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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11경기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김병현은 23일(한국시간) 피닉스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5-1로 앞선 9회 등판, 1이닝을 안타나 사사구 없이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점수차가 커 세이브를 추가하지는 못했지만 지난달 28일 휴스턴과의 경기부터 시작한 무실점 역투를 이어가며 방어율을 2.14에서 2.10으로 낮췄다. 시즌 3승1패26세이브. 선발 커트 실링 등에 이어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병현은 후안 우리베와 W·맥킬을 각각 파울 플라...
스포츠
경북일보
200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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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한국시간)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경기에서 2회말 피츠버그의 포수 제이슨 캔달(왼쪽)이 신시네티의 투수 라이언 뎀스터를 홈에서 태그아웃 시키고 있다. AP=연합
스포츠
경북일보
200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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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즌부터는 야구장에서 내야 그물망이 사라진다. 프로야구 8개 구단은 2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구단장 회의를 갖고 프로야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내야 그물망 철거 등에 합의했다. 선수와 팬을 가르는 일종의 ‘벽’인 내야 그물망이 없어지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선수들과 보다 가깝게 호흡하고 경기에 보다 몰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
경북일보
200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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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는 23일 2003년 신인 1차지명선수인 대구고 투수 김형근과 계약금 1억3천만원, 연봉 2천만원에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또 2차지명 4번 서울고 포수 김영복과는 계약금 7천만원, 연봉 2천만원에, 2차지명 9번 신일고 투수 윤석현과 계약금 3천만원, 연봉 2천만원에 각각 사인했다. 1차지명선수인 김형근은 좋은 신체조건(184cm, 79kg)과 유연한 투구폼을 바탕으로 제구력과 경기운영 능력이 돋보이는 좌완투수다.
스포츠
최만수기자
200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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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홈런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이승엽(삼성)과 송지만(한화)의 방망이가 나란히 폭발했다. 이승엽은 2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증권배 2002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2-2로 맞선 5회 상대 선발 김수경을 상대로 중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지난 13일 SK전이후 열흘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이승엽은 시즌 29호를 마크하며통산 기록에서 장종훈과 이만수에 이어 3번째로 250홈런 고지에 올라섰다. 95년 데뷔한 이승엽은 또한 25세11개월5일의 나이에 959경기만에 250홈런을 달성해 최연소, 최소경기 250홈런 기록을 수립했다. ...
스포츠
경북일보
200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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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청 농구단이 제57회 전국남녀 종별 농구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부산 금정체육관에서 리그전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천시청은 20일 결승전에서 충남체육회를 66대49로 제압, 4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천시청 김동열 감독은 대한농구협회 지도자상을, 정귀분(여·30) 선수는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김 감독은 “오는 11월 제주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밝혔다.
스포츠
김천=김영덕기자
200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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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월드컵 4강 신화의 감동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기념메달(사진)이 출시됐다. 금메달은 396만원, 은메달은 49만 5천원.
스포츠
경북일보
200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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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는 23일부터 시작되는 현대 및 두산과의 홈 6연전이 열리는 이번 주를 ‘커플이벤트의 주간’으로 선정, 다채로운 팬 서비스를 실시한다. 삼성은 이번 6연전에 입장하는 남녀 커플에 한해 입장요금 20%를 할인하는 한편 매일 선착순 100 커플에게는 문화상품권도 증정한다. 또 오는 27일은 ‘서포터스데이’로 정해 파란 삼성유니폼을 입은 모든 서포터스 및 팬클럽회원은 무료입장 시키며 ‘최강삼성’이 새겨진 응원수건을 지급하고 서포터스존도 운영한다.
스포츠
최만수기자
200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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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번 주(7월23~28일)에는 삼성의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린다. 전반기 막바지에 7연패를 당하며 부진했지만 최근 4연승하며 다시 고삐를 거머쥔 삼성은 이번 주 현대 및 두산과 각각 3연전을 펼친다. 두산에 반게임차로 뒤져 3위에 올라있는 삼성은 현대와의 상대 전적(7승4패)에서 앞서 있는 데다 올시즌 고전을 면치 못하던 두산(6승7패)도 지난 주말 연파하면서 자신감을 찾았기 때문에 2위 탈환은 물론 선두 기아와의 승차도 최대한 좁힌다는 계산이다. 일단 삼성은 활화산같이 타오르고 ...
스포츠
경북일보
200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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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한국시간) 헝가리 마티에르호수에서 열린 유러피언 카약·카누 챔피언십 남자 K-2 200m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헝가리조가 환호하고 있다. AFP=연합
스포츠
경북일보
200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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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체육회 제6차 이사회가 열린 22일 영남대국제관 회의실. 이날 이사회는 최근 민선3기 도지사로 연임된 이의근 회장과 도교육감 재선에 성공한 도승회 부회장이 나란히 참석한 가운데 28명의 이사진들이 출석,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의사봉을 쥔 이의근 지사는 경북체육인들의 숙원사업인 경북체육회관 건립에 대한 지원을 약속, 회의장에 있던 이사진과 경북체육회 사무처 직원, 경북도교육청·경북도청 관계자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이날 상정된 4개의안은 이미 경기력향상위원회 등에서 충분한 심의를 거친 사안들이어서 아무런 수정 ...
