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고산황기로 전국학생서예대전’에서 이수민(홈스쿨, 중3) 학생이 매학정의 매화를 그린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1일 밝혔다. 고산황기로 전국학생서예대전은 지난 10월 2일부터 20일까지 3주간 서울·경기·거제·함양 등 다양한 지역에서 총 931점의 작품이 참여해, 1차 심사위원 서면 심사, 2차 현장 휘호 심사를 거쳐 13명의 수상자를 확정했다 이수민(홈스쿨, 중3) 학생은 고산 황기로 선생이 머물렀던 매학정의 매화를 그린 작품으로 명제의 탁월함과 먹선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계자는 “대회에 출품한 작품
영양군 문화시설사업소 선바위분재야생화테마파크 내에서 영양군 수채화동아리 작품 전시회가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열린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손경수 화백의 찬조작품 1점과 화백의 그림 지도로 그린 수채화 회원 작품 15점을 포함해서 16점이 전시된다. 작품 전시회는 테마파크내에 위치한 2층 관광객 휴게쉼터내에 전시된다. 문화시설관리사업소에서는 전시회를 통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영양군의 우수한 분재와 야생화를 둘러보면서, 수채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 전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만족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
대구미술관이 2023년 해외교류전 ‘렘브란트, 17세기의 사진가’를 10월 31일부터 내년 3월 17일까지 1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빛의 화가로 불리는 렘브란트 판 레인(Rembrandt van Rijn, 1606~1669)은 서양미술 역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로 꼽히는 거장이다. 미술사가들로부터 ‘렘브란트 이후 판화역사가 다시 쓰였다’라는 평가를 받는 렘브란트는 자화상과 초상화로 대표되는 유화뿐만 아니라 에칭과 드라이포인트 기법을 활용한 판화를 평생 300여 점 남기며 판화, 특히 동판화 역사에 큰 획을 그은 독보적인 판화가이다. 대
포항문화재단과 대잠홀 2023년 공연장상주단체 벨라미치 문화예술연구소가 오는 11월 11일 오후 5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창작칸타타 ‘초강(超强)의 사(士) 이육사’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2023년 경상북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창작 공연프로그램으로 벨라미치문화예술연구소가 국내 최초로 웹툰을 기반으로 한 클래식 음악 창작 칸타타 공연을 제작, 기획했다. 웹툰 작가 천명기 원작 ‘초강의 사’를 기반으로 한 “초강(超强) 의 사(士) 이육사”는 우리에게 익숙한 항일시인 이육사가 아닌 역동적이고 적극적인 민족항일투사 이육사의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가 1896년 이탈리아 베리스모 오페라 시대에 피어난 낭만주의 오페라 라보엠을 11월 4일 오후 5시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진행한다. CM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18년부터 행복북구문화재단의 상주단체로 활동하며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며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이번 오페라 라보엠에서는 CM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서찬영의 지휘와, 소프라노 배진형(미미役), 소프라노 강은구(무제타役), 테너 석정엽(로돌포役), 바리톤 추장환(마르첼로役), 바리톤 손재명(쇼나르役), 베이스 이기현(꼴리
“우리 민족의 전통 민화와 현대 민화, 그리고 창작 민화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우리의 민화가 ‘K-ART’로 더 아름답게 웅비해 나가길 희망한다.”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민화 작가들의 단체인 (사)한국민화진흥협회(이사장 홍대희)는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세계유교문화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시간 넘어 웅비하는 민화-화합과 풍요를 담아서’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전시실에서는 국내 현대민화를 대표하는 협회 임원들의 작품 60여 점이 선별돼 전시하고 있다. 오는 11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시회는 안동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2023 창작무용활동지원으로 SD Dance Company의 ‘공간자르기’가 오는 11월 2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제27회 대구무용제 대상, 제26회 전국무용제 은상 수상작으로 이전 작품을 더욱 발전시켰다. ‘공간자르기’는 세상속의 나(Being in the world)를 이야기한다. 공간은 비워진 듯하지만 동시에 수많은 것들로 채워져 있는 것이라는 점에서 삶과 유사하다. 자른다는 것은 나누고 가로지르는 것이다. 이것은 일종의 의지이고 선택이다. ‘우리는 삶의 수많은
