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안전지킴이는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하여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제도이다.이들은 초등학교 주변 등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을 하며, 하굣길 지도 및 여성 대상 범죄예방 활동 등 치안보조 역할을 하고 있다.아동안전지킴이는 새학기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취약시간대 평일 3시간 이내 학교 주변 통학로ㆍ놀이터ㆍ공원 등 아동 대상 범죄 빈발지역 및 취약지를 집중 순찰하고 있다.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문경의 농암면에는 농암초등학교가 있다. 이곳 학교 주변에서 치안보조 활동으로 아동안전지킴이
요즘 우리는 부모님과 학교 선생님들에게 공부를 열심히 해야 좋은 직장을 구하고 사회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상위권 대학교를 나올수록 취업이 잘 되고 사회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지는데, 현재 우리나라 대학 입시 시스템에서 입학 시 성적이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으므로 공부에 대한 압박과 강요는 자연스레 따라오게 된다.어른들은 미래를 위해서는 공부가 중요하니까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무수히 말을 하지만 솔직히 우리에게는 잘 와 닿지 않는다. 오히려 잔소리로만 여겨질 뿐이다. 어른들은 공부를 왜 해
음주운전!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해마다 교통사고로 인한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곤 하는데,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2,402명(9월 말 현재)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발생, 그중에서도 음주운전은 172명으로, 음주의 경우 작년에 비해 35.8% 감소해 지난 6월 25일부터 시행된 일명 ‘제2 윤창호법’ 영향을 톡톡히 보고 있다.하지만 여기서 안심하거나 주저할 순 없다. 우리는 여기서 음주 사고의 감소가 단지 개정된 음주단속 수치와 처벌을 강화해서만일까? 라고, 묻고 싶다. 아마도 아닐 것이다. 아니 그렇게 믿고 싶다.이제는 음주
경찰에서는 서민을 불안(不安)ㆍ불신(不信)ㆍ불행(不幸)하게 만드는 사기범죄 근절을 위한 집중단속과 함께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금융기관, 시장, 상가, 마을회관 등 홍보 활동과정에서 만난 사람들 가운데 한두 번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았다고 했다. 그때마다 속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이번에는 진짜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었다고 했다. 그렇다.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그 상황을 진짜인 듯 교묘하게 속이는 것이다. 그 피해를 본 사람들은 알고도 속았다고 하며 때늦게 자신을 원망한다.이처럼 속이는 사람에게 속지 않으려면 그 실
요즈음, 웹툰 ‘외모지상주의’가 청소년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웹툰은 뚱뚱하고 못생기고, 늘 다른 아이들에게 맞기만 하는 남자 주인공에게 어느 날, 잘생기고 싸움도 잘하는 또 다른 몸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아무리 봐도 우리 청소년들과는 관계가 없어 보이는 듯한 줄거리이다. 근데 왜 청소년들은 이 웹툰에 열광하고 찾아보는 것일까. 바로 청소년들 또한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주인공이 되고 싶기 때문일 것이다. 청소년들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요즘 사회는 ‘외모지상주의’의 표본이다.2017년, 고등학생인 딸을 둔
최근 가장 기승을 부리는 신종범죄는 바로 사이버 금융범죄이며 전자금융사기범죄 및 피싱범죄라고 불리기도 한다.인터넷 발달과 컴퓨터, 스마트폰 등이 많이 보급되고 최근 경기가 침체되면서 전통적인 도둑질보다 사이버 범죄 수익률이 훨씬 높고 적발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 사이버범죄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경찰은 피싱사기와 인터넷 사기를 대표적인 서민경제 침해 범죄로 규정하여 불안, 불신, 불행하게 하는 ‘서민 3不’(피싱, 생활, 금융사기)범죄에 포함시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집중 단속, 홍보 및 예방활동을 하고 있
