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지방자치단체 재정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9일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8년 회계연도 재정운용 현황을 분석한 ‘2019년 지자체 재정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대전광역시, 충북도, 대구 수성구 등 14곳이 종합 최우수 지자체로 뽑혔다.그 밖에도 봉화군 등 14곳은 종합 우수 지자체로, 대구 달서구 등 14곳은 효율성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우수기관으로 뽑힌 42곳에는 5000만원∼1억1000만원의 특별교부세 인센티브가 부여된다.재정분석은 전국 자치단체의 재정현황에
친동생을 살해한 형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자택에서 동생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50대 초반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전 10시께 수성구 한 아파트 자택에서 날카로운 흉기로 동생 B씨의 목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지만, B씨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이 발생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드러난 내용이 없다”며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
30일 오후 3시 18분께 대구 수성구 상동 한 주택에서 휴대전화 보조 베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자택에 거주하던 A씨(36)가 왼쪽 엄지발가락에 2도 화상을 입었으나, 스스로 치료하기를 원해 출동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았다. 불은 베터리와 이불 일부를 태워 소방당국 추정 1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스스로 꺼졌다. A씨는 소방당국에 사고 당시 폭발음을 듣고 방으로 들어가니 보조 베터리에서 연기가 나고 있었으며, 베터리를 욕실로 들고 가던 중 불꽃이 일어났다고 진술했다. 소방당국은 차량 2대와
대구 수성구의회는 27일 조규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의 경제 도발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조규화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일본 정부는 대법원의 일본 기업에 대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해 보복적 성격으로 수출 규제 및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를 위해 양국 간의 관계를 악화시키고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원칙에도 위배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대한민국에 대한 경제보복과 역사 왜곡을 중단하고 대법원의 판결을 수용해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정당한 배상은 물론 진심 어린 사과와 반성을 해야 할
대구 수성구의회 사회복지위원회 소속 차현민 의원이 수성못 주변을 관광지로 적극 개발하기 위해 ‘짚와이어’ 설치를 제안했다. 차 구의원은 27일 열리는 제231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렇게 제안할 예정이다. 그는 “365일 관광객을 수성못에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충북 단양의 사례와 같이 짚와이어를 설치할 것을 제안한다”며 “수성못 주변은 개발제한 높이 14m인데, 대구시장의 동의를 얻어 제한을 해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짚와이어 도착지점에는 수성구 캐릭터인 물망이와 연관된 기념품 등을 판매할 수 있는 관광상품센
4일 오전 8시 6분께 대구 수성구 매호동 한 식자재 마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은 마트 지붕 99㎡를 태웠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30대와 대원 80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45여 분 만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조한윤 기자 jhy@kyongbuk.com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하 시당)이 김부겸(수성갑) 국회의원 등을 비하하는 불법 벽보 부착과 관련해 예정했던 고발 조치(본보 1일 자 6면)를 취소했다. 시당은 1일 오전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하려 했으나 의원실로부터 만류가 있어 제출하지 않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벽보는 앞서 지난달 29일과 31일에 잇따라 발견됐다. 벽보에는 ‘보수진영의 텃밭 TK(대구·경북)에서 빨갱이 정권의 압잽이 김부겸(홍의락)을 몰아내자!’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시당은 불법 벽보를 부착한 신원미상의 인물을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장을 작성
30일 오후 1시 20분께 대구 수성구 만촌동 한 아파트 3층 화장실에서 불이나 주민 5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차량 26대와 대원 68명을 투입, 화재 발생 10분 만에 진화를 마쳤다. 이 화재로 연기를 흡입한 주민 1명이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방 관계자는 “다행히 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화장실 비데에서 화재가 발생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9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구 수성갑 지역 출마예정자들의 정치 행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대구 수성갑) 의원은 주민간담회 등 지역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자유한국당 정순천 수성갑당협위원장은 현역 의원들의 지지를 업고 당원교육을 진행, 내년 총선승리를 위한 굳센 의지를 내보였다. 수성갑 출마설이 나도는 한국당 김병준 전 비상대책위원장도 지역에서 포럼을 열어 현 정부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를 높이면서 출마 여지를 남겼고,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도 SNS활동과 한국당 각종 행사 참여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으로 고발된 자유한국당 황교안 당 대표와 주호영(대구 수성을) 국회의원이 경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10일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황 대표와 주 의원은 지난달 11일 수성구에서 민생투어대장정 일정으로 쓰레기 수거차에 올랐으나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아 도로교통법 위반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를 받았다.앞서 광주 근로자건강센터 한 관계자는 황 대표와 주 의원이 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달리는 쓰레기 수거차 뒤 간이발판에 올라타 산업안전보건법과 도로교통법 위반이라고 주장, 광주 동부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대림산업은 대구시 수성구 범어역 4번 출구 앞(동대구로 333)에 ‘e편한세상 두류역’ 주택전시관을 오픈하고 28일 본격 분양에 들어갔다. 이 단지는 교통·교육·편의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더불어 최근 재개발·재건축 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되는 대구 서구 내 8년 만에 들어서는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e편한세상 두류역은 대구 서구 내당동 197-2번지 일원에서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지하 3층, 지상 23~30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02가구로 조성되며