대구서구여성합창단의 제29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월 3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서구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꽃바람이 옷깃을 스칠 때’를 주제로 늦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서구여성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돋보이는 공연으로 인기가요, 독일민요, 가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퍼커션, 베이스기타의 협업 연주를 통해 구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맑은소리소년소녀합창단(지휘 최희철)과 아프리카 타악그룹 원따나라의 특별출연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서구여성합창단은 지휘자 소병윤, 반주자 한은실,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는 오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15기 입주 작가 릴레이개인전 Part 2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5일 Part 1 릴레이개인전시회에 이어 열리는 것으로 최혜연 작가와 이민정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최혜연 작가는 ‘일렁이는 품’이라는 주제로 평면 12점을 선보이며 작가는 일상의 익숙한 부면 중 시선이 잘 닿지 않는 것들을 그렸다. 구석지거나 모호한 것들에 작가의 기억, 감각, 상상, 감정 등 내면의 반응이 투영된 작품들은 최근 1년간 서울과 영천을 오가며 마주한 주변의 풍경들을 이번 전시에 담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은 오는 11월 10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백진현 상임지휘자의 취임 연주회를 개최한다. 대구시향 제11대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위촉된 백진현은 현재 동서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맨해튼 음악대학원(MM), 브루클린 음악원(PG-D), 하트퍼드 대학교 음악대학원(AD), 파이스턴 국립예술대학원(DMA)을 졸업하였다. 미국, 러시아, 캐나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활발한 공연과 함께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부산시향 등
창의적인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음악을 통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는 창단 10주년을 맞아 11월 3일(금)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기념공연을 개최한다. 다양한 한국적 소재들을 가지고 창작 작품의 제작과 발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영남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이번 10주년 기념공연의 제목은 ‘대구시민의 정신-국채보상운동’을 이다. 이 공연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국채보상운동’을 소재로 하여 시민들에게 공연의 감동과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알리고자 제작됐다. 작곡가 홍신주가 대본과 작곡으로 참여한 이
(사)박동준기념사업회와 갤러리분도(대구시 중구 동덕로 36-15)가 11월 10일부터 12월 8일까지 갤러리 분도에서 ‘박동준상 2023’ 민성홍 수상전시를 한다. 고(故) 박동준 선생은 패션에 미술과 문학을 접목한 시도로 패션 디자인의 지평을 넓혀 한국패션계에 한 획을 그었을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뚜렷한 업적을 남겼다. 2006년부터 2019년 11월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P&B Art Centre(갤러리분도, 떼아트르 분도)를 운영하면서 상업성보다는 예술성을 더 중시했고, 무엇보다도 예술가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
대구광역시는 대구시립교향악단 제11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 지난 4월부터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백진현 지휘자를 위촉한다. 임기는 2023년 10월 27일 시작해 2년이다.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대구시립교향악단 제11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 시립교향악단의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켜줄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 4월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2차 서류·면접심사, 3차 실연심사 등 엄중·공정한 심사를 진행해 백진현 지휘자를 최종 선정했다.백진현 신임 예술감독은 안동 출생으로,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Brookl
