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는 4일 술값 문제로 시비가 돼 서로 싸운 김모씨(34)와 이모씨(48)에 대해 쌍방폭행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일 밤 11시 22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모 식당 앞에서 이씨가 술값을 먼저 지불했다는 이유로 서로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2006년도 정보화수준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해양수산부장관으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해양수산부 소속기관 18개 기관을 대상으로 ‘소속기관장의 정보화추진의지, 조직구성원의 정보화역량수준, 정보보호, 홈페이지 운영, 지식활동’ 5개 분야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로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전 부문에 대해 우수한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포스코교육재단 산하 포항제철지곡초(교장 김칠룡)과 제철동초등교(교장 이강화), 포항제철중이 성균관대에서 주최한 전국 영어수학학력경시대회에서 최우수학교상을 수상, 학력 명문학교임을 또한번 입증시켰다. 특히 제철지곡초(교장 김칠룡)는 지난 2001년 대회창설이후 12회 연속 최우수학교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2001년 처음 개최된 이 대회는 매년 상·하반기마다 실시되며, 이번 대회에는 전국 959개 중학교와 1천583개 초등교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5일 각 지역별(포항은 경주 동국대)로 열려, 중학교 2개교, 초등학...
박승호 포항시장이 새해 첫 화두로 던진 ‘지역경제 활력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첫 대화상대로 근로자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 시장은 4일 오전 11시 30분 철강산업단지 내 포항강판(대표이사 최종두)을 방문, 회사 구내식당에서 근로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눈데 이어 이날 오후 1시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과 세아제강을 방문했다.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김실근)은 겨울철 강추위 등으로 단속이 느슨해진 틈을 이용해 사업장 내에서 폐기물을 난방용으로 불법 소각하거나 합성수지 등을 노천소각 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4일 북구청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이달말까지 동절기 불법소각행위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농어촌지역 별로 2인 1조이상의 단속반을 편성·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악취·매연을 발생시키는 불법소각 행위 방지를 위한 현수막 설치 및 언론보도, 전광판 홍보 등 대 시민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불법소각 행위를 신고한 주민에게는...
포스코교육재단이 지역 초중고교생들의 영어회화 능력향상을 위해 영어캠프를 개방,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4일 포스코교육재단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포항제철중(교장 윤세광)에서 포항지역 25개 중학교 학생 242명(포철중 학생 57명 포함)을 대상으로 중학생 영어캠프를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포스코교육재단은 이들 학생중 저소득층 자녀 26명에 대해서는 참가비용(10만원)을 면제시켜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배려해 더욱 의미있는 캠프가 되고 있다. 이번 중학교 영어캠프는 포스코교육재단산하 각급 학교에서 수업을 맡고 있...
송강호 경북지방경찰청장이 기존의 초도순시 관행을 깨뜨린 파격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지방청장이 일선 경찰서 초도순시에 나서면 해당 경찰서장의 업무보고나 건의사항 청취 등이 전부였다. 그러나 송 청장은 4일 포항북부경찰서 초도순시에서 기존 형식에서 탈피한 치안워크숍을 가져 주목을 받고 있다. 송 청장은 4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선린대학 만나홀 3층 강당에서 직원 및 주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과 함께 하는 치안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송 청장은 ‘감성리더십 및 경북경찰의 나아갈 방향’이란 주제...
포항시는 올 1월말까지 공동주택(아파트 등)853개 단지를 대상으로 쓰레기 불법배출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시는 대부분의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종량제 규격봉투를 사용해 쓰레기를 적정하게 배출하고 있으나 일부 입주민들이 공동주택 쓰레기함에 쓰레기를 넣으면 쓰레기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무단배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4일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은 일반 비닐봉투에 쓰레기를 담아 배출하는 행위, 규격봉투에 음식물쓰레기와 생활쓰레기를 혼합해 배출하는 행위, 폐가구, 폐가전제품 등 대형폐기물을 2천원~1만5천원의 필증을 부착치...
하수관거사업을 벌인 지 두달가량 밖에 되지 않는 지점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부실공사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4일 포항시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포항시 북구 양학동 우리농원삼거리 7번 국도 지하에 묻혀있던 350mm 상수도관이 파열돼 양학동 일대 수십가구가 단수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사고가 발생하자 상하수도사업소는 파열된 상수도관의 급수를 중단하는 한편 현장에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였으나 최근 각종 공사로 가뜩이나 체증이 빚어졌던 이 일대가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해 운전자들의 불만이 터져...
포항 나노기술집적센터가 그동안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산업자원부로부터 2007년도 국비지원 사업비로 당초 협약한 금액보다 27억원이 증가한 130억원을 확보했다. 경북도는 지난 2004년 7월 산업자원부의 나노기술집적센터 유치기관 공모에 포항공대를 주관기관으로 해서 지역 대학, 기업, 연구소 등 112개 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타시도와 경쟁을 거쳐 이 센터를 유치했다. 포항나노센터에는 정부의 나노기술 기반구축사업에 따라 2004년 8월부터 2009년 7월까지 5년간 1천129억원(국비 425억, 지방비 210억, 민자 5...
포항지역 중견건설업체인 한동R&C그룹이 3억달러 규모의 도로포장용 ‘리바콘’을 중미국가인 과테말라 정부에 수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과테말라 정부는 현재 협약을 체결한 과테말라 북부 횡단도로 364km는 물론 추가로 건설 예정인 도로 150km에 대한 사업 적정성을 파악하기 위해 포항시를 8일 방문할 예정으로 향후 사업 성사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동(대표이사천기화) 측은 4일 지난해 말 과테말라 정부가 발주한 ‘과테말라 북부 횡단도로(4차선 364㎞)’ 포장공사에 필요한 3억달러 상당의 리바콘을 수출하기로 하고 계약을...
