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측면과 쉐도우공격수·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을 수 있는 베테랑 공격수 백성동을 영입했다. 백성동은 지난 2010년 AFC U-19 챔피언십 대표를 시작으로 2011 FIFA U-20 월드컵·2014 AFC U-22 챔피언십 등 다양한 연령별 대표팀과 2012 런던올림픽 대표로 활약하며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던 공격자원이다. 지난 2012년 일본 J리그 주빌로 이와타에 프로에 데뷔한 백성동은 이후 사간 도스·V-바렌 나가사키를 거쳐 2017년 K리그 수원FC를 시작으로 경남FC·FC안양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193경기 3
포항스틸러스 U15 포항제철중 임경훈 감독이 경상북도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19년 3월 포항U15 감독으로 부임한 뒤 지금까지 5년째 팀을 맡고 있는 임감독은 평소 축구지도 외에도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공동체적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해왔다. 경북도교육청은 임감독의 자율체육활동운영 및 학생 건강체력 증진을 통한 학교 체육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임감독의 이번 표창 수상은 경북 도내 학교운동부지도자로서는 최초 수상이다. 임경훈 감독은 “축구 지
올 시즌 K리그2에서 출발하는 김천상무가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지난해 자진사퇴한 김태완 감독이 떠난 자리에는 성한수 수석코치가 오는 7월 정식 감독 선임 때까지 감독 지휘봉을 잡는다. 성한수 감독은 대전시티즌·전남·창원시청(전 내셔널리그)에서의 선수 생활을 했으며, 현역 은퇴 이후 호남대·서울중랑축구단(K3)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다 지난해 김천상무 수석코치를 맡았다. 김치우·신상우 코치와 심정현 피지컬 코치는 그대로 유임됐으며, 정성윤 GK코치를 새로 영입했다. 정성윤 코치는 지난 2013년 국군체육
포항스틸러스가 ‘스피드 레이서’ 김인성을 영입하며 측면 공격력을 강화하는 한편 신인 중앙수비수 최현웅을 영입해 수비라인도 더욱 두텁게 만들었다. 측면공격수인 김인성은 지난 2011년 내셔널리그 강릉시청축구단을 시작으로 러시아 PFC CSKA 모스크바·성남·전북·인천·울산을 거쳐 K리그2 서울이랜드까지 다양한 경력을 갖췄다. 특히 지난 2016년 울산으로 이적한 뒤 2021년 여름 서울이랜드로 이적할 때까지 157경기에 출전해 26골 17도움을 기록하며 ‘호랑이굴의 수퍼 소닉’으로 활약했다. 김인성의 가장 강력한 장점은 국내 최고 수
대구FC가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치고 신인급 공격수를 영입하는 등 올 시즌 준비를 이어갔다. 대구는 3일 K3리그 포천시민축구단에서 활약한 공격수 김영준(22)과 브라질 출신 공격수 바셀루스(24)를 각각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영준은 지난 2021년 K4리그 포천시민축구단에 입단하며 성인무대를 밟았다. 입단 첫해 11골을 넣는 등 팀 승격에 기여해 2021 K4리그 영플레이어상을 받았다. 지난해 K3리그에서 28경기에 출전, 12골을 기록하는 등 리그 득점 4위에 올랐다. 김영준은 타고난 신체조건을 활용한 드리블 돌파와 적극적이고
경주 대표 관광지인 보문관광단지 인근에 사계절 전천후 에어돔 축구훈련장이 다음달 개장한다. 3일 경주시에 따르면 천군동 웰빙센터 내 부지 1만 725㎡에 인조잔디 105m×68m 규격을 갖춘 축구 경기장 1곳과 관람석, 연습공간, 전술 회의실, 사무실, 탈의실 등을 갖춘 에어돔 축구훈련장이 조성됐다. 문화체육부 기금 5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07억 원이 투입됐다. 시설은 오는 31일 준공될 예정이고, 시운전을 거쳐 다음달 개장한다. 에어돔은 공기막 구조물로 일반 건축물에 비해 지진과 태풍에 매우 강한 특징이 있으며, 냉·난방
대구FC가 마철준 수석코치를 영입한 후 본격적인 올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한 달간의 휴가를 보낸 선수단은 2일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경남 남해로 떠났다. 또한 최원권 신임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어갈 수석코치로 마철준(42) 전 제주유나이티드 코치를 선임했다. 마 수석코치는 2004년부터 2015년까지 12년간 부천FC를 비롯해 제주유나이티드·전북현대·광주FC에서 뛰었다. 은퇴 후 광주FC·성남FC·제주유나이티드에서 코치와 수석코치를 역임했다. 마 코치는 “대구에 오게 돼 영광이다”며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대구FC가 새 외국인 선수로 브라질 출신 중앙 미드필더 세라토(28·Marcos Vinicius CERATO)를 영입했다. 세라토는 지난 2015년 브라질 1부 폰테 프레타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해 이투아누, 스포르트 헤시피, 아바이, 크리시우마 등에서 활약해 왔다. 