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고령권지사(지사장 김건욱)는 여름철 풍수해 대비 시설물 위험요인 발굴 및 해소를 위해 재난대비 추진실태 자체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는 태풍, 집중호우, 장마 등 대표적인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설물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함과 동시에 유사시 대응력 확보하기 위함이다.이번 점검은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보름간 이뤄졌으며, △신속한 비상대응체계 구축 △수방자재 및 응급복구 장비 관리 △시설점검 및 배수시설 정비 △공사 중인 사업장 점검 및 정비 등을 중심으로 꼼꼼하게 살펴봤다.김건욱 지사장은
‘2024 달서구 중장년 취업박람회’가 17일 오후 대구 달서구 달서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가운데 중장년층 구직자들이 구직활동을 벌이고 있다.
17일 오후 대구 북구 공항교에서 내려다본 대구시가지가 희뿌옇게 미세먼지에 갇혀 있다. 이날 미세먼지 단계는 나쁨단계를 나타냈다.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소백산 깃대종인 모데미풀이 지난 15일 연화봉 일원에서 첫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모데미풀은 4월 말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외에도 갈퀴현호색, 중의무릇, 처녀치마 등 아름다운 봄 야생화가 피어 천상의 화원 면모를 볼 수 있다.조기용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봄 야생화는 그 크기가 작은 것들이 대다수로, 천천히 걸으며 봄을 만끽해보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깃대종이란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생물로서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종으로 소백산에
대구 장애인단체, 나드리콜 요금 인상 추진 반발…"이동권 보장 역행 조치"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는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둔 17일 집중결의대회를 열고 특별교통수단 운행 대수 확대 및 운행 개선 등을 요구한다. 모든 장애인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서다.반면에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수단인 ‘나드리콜’을 위탁 운영하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대구시가 ‘이용요금 현실화’라는 이름으로 요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특별교통수단은 운송 수입금이 생기고 교통약자콜택시는 이용자 본인
대구 지역 장애인들이 동정과 시혜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장애인의 날’ 행사를 전면 거부하고 나섰다. 콜택시 무료 탑승 등 선심성으로 비치는 일부 사업과 기념식을 두고서다.17일 오전 2·28기념중앙공원에 모인 지역 ‘420장애인차별철폐대구투쟁연대’(이하 연대)는 집중결의대회를 통해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을 외쳤다.이들은 “1981년 전두환 군부독재 정부는 장애인들의 사회구조적인 차별과, 분리 배제되는 구조적 문제에는 관심 가지지 않았다”라며 “그저 동정과 시혜를 베풀어주기 위한 전시 행정에 불과한 행사를 진행했는데, 현재의 정부까지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분은 대통령”이라면서 “의대 정원 증원을 멈추고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기구에서 새로 논의할 수 있도록 방침을 바꿔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하루라도 빨리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이 제자리를 찾아 고통받는 환자들을 잘 치료할 수 있게 해주시고, 우리의 미래를 향해 나아갈 길을 열어주실 것을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김성근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총선 이후 처음으로 대통령께서 입장을 발표한 내용에서 현재의 의정 대치 상황에 대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 기계공학과는 테슬라의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교육 콘텐츠를 구축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선도한다.증강현실 교육 콘텐츠는 교내 공학관 XR Innovation Room에서 학생들이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2를 활용해 전기차의 다양한 구성 요소와 작동 원리를 실시간으로 3D 가상 모델화하여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다.XR Innovation Room은 학생에게 미래 자동차 기술 트렌드에 대한 실질적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특히 테슬라 전기
영남이공대가 케어웰솔루션스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양 기관은 지난 16일 영남이공대 역사관에서 산학협력과 일학습병행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체계적인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반도체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산학 네트워크 구축·협력, 기업 맞춤형 교육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반도체 제조용 기계과 시설 관리 교육과정 수료자 대상 채용 업무 지원 등을 추진한다.또한 일학습 병행 연계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채용 연계 기반 맞춤형 주민식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지난 16일 3T 공원에서 장애인 인권과 인식개선을 위한 장애 이해 프로그램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장애 학생 지원특별위원회 위원, 장애 대학생, 학생회 간부를 비롯한 구성원 등이 참석해 다양한 체험을 했다.행사는 중등특수교육과 자원봉사자와 밀알복지재단(대구·경북지부)이 함께 진행한 활동으로 △어둠 속 걷기 △손으로 말해요 △레고 반대 조립 △장애 이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과 교직원이 직접 체험해 장애인식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도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가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 기념행사를 열고 모범 장애학생과 교육활동 지원자, 협력기관 관계자 등을 포상했다.대구대는 지난 16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17층 스카이라운지에서 ‘2024학년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박순진 총장, 이동석 장애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장애학생 및 장애 관련 동아리 학생, 교육활동 지원자, 협력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대구대는 이날 행사에서 교내·외 활동 우수자인 모범 장애학생 7명(시각 1명, 청각 2명, 지체 1명, 뇌병변 2명, 자