2018년 경북지역 범죄 통계로 확인된 보이스피싱 범죄는 작년 동기간 대비 올해는 10.8%나 증가하였다. 피해액 또한 98.2억 원에서 167.3억 원으로 70.4% 상승하는 등 피해건수, 피해액이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보이스피싱 수법에는 크게 △대출사기형 △기관사칭형으로 나눌 수 있으며, 현재는 대출사기형이 전체 보이스피싱이 범죄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대출사기형은 대부분 저금리 대출을 해준다는 문자, 전화로 시작되어, 대환대출을 명목으로 송금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시중보다 지나치게 싼 금리를 제시한다거나, 텔레마켓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가고 있는데 우회전하는 차량으로 인해 깜짝 놀란 경우나 차량을 운행하면서 교차로 직전의 횡단보도에서 정지를 하지 않았거나 우회전 시에 뒤늦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들로 인해 사고가 났던 경우가 있을 것이다.이처럼 교차로에서 적색에서도 우회전을 할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교차로의 우회전 시 교통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교차로는 둘 이상의 도로가 만나는 지점을 말하며 삼거리, 사거리 등으로 불린다.삼성교통문화연구에서 따르면 2012년∼2016년의 신호교차로에서 발생한 보행사고 중 17%가
인간의 삶의 질이 향상 되면서 누구나가 장수(長壽 )하기를 추구하는 현세에 즈음하여 옛날에 백 세를 염원하는 은자(恩尺) 에 대한 설화가 구전으로 확산 전래 되고 있어 그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은자의 이야기는 자연경관이 뛰어나 최근 전국 최고의 사계절 산림휴양지로 급부상 하고 있는 성주봉 자연휴양림을 품은 상주시 은척면 소재 은자산 에서 구전 되고 있습니다.신라 시대 은척은 상주관내의 군사적, 산업적, 문화적인 높은 수준을 지닌 고을로 전해 지고 있는 바 이는 단군교와 관련된 성주봉 삼신당( 聖主峰 三神堂) 설화가 발생 하였으며,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기운이 도는 것이 어느덧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다.높고 푸른 하늘, 맑고 상쾌한 바람.이 아름다운 계절을 마음껏 느끼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은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다.우리가 대한민국의 땅에서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나라를 찾고자 애쓴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있었기 때문이다.지난 휴일에 2015년도에 개봉했던 영화 ‘암살’을 다시 보았다. 영화 ‘암살’은 일제강점기에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한 독립운동가들의 뜨거운 감동 스토리를 담은 영화이다.영화의 후반부에 “잊혀지겠죠?…미안합니다
올해 5월 18일 ‘롯데월드타워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며 거짓으로 112신고를 유도한 40대 남성에 대해 지난 12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 선고가 내려졌다. 위 신고로 인해 경찰 19명, 소방공무원 38명, 군인 25명이 출동해 3시간가량 폭발물 수색작업에 투입되었다. 국민에 의한 112가 잘못 사용된 대표적 예라고 할 수 있겠다.경찰은 112의 ‘신고-접수-처리’에 이르기까지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철저하게 관리한다. 우선 신고자의 112신고 내용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접수되게 하도록 ‘범죄·교통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해마다 명절이 다가오면 기승을 부리는 범죄가 있는데 바로 인터넷 사기이다. 명절 때 주로 발생하는 인터넷 사기 유형으로는 열차승차권, 상품권, 숙박권 등에 대한 높은 할인율로 피해자를 현혹시키는 거래유도 사기이다.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하면서 현금거래(계좌이체)를 유도하여 입금하면 연락이 되지 않아 피해를 입는 경우인데 할인율이 높을 경우 우선 사기거래를 의심하고 금전거래를 할 시에는 반드시 카드나 안전거래 사
뜨거웠던 여름이 가고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기분 좋게 불어온다.수확의 계절답게 우리 모두를 넉넉하게 해주는 가을, 오랜만에 가족 모두가 모여 넉넉한 정을 나누고 안부를 확인하는 즐거운 명절 추석이 다가왔다.하지만 그저 즐거울 것만 같은 명절이지만 현실은 늘 즐겁지만은 않다.오랜만에 부모, 형제 등 친척들 모두 모인 자리에서 즐거운 대화를 주고받다 평소 쌓였던 불만을 하나, 둘 털어놓으면서 자칫 잘못하면 ‘즐거운 명절’이 ‘다툼의 명절’로 바뀌어버리는 경우가 속속 발견되고 있다.이는 곧 존속살해 같은 끔찍한 범죄부터 폭행에 이르기까지
추석이 다가오면서 벌초를 준비하는 분들이 많다. 대부분 벌초는 사람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곳에서 하는데 이때 벌들은 산란기라 더 예민해지고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벌 쏘임 사고는 해마다 끊이지 않고 있다. 벌초 시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몇 가지만 숙지하도록 해보자.벌에 쏘이면 침만 제거하면 별 이상이 없는 사람부터 붓는 증상 및 쇼크 증상,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상황까지 발생한다. 실제로 2017년에는 12명, 2018년에는 10명이 벌에 쏘여 사망에 이른 만큼 사람이 발길이 닿지 않는 산속에 벌초하러 갈 때에는 예방을 철저히