총 150경기에 출장하는 등 브라질 리그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올시즌 크리시우마에서 30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세라토의 가장 큰 강점은 왼발 킥으로 알려져 있다. 직접 시도하는 프리킥이 위협적이며 코너킥을 포함해 세트피스 상황에서 올려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손꼽혀온 ‘축구 황제’ 펠레(브라질)가 끝내 병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하늘의 별이 됐다. 향년 82세.AP통신, 로이터통신 등 현지매체들은 30일(한국시간) “월드컵에서 3차례나 우승하며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이름을 날렸던 펠레가 사망했다”라며 “그의 에이전트가 사망을 확인해줬다”고 보도했다.펠레가 치료를 받고 있던 브라질 상파울루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은 펠레가 현지시간으로 29일 오후 3시 27분 사망했다며 “그가 앓고 있던 질병들과 대장암의 진행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이 사망 원인”이라고
2019년 FIFA U-20 월드컵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던 정정용 감독(경일대 건축 88)이 내년 1월 1일부터 모교 전문스포츠학부 축구학과의 전임 교원으로 임용된다.정정용 감독은 1969년 대구 출생으로 신암초-청구중·고를 거쳐 1988년 경일대에 입학해 1993년에 졸업했다.졸업 후 실업팀인 할렐루야와 이랜드 푸마 팀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대구FC 수석코치와 현풍고 감독을 거쳐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서 U-20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2019년 FIFA U-20 남자축구 월드컵 대회에서 사상 최초 준우승을 이끌었다.이후 서울
이호경 대구FC엔젤클럽 회장이 구단을 지역 대표 브랜드 중 하나로 육성하는 게 목표라고 다짐했다. 전국 최초 시민구단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면서 생긴 사명감이다. 이 회장은 27일 남구 대구아트센터에서 진행한 ‘아시아포럼21 릴레이 초청토론회’에서 대구가 대구FC를 통해 축구를 상징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엔젤클럽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시민구단인 대구FC가 명문자립구단이 될 수 있다는 확신도 내비쳤다. 엔젤클럽은 후원금을 100% 구단에 전달하는 단체다. 창립 만 7년 차에 접어들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지역 기업인과
대구FC가 2023시즌을 함께할 총 6명의 신인 선수와 계약을 마쳤다. 대구는 26일 자유계약 선발로 유지운(18·현풍고), 박세진(18·태성FC), 윤태민(18·장훈고), 서도협(21·헤타페), 정윤서(18·동북고), 한태희(18·장훈고)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수비수 유지운은 2021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유망주로 꼽힌다. 안정적인 수비가 돋보이며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돌파능력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태희는 골키퍼로 수비 리딩 능력과 넓은 활동 반경으로 어린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196㎝의 장신
포항스틸러스 핵심 베테랑 3인방 신광훈·김승대·완델손이 내년 시즌에서 스틸야드를 누빈다. 포항구단은 24일 이들 3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1~2년 사이 포항으로 복귀한 ‘연어’라는 점과 ‘멀티 플레이어’라는 점에서 공통분모를 갖춘 데다 올 시즌 이들의 활약으로 K리그1 3위에 오르는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 2006년 포항제철공고 졸업 직후 포항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이름을 알린 신광훈은 임대와 군복무 시절을 제외하면 2016년까지 포항에서 꾸준히 활약해다. 이후 서울과 강원을 거쳐 2021년 다시 친정인 포
포항스틸러스가 2023시즌을 함께 할 신인선수 6명을 영입했다. 우선 2022 시즌 준프로 계약을 맺었던 청소년 국가대표 센터백 이규백(포항U18 포항제철고)과 정식 프로 계약을 맺었다. 또 자유선발 신인은 2022년 청룡기와 금강대기 우승을 이끈 천안제일고 김정현과 박형우 등 고졸 2명과 위덕대 측면 수비수 신원철·상지대 미드필더 강현제·아주대 윙포워드 윤재운 등 대졸 3명이다. 이규백은 포항스틸러스가 유스팀이 포항제철고 재학 때부터 차세대 포항의 수비라인을 이끌 재원으로 눈독을 들여왔다. 185㎝의 신장에도 빠른 스피드를 갖춘
