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22일 오후 7시 점촌4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도시재생대학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교육 개강식’을 성황리에 마쳤다.앞으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될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은 지역의 문화, 관광 및 자원을 활용하여 비즈니스모델을 접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만들어내는 활동을 말한다.지역 주민들 스스로 지역의 문화를 알아가고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여 신기 지역을 활성화 시키기 위한 첫걸음을 모두 축하하기 위해 문경시와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및 마을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유한규 도시재
매년 선거철이 되면 곪아있던 지역감정이라는 병이 터지곤 한다.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금 마치 용암이 분출하듯 곳곳에서 지역감정이라는 마그마가 터져 나오고 있다. 아마도 지역감정이라는 고질병이 우리나라가 진일보하는 데 가장 걸림돌이 되어 왔음은 한국 국민이라면 부인하기 힘들 것이다. 한국 현대사에서 지역감정이 등장하게 된 배경은 다음 기회에 논하기로 하고, 오늘은 동서로 나뉘어 서로를 적대시하는 한국의 현대사 이전에는 각 지역의 특성을 어떻게 규정하였는지를 살펴보자.약 600여 년 전 태조 이성계가
청년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회빙환’이라는 단어가 있다. 회귀, 빙의, 환생을 주제로 하는 웹툰이나 웹소설 등의 작품을 칭할 때 사용되는 단어다. ‘회빙환’ 작품은 한동안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전 같지는 않으나 지금도 그 인기는 시들지 않고 있다. 소재가 재미있어서인지 뻔한 결말로 인해 웬만큼 이색적인 내용이 아닌 이상 이목을 집중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평도 받고는 있음에도 시간을 넘나들고 몸이 바뀌고 다시 태어나는 장치를 가운데 둔 ‘회빙환’은 여전히 청년들이 즐겨 찾는 콘텐츠의 중심에 놓여 있다.결말을 예상할 수 없는 게
청소년건강실태조사(2022년)결과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주5일 이상 아침 식사 결식률은 남학생 37.4%, 여학생 40.7%로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주 3회 이상 열량이 높은 즉석식품 섭취율은 남학생 29.0%, 여학생 25.5%로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중학생보다 고등학생이 더 많이 섭취하고 있었다.게다가 텔레비전에선 오감을 자극하는 소위 ‘먹방’을 시도 때도 없이 내보내고 있으니 영양소의 균형이 갖춰지지 않고 열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여 머지않아 과체중, 비만으로 갈 확률은 아주 높다.초·중·고 12년간의 생
도저히 믿기지 않는 정치인의 언행이 또 나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2일 지원 유세에서 윤석열 정부의 외교 안보 정책을 비판했다.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야당이 정부를 공격할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두 손을 연거푸 비비는 행동을 곁들인 이 날 발언은 야당 대표의 것인지를 의심케 할 정도다.이 대표는 “중국인들이 한국이 싫다고 한국 물건을 사질 않는다. 왜 중국에 집적거리나”, “그냥 ‘셰셰(謝謝·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라는 뜻)’, 대만에도 ‘셰셰’ 이러면 되지”라고 했다. 심지어 이 대표는 중국과 대만의 양안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의 스킨십 소통이 돋보인다.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21일 취임식에서 미래 비전으로 제시한 장 회장은 다음날 곧바로 포스코 사업장을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100일간의 현장 경영에 들어갔다. 장 회장은 포스코그룹의 모태이자 본사가 있는 포항시와의 상생 협력 의지도 보여 주고 있다.장 회장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22일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을 찾았다. 2열연공장은 포항제철소 연간 생산량의 33%, 500만t을 처리하는 핵심 공장이자 2022년 9월 태풍 ‘힌남노’ 침수 당시 직원들의 헌신적
한국신문협회(회장 임채청)는 25일 네이버가 정정보도 신고만 받아도 뉴스 검색 결과에 ‘정정보도 청구’를 표시하는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신문협회는 이날 네이버와 네이버 뉴스혁신포럼 위원들에게 ‘네이버의 정정보도 표시에 대한 한국신문협회 의견’을 전달하고 이같이 요구했다.앞서 지난 15일 네이버는 정정, 반론, 추후 보도 청구가 들어온 기사에는 포털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정정보도 청구 중’이라는 문구를 노출하겠다고 발표했다. 서면과 등기우편으로만 접수하던 정정보도 등 청구 절차도 온라인 청구페이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네
[오늘의 운세] 2024년 3월 26일(음력 2월 17일) 화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3월 26일 오늘의 운세36년 큰 친절과 도움 베풀면 오히려 해가 오니 적당한 선에서.48년 주위사람 뜻을 충분히 이해하고 처리하면 큰 탈 없이 성사.60년 우연한 기회에 여인 감언이설에 속을 수니 조심을.72년 힘들다고 고민 말고 침착하게 추진해야 복이 올 수.84년 기쁜 일이 생기며 명예도 얻으니 명성이 높다.96년 편안하다고 방심 말라 도처에 위험이 있으니 조심 요.▶소띠의 2024년 3월 26일 오늘의 운세37년 방해로 계약이나 거래
의성경찰서(서장 김유식)가 지난 23일 사곡면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장을 방문해 의성군, 의성군보건소, 의성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치안·지방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공동체 치안 활동’을 전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찾아가는 공동체 치안 활동’은 경찰서 부서별 담당자들이 치안 현장을 찾아가 직접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지역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상담과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하는 종합적인 경찰 활동이다.이날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장을 찾은 주민을 대상으로 이동형 CCTV 대여사업 및 보이스피싱, 교통사고, 노인학대 예방
대성청정에너지(주)는 지난 22일 개최한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대성청정에너지 최동원 경영지원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신임 최 대표이사는 대성홀딩스 경영개선실장, 대성청정에너지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약 30년간 대성그룹의 성장 및 발전에 기여했다.최동원 대표이사는 “여러 가지 어려운 경영환경에서 대표이사를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건강한 윤리의식 및 건전한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한편 경상북도 북부지역 6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대성청정에너지는 지
