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 17일 울릉(사동)항 3단계(크루즈항)사업의 추진을 위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남 군수는 울릉(사동)항 3단계(크루즈항)사업 제4차 전국 연안항 기본계획 변경(2025년)에 반영해줄 것과 저동항 어선부두 준설에 대해 건의했다. 울릉(사동)항 3단계(크루즈항)사업은 울릉군 사동항 일원에 방파제 확장, 크루즈 부두 및 마리나 시설과 기타 편의시설 등을 설치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저동항 어선부두는 현재 지역 소형어선과 유류선이 물양장으로 이용하고 있는데, 퇴적물이 지속적으로 쌓이고 있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는 15일 풍랑특보 속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1명을 함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경은 15일 오전 10시께 울릉의료원으로부터 급성 열성 혈관염(가와사키병)의심 응급환자(남·7개월)를 이송해 달라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이날 동해중부전해상 풍랑특보로 인한 기상악화로 해경 헬기 지원이 힘들어지자 동해해경은 울릉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인 1500톤급 경비함정을 울릉도로 급파했다. 이어 단정을 이용하여 환자와 의사 등 총 4명을 경비함정으로 승선시켰고 오후 5시께 동해항에 입항해 119 구급대에 인계
경북 동해안에 많은 눈이 내려 일부 마을버스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울진에 대설경보가 발령됐으며, 영덕, 포항, 경주, 북동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동해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령됐다.밤사이 내린 눈으로 포항 청하∼상옥 국지도 68호선 7.6㎞가 통제됐으며, 포항∼울릉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다. 영덕군은 많은 눈으로 인한 사고 위험으로 전 구간 마을버스 첫차 운행을 중지했다. 군은 군민들에게 재난 문자로 도로 상황에 따라 운행이 지연될 수 있다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는 14일 올해 첫 회기인 제26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제269회 임시회는 오는 17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2023년도 군정 주요 업무 보고 청취 및 민간위탁 동의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공경식 의장은 “제9대 울릉군의회는 민생 중심!, 현장 중심!, 의회다운 의회! 라는 구호를 내걸고 군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올 한해도 힘차게 달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민생 중심의 민의 동행 역할, 발로 뛰는 의회, 내실 있는 위원회 강화 등 군민의 목소리가 담긴 대안 제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
울릉군은 ‘봄철 특산물특별수송 기간’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봄철 특산물 수확 시기(산나물, 고로쇠 등) 택배물량의 급격한 증가에 따른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5월 31일까지 「2023년 봄철특산물특별수송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년 봄철 특산물 수확 시기(산나물, 고로쇠 등)에 택배물량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택배접수시간 증가 및 상품의 신선도 유지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특별수송기간(2~5월)동안 관내 우체국에 인력(기간제근로자 4명) 및 차량(화물차량 5대)을 지원하여 산채 등 특산물 품목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
경북도는 건설 중인 울릉공항에 안정적으로 항공노선을 공급하고 소형항공 사업을 선점하기 위해 지역 항공사 설립을 추진한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민간자본을 유치해 민관합작 형태로 50인승 이하 소형항공사 설립을 검토한다. 올해 용역을 거쳐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오면 기존 항공사를 합병하거나 새로 설립할 방침이다. 도는 2017∼2018년 포항시와 각각 20억 원을 출자해 지역 항공사 합병·설립에 나섰으나 무산됐다. 당시 도와 시 출연 40억 원, 민자 360억 원으로 자본금 400억 원을 충당할 계획이었다. 도는 울릉공항 개항이 다
울릉군에서 근무한 농협 임직원들이 8일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전직 농협 울릉군지부 임직원들의 모임인 ‘울사모’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이날 울릉군청에 전달했다.울사모 회장인 김창선 농협중앙회 신용보증기획부장은 “마음의 고향인 울릉도를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뜻깊고 기쁘다”고 했다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에 애정을 갖고 울릉사랑에 동참해 주신 김창선 회장과 전직 울릉군지부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하며 “모인 기금은 울릉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
(사)독도사랑운동본부에서 7일 울릉군 지역주민을 위해 미용용품 4000만원 상당(5900개)을 기탁했다.이번 미용용품 기탁은 ㈜롬인터내셔널과 매년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 중 하나로 울릉군에 기탁했다.이날 기탁식에는 (사)독도사랑운동본부 김두한 자문위원과 연예인 홍보대사인 가수 은유리씨가 함께 했다.조종철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사무국장은 “기업들이 마음을 담아 기부한 물품들이 울릉군 어려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독도와 울릉도를 위한 홍보활동에 더욱 힘쓰겠다. 올해도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울릉군과 함께 문화행사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는 7일 소회의실에서 2월 정례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의원간담회에는 공경식 의장을 비롯한 6명의 군 의원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 의회 자체현안과 울릉군의 주요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집행부의 여객운임 지원사업, 울릉군 이장 임명에 관한 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울릉군 해상양식시설 운영현황, 울릉군수협 수산융복합산업화센터 추진현황, 학포 어촌뉴딜300사업 실시설계 성과보고 등 11건에 대한 보고를 접하고 상호 의견을 나눴다. 특히 다음 주 임시회에 심의할 울
