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우방은 올 한해 전국적으로 21개 단지 7천여가구의 아파트를 신규로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단지로는 대구 수성구 사월동의 시지우방유쉘 2차 단지 300가구와 북구의 84복현지구 332가구 등 대구.경북지역에 6개 단지 1천800여가구, 그 외 지역은 4월 분양하는 서울 구로구 고척동 구일역우방유셀 180가구를 비롯해 수도권과 부산지역 등 15개 단지 5천200여가구이다. C&우방은 올해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수익 중심의 내실경영이 강화되면 2조7천억원 규모의 수주와 5천400억원대의 매출 목표가 달성될 것으...
안동경찰서는 3일 수억원대의 오락실용 위조 상품권을 만들어 유통시킨 혐의(유가증권 위조)로 김모(39.경기도 남양주시)씨 등 일당 5명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김씨 등은 지난해 12월 19일 오후 4시께 경북 안동시 운흥동 모 오락실 상품권 환전소에서 위조된 상품권 943장을 주고 현금 423만원을 챙겨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1일 같은 장소에서 위조 상품권으로 환전을 시도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위조 상품권 6만여장(시가 3억원 상당)을 압수했으며 이들이 점조...
한국수력원자력 노동조합은 본사의 경북 경주 양북면 장항리 이전결정과 관련해 3일 "정부의 일방적 지시에 따라 진행된 부지선정을 즉각 취소할 것"을 주장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민주적 절차에 따라 합리적으로 본사의 이전부지를 결정하겠다던 경영진이 돌연 정부의 일방적 지시에 따라 다수의 의견을 무시했다"면서 "경주시민과 노동조합 등 본사이전 관련 당사자들이 수긍하지 않는 이번 결정에 대해 경영진은 즉각 사죄하라"고 밝혔다. 노조는 또 본사이전 문제에 노조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과 민주적 절차에 따라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구미상공회의소는 3일 ㈜성일텔레콤 조주환 대표이사 등 4명을 17회 구미상공대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경영대상 수상자인 조 대표는 지속적 성장을 통해 수출 2억달러를 달성했고, 불량률 감소기법을 창안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무역대상 수상자인 LG마이크론㈜ 여상삼 상무는 수입물류체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했고, 포토 마스크 사업부을 보세공장화해 수출입 관련 업무의 효율을 높였다. ㈜휘닉스피디이 김용태 이사는 동종업계 핵심기술인 PDP용 투명유전체 유리원료 기술을 개발했고, 세라믹 파우더의 국산화에 성공해 시장경쟁력을 확보한 ...
대구변호사 업계가 연초부터 선거전으로 뜨겁다. 3일 대구지방변호사회 등에 따르면 오는 22일 실시되는 차기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 선거가 사상 처음으로 3파전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선우, 허노목 변호사가 이미 후보등록을 마쳤고 김익환 변호사도 조만간 후보등록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경선으로 치러졌던 지난번 선거 이후 후유증이 적지 않았던 점을 감안해 이번 선거에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 이, 허 두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이 점쳐지는 등 초반 합의추대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후보 간 단일화에 실패하면서 경선으로 치러지게 됐다. ...
대구에 ITS(지능형교통체계)자동차부품 시험장 건립이 추진돼 자동차부품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산업자원부가 성장동력인 지능형 자동차부품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 아래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으로 ITS자동차부품 시험장을 대구에 세우기로 하고 국비 30억원을 지원했다. ITS자동차부품 시험장은 무인항로 시험장과 주행 시험장, 전자파 적합성 시험장 등의 지능형 자동차부품 생산기술을 종합적으로 시험해 부품의 표준화를 이루는 기반시설이다. 또 지능형자동차부품은 날씨에 따라 자동조절 기능을 갖춘 조도와 윈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 대구사무소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대구.경북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33조5천660억원으로 전년도말 23조8천960억원보다 무려 40.4%(9조6천700억원)가 늘었다. 이같은 증가율은 같은 기간 국내 전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증가율 7.6%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지역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3조9천90억원에서 3조6천540억원으로 ...