지난 21일 성공적으로 개막한 신라문화기반 창작 뮤지컬 ‘더 쇼! 신라하다’의 주인공 ‘밀본’역을 맡은 남경주와 김동완 두 배우는 이번 공연을 반드시 성공시켜 경주 대표공연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 쇼! 신라하다’에서 주인공 처영을 신라시대로 데려가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문의 신사 ‘밀본’역을 맡은 남경주와 김동완 두 배우를 만나 이번 공연에 임하는 각오와 공연의 주요 관전 포인트 등을 들어봤다. 남경주 배우는 “예술 감독으로 이번 공연을 반드시 성공시켜 경주를 대표하는 공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창작뮤지컬에서도 대표가
유지연 초대전 ‘緣(인연); 씨실과 날실’이 24일부터 11월 5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12F)에서 열린다. 작가 유지연은 일상을 살아가며 일어나는 수많은 인연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한다. 옷감을 짤 때 씨실과 날실이 겹쳐지듯 그녀의 아크릴물감은 만남과 추억이 교차해 하얀 캔버스 위에 두터운 흔적을 남긴다. 직조의 얇은 실이 겹쳐지는 것처럼 아크릴물감이 무수히 겹쳐 독창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그녀의 화풍은 마치 추상표현주의 액션페인팅을 연상케 한다. 그녀는 물감이라는 재료가 지닌 물성의 변화와 색의 조화를 끊임없이 연구해 나간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는 지역의 신진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자 2023 EAC(Eoul Art Center) 신진작가 발굴 프로젝트 ‘ARTBOX47’전시 공모를 통해 임은경, 김민석, 전찬종, 곽명희 4명의 신진작가를 선정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의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육성해 새로운 지역의 문화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한 지역의 신진작가들에게는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민들에게는 다양한 시각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2023 EAC 신진작가 발굴 프로젝트’는 회화,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
제 16회 영양원놀음 정기발표회가 29일 산촌문화광장 상설공연장에서 영양원놀음보존회(회장 이상원) 주관으로 열렸다. 영양원놀음은 조선시대 정월 초순 농한기를 이용해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루를 즐기면서 노는 관아를 모방한 모의재판극이며 풍자놀음이다. 마을 주민 중 학식깨나 있는 사람을 원님으로 정하고 그 이하 육방관속, 통인, 사령, 관노 등 여러 가지 배역을 정해 죄인을 익살맞게 다스렸고 죄인은 전곡으로 죄값을 치렀다. 이때 모인 전곡은 마을의 공동기금으로 쓰였다. 일제강점기에 전승이 단절됐다가 1970년대에 복원해 영양문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2023년 영덕 생활문화주간의 마지막 무대로 영덕생활문화 동호회 축제 ‘제2회 우다다다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3일과 4일 오후 6시, 이틀간이며 영덕읍 덕곡천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올해 처음 시행된 2023 영덕 생활문화주간은, 영덕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생활문화단체에게 이틀간 실력 발산의 무대를 집중적으로 열어주어 인구소멸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들 간의 소통과 연대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생활문화 축제 기간이다. 2023영덕 생활문화주간의 주요 행사인 ‘우다다다 콘서트’는 작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하회별신굿탈놀이 정기발표공연이 28일 오후 1시에 하회마을 내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에서 개최된다. 이어 오후 7시부터 만송정 일원에서 하회선유줄불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하회별신굿탈놀이 정기발표공연에서는 9개 마당으로 구성된 완판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수호신을 현실 세계로 모셔온다는 강신을 시작으로, 신내림을 받은 각시광대가 무동을 타는 무동마당, 상상의 동물 주지 한 쌍이 나와 액막이를 기원하는 주지마당, 백정·할미·파계승·양반선비마당과 혼례·신방마당으로 마무리된다. 또한, 가면과 의상·음악·춤이
고령군 대가야박물관은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세계유산, 고령 지산동고분군’이라는 주제로 26일 개막식을 갖고 특별전을 시작했다. 내년 8월까지 이어질 이번 전시는 크게 세 부분으로 이뤄져 있다. 1부는 지산동고분군의 현황과 세계유산적 가치, 2부는 지산동고분군의 출토 유물, 3부는 지산동고분군을 비롯한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을 소개한다. 전시 유물은 그림이 새겨진 흙방울, 금동관모 장식 등 200여 점이 출품돼 이번 전시를 통해 지산동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의 의미와 발전방향을 관람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