울릉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서울 비주얼라인 장익주 대표이사가 6일 울릉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최대 한도액 500만 원을 기부하면서 울릉도에 대한 사랑과 따뜻함을 전했다.장 대표이사는 “울릉도가 고향은 아니지만, 평소 소중하고 아름다운 우리 영토인 울릉도·독도 대한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고향사랑기부제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비록 몸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마음으로는 늘 가까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남한권 군수는 “따듯한 애정으로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울릉군을 응원해주신 장 대표이사님
겨울왕국 울릉도의 ‘2023 눈 축제’가 3박 4일간의 축제를 끝으로 6일 막을 내렸다. ‘가족·연인과 함께 즐기는 설(雪)렘 가득, 울릉도 눈 체험’이란 주제로 열린 축제는 참가자에게 겨울 왕국다운 울릉도의 추억을 선사했다. 지난 4일 개막식에는 남한권 군수를 비롯해 공경식 의장, 윤경희 청송군수 등 내빈과 관광객 3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눈 축제에 참가한 관광객 및 지역주민은 눈 체험 행사장에서 눈썰매 및 대나무스키, 크로스컨트리 등 다양한 동계 스포츠 체험행사를 즐겼다. 마침 울릉군이 14년 만에 열린 축제를 반기
동해안 대표 어종인 오징어가 사라지고 있다.오징어 주산지인 동해안에 최근 오징어 어획량이 3년간 급감했다.이에 지난해 동해안에서 가장 많이 잡힌 어종은 ‘오징어’가 아닌 ‘방어’인 것으로 파악됐다.해양수산부 어업생산동향조사 품종별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강원도 오징어 어획량을 보면 2020년 8691t, 2021년 6232t로 어획량이 감소하다 2022년 오징어 어획량은 지난해 2507t 줄어든 3725t을 기록, 어획량이 3년간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경북 동해안 어획량도 들쑥날쑥 이기는 하지만 2022년 오징어 어획량은 전년
울릉군은 지난 2일 한국해양대학교와 ‘해양인재 육성 및 해양수산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울릉군 관계자와 한국해양대학교 도덕희 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낭독·서명·교환, 기관 기념품 교환, 기관장 인사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울릉군과 한국해양대학교 간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울릉군 교육 및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해양대학교는 1945년 개교한 이후 대한민국 해양산업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에 일익을 담당하고
울릉군의회(의장 공경식)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공경식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원은 울릉도 지역현안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유관기관을 방문해 주민 의견 전달과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관한 협력을 요청했다. 지난달 30일 대구지방환경청을 방문해 △울릉군 하수도기본계획 변경 진행 현황 △ 공공하수처리시설 건립 및 운영 현황 등에 대하여 긴밀히 논의했다. 이어 31일에는 부산지방항공청을 찾아 △울릉공항건설공사 추진현황 △활주로 연장 계획 △공항 부지 내 공공하수시
해양수산부는 2022년 연안여객선 수송 실적이 1399만1000명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253만 명(22%)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섬 지역 여행객이 대폭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평균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74만 명 정도 수준이었으나 거리두기가 해제된 4월은 전월 대비 85% 증가한 134만 명, 5월은 다시 28% 증가한 172만 명으로 2022년 중 가장 높은 인원을 기록했다. 이용객 중 일반인은 1091만 명으로 지난해 850만 명보다 28.4%, 섬 주민은 308만
울릉군에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최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그 주인공은 울릉 출신 윤부근 삼성전자 고문으로 고향인 울릉의 발전을 위해 500만원의 기부금을 농협기관을 통해 남모르게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윤 고문은 고향인 울릉도에서 지역주민과 후배들에게 전설로 통하고 있다.삼성그룹 내에서도 자신이 맡은 분야는 반드시 최고로 만들어 내는 업무스타일로 삼성전자 CR(Corporate Relations)담당 부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삼성전자 고문으로 있다.평소에도 고향사랑 실천을 계속하고 있는 윤 고문은 “고향 울릉
경상북도의회 남진복 의원(울릉군)은 지난달 30일 ‘경상북도 도립(포항)의료원 울릉분원 설치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울릉도 의료 환경 개선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 남진복 의원은 울릉도의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도립(포항)의료원 울릉분원 설치를 적극 요구하는 한편, 도립(포항)의료원 울릉분원 설치 타당성을 조사하기 위해 2022년 7월 제1회 추경예산 편성 시 연구용역비 예산을 확보해 사업추진을 독려해오고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남진복 의원과 김진현 경북도 복지건강국장, 울릉보건의료원장, 포항의료원장 등 관계
남한권 울릉군수는 1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어명소 제2차관을 만나 공약 사업인 울릉도 일주도로3 건설공사 추진을 건의했다. 울릉도 일주도로3 건설공사는 2019년에 준공한 일주도로 건설공사(완전개통)와 2022년에 준공한 일주도로2 건설공사(기존도로 확장 등 도로개선) 이후에 일부 미개선 구간에 발생하는 월파, 낙석으로 통행위험구간과 교통 혼잡구간을 개선하기 위해 5개 구간에 2900억 원을 투입해 완전한 일주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구간은 1구간 울릉읍 도동리 일원 터널 950m, 2구간 울릉읍 도동리~사동리 터널 1000m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울릉지역 레미콘 공급업체인 ㈜동도레미콘가 30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동도레미콘 방대식 대표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향후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 남한권 이사장은 “작년에
‘설(雪)렘 가득, 겨울왕국 울릉도 여행하고 눈 축제 즐기자’겨울왕국 울릉도의 ‘2023 눈 축제’가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나리분지 야영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가족·연인과 함께 즐기는 설(雪)렘 가득, 울릉도 눈 체험’이란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울릉도 겨울 관광객 증가에 울릉군이 16년 만에 재개최 한다.눈 축제를 앞두고 최근 울릉도에 내린 대설로 행사장 나리분지 일대는 온통 설국으로 변모하고 눈 축제장을 찾을 관광객 및 주민들을 반기고 있다.눈 축제는 3일 눈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4일 개막식에서 울릉군 홍보대사 백봉기, 하현우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