현재 대한민국의 수사구조는 1912년 일제강점기 시절 식민지 형사사법인 ‘조선 형사령’의 모습 그대로다.조선 형사령 제5조 제1항을 보면 “사법경찰관리는 검사의 보좌로서 그 지휘를 받아 사법경찰관으로서 범죄를 수사한다”고 명시돼 있는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상명하복관계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이와 같은 구조는 검사의 직접수사권, 수사지휘권, 영장청구권, 기소권 독점을 야기해 권한 남용을 비롯한 부정부패 등 각종 폐해가 발생할 시 견제나 감시를 할 수 없다.또 기소권을 가지고 있는 검사가 직접수사를 진
화재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평시상황이 아닌 위급상황에서 대부분 당황을 하게 된다. 침착하게 대응하기 위해 소방서에서는 초기소화에 적합한 소화기 및 옥내소화전 사용법과 119 신고방법을 교육하고 있다.2017년 제천스포츠센터 화재, 2018년 밀양 세종병원화재에는 어땠을까? 많은 사상자를 낸 대형화재에서 피난이라는 중요성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화재가 발생하고 대피를 하지 못해 화염으로 인한 사망보다 질식으로 인한 안타까운 소식에 국민들은 슬퍼했다.대피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 시킨 ‘불나면 대피 먼저’라는 슬
운전자라면 누구든지 신호기가 설치되어 있는 교차로 직전에서 초록불의 신호등이 황색 등으로 바뀌었을 때 가야 할까 말아야 할까를 고민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렇듯 운전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구간을 딜레마존이라고 하는데 운전자로서는 잘못 판단을 하면 신호 위반의 책임이나 추돌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하므로 신중한 판단과 대처가 필요하다.정지선 앞쪽에서 정지선을 통과하려는 순간 신호등이 초록등에서 황색등으로 바뀐다면 당연히 정지하여야 한다.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6조 2항 (황색등화)에 의하면 정지선이 있거나 횡단보도가 있을 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단란한 가족과 함께 폭염을 피해 시원한 산과 강 바다로 떠나는 들뜬 기분으로 휴가지에서 음주 운전이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개정된 도로교통법은 음주단속 기준을 강화하여 혈중알코올농도 0.05%에서 0.03% 대폭 낮춰 소주 한잔에도 음주 운전에 단속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겠다.음주 운전으로 사고가 발생하거나 단속될 경우, 개인적으로 엄청난 경제적 손실과 더불어 이제껏 지켜온 자신의 명예도 한꺼번에 실추되고 사랑하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고통과 아픔을 안겨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음주 운전이 근절되지
최근 푹푹 찌는 날씨에 조금만 움직여도, 아니 가만히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른다. 시원한 냉수 한잔으로 뭔가 부족하다. 그렇다. 시원한 물속에서 가족들,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고 싶은 요즘이다.특히 김천에는 증산계곡, 수도계곡 등 물 좋은 천혜의 계곡이 있어 물놀이 관광객들로 붐빈다. 게다가 요즘은 종합스포츠타운과 혁신도시 안산공원, 직지사 초입 주차장에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어 놓아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시내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하지만 물놀이 사고는 여전히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행정안전부에서 조사한 한 통
올해 무더위로 발생하는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경상북도 청도에서 처음 발생했다. 사망자 A씨가 발견됐을 당시 청도군은 37℃로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었다.폭염은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로 나뉘는데 1일 최고 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면 폭염주의보를, 1일 최고 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면 폭염경보를 발령한다.대부분의 온열질환자는 실외작업장, 논·밭과 비닐하우스 등 영농지역에서 발생하고, 61세 이상의 환자가 많은데 노약자나 어린이는 일반 성인보다 체온조절기능이 약해 온열질환에 더욱 치명적이다.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