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중방동 전복요리 전문점 해수전복(대표 박향순)은 11일 초복을 맞아 중방동 지역 독거 어르신 30가구에 정성 들여 끓인 전복죽(시가 5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해수전복 박향순 대표는 평소에도 틈틈이 인근 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청소 봉사활동 및 사랑의 희망 은행을 통해 기부하면서 지역의 저소득층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이날 박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이 전복죽을 맛있게 드시고 기력을 회복해 뜨거운 여름을 활기차게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했다.문해근 중방동장은 “코로나 이후로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사)한국미술협회 구미지부(지부장 이정섭)는 지역 아동센터 15개소 150여명 아동들에게 미술용품 150세트(15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미술용품 지원과 함께 봄산 이영철 화백은 아동들의 재능 파악과 계발, 진로상담 등 재능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카페미술관(대표 김보옥)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내달 7일까지 카페 드로잉 체험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이정섭 지부장은 “아동들의 순수하고 반짝이는 생각들을 마음껏 그림으로 표현하는 행복한 체험의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사)한국미술협회 구미지부는 199
전 세계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재난위기 규모가 확대되고 형태도 다양화 되고 있다.기후 위기는 포항지역 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전 세계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임이 명백해지고 있지만 지금까지 국가 방재정책은 과거 통계와 기준에 머물러 있어 갈수록 강력해지고 예측불가능한 재난 재해를 대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기후위기에 따른 극한 날씨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는 모든 대도시의 숙명이다.특히 지상은 공간 확보가 어려운 환경이 대심도에 지하방수 혹은 지하하천을 만드는 이유이기도 하다.지하공간을 개발하는데 대한 안전 문제,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는 봉화군 춘양면에 있는 전국 유일 산림계열 특성화고등학교다. 1972년에 춘양상업고등학교로 개교해 2012년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한 후 현재까지 약 3844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저탄소 녹색 성장을 이끌어 가는 글로벌 산림 인재 양성 특성화고등학교다. △‘숲을 꿈꾸다’산림 속 청소년들의 꿈이 싹을 틔우는 곳.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는 산림 속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와 삼림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자 하는 학생들의 희망을 모두 담았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본교 학생들이 산림 전
윤석열 정부의 국정 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국정과제와 지역공약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인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10일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자치분권위원회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나누어 수행하던 기능을 상호 연계해 통합적으로 수행함으로써, 효과적·체계적인 지방자치분권·지역균형발전의 추진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따라서 지금까지 각각의 부처 중심으로 추진되던 균형발전과 자치분권 정책이 범정부 중심으로 통합 운영되며, 지방시대위원회는 향후 5년간 지방시대 종합계획 수립, 각종
1793년 종 8품 사맹 이사룡(司猛 李士龍·1595~1640)의 제사를 담당했던 고관대작이 줄줄이 날아가거나 감봉을 당했다. 승정원의 우승지와 향실의 관원이 파직당했고 경상도관찰사가 3등급이나 감봉 조치를 받았다. 왕실의 비서실 실세와 종2품 관찰사가 종8품 하급무관의 제사를 지내는 것도 의아했지만 제사가 잘못됐다고 파직 감봉조치를 받은 것은 더더욱 믿기 어려운 일이다.사정은 이렇다. 이사룡은 명청전쟁 때 청나라를 돕기 위해 전쟁에 동원됐다가 부모의 나라인 명나라 군사를 향해 총을 쏠 수 없다며 총알이 없는 빈총을 쏘다가 청나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상주시 지구협의회가 초복을 맞아 ‘취약계층 가족을 위한 복데이(초복) 행사’를 시행했다.지난 7일 상주교육지원청 전정에서 강영석 상주시장, 박미경 협의회장, 회원 등 50여 명이 직접 1000세트의 삼계탕과 반찬을 준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했다.조리된 음식은 읍면동 취약계층 가구, 사회복지시설, 교통 장애인협회, 농아인 협회 등에 전달됐다.매년 시행돼 온 이번 행사는 지역의 기업·체의 후원으로 준비된 것으로 전해졌다.박미경 협의회장은 “봉사회원이 만든 삼계탕으로 원기를 회복하고 건강한 여름 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