캄보디아에서 열리고 있는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이 개막 43일 만에 애초 목표인 관람객 30만명을 돌파했다. 3일 조직위에 따르면 전날까지 앙코르-경주엑스포를 다녀간 관람객은 모두 30만4천567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캄보디아인은 28만3천942명, 한국인 9천132명, 외국인 1만1천493명이다. 조직위는 전체 행사기간 50일 동안 관람객 30만명을 목표로 잡았으나 폐막 일주일을 앞두고 이를 달성했다. 앙코르-경주엑스포는 지난해 11월 21일 개막했으며 9일 폐막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행사장을 2-...
새해를 맞아 지방자치단체마다 2006년 행정성과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경북 영천시는 시청사 정면에 각종 표창을 자축하는 현수막을 여러 개 내걸었다. 영천시는 지난해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최우수, 전염병관리사업 종합평가 최우수 등 행정평가 14개 분야에서 기관표창을 받았다. 영천시 관계자는 3일 "지난해 성과는 공직자와 시민들이 영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 결과"라며 "작년보다 더 큰 결실을 거두기 위해 올해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 일정을 고려해 예년보다 이른 시점인 다음달 초쯤 검사장급 승진과 전보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전해져 참여정부 마지막 해의 검찰 수뇌부 진용이 어떻게 짜여질지 주목된다. 법무부는 인사 적체 해소 차원에서 검사장급을 9∼10명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자리 늘리기'라는 비판 여론으로 뜻대로 될지는 불투명하다. ◇ '빅4' 누가 되나 = 대선 정국에 편승한 선거사범이나 불법ㆍ폭력시위가 난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검찰 내 '빅4'로 불리는 서울중앙지검장과 대검 중수부장 및 공안부장, 법무부 검찰국장에 누가 지명될지가...
2일 오후 10시30분께 경북 영주시 봉현면에 있는 김모(48)씨의 우사(牛舍.소우리)에 전기 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우리 전체를 태우고 소 8마리가 숨지는 등 모두 2천8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은 우사에서 전기 합선 흔적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낡은 전기 배선에서 불똥이 튀면서 우리의 보온용 부직포에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6시10분께 경북 안동시 와룡면 김모(84)씨의 조립식 주택에서도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50여분 뒤 진화됐다. 인명 피해...
새해 벽두부터 경북도내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 요금이 동시에 오른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북도 물가대책위원회가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조정기준을 확정함에 따라 도내 시.군들이 1월 초부터 잇따라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을 인상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오는 6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하고, 성주군이 10일부터 농어촌버스 요금을 인상해 적용키로 하는 등 도내 일선 시.군들은 1월 중 시내.농어촌버스 요금을 일제히 인상할 예정이다. 도 물가대책위는 시내버스의 경우 일반인이 900원에서 1천원으로, 중고생은 700원에서...
경북도는 농수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올해 농어촌진흥기금 26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농어업인과 생산자 단체, 수출업체 등이고 특산품 개발, 신기술 개발, 수출농업 육성, 1지역 1명품 육성 등 소득 증대와 유통구조 개선 사업을 중심으로 지원된다. 도는 특히 올해의 경우 농어촌 일자리 창출을 위해 농업관련 투자 유치와 가공산업 육성에 60억원을 배정했다. 지원액은 개인 2억원, 생산자 단체 5억원까지이고 조건은 시설 자금의 경우 연리 2.0%에 3년거치 7년 균분 상환, 운영 자금은 연리 ...
경북지방경찰청은 이달 초부터 2월 초까지 한 달간 인터넷과 유흥업소 등을 통한 청소년들의 성매매 행위를 집중단속한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겨울방학과 연초 들뜬 사회분위기로 성매매 등 청소년들의 탈선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인터넷 사이트, 유흥.단란주점과 안마시술소, 마사지업소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대상은 인터넷상의 게시판, 커뮤니티, 블로그 등을 통한 성매매 제의 및 알선행위, 채팅사이트의 쪽지교환 통한 성매매 등이며 용의 업소에 대해서는 사전탐문 등 기획단속하게 된다. 경찰은 성매매 업소 건물주를 확인해 성매...