전국보건의료산업노종조합은 25일 의대교수들을 향해 집단 사직서 제출계획과 집단행동계획을 철회하고 환자 곁에서 환자생명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전공의들에게는 조건 없이 의료현장에 복귀해 진료 정상화에 협력하고, 사회적 대화에 참여할 것을 주문했다. 수련병원에는 전공의들의 조속한 복귀의 의대교수들의 진료 유지 등 진료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비상경영체제를 이유로 휴가사용을 강제하거나 임금을 체불하는 등 노동자에게 책임을 전가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정부를 향해서는 의사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압박조치를 유보하고, 존속한 진료 정상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내달 1일부터 6월 28일까지 담관암, 간암의 원인이 되는 간흡충 포함 기생충 11종을 무료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민물고기 생식 시 감염되는 간흡충(간디스토마)은 오랜 기간 담관 안에 기생하면서 발열, 상복부 통증, 담낭염, 담관암, 간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기생충 검사는 간흡충 외에도 회충, 편충, 요충, 폐흡충, 장흡충, 구충, 동양모양선충, 참굴큰입흡충, 유·무구조충, 광절열두조충 11종을 검사한다.검사 희망자는 북구보건소 2층 병리검사실을 방문해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포항에서 50대 여성이 테트라포드 아래로 추락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A씨(50대·여)는 전날 오전 10시 28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 인근 바다에서 낚시를 하는 일행에게 다가가던 중 미끄러져 1.5m 높이 테트라포드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골절이 의심되는 20㎝ 크기 머리 열상과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출동 소방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A씨가 병원 이송 당시에도 보행은 가능한 상태였다”며 “바다
포스코는 지난 23일 포스코 효자아트홀에서 포항시민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마티네 특강을 선보였다. ‘마티네’란 오전을 뜻하는 프랑스어 마탱(martin)에서 유래한 단어로 낮에 진행되는 공연을 뜻하며, 이날 강연은 오후 2시부터 600여 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새로운 생각은 뇌 안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라는 주제로 궁금한뇌연구소 대표이자 과학커뮤니케이터인 한양대 장동선 교수를 연사로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그는 강연을 통해 변화하는 뇌로부터 배우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삶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강연에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대구 수성못 수상공연장과 브리지의 청사진이 나왔다.수성구는 ‘2024 수성국제비엔날레’ 공모 사업 가운데 하나인 ‘수성못 수상공연장 및 수성 브리지 조상사업’에 대해 국제지명 설계공모를 벌여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수상공연장은 박윤진 대표와 김정윤 하버드 GSD 교수가 2004년 설립한 오피스박김(한국), 브리지는 준야 이시가미(junya.ishigami)+associates(일본)의 설계안이다.박윤진 대표와 김정윤 하버드 GSD 교수가 2004년 설립한 오피스박김(Office Park
대구도시개발공사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진행하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을 대행하고 종전부지·주변지 개발사업시행에 참여할 민간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신공항 건설과 종전부지·주변지 개발을 맡을 사업 대행자인 특수목적법인(SPC)이 구성되는데, LH와 대구도시개발공사와 같은 공공시행자가 50.1%, 민간참여자가 49.9%의 지분을 갖게 된다. 총사업비는 약 20조9000억 원인데, 예상 수익률은 내부수익률(IRR) 기준 6.55%다.대구도시개발공사는 4월 5일 오후 5시까지 사업참여의향서를 접수하며, 6월 24일 오후 5시까지 민간참
도로가에 차를 세우고 잠을 자던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25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경주시 석장동 한 도로가에 차를 세우고 운전석에서 잠을 자던 경주경찰서 소속 A경감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이 행인은 차량 운전자가 운전석에 엎드려 있는 것을 목격하고 생명에 이상이 있다고 판단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출동한 경찰의 음주운전 측정 결과 A경감의 혈중알콜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경주경찰서는 A경감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징계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천시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박복순)는 25일 일본 중학교 교과서에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답습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일본 문부과학성이 지난 22일, 2025년부터 일본 중학생들이 사용하게 될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기술한 부분을 그대로 검정 통과시킨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박복순 위원장은 “일본 청소년들에게 왜곡된 내용을 고의로 주입 시키는 비열한 날조 행위를 멈추지 않는 일본 정부의 노골적인 의도는 지탄받아 마땅하다”라고 주장하면서 “또한 일본 정부는 미래지향적인 역사와 진실을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본인의 귀책 사유로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와 이전 소속 정당을 싸잡아 비판했다. 해당 후보에게는 최소한의 양심과 염치도 없는 인물이라고 날을 세웠고, 이전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전형적인 ‘양두구육’ 정치라고 질타했다. 시당은 25일 논평을 통해 “대구시민은 완벽하게 장기판의 졸”이라고 비유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수성구 라선거구 보궐선거의 무소속 출마자 배광호 후보와 국민의힘의 행위를 두고서다. 시당은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귀책 사유가 발생한 지역에는 후보를 내지 않겠다
국민의힘 주호영 대구 수성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25일 지역구 공약을 발표했다. 통합신공항 조기 완공을 필두로 지역 발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세심하게 살펴나갈 것이라는 다짐도 전했다.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연 주 후보는 먼저 통합신공항의 건설과 주변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경북 미래 50년을 책임질 중요한 현안인 만큼, ‘6선 고지’를 밟아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일에 지역 최다선 의원으로서 힘을 쏟겠다는 뜻이다.그는 가덕도신공항과 경쟁 관계에 있는 TK(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