스포츠
최만수기자
200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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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체육회는 22일 오전 11시 영남대국제관에서 제6차 이사회를 열고 제83회 전국체전 참가계획 등 4개안을 의결했다. 이의근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이·감사 등 28명의 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83회 전국체전 참가계획 △전국체전 입상지도자 인센티브제 △경북체육장학생 선정 △제41회 경북도민체전 개최계획 등 4개안을 심의,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특히 도체육회는 지도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체전에서 성적향상을 기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도자 인센티브제를 도입, 최고 1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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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수기자
200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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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포항 스틸러스)가 2002프로축구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5일부터 K-리그 인터넷 사이트와 10개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하고 있는 올스타 투표에 21일까지 모두 9만5천678명이 참가했고 홍명보가 7만8천93표를 받아 1위를 달리고 있다고 22일 발표했다. 히딩크 사단의 터프가이 김남일(전남 드래곤즈)은 7만5천767표로 2위를 달리고 있고 ‘꾀돌이’ 이영표(안양 LG)는 6만9천39표로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월드컵 멤버가 아닌 선수 가운데 이임생(부천, 5만7천28...
스포츠
경북일보
200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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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26·뉴욕 메츠)이 한국 선수로는 7번째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서재응은 빅리그로 승격된 22일(한국시간) 신시내티 시너지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0-9로 크게 뒤진 8회말 등판, 1이닝동안 삼진 1개를 뽑고 사사구 없이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임시 선발 요원 마이크 박시크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면서 엔트리에 오른 서재응은 이날 경기가 1-9로 끝나 승패와는 관계가 없었지만 깔끔하게 신고식을 마쳤다. 이로써 서재응은 94년 박찬호(LA 다저스)와 98년 조진호(보스턴 레드삭스)...
스포츠
경북일보
200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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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특급’ 박찬호(29·텍사스 레인저스)가 4승도전에는 실패했지만 올 시즌 가장 긴 이닝을 2실점으로 호투, 부활을 예고했다. 박찬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네트워크어소시에이츠콜리세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 8이닝 동안 탈삼진 5개,피안타 5개, 사사구 5개(볼넷 4개, 몸맞는 볼 1개)로 2실점했다. 131개의 공을 던진 박찬호는 2-2로 맞선 9회말 마운드를 내려와 승패없이 3승5패를 유지했지만 올 시즌들어 가장 긴 이닝 동안 위력 투구를 펼쳐 방어율을 6점대(6.75)로...
스포츠
경북일보
200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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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 엘스(32·남아공)가 제131회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총상금 580만달러) 정상에 오르며 오랫동안 따라 붙었던 ‘2인자’ 꼬리표를 떼어냈다. 한때 세계 골프 1인자의 자리를 넘봤으나 타이거 우즈(미국) 출현 이후 기를 펴지 못했던 엘스는 22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뮤어필드골프링크스(파71·7천3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사상 초유의 4인 연장전을 벌이는 천신만고 끝에 우승했다. 아깝게 우승을 놓친 토마스 르베(프랑스)는 95㎏의 거구인 엘스를 들어올리며 경쟁자를 축하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했다. 엘스...
스포츠
경북일보
200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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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25·KTF)이 1년9개월만에 우승 갈증을 씻었다. 김미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비에너의 스쿼크릭골프장(파72.·6천45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자이언트이글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켈리 로빈스(미국·203타)를 1타차로 제치며 역전우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통산 4번째 우승과 시즌 첫 우승을 달성한 김미현은 지난 2000년 세이프웨이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뒤 1년9개월동안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주저 앉았던 불운과...
스포츠
경북일보
200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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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시절 ‘하얀 펠레’라는 찬사를 받았던 브라질 축구스타 지코(49)가 일본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일본축구협회(JFA) 사부로 가와부치 회장은 지난 20일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2002월드컵에서 일본을 16강에 올려 놓은 뒤 물러난 필립 트루시에 감독 후임자로 내정됐던 지코를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키로 했다고 밝혔다. 가와부치 회장은 “코칭스태프 선임 등 정리할 문제가 남았지만 지코의 희망대로팀이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식 계약서 오는 22일에 서명한다.
스포츠
경북일보
200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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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과 사상 첫 그랜드슬램 달성을 꿈꾸던 타이거 우즈(미국)의 야망은 거친 스코틀랜드의 비바람에 쓸려 물거품이됐다. 우즈는 21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뮤어필드골프링크스(파71. 7천34야드)에서 열린 제131회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총상금 580만달러) 3라운드에서 사상 최악의 스코어인 10오버파 81타로 무너져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우즈는 중간합계 6오버파 219타로 선두 어니 엘스(남아공. 208타)에 11타나 뒤진 공동67위까지 밀려나 사실상 우승의 꿈을 접었다. 이로써 한해에 열린 4대 메이저대...
스포츠
경북일보
200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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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10경기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김병현은 2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의 퀄컴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7-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동안 2안타를 허용했으나 무실점으로 막아내 팀의 승리를 지켰다. 최근 개인 통산 60세이브 고지에 올라선 김병현은 이날 세이브를 추가하지는 못했으나 10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방어율도 종전 2.18에서 2.14로 낮췄다. 마이크 마이어스에게 마운드를 넘겨받아 9회초 등판한 김병현은 첫 타자 필 네빈을...
스포츠
경북일보
2002-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