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30일 현재 대구 전체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우한시 포함)을 방문한 뒤 귀국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28일부터 이틀 동안 각급 학교에 공문을 보내 조사를 벌인 결과다. 다만, 대구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1명과 보호자가 후베이성에 체류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귀국하면 보건당국이 즉시 능동감시대상자로 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앞서 시 교육청은 후베이성을 방문한 학생과 교직원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등교와 출근을 중지하도록 조치했다.배준수 기자
건강장애학생이 언제 어디서나 배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대구시교육청은 소아암 등 만성질환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강장애 특수교육대상자의 학습권 보장과 학교복귀 지원에 적극 나선다. 이에 따라 초등과정 화상강의실을 구축, 다음달부터 한국교육개발원과 연계한 원격 수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 교육청 동관 5층 내 특수교육지원센터에 화상강의실을 구축하고 원격수업을 담당할 교사를 배치할 예정이다. 다음달 9일부터 정규교육과정 기반의 한국교육개발원 스쿨포유 초등과정 원격수업을 운영한다. 지금까지 초등학교 재학 중인 건
대구지역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이 1516명으로 집계됐다. 다행히 불참 아동들에 대한 소재 파악은 모두 이뤄졌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2020학년도 공립초등학교(224개교) 예비소집을 진행했다. 취학대상자 2만143명 중 응소하지 않은 아동은 1516명이며 시 교육청은 이들에 대한 소재 파악에 나섰다. 교육청과 각 학교, 읍·면·동, 경찰이 협조해 개별 유선연락, 가정방문 확인, 출입국사실 확인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아동의 소재와 안전 확인작업을 벌였다. 파악 결과 취학 유예·면제 아동이 514명이며 국·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올해 외연 확장보다는 내실 다지기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강 교육감은 6일 시 교육청 여민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진행하고 있는 올해 대구미래역량교육의 추진 방향과 달라지는 주요정책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강 교육감은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IB는 교실수업 다변화를 통해 학생참여중심 교실수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해 44개교를 운영한 관심학교와 후보학교를 올해 65개교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2
대구지역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이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도 가능해 진다. 대구시교육청은 3일부터 지역 공립학교 224개교에서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을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대상자는 201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생한 만 6세 아동과 전년도 미취학아동(입학연기·유예 등) 2만189명이다. 보호자는 배부받은 취학통지서를 확인, 자녀나 보호하는 아동이 취학할 학교의 예비소집에 아동과 함께 참석해 입학등록을 해야 한다. 예비소집은 입학등록에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고 아동의 안전을 파악하는 중요한 절차다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번영과 번성을 의미하는 ‘하얀 쥐의 해’를 맞아 사랑과 행복이 모든 가정, 학교, 지역 곳곳에 가득하기를 소망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대구미래역량교육이 학교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희망의 싹을 틔울 수 있도록 묵묵히 헌신해 주신 교육가족과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대구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으로부터 50년 전, 미국의 우주 비행사 닐 암스트롱은 인류 역사상 가장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인간의
대구시교육청이 18일 반월당 지하메트로센터 공연장에서 학생 교복문화개선을 위한 ‘2019 착한교복 전시회 및 런웨이’ 행사를 시작했다. 오는 20일까지 새로운 디자인 교복샘플 30여 점과 시범학교 착한교복 10여 점을 전시회에서 관람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이 학교폭력예방과 현장 지원 분야 인력을 강화한다. 시 교육청은 2020년 공무원 총액인건비 내에서 국가정책수요와 지역현안수요, 학교신설 등 교육행정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대구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와 규칙’을 개정, 다음달 1일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학교폭력심의센터 구축, 신설학교와 소규모 학교 현장 지원 등 각종 교육현안 사항 증가, 법령 제·개정에 따른 필요 인력을 증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이 마무리되면 교육전문직을 포함한 공무원 정원은 현재 2729명에서 교육전문직 18명과 일반직 4
각종 비리로 얼룩진 A공고에 대한 추가 의혹이 감사 결과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다. 대구시교육청은 12일 지난 8월 A공고에 대한 감사처분 이후 추가 제보된 비리 의혹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지난 7월 학교회계 횡령 등 비리 의혹으로 제기 된 B중·고에 대한 감사 결과도 이번 발표에 포함됐다. 시 교육청은 지난달 4일부터 28일까지 총 17일에 걸쳐 교육부 3명을 포함한 12명의 감사 인력을 투입, A공고와 학교법인에 대한 감사를 벌였다. 감사 결과 각종 비리 행위로 임원 자격을 박탈당한 전 이사장이 법인이사회에 참석,
이근용 대구사이버대 총장과 심후섭 전 교장, 이욱 원로교사 등 3명이 대구교육상을 수상했다.대구시교육청은 12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제33회 대구교육상 시상식을 열었다.대구교육상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공적을 쌓은 이들에게 주는 상으로 1987년부터 지난해까지 9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3명은 각각 특수·초등·중등 교육 분야에서 지역 교육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 밑거름을 만든 교육자로 꼽힌다.유아·특수교육부문 수상자인 이근용 총장은 학교법인 영광학원 이사로 장애인을 위한 교육에 헌신했다.새길직업
경북교육청과 대구시교육청은 11일 대구시교육청에서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강은희 대구교육감을 비롯해 양 교육청의 부교육감과 국장, 행정국 부서장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경북·대구교육청 교류증진 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양 교육청은 지리적 근접성과 문화적 유사성, 그리고 역사적 경험의 공유를 바탕으로 상호 이해와 상생 발전의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올해 교류사업 결과 공유와 내년도 교류 사업을 선정했으며, 양 교육청 간부 공무원들의 만남을 통해 교육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었다.