포항스틸러스가 K리그 최고 대우로 김기동 감독과 재계약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김 감독은 지난 2019년 4월부터 감독직을 맡아 포항스틸러스를 이끌었다. 포항은 2019년 K리그1 4위, 2020년 K리그1 3위를 기록했다. 2021년에는 K리그1 9위에 머물렀지만, AFC챔피언스리그(이하 ACL)에서는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준우승을 이뤄냈다. 특히 올해 K리그1 3위 자리를 다시 차지하며 내년도 ACL에 또 한 번 도전하게 됐다. 김 감독은 ‘하나원큐 K리그1 대상 2020’에서 K리그 사상 최초로 3위팀 감독으로서 ‘올해의
포항여자전자고등학교(교장 조기원) 축구부가 ‘2022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포항여전고는 지난달 25일 강원도 화천군에서 8개교 여자고등축구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22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 예선전 조 1위로 올라가 4강에서 화산 정산고를 5대 1로 가볍게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울산 현대고를 상대로 막강한 화력과 탄탄한 수비조직력을 과시하며 4대 2로 제압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허문곤 감독은 “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동계
윤석열 대통령은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르고 귀국하는 축구 국가대표팀과 8일 만찬을 함께하며 국민을 대신해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이번 만찬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도 참석한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7일 용산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부부가 내일 저녁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초청해 만찬과 함께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국가대표팀은 2010년 이후 두 번째로 원정 16강을 달성했다”며 “윤 대통령은 세계 최정상 팀을 상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혼을 보인 선수들과 코치진에 국민을 대신해 감사 인사를 전할
12년 만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태극전사들이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고 7일 오후 4시 4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약 1시간이 지난 뒤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현지에서 곧장 소속팀으로 복귀하는 김승규(알샤바브), ‘큰’ 정우영(알사드), ‘작은’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을 제외한 선수들과 코치진은 이날 두 항공편으로 나눠 들어왔고, 선수단은 비행기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환호와 관심을 받았다. 손흥민(토트넘), 이강인(
포항스틸러스 골키퍼 황인재(현소속 김천상무)가 오는 10일 전주 더메이호텔 마제스틱 볼룸홀에서 신부 이채연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황인재는 전주공고와 남부대를 졸업한 뒤 지난 2016년 광주FC에서 프로에 입문한 뒤 안산그리너스와 성남FC를 거쳐 2020년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했다.2021시즌 초반 강현무의 부상으로 데뷔전을 치렀으나 같은 해 6월 김천상무에 입대한 뒤 2022시즌 18차례 선발출장(승강플레이오프 포함)·1차례 교체출장했으며, 오는 18일 전역과 함께 포항으로 복귀한다.특히 주전 골키퍼 강현무가 내년 1월 김천상무로 입
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 축구대표팀이 위대한 여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른다.대한축구협회는 6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일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중 미드필더 정우영(카타르 알사드)과 골키퍼 김승규(사우디아라비아 알샤바브), 미드필더 정우영(독일 프라이부르크) 3명을 제외한 전원이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표팀은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다만, 항공편이 여의치 않아 선수단은 둘로 나뉘어 귀국한다.파울루 벤투 감독,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에 손흥민(토트넘)을 포함한 선수 10명은 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