‘2023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김천예선’이 6일 김천 다수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려 엄예린(율곡초·6)양이 금상을 수상해 골든벨을 울렸다.은상에는 이하운(조마초·6)양, 동상에는 심현정(중앙초·6)양이 차지했다. 장려상에는 이준서(동신초·5)군, 정정화(개령서부초·5)양이 차지하는 등 이날 예선 통과학생 25명을 선발했다.‘2023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 김천예선’대회가 6일 김천다수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조용진 경북도의원, 모태화 화 김천교육청 교육지원과장을 비롯해 지역 22개 초등학교 선발된 150여명의 학생
성주두레봉사단(단장 성유경) 회원들은 6일 수륜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선풍기 35대(21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성유경 단장은 “유난히 무더운 올여름 조금이나마 더위를 식히고 경로당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선풍기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이헌진 면장은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풍기를 기탁 해 준 성주두레봉사단 단장 및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말했다.성주두레봉사단은 4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정기적으로 주거개선사업,
‘2023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 퀴즈쇼-구미예선’이 5일 구미시 양포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려 금상 박서은(송정초 6), 은상 강동균(인덕초 6), 동상 박희진(문성초 6), 장려상 황예랑(문장초 6)·엄지인(금오초 6)등 수상자 5명과 준결승(권역별 대회) 진출자 등 30명을 선발했다이날 오후 1시부터 어린이 퀴즈쇼 대회장으로 입장한 학생들은 개회식에 앞서 구미소방서 곽영호 소방관의 소방안전교육으로 분발소화기 사용방법,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박준영 마술사의 신기한 마술로 학생들의
‘과학기술’은 국가산업 경쟁력이자 국력 원천이다. 경북일보는 ‘실사구시(實事求是) 과학 정신’을 정립하고 기초과학이 국부 창출 원천이 되도록 각 분야 권위 있는 과학 인재와 대담을 통해 한국 과학이 나아갈 길을 지속 모색하고 있다. 이번 주인공은 전남대학교 기계설계공학부 김상훈(40) 조교수다. 김상훈 조교수는 경북과학고등학교 7기 졸업생이다. 김 조교수는 경희대학교 기계공학과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메릴랜드대학교(University of Maryland, College park)에서 항공우주공학과 객원 연구교수로
상주시 계림동 행정복지센터가 시행한 ‘희망 나눔 세탁기 지원 사업’에 동참자 랠리가 계속돼 미담이 되고 있다.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에 상주시 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4일 세탁기 5대(300만 원 상당)를 지원해 누적 24대(1250만 원 상당)를 기록했다.상주시 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 내 복지 소외계층 발굴과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좋은 이웃들 사업’을 통해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익명 기부자 1대, 계림동 자체 예산 16대, 계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대 등이 동참했다.임영미 맞춤형 복지팀장은 “기초 생활 취약가구가
포항지역 중견주택 건설업체인 삼도주택㈜(회장 허상호)가 29년째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대상으로 무료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을 펼쳐 호국보훈의 달 의미를 더했다.삼도주택은 지난 1994년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경영방침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도 힘들게 살아가는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선양하고 사회적인 관심을 높인다는 취지 아래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무료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을 시작했다.이후 29년 동안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매년 지원대상을 찾아내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기침체로 주택건설시장마저 얼어붙
