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 23개 시군 중 11개 군(郡)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조치가 해제됐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시(市) 지역과 일부 군의 경우 여전히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이어진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영덕·울진군은 10일 0시, 봉화·예천군은 8일 0시부터 9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해제하면서 인원수 제한이 사라졌다. 이들 4개 군은 그동안 인접하고 있는 시 지역의 확진자 발생과 동해안 관광지 등인 점을 고려해 모임 가능 인원을 8인 이하로 제한하고 있었으나 최근 확진자
완연한 봄으로 접어들어 농사를 준비하는 청명(淸明)이 지난 지 한 달여가 흘렀지만 여전히 환절기 수준의 일교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10일 대구지방기상청은 오는 11일 경북·대구의 낮 최고기온과 아침 최저기온은 각각 17~23℃와 6~13℃로 10~11℃의 일교차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오는 12일과 13일에도 일교차는 각각 7~11℃, 6~13℃로 곳곳에서 10℃ 이상의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게다가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특보와 잦은 비 소식이 예상되는 가운데 황사와 미세먼지마저 겹쳐
△프롤로그△몸은 멀어도 마음은 가까이△사랑이 꽃피는 착한 바이러스△집콕 부작용…사회의 뿌리 흔들△‘보이지 않는 불편’ 더 가혹한 세상△요행·사행성 쫓는 불확실성 사회△일상회복 ‘희망 꿈’은 계속 된다“언제쯤 끝날까. 끝이라는 게 있을까…”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호 확진자가 나타난 지난해 1월 19일 이후 477일째.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인이 염원하는 바람이 있다. 바로 코로나19의 종식.지난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최초로 보고된 이 신종 바이러스는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시간 안에
5월 둘째 주가 시작된 경북·대구에는 당분간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0일에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종일 흐린 가운데 경북 북부지역을 시작으로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기온은 봉화 7℃, 안동 9℃, 대구 13℃, 포항 14℃ 등 6~14℃ 분포를 보이며 평년 수준을 보이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안동 15℃, 포항 16℃, 대구 20℃ 등 12~20℃ 분포로 전날보다 6~9℃가량 낮겠다. 오는 11일에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성형외과에서 지방제거 수술을 받은 40대 여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8시께 포항시 남구 이동의 한 성형외과에서 복부지방 흡입술을 받은 A씨(44·여)가 수술 후 마취에서 깨어나지 않고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라며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류희진 기자 hjryu@kyongbuk.com
경북·대구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곳곳에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7일에는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고 5㎜가량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봉화 5℃, 안동 9℃, 대구 12℃, 포항 14℃ 등 4~14℃ 분포를 보이며 전날보다 4℃가량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안동 23℃, 대구 25℃, 포항 26℃ 등 20~26℃ 분포로 아침 기온과 10℃ 이상 차이 나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오는 8일에는 남해상에
올 들어 경북·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끊임없이 확산하는 가운데 코로나19가 ‘토착화’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6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변이가 주로 나타나는 가운데 울산·경남을 비롯해 경기도 일부에서는 영국 변이로 인한 집단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며 “코로나19는 몇 번의 예방접종으로 근절 가능한 감염병으로 관리하기 어렵다고 보고, 어느 정도는 매년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6일 질병관리청의 ‘2021
술에 취해 택시기사의 목을 조르고 폭행한 50대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는 6일 특정범죄가중법(특가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A(53)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전 0시 35분께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입암리의 한 횟집 앞 도로에서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방면으로 진행 중이던 택시차량 안에서 택시기사 B씨의 목을 조르고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을 당하던 B씨는 정신을 잃고 자동차 핸들을 놓쳤고, 계속해서 앞으로 진행하던 차량은 도로 연석을 들이받고 전도됐다. 이 사고
우리나라 국민 약 60%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겠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지난달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인식도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미접종자라고 밝힌 943명 중 61.4%가 ‘예방접종을 받을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그 외에도 19.6%는 ‘예방접종을 받지 않겠다’고 했으며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 비율은 19%로 집계됐다. 지난 3월 1차 조사
경북·대구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가운데 지난달 경북지역 확진자 중 절반가량이 미국발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대규모 확산 우려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지방자치단체들은 집단감염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불필요한 외출 자제를 요청하는 캠페인을 벌이는 등 지역민의 동참을 요청하고 있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북·대구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44명(경북 38명·대구 8명)으로 지난 일주일 동안 가장 많은 인원이 감염됐다. 지난 일주일(
