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한국시간) 헝가리 마티에르호수에서 열린 유러피언 카약·카누 챔피언십 남자 K-2 200m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헝가리조가 환호하고 있다. AFP=연합
경북도체육회 제6차 이사회가 열린 22일 영남대국제관 회의실. 이날 이사회는 최근 민선3기 도지사로 연임된 이의근 회장과 도교육감 재선에 성공한 도승회 부회장이 나란히 참석한 가운데 28명의 이사진들이 출석,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의사봉을 쥔 이의근 지사는 경북체육인들의 숙원사업인 경북체육회관 건립에 대한 지원을 약속, 회의장에 있던 이사진과 경북체육회 사무처 직원, 경북도교육청·경북도청 관계자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이날 상정된 4개의안은 이미 경기력향상위원회 등에서 충분한 심의를 거친 사안들이어서 아무런 수정 ...
경북도체육회는 22일 오전 11시 영남대국제관에서 제6차 이사회를 열고 제83회 전국체전 참가계획 등 4개안을 의결했다. 이의근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이·감사 등 28명의 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83회 전국체전 참가계획 △전국체전 입상지도자 인센티브제 △경북체육장학생 선정 △제41회 경북도민체전 개최계획 등 4개안을 심의,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특히 도체육회는 지도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체전에서 성적향상을 기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도자 인센티브제를 도입, 최고 1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
홍명보(포항 스틸러스)가 2002프로축구 올스타전 팬투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5일부터 K-리그 인터넷 사이트와 10개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하고 있는 올스타 투표에 21일까지 모두 9만5천678명이 참가했고 홍명보가 7만8천93표를 받아 1위를 달리고 있다고 22일 발표했다. 히딩크 사단의 터프가이 김남일(전남 드래곤즈)은 7만5천767표로 2위를 달리고 있고 ‘꾀돌이’ 이영표(안양 LG)는 6만9천39표로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월드컵 멤버가 아닌 선수 가운데 이임생(부천, 5만7천28...
서재응(26·뉴욕 메츠)이 한국 선수로는 7번째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서재응은 빅리그로 승격된 22일(한국시간) 신시내티 시너지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0-9로 크게 뒤진 8회말 등판, 1이닝동안 삼진 1개를 뽑고 사사구 없이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임시 선발 요원 마이크 박시크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면서 엔트리에 오른 서재응은 이날 경기가 1-9로 끝나 승패와는 관계가 없었지만 깔끔하게 신고식을 마쳤다. 이로써 서재응은 94년 박찬호(LA 다저스)와 98년 조진호(보스턴 레드삭스)...
‘코리안특급’ 박찬호(29·텍사스 레인저스)가 4승도전에는 실패했지만 올 시즌 가장 긴 이닝을 2실점으로 호투, 부활을 예고했다. 박찬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네트워크어소시에이츠콜리세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 8이닝 동안 탈삼진 5개,피안타 5개, 사사구 5개(볼넷 4개, 몸맞는 볼 1개)로 2실점했다. 131개의 공을 던진 박찬호는 2-2로 맞선 9회말 마운드를 내려와 승패없이 3승5패를 유지했지만 올 시즌들어 가장 긴 이닝 동안 위력 투구를 펼쳐 방어율을 6점대(6.75)로...
어니 엘스(32·남아공)가 제131회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총상금 580만달러) 정상에 오르며 오랫동안 따라 붙었던 ‘2인자’ 꼬리표를 떼어냈다. 한때 세계 골프 1인자의 자리를 넘봤으나 타이거 우즈(미국) 출현 이후 기를 펴지 못했던 엘스는 22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뮤어필드골프링크스(파71·7천3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사상 초유의 4인 연장전을 벌이는 천신만고 끝에 우승했다. 아깝게 우승을 놓친 토마스 르베(프랑스)는 95㎏의 거구인 엘스를 들어올리며 경쟁자를 축하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했다. 엘스...
김미현(25·KTF)이 1년9개월만에 우승 갈증을 씻었다. 김미현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비에너의 스쿼크릭골프장(파72.·6천45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자이언트이글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켈리 로빈스(미국·203타)를 1타차로 제치며 역전우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통산 4번째 우승과 시즌 첫 우승을 달성한 김미현은 지난 2000년 세이프웨이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뒤 1년9개월동안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주저 앉았던 불운과...
현역시절 ‘하얀 펠레’라는 찬사를 받았던 브라질 축구스타 지코(49)가 일본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일본축구협회(JFA) 사부로 가와부치 회장은 지난 20일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2002월드컵에서 일본을 16강에 올려 놓은 뒤 물러난 필립 트루시에 감독 후임자로 내정됐던 지코를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키로 했다고 밝혔다. 가와부치 회장은 “코칭스태프 선임 등 정리할 문제가 남았지만 지코의 희망대로팀이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식 계약서 오는 22일에 서명한다.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과 사상 첫 그랜드슬램 달성을 꿈꾸던 타이거 우즈(미국)의 야망은 거친 스코틀랜드의 비바람에 쓸려 물거품이됐다. 우즈는 21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의 뮤어필드골프링크스(파71. 7천34야드)에서 열린 제131회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총상금 580만달러) 3라운드에서 사상 최악의 스코어인 10오버파 81타로 무너져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우즈는 중간합계 6오버파 219타로 선두 어니 엘스(남아공. 208타)에 11타나 뒤진 공동67위까지 밀려나 사실상 우승의 꿈을 접었다. 이로써 한해에 열린 4대 메이저대...