대구 수성경찰서는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주거칩입 절도)로 A씨(33)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10일 오후 1시 30분께 수성구 황금동 한 주택에서 창문으로 몰래 들어가 귀금속, 현금, 상품권을 가지고 나온 혐의다.A씨는 지난 4월 10일부터 같은 달 12일까지 총 2차례에 걸쳐 7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초인종을 눌러 거주자가 있는지 확인 후 창문을 통해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 수성구의회가 지역 내 4차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수성구의회 미래전략산업 추진특별위원회는 지난 27일 수성알파시티에서 4차산업 관련 전문가의 특강과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4차산업 지원 조례 제정에 따라 ‘스마트시티 대구’의 축소판인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육성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의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 등에 대한 특강을 듣고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 5개사 대표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미래전략산업 추진특별위
지역구에서 바닥 민심 얻기에 나선 김부겸(대구 수성구 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SNS를 통한 정치적 의사 표현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끈다. 대구에서는 정부와 민주당에 대한 지지세가 한층 옅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5·18’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모독하고 음해하는 세력이 있지만, 진실을 덮을 수는 없다”면서 “5·18 망언을 늘어놓은 자당 의원들을 그대로 두고 광주의 아픔이나 긍지를 말하는 것이 진심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
대구 수성구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파트 현장소통실’ 운영에 나섰다. 16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아파트 현장소통실은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직접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청장은 앞서 지난 14일 지산2동 에덴어린이공원에서 지역 내 아파트 주민 300여 명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으로 올해 첫 현장소통실을 시작했다. 이날 주민들은 초등학생 안전을 위한 교통개선, 주차장 설치, 어르신 편의시설 증대, 노후 아파트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김 청장은 “모두가 행복한 수성구를 만드는 것은 주민과 함께하지 않고는
대구 인터불고호텔 별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투숙객들이 대피하는 등 큰 혼란이 일어났다.15일 오전 9시 24분께 수성구 만촌동에 위치한 인터불고호텔 별관에서 불이 났다.불은 오전 10시 1분께 잡혔으나 투숙객 31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 중 15명이 화상 등 부상을 당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또한 경찰은 A씨(55)가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A씨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돼 정확한 방화 이유 등에 대해 추후 조사할 예정이다.
대구 수성못 역사를 기록한 안내판의 내용 일부를 수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수성못을 찾는 방문객들이 일본인 개척농민 ‘미즈사키린타로’가 홀로 수성못을 축조한 것으로 오해하는 등 수성못 역사가 왜곡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수성구의회 박정권(더불어민주당, 범어1·4동, 황금1·2동) 의원은 8일 열린 제229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수성못 일대에 미즈사키린타로 묘의 표식과 안내가 일부 개선됐으나 아직 수정할 사항이 있다”며 “미즈사키린타로 묘지 옆에 설치된 안내표지판에서 ‘수성못을 축조하고 관리했다’는 내용은 변경
대구 수성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2∼3일 충북 제천시의회, 제천한방엑스포공원, 한방바이오진흥재단, 청풍문화재단지 등을 방문해 비교견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제천시의회의 운영과 의정활동의 우수사례를 살펴본 후 제천한방엑스포공원과 한방바이오진흥재단, 청풍문화재단을 각각 찾아 의료산업과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요소들을 살펴봤다.
우리 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의 남녀 동수를 이룰 수 있도록 법·제도 개선에 앞장서기 위한 ‘남녀동수포럼’ 창립토크쇼가 18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토크쇼 형태로 시사평론가 고성국 박사가 사회를 맡았고, 안영옥 전 국회의원, 이진옥 젠더정치연구소 대표, 진주원 여성신문사 편집국 차장, 김양희 전 충북도의회 의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날 안명옥 전 의원은 2013년 국회의장 여성 아동 미래비젼 자문위원회에서 남녀동수법이 최초로 공식적인 논의가 되고 지금까지의 지지부진한 입법상황에 대해 언급했고, 진주원...
대구 수성구의회가 ‘2018 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수행할 3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14일 수성구의회에 따르면 결산검사위원은 지난 제228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대표위원인 김성년(고산1ㆍ2ㆍ3동) 의원과 전직 공무원, 공인회계사로 구성됐다. 결산검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일반회계와 특별회계의 세입세출예산을 비롯해 기금, 채권, 공유재산, 물품증감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해 편성 목적대로 집행됐는지 확인한다. 또 결산검사위원들은 재정운용 성과를 분석해 결산검사 의견서를 제출해야 한다. 김희섭 수성구의회 의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