4일 오후 10시 42분께 포항시 남구 동남동쪽 31km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5.89도, 동경 129.67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9㎞이다. 계기 진도는 1(Ⅰ)로 대부분 사람들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측정된다.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최근 인근 지역에서는 지난달 29일 울산 동구 동북동쪽 41km 해역 규모 2.0, 같은 달 28일 울산 동구 동북동쪽 37km 해역 규모 2.5, 3월 16일 경주시 남남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2.6 지진
정부가 5~6월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화이자 백신 1420만 회분을 국내에 공급하고 65∼74세 고령층은 오는 27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보건복지부는 3일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5~6월 공급·예방접종계획 및 국내 백신 개발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지원방안에 따르면 AZ 백신은 5월 14일부터 6월 첫째 주까지 총 723만 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이를 통해 5월 중순부터 예정된 AZ 백신의 2차 접종을 지원하는 한편, 5월 하순부터 예정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우울·불안감은 높아진 반면, 삶의 만족도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빈곤가구 아동이 그렇지 않은 아동보다 행복감이 낮았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3일 ‘2021 아동행복지수-온·오프라인 등교 방식에 따른 일상 차이와 코로나19 전후 아동 상황 진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이후 아동의 삶의 만족도를 측정하는 한편, 아이들의 행복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지난해 10월19일부터 12월 24일까지 진행됐다
경북·대구는 차차 흐려지는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한때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일에는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종일 맑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봉화 4℃, 안동 7℃, 대구 9℃, 포항 11℃ 등 4~11℃ 분포를 보이며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안동 22℃, 대구·포항 24℃ 등 21~24℃ 분포로 아침 기온과 10℃ 이상 차이 나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오는 4일에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 영향에 점차 들면서 오전부터 차차 구름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비수도권 발생 비율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경북·대구에서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특히, 환자들의 동선과 감염 경로마저 다양해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585명, 해외유입 21명이다.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77명, 경기 140명, 인천 17명으로 수도권이 57.1%(334명)이다.비수도권 비율도 42.9%(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소화기내과 전문의 김동욱 진료과장을 새롭게 영입하고 5월 3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나선다.김 진료과장은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삼성서울병원 인턴, 내과 전공의, 소화기내과 임상강사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소화기내과 전문의다.또 대한내과학회 정회원,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정회원으로서 다양한 학술 활동에 참여,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나가고 있다.특히 위·대장내시경, 위장관 질환, 간 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에 출중한 실력을 지니고 있어 지역민들의 소화기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단·치료할
경북·대구는 주말 동안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0일에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 지역에 5~20㎜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봉화 7℃, 안동 10℃, 대구 12℃, 포항 13℃ 등 7~13℃ 분포를 보이며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같은 날 낮 최고기온은 안동 18℃, 대구 21℃, 포항 22℃ 등 14~23℃ 분포로 아침 기온과 10℃ 이상 차이 나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오는 5월 1일에도 기압골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오전과 오후 한때
‘연예인 A씨의 충격적인 비밀…수십억대 자산가?’ 최근 직장인 A(35)씨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한 신인가수와 관련한 영상을 유튜브에서 보게 됐다. 평소 소탈한 이미지로 생각했던 이의 비밀을 알 수 있다는 호기심에 영상을 클릭했지만, 동영상에는 얼마 전 해당 가수가 출연한 TV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활약상을 전자음성으로 읊는 영상에 불과했다. A씨는 “제목과 동떨어진 동영상들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 속을 때마다 사기를 당하는 기분이다”라면서 “이해할 수 없던 점은 영상에 달린 댓글 중 상당수가 ‘해당 가수에 대해 크게 실
대환대출을 해주겠다며 피해자를 속이고 돈을 가로채려 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포항남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조직원 A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후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위치한 한 식자재 유통 매장 앞에서 피해자 B씨에게 대출금 대리 상환 명목으로 현금 2850만원을 건네받으려고 하다가 잠복 중이던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피해자 B씨는 보이스피싱 일당이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하고 저금리 대환대출을 해주는 조건으로 3000만원을 요구하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식을 막는 항바이러스 단백질 17종을 발견한 가운데 치료제 개발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희망이 커지고 있다. 28일 기초과학연구원(이하 IBS)은 RNA 연구단 김빛내리 단장(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이 코로나바이러스 RNA에 직접 결합해 증식을 제어하는 단백질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견을 통해 연구팀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19의 원인인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의 고해상도 유전자 지도에 이어 고해상도 단백질체 지도를 완성할 수 있게 됐다. 연구팀은 먼저 사스코로나바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