‘예천’은 757년 신라 경덕왕 16년에 예천군이 되어 지금까지 1260여 년을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며 경북의 중심 새천년 희망의 도농복합도시로 성장하고 있다.예천군을 충(忠)·효(孝)의 고장이며, 인재의 고장이라고 한다. 충은 이순신을 구한 약포(藥圃) 정탁(鄭琢) 대감을, 효는 효자 중의 효자 명심보감에 나온 야계(也溪) 도시복(都孝子)을 말한다.인재의 고장이라고 불리는 것은 15세기 예천군은 야은 길재, 강호자 김숙자, 사육신 하위지(河緯地)와 생육신 이맹전(李孟專) 등이 활약한 선산과 더불어 퇴계 이전에 유학의 중심지
조희락 경주시태권도협회장은 태권도 발상지로 불리는 천년고도 경주에서 국기인 태권도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무엇보다 그는 지난 2004년 아쉽게도 전북 무주에 태권도 공원 유치를 내줬지만, 아직까지 태권도 발상지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더 많은 홍보와 대회 유치를 통한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특히 조 회장은 그 역할의 선봉에서 전국대회 유치, 실업팀 창단, 엘리트 인재 육성, 다양한 콘텐츠 확보라는 숙제를 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주시태권도협회는 1983년 경주시부와 군부로 나눠 처음 출범했다. 70년대부터 지역 태
“예쁜 여자는 3개월, 착한 여자는 3년, 요리 잘하는 여자는 30년의 매력이 있다죠. 안녕하세요? 33년 3개월 매력녀 착한미녀요리연구가 설다민입니다.” 요란한 인사를 치르고 그녀와 자리를 마주했다. 33년 3개월 매력녀 착한미녀요리연구가 설다민. 음식에 관한 전 국민적 호기심이 폭발해 요리연구가가 많이 매체에 출연하게 되면서 이전에는 ‘요리연구가 설다민입니다’하면 되었던 것을 조금 더 잘 알리기 위해 만들어 낸 멘트다. 어린 시절 식사 준비하시는 어머니 옆에 붙어서 주방 심부름을 하고 있을 때 아버지께서 해주신 말씀을 기억해 냈
‘2023 안전골든벨 경상북도 어린이퀴즈쇼-칠곡예선’이 4일 칠곡군 약목초등학교 강당에서 김사억 칠곡군청 안전관리과장, 이용택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비롯해 관내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칠곡군 주최 및 경북일보 주관 칠곡교육지원청 후원으로 개최됐다. 칠곡군은 2020년 약목초, 2022년 지천초에서 왕중왕전 우승자를 배출한 ‘골든벨 강군’으로 통한다. 안전골든벨은 ‘어릴 때 배운 안전, 평생 동안 안전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동양 문화권에서 사찰은 흔한 종교 건물이다. 그러나 흔하다 하더라도 다 똑같지는 않고 나라별 자연지형이나 문화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인도나 중국은 석굴사원이 많고, 일본은 사찰정원이 발달했다.우리 국토는 산이 없는 곳이 없다. 자연히 사찰 또한 ‘산지 사찰(山寺)’이 많다. 그래서 우리나라 전통사찰 7곳이 2018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때의 이름도 ‘산사(Sansa)’였다. 그중의 한곳이 경북 영주에 있는 부석사다.신라의 고승 의상(義湘, 625~702)은 우리나라 전통사찰 창건에 등장하는 인물로 독보적이다. 전국에서 그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27·울버햄튼) 선수가 지난 3일 모교인 포항제철고등학교를 방문해 장학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황희찬 선수는 이날 장학금을 전달한 뒤 후배들을 위해 2시간 동안 축구 멘토링 교실을 열고 기본기 훈련과 미니게임을 진행했다.이후 학교 식당에서 학생들과 급식을 함께 먹으며 학창시절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그의 모교 사랑 실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지난 2018년과 2021년에도 학교 발전기금을 기부하며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황희찬 선수는 “내가 다닌 학교에 돌아와 후배들을
경북문화재단과 경북콘텐츠진흥원이 지난 1일 통합돼 경북 문화예술과 콘텐츠산업 융합에 힘을 모은다. 양 기관 통합은 경북도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의 첫 성과로 꼽히고 있어 향후 문화를 통한 경북 발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7월 민선 8기 이철우 경북지사 취임 직후 ‘1개 분야 1개 재단’이라는 대원칙에 따라 28개 산하 공공기관을 19개로 줄여 5개 분야로 통합 운영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윤철 경북문화재단 대표에게 향후 통합에 따른 변화에 대해 들어 본다. -경북콘텐츠진흥원이 문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