 바르샤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합주가 그들만이 가진 이국적이고도 진한 색채로 공연장을 가득 채울 예정이며,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역사를 함께하는 악단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콩쿠르 강자, 선우예권의 만남에 클래식 팬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바르샤바 필하모닉
류희국 한국화가의 ‘별빛이 내린다’ 전시회가 5일부터 29일까지 구미시 선산출장소 민원실 갤러리에서 선보이고 있다. 구미시 선산출장소가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한국화의 전통적인 기법으로 작가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별이 내린 풍경을 담아낸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전시 기간 갤러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류희국 작가가 특별히 전시 기간 중 갤러리에 방문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전하고 관람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풍부한 예술 경험과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만나게 될 것이며, 갤러리를 많
포항문화재단에서 문화매거진 7호를 발간했다. 이번 7호는 ‘Culture+Creative Fusion’(문화+창의융합)을 주제로 창의융합의 현재와 미래, 창의융합도시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책적 과제까지 소개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번 특집은 그동안 진행해온 창의융합도시의 핵심인 ‘영일만 아트앤테크 문화클러스터’ 사업의 조성과정을 위주로 담도록 기획했다. 문화클러스터는 경제와 산업 분야의 혁신성장과 함께 문화예술의 동시 성장 발판을 위한 포항만의 특성화 문화정책을 선도하는 역할을 이루고 있다. 아울러 법정문화도시 사업 중 지역문화산
포항시립미술관은 지역 유일 공립미술관으로서 매년 도서의 인문적·시각적 요소와 조형 활동을 연계한 인문·예술 융합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미술관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관람 예절에 대한 인식 향상을 목표로 교육 도서 2권을 활용한 “안녕? 두근두근 미술관”을 운영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진행하며, 포항시 거주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월 6일부터 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는다. “안녕? 두근두근 미술관”은 교육 도서 「미술관에 또 갈래?」(글:헤이즐 허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