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기업주도 성장거점 조성 사업으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기업혁신파크’가 국토교통부 선도 사업 공모에 27일 선정되면서 신산업 혁신생태계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기업혁신파크는 윤석열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로서 지역 균형 발전 등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주체인 기업이 직접 원하는 방식으로 개발하고 투자하는 등 기업주도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포항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성장동력인 이차전지, 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과 수준 높은 정주 여건 조성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유치·양성해 지역을 넘어 국가경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최근 의성군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 단지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친환경 농업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27일 의성청 농업정책과에 따르면,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 단지는 의성군 안계면 일대에 친환경 농식품 관련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유기농산업 융복합 거점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약 1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통합가공센터, 복합체험센터, 체류형 생활체험관 및 스마트팜을 조성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설계업체와 관련 공무원 외에도 그간 활동해온 자문위원과 지역기업
대구시와 한국부동산원이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한다. 대구시는 27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한국부동산원과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시 정비사업 추진 과정의 분쟁과 갈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두 기관은 공사비 분쟁·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공사비 사전 컨설팅, 공사비 분쟁구역 전문가 파견 등을 추진한다. 또 대구형 정비사업 정책 발굴과 제도 개선을 위해서도 힘을 모은다. 홍준표 시장은 “한국부동산원과의 긴밀한 정책 공유와 업무 협력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지원 정책을 선도해
경북도는 우리동네 명품 먹거리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문경시와 칠곡군을 선정하고 내년까지 2년간 시군당 10억원을 들여 미식 관광을 활성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자원과 음식이 조화를 이뤄 먹거리·즐길거리·볼거리가 어우러지는 핫플레이스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문경시는 약돌돼지, 문경사과, 오미자 등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고, 인근의 에코월드·아자개장터와 연계해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더본코리아의 외식산업개발원(문경지점)과 협업으로 가은읍‘가은누리맛길’을 조성한다. 칠곡군은 7가지의 이야기가 담긴 대표메뉴를 개발
문경시는 이상 기후와 병해충 발생 등에 따른 과실 생산량 감소로 인한 금(金)사과 사태를 막기 위해 생산량 증대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작년도 문경시 사과 생산량 감소의 가장 큰 요인은 여름철 폭염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탄저병이다.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쉽게 확산되는 탄저병은 주로 수확기 전후에 발생하여 농가에 큰 손실을 가져온다. 이를 막기 위해 농업기술센터 전략작목연구소에서는 문경 지역별 사과 탄저병균의 살균제 저항성 조사 용역 시행 및 사과·오미자 병원 운영을 통한 병해충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하였고, 문경
22대 총선을 앞두고 경산시 선거구에 출마한 주요 후보들이 지식산업지구 내 대형쇼핑몰 유치를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반대 입장을 유지해 온 산업부에서 희망적인 시그널을 보내주고 있다. 27일 경산시는 “3월 20일 산업부에 제출한 제21차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해 25일 경제자유구역 전문가 자문회의를 마치고, 경산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형쇼핑몰 입주에 대한 청신호가 켜졌다”고 했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안은 대형쇼핑몰 입주가 가능하도록 유통상업시설면적을 당초 15만4120㎡(4만6000평)보다 4만4892
성주군이 농업기술센터와 월항면 축산농가에서 ‘축산 청년농업인 육성 거점지역’사업의 일환으로 사양기술 발전 및 현장 적용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3년 전국 15개, 경북 2개소 선정해 2년간 강의 및 토론, 현장실습, 현장컨설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축종별 각 분야 기술자문단을 매칭해 전문기술 지원한다. 2023년에는 4번의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올해는 3월 첫 단추를 끼웠다. 성주 한우를 이끌어갈 젊은 축산농가 6명이 참석해 한우 번식 및 발효사료 분야에서 궁금한 사항과 당면 문제점을
구미시가 반도체 소재 부품기업 ㈜원익큐엔씨 캠퍼스 S 준공으로 반도체특화단지 조성에 초석을 마련했다. ㈜원익큐엔씨의 캠퍼스 S 준공식이 27일 구미하이테크밸리(구미국가5산단)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덕열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관,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원익그룹 이용한 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前회장, ㈜원익큐엔씨 백홍주 대표이사 및 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원익큐엔씨는 1983년 구미에서 설립된 향토기업으로, 반도체 및 디스플
포항시가 야놀자와 함께한 숙박 할인 이벤트가 시작 닷새 만에 할인 쿠폰이 소진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3,400팀에게 숙박 할인 쿠폰을 제공했으며 이에 따라 약 1만 명 이상이 이벤트 기간에 혜택을 적용받아 포항을 다녀갔다. 특히 전체 예약 건수 중 2,570팀이 이벤트를 시작한 해당 주에 바로 숙박업소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봄으로 들어서는 시즌 포항 여행 인기와 잠재수요를 실제 방문으로 이어준 이벤트의 효과를 실감하게 했다. 지난 주말 진행된 호미반도 유채꽃 개장식을 찾은 관광객과 막바지 겨울철 구룡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28일 주주총회를 마지막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2018년 5월 DGB금융그룹 수장에 취임한 지 6년 만이다.퇴임을 앞두고 김 회장은 “지배구조 기반과 정도 경영, 수평적 기업 문화, 공평하고 투명한 인사 제도 등을 만드는데 기초를 좀 닦아 놓았다”며 겸손해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익을 좀 덜 내더라도 소비자한테 득이 되고 함께 갈 수 있는, 소비자 고객들한테 사랑받는 정말 소비자를 위하는 금융기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2018년 당시 취임사에서 지난 50년간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
