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구청장 김실근)은 지방세 조기확보 및 납세자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월말까지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받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연간 자동차세액을 선납할 경우 세액의 10%를 감면해 주는 제도로 차종별로는 2007년식 승용차기준으로 2천cc급중형차가 5만2천원, 2천500cc급 7만2천원, 3천cc급 10만원의 감면혜택을 볼 수 있다. 또한 3년 이상 된 자동차는 차령에 따라 최저 5%에서 최고 50%까지 할인혜택도 함께 받는다. 특히 자동차세 선납신청 후 미납부 할지라도 아무런 불...
포항시는 2007년 쌀 소득 등 보전 직불제 사업 신청을 2월말까지 접수한다. 쌀 소득 등 보전 직불제 사업은 쌀값 하락에 따른 농가 소득을 효과적으로 보전해주기 위한 것으로 쌀 가격이 떨어지는 경우 농가의 소득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해 비교적 안정적으로 쌀 생산 농가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11월에 쌀 소득 등 보전 고정 직불금 65억원을 9천443ha, 1만2천500농가에 지급해 농업인의 연말 자금난 해소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올해의 경우 2월말까지 농업인으로부터 사업 등록신청을 받아 적격여부를 확인한 ...
변호사 선임 없이 5건의 소송을 모두 승소로 이끈 공무원이 화제다.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부장판사 출신 등 3명의 변호인단을 앞세운 회사를 상대로 변호사 도움 없이 공무원이 홀로 맞서 승소한 것. 포항시 도시녹지과(7급, 41·사진)에 근무하는 김기수 씨는 D사가 포항시를 상대로 제기한 재해방지명령처분취소소송 등 3건의 행정소송과 재해방지명령처분취소청구 행정심판 등 2건의 행정심판을 6개월여간 지리한 법리싸움 끝에 모두 승소했다. 행정소송 3건과 행정심판 2건 등 모두 5건에 대해 승소(2006년 12월20일 선고, 12월...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의 특급 미들맨 권오준(26)이 3일 자신이 복무했던 해병대 신병교육대 정신교육 강사로 나서 후배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 2000년 말 해병대 병 891기로 입대, 제 2해병사단에서 복무하고 만기전역한 권오준은 이날 오전 해병대 교육훈련단의 초청으로 신병 1036기 훈련병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안희수 해병대교육훈련단장이 권오준 선수가 해병대 출신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무명의 선수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특급투수로 성장한 권선수를 초청, 후배들이 해병대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훈련을 받을...
포항교육청이 국가청소년위원회가 주관한 ‘청소년보호 종합대책’ 평가에서 전국 182개 교육청중 A등급을 받았다. 3일 포항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05년 1월부터 지난해 6월말까지 전국 지방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정책평가에서 이같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포항교육청은 그동안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및 청소년 약물 오·남용 및 흡연 예방교육 활동실적, 청소년 유해매체 접속 예방 지도에 힘을 쏟아왔으며, 청소년 성범죄 예방을 위해 성교육 전담교사를 지정·운영하는 등 연간 평균 13.9시간의 성교육으로 만점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LG필립스LCD가 경북 구미사업장에서 CEO가 참가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하고 삼성전자도 구미사업장 사무식에 CEO가 참여하는등 대기업 CEO들의 잇단 구미사업장 방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실적 부진에 시달렸던 LG필립스LCD의 권영수 사장 내정자는 3일 구미 공장을 방문해 시무식을 치르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경기 파주의 P8공장 공사가 중단된 상태에서 권 사장 내정자가 구미사업장을 찾음에 따라 방문 목적에 관심이 집중됐다. 권 사장 내정자는 시무식에서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평소 갖고 ...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생산목표 100%를 달성하지 못하자 연말 성과금을 50% 줄인 100%(통상급 기준)만 지급한데 대해 노조가 강력 투쟁방침을 밝히는 등 현대차 노사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현대차 윤여철 사장은 지난해 12월28일 울산공장 노조사무실을 방문, "회사는 합의한 바와 같이 2006년 생산목표의 95%를 달성한 만큼 연말 생산목표 달성 성과금은 통상급의 100%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회사의 이 같은 방침은 지난해 임금협상에서 연말까지 사업목표 대비 생산 대수 100% 이상을 달성하면 성과...
해병대 출신인 삼성 라이온즈 소속 권오준(27) 선수가 정해년 새해를 맞아 3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을 찾아 후배들과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권 선수는 2000년 해병대에 입대해 만기전역한 891기 해병 출신으로 현재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끈 특급투수로 이날 추운 날씨에 훈련을 받고 있는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부대를 찾았다. 권 선수는 이날 신병훈련에 한창인 1036기 신병을 대상으로 자신의 훈련시절 경험담과 함께 해병대에 입대한 이후 다시 야구를 하게 된 사연, 부상 ...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유기동물보호소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대구지역 동물보호단체인 한국동물보호협회는 충청북도 보은군 수한면 질산리 일대 8천700평에 건립중인 보은 동물보호교육센터가 이달안에 완공돼 오는 3월부터 동물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버려진 동물들의 안식처이자 동물보호 홍보 및 교육을 위한 학습장 역할을 할 이 보호소에는 500여마리의 개와 고양이들이 수용된다. 보호소 건물 1층의 14개 방에는 방마다 크기에 따라 2~10마리의 개들이 입주하며 건물 앞에는 개들이 마음껏 뛸 수 있는 운동장도...
