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자주니어핸드볼대표팀이 제7회 아시아선수권대회(7·10~15)에 출전하기 위해 8일 요르단으로 출국한다. 이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요르단 등 모두 5개국이 출전하며 풀리그로 경기를 벌여 상위 3팀이 내년 8월 마케도니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는다. 역대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한국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밤 일본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1일 중국, 13일 대만, 16일 새벽 요르단과 차례로 경기를 갖는다.
스포츠
경북일보
2002-07-06
-
윌리엄스가(家)의 자매가 약 한달 전 프랑스오픈 결승에 이어또 한번 메이저 테니스대회결승에서 격돌하게 됐다. 톱시드인 언니 비너스는 5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 센터코트에서 열린윔블던(총상금 1천286만달러)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쥐스틴 에넹(벨기에)을 2-0(6-3 6-2)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2번시드 동생 세레나도 아멜리 모레스모(프랑스)를 단 55분만에 2-0(6-2 6-1)으로 간단히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스포츠
경북일보
2002-07-06
-
2002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룩한 한국축구대표팀과 거스 히딩크 감독, 안정환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주는 최우수 팀, 감독, 선수상을 휩쓸었다. 대한축구협회는 5일 AFC로부터 6월의 팀과 감독, 선수에 각각 한국축구대표팀, 히딩크 감독, 안정환이 선정된 사실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AFC는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월드컵 4위를 차지한 한국 선수들의 실력과 히딩크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수상 이유를 전했다.
스포츠
경북일보
2002-07-06
-
2002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일군 한국대표팀이 18개월간의 활동을 마감하고 해산했다. 5일 낮 김대중 대통령이 주재한 청와대 만찬에 참가했던 선수단은 오후 2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1층 로비에서 정몽준 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가졌다. 정몽준 회장은 “자랑스럽고 기뻤던 한달이 지났다. 막상 해단식을 하게돼 섭섭하다. 독일과의 준결승에서 이길 수 있으리라 예상했는데 패해 아쉽다”며 “그러나 우리 팀과 히딩크 감독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월드컵 4강 신화를 일군 23명의 태극전사들에...
스포츠
경북일보
2002-07-06
-
제9회 송암배국제아마추어골프대회 남녀부 정상에 오른 국가대표 권기택(일본 후쿠시대학)과 박원미(대원여고).
스포츠
권정호 기자
2002-07-06
-
포항 항도중이 제11회 청학기 전국여자중·고축구대회에서 준결에 올랐다. 항도중은 5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여중부 조별리그 2차전에서 이근애, 곽지혜, 문은미의 연속골로 지난대회 우승팀인 인천 가정여중을 3-1로 꺾고 2연승을 거두며 조 1위로 4강에 선착했다. 항도중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충주 예성중을 맞아 이다경이 해트트릭을 터뜨리는 맹활약에 힘입어 7-4로 쾌승을 거두고 순조롭게 출발했다. 항도중은 7일 같은 장소에서 오산중-구미 송정여중간의 승자와 4강전을 펼친다.
스포츠
최만수기자
2002-07-06
-
‘작은 거인’ 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이틀 연속 세이브를 올렸다. 김병현은 5일(한국시간) 피닉스 뱅크원 볼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승리를 지켰다. 전날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도 세이브를 추가했던 김병현은 이로써 시즌 22세이브째를 올렸고 방어율도 종전 2.42에서 2.37로 낮췄다. 김병현은 마운드에 올라서자마자 첫 타자 베니토 산티아고를 상대로 위력적인투구를 앞세워 스트라이크 2개를 잡아냈으나 3구째에서 중전안타를...
스포츠
경북일보
2002-07-06
-
5일 벌어진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벌어진 미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와 토론토 블르제이스의 경기에서 4회말 로 멀로니(보스턴·위)가 켄 허크비를 아웃 시키고 있다. AP=연합
스포츠
경북일보
2002-07-06
-
김용대(현대)가 ‘2전3기’로 올 시즌 첫 황소트로피를 차지했다. 김용대는 5일 서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02세라젬배 서산장사대회 한라장사결정전에서 올 시즌 세번째로 모제욱(LG)과 다시 격돌해 막판까지 가는 접전끝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김용대는 4월 익산대회, 5월 강진대회 결승에서 두 번 모두 패했던 빚을 갚으며 올 시즌 처음으로 한라봉을 정복했다. 지난해 11월 함양대회 우승 이후 8개월만이며 통산 8번째 정상이다. 이날 결승은 예상대로 김용대와 모제욱이 맞붙게 돼 양 선수간 올 시즌 세번째 결승 대결이 이뤄...
스포츠
경북일보
2002-07-06
-
광주 신세계가 여름리그 3연패를 향해 힘차게 상큼하게 출발했다. 신세계는 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뉴국민은행배 2002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국민은행과의 개막전에서 정선민(14점)과 장선형(11점)의 막판 활약에 힘입어 64-60으로 승리했다. 2000년과 2001년 여름리그에서 연속 우승한 신세계는 이날도 정선민, 이언주(19점.3점슛 5개) 등 주전들의 실력이 여전히 최정상급임을 입증, 여름리그 3연패 전망에 청신호를 밝혔다. 특히 장선형과 정선민은 3쿼터부터 계속된 위기에서 침착한 플레이로 꾸준하게득점, 승리를 지켰고 이언...