대구 달서경찰서는 3일 여동생의 돈을 가로챘다며 동생의 전 애인을 때리고 금품을 뜯어낸 혐의(강도상해 등)로 정모(32)씨와 정씨의 친구 김모(32)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이모(35)씨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여동생(27)의 옛 애인 손모(29ㆍ대구 달성군)씨가 동생 명의의 신용카드를 도용해 벌금형을 받은 뒤 피해액 700여만원을 배상하지 않자 2004년 8월에 고향 친구인 김씨와 함께 손씨를 찾아가 폭행하고 800만원짜리 허위 차용증을 쓰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 등은 또 작년 3월...
경주시가 전국 최대 규모의 초등학생 축구대회를 영구 유치했다. 경주시는 최근 한국초등학교축구연맹과 '눈높이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를 경주에서 영구 개최하기로 하는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경주시와 초등연맹은 또 올해부터 지역실정에 맞게 이 대회 명칭을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 대회는 지난 2000년 8월부터 경남 남해에서 3년간 개최한 이후 2003년부터 4년 간 경주에서 열렸었다. 지난해 대회에는 전국 232개 초등학교에서 369개 팀이 참가했으며 11일간의 대회기간에 선수단과...
대구시는 기존의 사이버무역센터(DCTC) 시스템과 수출상품의 전자카탈로그를 통합한 대구전자카탈로그시스템(www.etrade.daegu.go.kr)을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새 시스템은 기존 DCTC에 등록된 업체의 정보가 엑스코(EXCO.대구전시컨벤션센터) 전시회 참여업체 위주로 돼 부실할 수 밖에 없었던 관내 수출업체의 정보를 보완하고 한글과 동시에 영문 서비스도 가능하도록 구축됐다. 이에 따라 기존 전자카탈로그에 등록된 업체도 통합 시스템을 통해 시 차원의 통상시책이나 무역 유관기업 사업, 해외 전시회 ...
대구 달성경찰서는 3일 타인 명의의 리스 차량을 중고차로 속여 팔아치운 혐의(사기)로 길모(43)씨와 하모(43)씨 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중고차 매매상인 이들은 작년 7월께 인천에서 빌딩을 급히 팔려는 김모(48)씨 등 2명에게 "건물을 우리가 매입해 줄 테니 대신 리스 차를 구입해 넘겨달라"며 대형차 6대를 받아 이를 중고차로 수도권 일대에 판매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모두 차량 15대를 팔아 10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대구 달서구에 있는 하씨의 중고차 상사에서 리스 차를 리스 업...
전화국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휴식공간 같은 전화국'이 이달 말께 선보인다. KT 대구본부는 마무리에 들어간 봉덕지점 KT 프라자의 실내 인테리어 공사가 완전히 끝나면 이달 말께 봉덕지점 KT 프라자를 '다락(多樂)'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다락의 특징은 기존 전화국 창구가 한쪽으로 물러나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축소되는 대신 고객들이 통신서비스를 즐기는 편의시설로 운영된다는 것. 유선전화에 대한 민원사항 처리가 주업무였던 기존 전화국의 개념을 탈피해 고객들이 휴게시설을 이용하며 시연을 통해 상품과 친...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도로상에서 540여마리의 야생동물이 차량에 치여죽는 로드킬(Road Kill)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대구지방환경청이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왕복 4차선 이상 도로 19개 노선, 27개 구간을 대상으로 실시한 로드킬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42종 544마리의 야생동물이 로드킬로 희생됐다. 이 가운데는 멸종위기종인 하늘다람쥐 1마리와 삵 16마리, 천연기념물인 소쩍새 24마리, 황조롱이 14마리, 수달 4마리 등 모두 9종의 법정보호종 74마리가 포함됐다. 로드킬 개체수는 포유류가 전체의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