한나라당 이상득·이병석 의원은 4일 2007년도 포항지역 국가예산과 관련, 총 2천27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상득 의원은 이와 관련, “첨단과학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기획예산처와 많은 협의를 거쳤다”며 “철강산업을 넘어서는 새로운 신성장동력 창출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07년 포항에 투입되는 국가예산 중 물류부문은 도로를 비롯, 철도, 항만 등 물류체계 전반에 골고루 투자될 예정이다. 지속적으로 건설 중인 영일신항만에 698억, 항만배후도로 건설에 378억, 준설투기장 건설에 40억원, 1단계 ...
포스코가 포항에서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을 펼친다. 포스코는 4일 미국 FCE의 기술을 이전 받아 수소를 이용해서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 공장을 포항에 건설, 본격적인 연료 전지 사업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1단계로 내년에 300억원을 투자해 생산공장을 포항의 공단에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현재 포항시와 공장 부지를 놓고 협의를 벌이고 있어 조만간 연료전지 공장이 들어설 부지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연료전지 공장이 들어서는 부지는 당초 포항4공단이 거론됐으나 현대중공업 블록공장 유치가 답보...
포항지역 중견건설업체인 한동R&C그룹이 3억달러 규모의 도로포장용 '리바콘'을 중미국가인 과테말라 정부에 수출한다. 4일 한동측에 따르면 지난해말 과테말라 정부가 발주한 '과테말라 북부 횡단도로(4차선 364㎞)' 포장공사에 필요한 3억달러 상당의 리바콘을 수출하기로 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관련해 과테말라 건설통신부 간부 등 정부 관계자 4명이 오는 8일 포항을 방문, 양국의 건설기술 지원에 관한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리바콘(Rebacon)은 Recycling(재생)+Binder(콘믹스)+Concrete(콘크리트...
포스코는 미국의 FCE(Fuel Cell Energy)사에서 기술이전을 받아 내년 포항에 국내 첫 발전용 연료전지 공장을 짓는다고 4일 밝혔다. 포스코는 "다음주중 세계에서 유일하게 연료전지를 상용화한 FCE사와 기술이전과 사업제휴 협약을 맺고 내년 포항에 1단계로 300억원을 투자해 국산화 생산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료전지란 대기 중에 있는 수소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아 미래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는 연료전지 공장의 전기발생 기기는 FCE사에서 받고 발전을 위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한겨울임에도 곳곳에서 꽃이 피는 기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4일 경북 문경시의 새재 1관문과 2관문 사이 길섶에 개나리꽃이 피어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오후 문경새재를 찾은 관광객 김모(39)씨는 "한겨울에 개나리꽃이 피어 있는 걸 보니 그야말로 신기하다"고 말했다. 새재도립공원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봄에 필 때처럼 활짝 만개한 것은 아니지만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곳곳에서 개나리꽃이 피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여성 결혼이민자 종합지원대책이자 복지도정 뉴모델인 '새경북 행복가족 어울림' 프로젝트를 마련해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새경북 행복가족 어울림 프로젝트는 최근 급증하는 외국인 결혼이민자와 국내 농촌총각 문제를 연계한 지원대책으로 결혼이민자가족을 상대로 결혼에서 이주정착, 생활까지를 다각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도는 올해부터 사업추진 전담팀 운영을 통해 도비 10억원으로 추진기반 정비, 결혼.이주.정착과정 지원, 교육적응과 경제생활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또 이민여성...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4일 새 산업자원부 장관에 김영주(金榮柱.57.행시 17회) 국무조정실장을 내정하고, 후임 국무조정실장에는 임상규(任祥奎.58.행시 17회)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기용키로 했다고 박남춘(朴南春) 청와대 인사수석이 발표했다. 김영주 산자장관 내정자는 서울고,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옛 경제기획원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 기획예산처 재정기획국장, 재경부 차관보, 청와대 정책기획수석비서관, 경제정책수석 등을 역임했다. 임상규 국무조정실장 내정자는 광주일고, 서울대 금속학과를 졸업했고...
캄보디아에서 열리고 있는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이 경북도와 캄보디아 간 문화관광 교류의 초석이 될 전망이다. 4일 조직위에 따르면 경북도와 캄보디아는 이번 엑스포가 5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오는 9일 폐막식에서 '문화관광분야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양해각서는 ▲문화관광분야 공동발전과 상호이익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연대 모색 ▲주요 문화행사시 공연단 상호파견 및 전시물의 상호전시 등 교류 ▲세계문화유산지구인 앙코르와트와 경주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전개 등의 내용을 담게 ...
경북도교육청은 물가 인상률 등을 감안해 2007학년도 공립 유치원과 비실업계의 공ㆍ사립 고등학교 수업료를 전년도보다 평균 2.5% 인상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그러나 실업계 사립고는 공립보다 높게 책정돼 있어 수업료를 동결키로 했다. 고등학교 수업료 인상안을 보면 공ㆍ사립 비실업계는 1급지인 시지역의 경우 2만7천원(3.0%), 2급지인 읍지역은 2만5천200원(3.0%)을 각각 올렸고 3급지 도서벽지는 1만6천800원(2.9%)을 인상했다. 실업계는 공립은 1급지(시지역) 1만8천원(3.1%), 2급지(읍지역) 1만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