대구시교육청이 겨울방학 중 88개 학교 석면 제거를 마무리한다. 이를 통해 석면보유면적을 12.3%로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시 교육청은 내년 1·2월 중 258억 원의 예산을 투입, 88개교를 대상으로 석면 제거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를 위해 당초 교육부 석면 제거 교부금 156억 원에 자체예산 102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지역 학교 석면 보유면적은 12.3%까지 감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16년 시 교육청은 석면제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지난해까지 학생들이 장시간 머무는 보통교실과
대구 지역 중·고 학생들은 전학 희망학교의 결원현황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전학을 희망하는 중·고생과 학부모들이 전학을 원하는 학군의 학교별 결원(전학 가능 인원) 현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중·고등학교 전학생을 위한 결원현황 조회서비스’를 9일부터 시작한다. 중·고생과 학부모가 기존의 학군에서 다른 학군으로 거주지를 이전해 학생 전학을 희망할 경우 전학 희망학교의 학생 정원 대비 결원이 있어야 한다. 대구는 고등학교 2개 학군, 중학교 13개 학군이 있으며 동일 학군 내 전학은 허용되지 않고 있다. 한 해 동안
대구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기르는 ‘대구미래교육지구’를 내년부터 조성한다. 교육지구는 지역 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장을 위해 시와 8개 구·군과의 협력을 강화해 미래학교 안착과 현장 확산에 기초한 공교육 혁신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학교 현장 맞춤형 행·재정적 협력 모델을 다양하게 창출·지원하는 교육체제(틀)다. 다른 시·도와 달리 일반형 교육지구(일반지구)와 마이크로형 교육지구(마이크로지구) 두 가지 형태로 추진된다. 마이크로지구는 의학계에서 유전자가위나 마이크로핀셋으로 맞춤형 조치를 하는 것처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다
대구시교육청이 8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 내년 기초학력 향상 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 교육청은 2일 초·중학교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구 SHiNE+ 프로젝트’를 확대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구 SHiNE+ 프로젝트는 대표적인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학생 개별 유형에 맞는 다중 지원(Supporting), 심리·정서적 특성에 따른 치유(Healing)를 통해 개별 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시스템(Networking)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학교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인적·물적 교육자원(resour
대구시교육청이 체험으로 수학과 친해지는 ‘대구초등수학체험센터’ 준비에 들어갔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수학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초등학생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생각하며 수학과 친해질 수 있는 것이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은 내년 3월 수학체험센터를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 만든다. 학생들은 기존 교육원의 과학·정보와 수학을 함께 체험, 창의융합시대에 교과 경계를 허물고 유기적으로 연계된 진정한 창의융합적인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시 교육청은 수학체험센터 구축을 위해 올해 1억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안정적인 육각
교사 채용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영남공업교육재단 전 이사장 허선윤(67)씨에 대해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 주경태 부장판사는 28일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허 전 이사장에 대해 징역 8월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 3500만 원을 추징할 것도 명했다. 주 부장판사는 "어느 영역보다 공정해야 할 교사채용 과정에서 청탁을 받고 금품을 수수한 범행으로 죄질이 불량하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며 "수사개시 전에 3500만 원을 돌려준 점, 별다른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대구시교육청이 에듀테크 활용 선도학교 확대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학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듀테크 활용 교육은 교육과 기술의 합성어로 획일적이고 단방향의 이러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가상·증강 현실(VR·AR) 등 첨단 기술을 융합한 개인 맞춤형 이러닝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시 교육청은 학교 무선망과 스마트단말기 보급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는 것은 물론 현장 선도 교사 중심으로 다양한 에듀테크 활용 교육을 지원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1년간 기초·기본 학습력 향상과 개별화 교육을 위
대구시교육청 교육시설지원센터가 환경미화원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지원센터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회에 걸쳐 초·중·고등학교에 근무하는 환경미화원 393명을 대상으로 이번 연수를 진행 중이다.이번 연수는 안전사고 예방과 근무자세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지난해 9월 1일 자로 직접고용으로 전환되거나 신규채용 된 평균연령 63세 고령 근로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연수는 구성원과의 융화, 직무 만족, 자부심 고취 등 직업 마인드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또한 근무자세 확립을 위한 복무 및 인사 규정 안내,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