중소기업계가 청구한 ‘중처법’(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헌법소원 심판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전원재판부에 회부하는 결정을 내렸다. 중처법의 위헌 여부에 대한 본안심리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7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청구된 헌법소원심판에는 중소기업단체 9곳과 올해 1월 말부터 중처법 적용을 받고 있는 5인 이상 50인 미만 규모의 제조·건설·도소매·어업 등 업종을 영위하는 전국 중소기업·소상공인 305명이 참여했다.헌재는 청구된 사건을 재판관 3명으로 구성된 지정재판부에서 부적법 여부를 30일 동안 심사한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는 17일 화학생명과학과 장의순 교수 연구팀이 다중약물에 대한 내성이 있는 다제내성 세균감염과 관련해 나노물질을 기반으로 한 치료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장의순 교수가 지도하고 있는 국립금오공대 의생명나노화학연구실 소속의 판차나단 마니바사간(Panchanathan Manivasagan) 박사가 제1저자이며, 공저자로 조아라·한효원·서선화 박사와 전영준 박사과정생이 이번 연구에 참여했다.현재 다중약물에 대한 내성을 나타내는 다제내성(Multidrug-Resistant, MDR) 세균 감염은 결핵, 폐렴,
구미시 농어업과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농어민에게 농어민 수당을 지급하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구미시 농어민수당 지급 조례’가 제정된다.구미시의회는 19일까지 열리는 제275회 임시회에 2차 본회의에 이상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구미시 농어민수당 지급 조례’가 상정된다.‘구미시 농어민수당 지급 조례’안에는 △농어민수당 지급대상 △농어민수당 지급액 및 지급절차 △농어민수당위원회 설치 등이 들어있다.농어민수당 지급 대상은 농어업경영체에 등록한 경영주로 신청 연도 1월 1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구미시에 주소를 두고 신청 연도
대구지법 제6형사단독 문채영 판사는 17일 지난해 3월 실시된 제3회 전국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꿀과 골프의류 등을 제공한 혐의(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동대구농협조합장 A씨(여)에 대해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A씨로부터 골프의류를 받은 전 조합장 아내이자 조합원인 B씨에게는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 A씨가 벌금 100만 원의 이상의 형을 확정 받으면 당선 무효가 된다.A씨는 2022년 9월께 B씨에게 30만3050 원 상당의 골프의류를 제공하고, 다른 조합원에게는 5만 원 상당의
대구시 서구청(청장 류한국)이 지역 우수 청년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 서구청은 최근 지방소멸대응기금 28억 원을 들여 염색공단에 있는 다이텍연구원에 ‘첫걸음 과학기술인 인큐베이팅센터’를 조성하고 16일 개소식을 열었다. 다이텍연구원 F동에 디지털 쇼룸, 실험실, 회의 공간, 사무실 등을 마련했다. 해당 공간을 활용해 학부 졸업생이나 졸업 예정자의 과학기술인 신규 채용, 전공 교육-현장실습-네트워크 교육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설립된다. 또한 서구 지역 기업 대상 취업 연계, 기업·기관의 청년인재간 네트워크 형성, 지역 기업
문경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연재)가 16일 문경여자고등학교에서 청소년기 정신건강을 위한 ‘마음성장학교’를 진행했다. 1학년 및 교사 대상으로 진행한 마음성장학교는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를 기반으로 청소년기 정신건강의 중요성 인식을 위한 ‘마음 들여다보기’, 올바른 디지털기기 사용법에 대한 ‘디지털 리터러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교육인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마지막으로 교육과 관련된 ‘마음성장 퀴즈대회’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정신건강문제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청소년기
청도군의회(의장 김효태)가 17일 3일간의 일정으로 제29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1차 본 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 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2024년 제1회 추가 경정안 등의 안건을 다뤘다. 18일에는 상임위원회(운영행정위원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열리고, 19일에는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하고,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김효태 의장은 “모든 군민이 의회를 믿고 있는 만큼 각 분야별 예산이 한 푼도 헛되게 쓰이지 않도록 전 의원들은 증액과 감액에 세심한 검토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추가답례품 공급업체 신청을 받는다. 예천군은 지난 2월 답례품 선정위원회에서 참기름, 들기름, 쌀, 잡곡, 발효식품, 전통주, 생강청, 꿀과 양잠, 한과와 고액 기부자를 위한 프리미엄 세트를 추가 답례품으로 선정함에 따라 공급업체를 선발한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는 예천군에 공장이 소재해야 하며, 기부금에 맞는 금액 책정과 양질의 답례품 제공이 가능한 업체여야 하며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후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예천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재돼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지난해 상반기 분양단지 중 부정청약 의심단지 40곳 2만7068가구를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주택청약 및 공급실태 점검’을 벌인 결과, 154건의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적발해 경찰청에 수사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부정청약·불법공급 등 주택법 위반 혐의가 확정되면 형사처벌과 함께 계약취소(주택환수) 및 10년 간 청약제한 조치가 이뤄진다. 국토부와 부동산원의 합동 상시점검 덕분에 공급질서 교란행위 형사처벌 건수는 2021년 558건에서 2022년 251건, 지난해 184건 등 매년 감소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