포스코가 국내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포스코는 2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및 중소기업중앙회·대한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상생협약’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체결식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한 관련 기관·단체 등 협업기관 대표와 대·중견기업 등 사업 주관기업·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중소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포스코 지원으로 스마트공장 도입을 완료한 서울엔지니어링·달성·스톨베르그&삼일·동주산업 관계자도 자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중
포항시는 청년창업LAB과 함께 25일부터 청년 창업가 12팀을 선발해 ‘2024년도 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3년 이내 창업한 청년 창업가(19세 이상 39세 이하)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 및 현장점검을 통해 레이저 각인 공방 오월애, 유아 교재교구 늘솜플레이 등 총 12팀을 선발했다. 이 사업은 다수의 청년창업자가 초기창업 시 겪는 매출부진, 자금고갈 등의 창업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지원해 자생력 강화를 통한 창업 성공에 이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에 선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문락)는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상장 환경 조성 및 지역 창업기업의 상장 활성화 도모를 위한 ‘경북 유망 중소·벤처기업 상장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한국거래소 상장은 기업의 성장과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중요한 도구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해 상장을 촉진하고 지역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준비했다. 지난해 상장 지원사업을 통해 총 7개사(코스닥 5개사, KSM 2개사)를 선정 지원해 기업이미지 제고와 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국제적 핵연료 및 서비스 공급사인 유렌코와 안정적인 원전연료 공급을 위한 계약 기간 10년의 원전연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렌코는 우라늄 농축 및 연료 제품을 공급하는 다국적 기업으로, 영국 정부, 네덜란드 정부, 독일 주요 원전사업자그룹이 공동으로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영국, 네덜란드, 독일과 미국에 농축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한수원은 1993년부터 유렌코에서 농축우라늄을 수입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장기적인 연료 수급 안정성을 한층 높일 수 있게
경북의 민간투자활성화 선도과제인 ‘Again(어게인) 1973 청년드림타워’가 정부의 지역 활성화 펀드 1호 사업으로 선정됐다. 기획재정부는 26일 천안시청에서 구미의 근로자 기숙사와 충북 단양의 복합 관광단지 사업을 1호 펀드로 공식 출범시켰다. ‘Again 1973 청년드림타워’는 1239억원을 투입해 대표적인 노후 산단인 구미 1산단에 지하 3층 지상 12층 규모의 산단 입주기업 임직원들을 위한 복합 주거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구미 1산단 내에는 40여 년 전 지어진 사원아파트를 근로자들의 기숙사로 활용해 주거 여건
에코프로비엠이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100% 자회사인 에코프로글로벌을 합병한다. 에코프로비엠은 26dlf 이사회를 열고 에코프로글로벌을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양사 합병은 별도의 신주 발행 없이 에코프로비엠이 에코프로글로벌을 흡수 합병하는 형태로 이뤄지며, 합병 기일은 오는 5월 30일이다. 에코프로글로벌은 지난 2021년 9월 에코프로비엠의 100% 자회사로 설립됐으며, 유럽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투자 및 건설을 총괄하는 등 가족사들의 해외 진출을 주도해 왔다. 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 에코프로비엠이 직접 헝가리 사업을
포항시는 26일 지역 내 미분양주택 해소를 위해 공동주택 시행사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포항시의 미분양주택은 1월 기준 3579세대로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약 2300세대가 감소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금리 인상과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 등으로 신규 주택 수요가 위축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미분양 공동주택 8개 단지의 시행사 및 분양 관계자 등 17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행사 관계자는 포항시에 영일만대교 건설, 기업 유치와 더불어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해 경기부양과 인구 유입을 건의했으며 분양을
경북도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는 스위스 유기농업연구소와 유기농 핵과류 방제력 기술개발 공동연구를 지속해 추진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유기농 핵과류 안정생산 기술개발’연구를 추진 중인 가운데 자두의 나방류와 검은점무늬병 등 주요 병해충에 대한 방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 스위스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유기재배농가에 제공하는 유기농 방제력을 국내 기후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기술 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2025년까지 유기농 핵과류 방제력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유기농업 분야별 연구 인력의 역량 강화를
경북도가 사과 등 과수 생산량 감소에 따른 수급 불안과 가격 강세가 최근까지 지속됨에 따라 안정적인 과수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저온 피해에 대비해 총력 대응에 나선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2월의 일평균 0℃ 이상 누적기온이 124℃로 전년 대비 1.3배 높으며, 봄철 주요 과수 개화 시기가 최대 9일 정도 빠를 것으로 예상, 개화기 전후 최저기온 -2℃ 내외에서 과수 저온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저온 등 이상 기후에 대비해 과수 재배 농가의 열풍방상팬 및 미세 살수 장치 등 재해 예방시설을 확대 공급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한 ‘포도 수출성공’ 결의대회가 열렸다. 26일 구미시는 도·시의원, 수출단지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샤인머스켓 해외 수출을 위한 ‘포도 수출성공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미 포도 수출단지는 일선정품 브랜드로 올해 해외 수출 50t을 목표로, 송이무게 500~800g, 당도 18brix이상, 알크기 18g의 아삭하고 머스켓향이 나는 최고의 맛과 품질의 포도 생산을 준비 중에 있다. 6가지 실천 과제가 담겨있는 결의문은 대표로 전성희(죽장농원)수출단지 농업인 대표가 낭독했다. 이어 주요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