스포츠
경북일보
2002-07-06
-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과 매주 두번씩 만난다’ 7일 성남, 부산, 전주, 광양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중순까지 3라운드로 펼쳐지는 프로축구 2002 삼성 파브 K-리그에서는 월드컵 4강을 함께 일궈낸 태극전사들이 소속 팀으로 복귀해 월드컵의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월드컵을 치러낸 전주, 수원, 대전, 울산 등 4개 도시의 월드컵경기장이 활용됨으로써 기존의 포항, 전남과 더불어 10개 구단 중 중 6개 팀이 홈구장으로 전용경기장을 갖게 돼 어느 때보다 많은 관중들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
스포츠
경북일보
2002-07-06
-
4일 서산시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02세라젬배 서산장사 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승전에서 김영현 선수가 황규연을 밀어치기로 넘어 뜨리고 있다. 이 대회에서 김영현 통산 11번째 백두장사에 올랐다.
스포츠
경북일보
2002-07-05
-
안동과학대와 대구대가 제83회 전국체전 축구 경북예선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안동과학대는 4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경일대를 3-1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고 대구대도 영남대를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합류했다.
스포츠
최만수기자
2002-07-05
-
박창규와 강도선(이상 경북체육회)이 제1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박창규는 4일 강원 파로호에서 열린 C1 500m 결승에서 허영도(강동구청), 이수명(대전 그린스포츠)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데 이어 C2 200m에서도 우승,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스포츠
최만수기자
2002-07-05
-
‘작은 거인’ 김병현(23·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나흘만에 세이브를 추가하며 올스타 선발을 자축했다.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빅리그 데뷔 3년만에 올스타로 당당히 선발된 김병현은 4일 열린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5-3 승리를 지켰다. 지난달 30일 자신의 한 시즌 최다세이브기록을 경신했던 김병현은 이날 쾌투로21세이브째를 기록했고 방어율도 2.47에서 2.42로 낮췄다. 2-3으로 뒤지던 애리조나가 8회말 공격에서 대거 3득점해 경기를 뒤집자 봅 브렌리 감독은 주저하지 않고 김...
스포츠
경북일보
2002-07-05
-
박찬호(29·텍사스 레인저스)가 전반기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에이스의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박찬호는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9시5분 텍사스의 알링턴볼파크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 시즌 4승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지난 1일 휴스턴전이 비로 연기되면서 등판일정이 하루 늦춰졌던 박찬호는 볼티모어전을 끝으로 올스타 휴식기(9∼11일)에 들어간다. 박찬호는 전반기를 마감하는 이번 경기에서 호투해야 구겨진 에이스의 자존심을 조금이나마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경북일보
2002-07-05
-
올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삼성이 충격의 5연패를 빠진 반면 SK는 팀 창단이후 첫 5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삼성은 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증권배 2002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투수의 난조와 팀 타선의 침묵속에 0-7로 완패했다. 전날 3위로 밀려났던 삼성은 6월28일 LG전이후 5연패의 늪에 빠져 2위 두산과의승차가 1.5게임차로 벌어졌다. 예상치 못했던 강봉규가 두산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강봉규는 0-0으로 맞선 4회초 2사 1루 볼카운트 0-3에서 삼성 선발 패트릭의 4구째를 통타해 중월 2점아치...
스포츠
경북일보
2002-07-05
-
대한축구협회는 월드컵 4강 신화를 일군 대표선수들에 대한 포상금을 차등 지급하기로 한 당초 방침을 포기하고 균등 지급키로 했다. 축구협회는 4일 정몽준 회장과 부회장단의 협의 끝에 지난 2일 이사회에서 결정한 차등지급 방식 대신 선수 23명 전원에게 월드컵 개막 이전 약속한 4강 포상금인 3억원씩을 똑같이 지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5일 오후 2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리는 대표팀 해단식에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 포상금을 전달키로 했다. 당초 협회는 이사회를 통해 선수 23명의 활약도에 따라 3등급으로 구분해 포...
스포츠
경북일보
2002-07-05
-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에서 4강 진출의 신화를창조한 태극전사들이 해외 이적을 놓고 저울질이 한창이다. 현재 해외 이적의 급물살을 타고 있는 선수는 올해 고려대에서 울산 현대로 옮긴 이천수와 이탈리아 페루자와 결별이 예상되는 안정환· 해외 스카우트들은 월드컵 개막 전에 치렀던 평가전에서부터 이천수의 경기 모습을 직접 관전해 왔으며 이천수는 월드컵 준결승전인 독일과의 경기가 끝난 뒤 세계적인 스포츠마케팅사인 KAM과 계약, 본격적인 유럽 진출을 추진해 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즈 유나이티드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한 클럽...
스포츠
경북일보
2002-07-05
-
세계4강에 오르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거스 히딩크 감독의 팀 운영방식은 한국의 지도자들에게 훌륭한 교과서임에 틀림없다. 끊임없는 연구를 통한 치밀하고 과학적인 팀 만들기 작업은 축구에 있어 지도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일깨워줬다. 히딩크 감독은 기본을 중시하는 지도철학에 따라 체력과 스피드, 조직력 등 강팀을 만들기 위한 기초 요소들을 확실히 다졌고 선수선발 과정에서도 실력과 팀 전력 극대화라는 두가지 명제에 충실, 마침내 세계4강 신화라는 기대이상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히딩크 감독은 한국을 떠나기에 앞서 한국의 지도...
스포츠
최만수기자
2002-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