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10경기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김병현은 2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의 퀄컴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7-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동안 2안타를 허용했으나 무실점으로 막아내 팀의 승리를 지켰다. 최근 개인 통산 60세이브 고지에 올라선 김병현은 이날 세이브를 추가하지는 못했으나 10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방어율도 종전 2.18에서 2.14로 낮췄다. 마이크 마이어스에게 마운드를 넘겨받아 9회초 등판한 김병현은 첫 타자 필 네빈을...
한국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차두리(22·고려대)는 21일 “독일에서 배우는 자세로 기량을 쌓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두리는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과 입단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독일로 떠나기 앞서 이날 인천공항에서 아버지 차범근 MBC 축구해설위원과 함께인터뷰를 갖고 “배우러 가는 입장”이라며 이 처럼 독일무대 진출의 소감을 밝혔다. 차두리는 “월드컵 이탈리아전이 끝나고 레버쿠젠과 교감이 있었고 레버쿠젠이나를 영입하겠다는 의중을 보였다”며 계약성사 배경을 소개했다. 차두리는 향후 일정에 대해 “레버쿠젠에 남을 ...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현대, 우리은행-금호생명(14시·장충) △야구= 제57회 전국대학선수권대회 결승(14시·동대문구장) 제54회 화랑대기전국고교대회 결승(10시·부산) △테니스= 전한국학생선수권대회 계속(9시·목동코트 등) 제2차 국제여자서키트대회 계속(9시·인천시립코트) △사격= 문화부장관기 전국학생대회 계속(9시·나주) △태권도= 제13회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대회 첫날(9시·경주체)
한국 핀수영의 기대주 배소현(대원여고)이 제14회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신기록 3개를 쏟아냈다. 배소현은 21일 올림픽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표면 200m에서 1분37초28을기록, 자신이 세웠던 종전 한국신기록(1분38초62)을 1.34초 단축하며 1위로 골인했다. 배소현은 표면 400m(3분39초36), 잠영 800m(6분54초16)에서도 모두 자신이 이전에 세웠던 한국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이 2002대만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남녀 복식 모두 결승에 진출했다. 세계 최강의 복식조인 김동문-하태권(이상 삼성전기)조는 20일 대만 도일로우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태국의 테라위와타나-판비스바스조에 2-1(5-15 15-10 15-9)로 역전승을 거뒀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여자복식 준결승에서는 이효정(삼성전기)-황유미(한국체대)조가 인도네시아의롬반-비타조를 2-1(11-4 7-11 11-6)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오는 2008년 개최되는 제38차 세계스카우트 총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스카우트연맹은 그리스 데살로니키에서 열린 제36차 총회에서 홍콩 및 핀란드와 유치 경쟁을 펼친 끝에 압도적인 표차로 유치지로 선정됐다고 21일 전해왔다. 세계스카우트 총회는 3년마다 개최되며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5천여명의 스카우트 지도자가 참석해 세계스카우트연맹의 주요 활동과 각종 국제 행사 일정을 확정하게 된다. 2008년 총회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센터에서 7월28일부터 8월1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제10차 세계 유스포럼도 함께 열린다.
제12회 코렉스배 및 제4회 상주시장배 전국 MTB대회가 27, 28일 이틀동안 상주시 북천시민공원과 자산 MTB코스에서 열린다. 대한싸이클연맹이 주관하고 상주시와 (주)코렉스 스포츠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의 경기종목은 크로스컨트리(XC)와 다운힐(DH), 옵저버 트라이얼(OT)과 단체전 등이다. 참가신청은 23일까지 (주)코렉스 스포츠대회 조직위원회(031-595-4012)와 인터넷(www.icorex.com)으로 접수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종목당 2만원이다.
국민은행이 지긋지긋하던 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여름리그 개막 이후 7연패의 늪에서 허우적대던 국민은행은 강호 삼성생명을 상대로 첫 승의 감격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국민은행은 2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뉴국민은행배 2002여자프로농구여름리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김지윤(24점.11어시스트)을 비롯한 토종 선수들의고른 활약에 힘입어 80-7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국민은행은 승패표에 첫 승을 올리게 됐고 성적부진을 이유로 시즌 도중하차한 박광호 감독에 이어 지휘봉을 잡은 최초의 여성 감독 유영주 감독대행은 4경기만에 ...
예천군청이 제19회 회장기 전국대학실업양궁대회남자 일반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예천군청은 21일 부산 강서양궁장에서 올림픽라운드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 250점을 얻어 상무(247점)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예천군청은 부산서구청과의 준결승전에서 261점을 얻어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여자 일반부에서는 전북도청이 한국토지공사와 동점(247점)을 기록한 뒤 슛오프에서 27점을 기록해 24점을 얻은 한국토지공사를 제치고 우승했다. 한편 남녀 대학부 정상은 모두 한체대에 돌아갔다.
서정웅(포항고)이 제31회 문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 10년만에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정상에 올랐다. 서정웅은 20일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고부 50m 권총 본선에서 555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550점)을 5점이나 경신한 뒤 결선합계에서도 645.8점(종전 645점)을 기록, 연거푸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서정웅의 기록은 고교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국가대표 수준의 점수로 지난 92년 이후 만 10년간 어느 누구도 깨지 못한 마의 기록이기에 그 의미가 각별하다. 특히 서정웅은 올해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