구미시는 2006년 1년간 인구가 1만1천851명이 늘었다고 3일 밝혔다. 구미시 인구는 2005년 12월 말 37만4천614명에서 2006년 12월 말 38만6천465명으로 증가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구미국가4공단 조성으로 인한 입주기업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인구증가가 가속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대구시의 '2020 대구도시기본계획'이 최근 건설교통부에서 승인을 받아 대구의 미래성장동력을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민의 꿈과 희망을 담을 수 있게 수립된 '2020 대구도시기본계획안'은 2020년 대구가 국토 동남권의 중추관리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영남권 중심도시, 동남권 R&D거점도시, 환동해경제권에서 경쟁력을 갖춘도시로의 성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 건교부의 승인을 받았다. 이 계획안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과정에서 당초 계획인구 280만명이 275만명으로 조정된 것을 제외하면...
㈜C&우방은 올 한해 전국적으로 21개 단지 7천여가구의 아파트를 신규로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단지로는 대구 수성구 사월동의 시지우방유쉘 2차 단지 300가구와 북구의 84복현지구 332가구 등 대구.경북지역에 6개 단지 1천800여가구, 그 외 지역은 4월 분양하는 서울 구로구 고척동 구일역우방유셀 180가구를 비롯해 수도권과 부산지역 등 15개 단지 5천200여가구이다. C&우방은 올해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수익 중심의 내실경영이 강화되면 2조7천억원 규모의 수주와 5천400억원대의 매출 목표가 달성될 것으...
안동경찰서는 3일 수억원대의 오락실용 위조 상품권을 만들어 유통시킨 혐의(유가증권 위조)로 김모(39.경기도 남양주시)씨 등 일당 5명을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김씨 등은 지난해 12월 19일 오후 4시께 경북 안동시 운흥동 모 오락실 상품권 환전소에서 위조된 상품권 943장을 주고 현금 423만원을 챙겨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1일 같은 장소에서 위조 상품권으로 환전을 시도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위조 상품권 6만여장(시가 3억원 상당)을 압수했으며 이들이 점조...
한국수력원자력 노동조합은 본사의 경북 경주 양북면 장항리 이전결정과 관련해 3일 "정부의 일방적 지시에 따라 진행된 부지선정을 즉각 취소할 것"을 주장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민주적 절차에 따라 합리적으로 본사의 이전부지를 결정하겠다던 경영진이 돌연 정부의 일방적 지시에 따라 다수의 의견을 무시했다"면서 "경주시민과 노동조합 등 본사이전 관련 당사자들이 수긍하지 않는 이번 결정에 대해 경영진은 즉각 사죄하라"고 밝혔다. 노조는 또 본사이전 문제에 노조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과 민주적 절차에 따라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구미상공회의소는 3일 ㈜성일텔레콤 조주환 대표이사 등 4명을 17회 구미상공대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경영대상 수상자인 조 대표는 지속적 성장을 통해 수출 2억달러를 달성했고, 불량률 감소기법을 창안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무역대상 수상자인 LG마이크론㈜ 여상삼 상무는 수입물류체계를 혁신적으로 개선했고, 포토 마스크 사업부을 보세공장화해 수출입 관련 업무의 효율을 높였다. ㈜휘닉스피디이 김용태 이사는 동종업계 핵심기술인 PDP용 투명유전체 유리원료 기술을 개발했고, 세라믹 파우더의 국산화에 성공해 시장경쟁력을 확보한 ...
대구변호사 업계가 연초부터 선거전으로 뜨겁다. 3일 대구지방변호사회 등에 따르면 오는 22일 실시되는 차기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 선거가 사상 처음으로 3파전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선우, 허노목 변호사가 이미 후보등록을 마쳤고 김익환 변호사도 조만간 후보등록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경선으로 치러졌던 지난번 선거 이후 후유증이 적지 않았던 점을 감안해 이번 선거에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 이, 허 두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이 점쳐지는 등 초반 합의추대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후보 간 단일화에 실패하면서 경선으로 치러지게 됐다. ...
대구에 ITS(지능형교통체계)자동차부품 시험장 건립이 추진돼 자동차부품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산업자원부가 성장동력인 지능형 자동차부품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 아래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으로 ITS자동차부품 시험장을 대구에 세우기로 하고 국비 30억원을 지원했다. ITS자동차부품 시험장은 무인항로 시험장과 주행 시험장, 전자파 적합성 시험장 등의 지능형 자동차부품 생산기술을 종합적으로 시험해 부품의 표준화를 이루는 기반시설이다. 또 지능형자동차부품은 날씨에 따라 자동조절 기능을 갖춘 조도와 윈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 대구사무소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대구.경북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33조5천660억원으로 전년도말 23조8천960억원보다 무려 40.4%(9조6천700억원)가 늘었다. 이같은 증가율은 같은 기간 국내 전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증가율 7.6%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지역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3조9천90억원에서 3조6천540억원으로 ...
캄보디아에서 열리고 있는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이 개막 43일 만에 애초 목표인 관람객 30만명을 돌파했다. 3일 조직위에 따르면 전날까지 앙코르-경주엑스포를 다녀간 관람객은 모두 30만4천567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캄보디아인은 28만3천942명, 한국인 9천132명, 외국인 1만1천493명이다. 조직위는 전체 행사기간 50일 동안 관람객 30만명을 목표로 잡았으나 폐막 일주일을 앞두고 이를 달성했다. 앙코르-경주엑스포는 지난해 11월 21일 개막했으며 9일 폐막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행사장을 2-...
새해를 맞아 지방자치단체마다 2006년 행정성과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경북 영천시는 시청사 정면에 각종 표창을 자축하는 현수막을 여러 개 내걸었다. 영천시는 지난해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최우수, 전염병관리사업 종합평가 최우수 등 행정평가 14개 분야에서 기관표창을 받았다. 영천시 관계자는 3일 "지난해 성과는 공직자와 시민들이 영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은 결과"라며 "작년보다 더 큰 결실을 거두기 위해 올해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