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한때 패닉 상태에 빠졌던 대구가 점차 안정을 되찾아 가는 가운데 팽팽한 긴장감과 불안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서울 이태원 클럽 66번 확진자와 접촉자가 다수 발견되고 있으며 무증상 확진자가 발견되고 있는 데다 초·중·고생들의 개학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학생과 교직원들 중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 됐으나 재확진 사례도 있는 등 불안한 상황이다. 10일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 대비 2명이 증가한 총 6861명이다. 신규 확진자 둥 1명은 70대 여성으로 코로나 의심 증상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0명이다. 그러나 이태원 클럽 등을 중심으로 발생한 유행 사례와 관련해 용인시 확진자(66번)의 접촉자가 대구시에도 1명 발생했다. 그렇지만 접촉자는 무증상자로 현재 자택 격리 중이다. 9일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과 동일한 6859명이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이태원 클럽 등을 중심으로 발생한 유행 사례와 관련하여 용인시 확진자의 접촉자가 대구시에도 1명 발생했다”고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 3명은 해외입국 일가족(부모, 아들)이다. 이와는 별개로 자가격리 지침을 무시한 채 무단이탈한 해외입국자(대구 달서구 거주)도 적발됐다. 8일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일 대비 3명 증가한 6859명이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는 파키스탄인으로 아버지 국적은 파키스탄, 어머니는 한국인으로 전해졌으며, 동대구역 워킹 스루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6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해외입국자 전용 리무진
대구시는 오는 11일부터 시내버스를 정상 운행한다. 이달 13일부터 등교하는 고3 학생의 수업에 차질을 주지 않고 시내버스 승객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는 추세를 반영해 혼잡도 완화, 환승 시간 단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당초 대구시는 학생들의 순차적 등교와 승객 추세를 보고 점진적으로 시내버스 감회 운행을 정상화하려고 했으나 시민들의 답답함과 피로감을 조기에 해소하고 긴급생계자금 지급으로 시장·상가 등을 찾는 유동인구 증가를 위해 11일부터 모든 차량을 정상 운행키로 했다. 그동안 시내버스 승객은 코로나가 발생한
대구시는 7일 경영안정자금 1조 원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제2차 비상경제대책회의 본회의(공동의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대구경제회복을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을 적극 논의했다. 우선, 대구시는 경영안정자금 1조 원을 추가공급해 2조 2000억 원의 경영안정자금을 공급하기로 했다. 당초 대구시가 계획한 2020년 경영안정자금은 8000억원 규모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1차 추경을 통해 4000억원을 증액 했었다. 그러나 코로나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산사태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대구에 총 1141억 원의 성금을 보낸 것으로 집계됐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또 중앙(정부)에서 성금을 받아서 대구시로 배분한 금액은 715억 원에 이른다. 또 국민이나 시민들이 대구를 지정해 모금된 기부금 규모는 426억 원이다. 이를 구분하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265억 원,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통해 161억 원의 코로나 기부금이 모금됐다. 이 중 395억 원은 집행됐고, 잔여금은 31억 원이다. 주요 지출 내역을 보면, 유치원 및 초·중·고
대구시민의 93.3%가 공공시설과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데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7개 기본생활수칙 중에서는 ‘마스크 착용 생활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대구시가 ㈜리서치코리아에 의뢰해, 성·연령·지역별로 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된 만19세 이상 대구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5일까지 이틀간 대구시 코로나 19 발생 상황에 대한 인식과 방역대책 등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다. 조사결과, 공공시설과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에 대해서도 찬성 응답이 93.3%로
DGB금융그룹은 7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0년 1분기 그룹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은 88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5% 감소했으나, 지난해 1분기에 발생했던 약 100억 원의 일회성 이익 소멸 효과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급격하게 하락한 시장금리 상황을 감안하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당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4% 감소한 78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가 주요 원인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이러한 경기 침체기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지역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0명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사흘째 0명은 있었으나 나흘째 신규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기는 지난 2월 1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처음이다. 7일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대구 누적 확진자는 전날과 같은 6856명이다. 지역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0일과 이달 1, 2일 사흘 연속 0명을 기록한 데 이어 3일에는 4명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4일부터 나흘 연속 신규 확진자가 없었다. 완치자는 6342명으로 지금까지 완치율은 92.5%
경북·대구지역 제조업과 비제조업 업황이 5월에도 여전히 바닥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발표한 ‘4월 대구 경북지역 기업경기 조사결과’에 따르면 4월 중 제조업 업황 BSI(기업 경기실사지수)는 43으로 전월대비 4p 하락했으며, 5월 업황 전망 BSI도 42로 전월대비 4p 감소했다. 대구의 업황 BSI는 3p 상승했으나 경북은 6p 떨어졌다. 제조업 매출 BSI의 4월 실적은 53으로 전월대비 5p 하락했으며, 5월 전망도 47로 11p 감소했다. 생산 BSI의 4월 실적은 54로 전월대비
칠곡군 동명면 남원1리에 살고 있는 박성수(68)씨가 6일 이 마을 모범 주민들을 위해 200만 원을 선뜻 기부했다.자신의 용돈을 아껴서 모은 성금을 기부한 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다.이 마을주민들이 칠곡 군수 등 상급기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을 때 아쉬움이 남아 있었던 것.이 마을 도상열 이장은 “주민들이 표창장만 달랑 받아서 영광스러운 날에 뭔가 1% 부족함을 느꼈던 박씨가 모범 주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도 이장은 박씨가 기부한 돈을 좀 더 의미있게 쓰기로 결정했다.모범 주민에게 1인당 20만 원(1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제2차 비상경제대책회의 본회의를 7일 오후 대구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금융세제, 기업, 소상공인, 고용안정 등 분과에서 논의된 사항을 간사 역할을 맡은 대구시 과장들이 보고하고, 토의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각 분과별 주요안건으로는 △경영 안정 자금 지원 확대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 지원 △대구형 공공 배달앱 구축 △소상공인 생존자금 사용기간 확대 △고용위기 극복 노·사·민·정 상생선언 추진 계획 등이 보고될 예정이다. 대구형 공공 배달앱 구축 여부는
6일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사흘째 0명이다. 이에 따라 사흘 연속 추가 확진자가 없는 것은 지난 2월 1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78일 만에 두 번 째다.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신규 확진자가 없었으나 다음 날인 3일 4명으로 불쑥 늘었다가 다시 지난 4~6일까지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가 0명이었다.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과 동일한 6856명이다. 방역당국은 오늘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무환 기자 pmang@ky
지난 2월 18일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도 3개월이 다가오고 있다. 6일부터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되면서 코로나19는 확실한 진정국면에 들어섰지만, 방역 당국은 여전히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에 이르기까지 일등공신은 의료진을 포함한 방역당국의 눈물 어린 희생과 함께 시민의 사회적 거리두기 였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아직 지역사회 감염이 잇따르는 등 불안정한 조짐을 보여 긴장의 끈을 놓치게 되면 하루아침에 공든 탑이 무너질 위험은 상존한다. 이에 경
대구시가 긴급생계자금 지급 기준을 변경해 1인 가구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6000여 가구에 추가 지급한다. 대구시는 긴급생계자금 지급 대상 1인 가구 지역 건보료 기준을 기존 1만3984원에서 2만259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2만2590원은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대구 1인 가구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중간값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1인 가구 지역가입자 6721가구에 총 34억 원의 긴급생계자금을 추가 지급한다. 각 가구에는 50만 원 선불카드가 지급된다. 대구시는 기존 긴급생계자금 신청자 중 해당자에게는 추가
대구시는 5월 6일부터 6월 15일까지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 평등사회 구현을 위해 공헌한 여성을 발굴하기 위한 ‘대구광역시 여성대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 후보자 신청자격은 공고일인 5월 1일 현재 대구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 여성 지위향상 및 권익증진에 공헌 △ 양성평등 촉진 및 여성의 사회참여에 기여 △ 그 밖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귀감이 되는 여성이며, 추천권자는 구청장·군수, 각 기관·단체장, 또는 시민(만 19세 이상 50인 연명)이다. 신청은 방문접수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가능하지만 대구시는 코로나19
대구시는 5일 모든 시민들에게 마스크 쓰기 생활화를 강력히 권고했다.버스, 지하철, 택시 등 다중이 이용하는 교통수단과 공공시설을 이용할 경우 마스크 쓰기 의무화를 행정명령으로 발동했다. 1주일간의 홍보 및 계도 기간을 거친 후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 수업이 시작되는 5월 13일부터 강력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또 △공연장, 도서관, 체육관 등 대구시가 운영하는 실내 공공시설 테니스장 △파크 골프장 등 실외 체육시설 △어린이집 등의 휴원을 연장키로 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정책 전환과 연계한 대구시 대응 방
“기본 생활 수칙 가운데에서도 손 위생과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 두기가 가장 중요하다. 반드시 지켜줬으면 한다.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다.”김신우 경북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겸 대구시 감염병 관리지원단장은 5월 가정의 달에 코로나19 감염 예방를 위해 시민들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기본 생활수칙을 지켜야 한다”며 이렇게 강조했다.가정의 달에 연휴가 이어지고 가족과 친지들의 만남은 그래도 아는 사이니만큼 사전 감염 위험성 여부를 알 수 있어 대처 하면 되지만, 밖으로 외출할 때는 조심을 해야
5일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0명이다.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일과 동일한 총 6856명이다. 방역 당국은 “이틀 연속 추가 확진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 대구 누계 확진 환자는 470명으로 전국 25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없다. 4일 오후 4시 현재 대구가 정부로부터 통보(3월 22일 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총 4792명으로, 전날 대비 37
4일 대구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0명이다.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일과 동일한 총 6856명이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진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대구 확진 환자 495명은 전국 25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없다.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