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4일 불국사에서 열린 제47회 신라문화제 문화예술행사로 열린 신라불교 영산대재 행사 중 불국사에서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불국사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및 후원물품을 정기적으로 기탁함으로써 이웃돕기를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된 성금 1천만원은 (사)경주외국인센터에 지원 될 예정이다. 불국사(주지 종우 스님)는 “신라불교 영산대재 행사 중에 성금기탁을 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어려운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주낙영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경북 영천 은해사가 5일 경내에서 창건 1210주년 개산대재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는 개산조 혜철국사와 역대 조사 스님의 다례제에 이어 명종 5타와 삼귀의례를 시작으로 봉행사와 법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육관3사관학교 군악대와 종립 선화여고 관악부, 은해사·불광사 연합합창단의 음성공양은 개산대재의 장엄을 더했다. 은해사 주시 돈관스님은 봉행사에서 “1210주년이라는 숫자는 단순한 숫자의 의미보다 1210년 전에 불법을 널리펼치기 위한 크나큰 서원의 결과였고 은해사는 그동안 면면히 소임을 실천해 왔다”
경산빛내리교회(담임목사 도종현)가 오는 5일 교회 본당에서 장로임직감사예배를 드리고 교회창립 14년 8개월 만에 첫 장로를 세우고 제2 부흥을 다짐한다. 교회는 항해사 출신의 안수집사 김명호 씨를 장로로 장립한다.이날 행사는 예배, 임직식, 축하로 나눠 진행된다.도종현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는 예배는 묵도, ‘나의 죄를 정케 하사’ 찬송, 박상욱 목사(노회 시찰서기)의 기도, 성경봉독, 석광희 목사(경청노회장)의 설교 순으로 이어진다.임직식은 임직자 및 교인들의 서약, 집례자와 안수위원의 안수와 기도, 안수위원과 임직자의 악수례, 담
예천 용문사 대장전(大藏殿·보물 145호)과 윤장대(輪藏臺·보물 684호) 가 오는 10월 1일 국보로 승격될 전망이다.지난 18일 문화재청 문화재심의위원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 대장전(1173)과 한·일·중 가운데 쌍탑 형식으로 유일한 형태를 갖춘 윤장대(1173년)를 하나의 국보로 심의 의결했다.목조 건축물 대장전 안에는 2개의 윤장대가 놓여 있다. 대장정은 결국 윤장대를 안은 목조 건축물이다. 불경 서적이 통 안에 들어 있는 윤장대를 3번 돌리면 불경을 읽는 것과 같다는 속설이 전해져 지금도 많은 이들이 찾고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교단이 2년 이상 논란을 빚은 명성교회 부자(父子) 목사의 목회직 세습을 사실상 인정했다.명성교회 설립자인 김삼환 목사의 아들 김하나 목사가 2021년 1월1일부터 명성교회 위임목사직을 맡을 수 있게 허용하기로 한 것이다.예장 통합 교단은 경북 포항 기쁨의교회에서 열린 제104회 정기총회 마지막 날인 2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명성교회 수습안’을 의결했다.거수로 진행한 표결에서 참석 총대 1천204명 가운데 920명이 찬성표를 던졌다.‘명성교회 수습안’은 김하나 목사의 명성교회 목회직 세습을 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이하 ‘예장통합’)은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간 포항 북구 양덕동에 소재한 기쁨의교회에서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라는 주제로 제104회 총회를 개최한다. 예장통합은 전국 9190개 교회와 68개 노회가 소속돼 있으며 2018년 12월 31일 기준 전체 신도는 255만4227명으로 집계됐다. 총회는 전국의 소속 교회 및 노회 대표자들이 모여 교단 내 현안을 처리하는 최고의 의결기구로서 총회 상임부·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산하기관들이 한 회기 동안 진행한 수임안건 및 사업들에 대해 경과를 보고하고 청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김영걸)는 20일과 22일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어울림음악회’를 잇달아 연다고 19일 밝혔다. 20일 오후 7시 30분 포항중앙교회에서 열리는 어울림음악회는 가수 조성모와 아르스 노바 남성중창단이 출연한다. 이날 대한민국 발라드의 황태자로 불리는 가수 조성모는 ‘내 맘의 눈을 여소서’, ‘나를 향한 주의 사랑’, ‘가시나무’, ‘이 세상의 부요함보다’, ‘소원’, ‘너의 곁으로’, ‘일어나라 주의 백성+주 예수의 이름 높이세’, ‘야베스의 기도’, ‘주 예수 기뻐 찬양해’ 등을 부른다. 또 클래식과 대중음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주지 돈관스님)는 오는 21일 ‘2019년 제1회 은해사 전국 어린이ㆍ청소년 미술대전’을 개최한다. 은해사에 따르면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인 나눔과 사랑의 정신을 바탕으로 어린이·청소년기에 민족문화의 뿌리인 불교사상의 창의적 표현을 통해 적성개발과 진로개척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는 것. 참가대상은 유치부, 초, 중, 고등부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고 참가신청과 각 부문별 주제는 당일 현장에서 실시하며 대회장서 배부되는 검인된 도화지만 사용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은해사신도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주지 운해 법보 스님)는 오는 6일 제2회 호국성사 사명당 문화대제전을 연다. 오후 2시 사명각 앞에서의 추모다례재를 시작으로 찬불가 합창제(만덕전 실내), 산사음악회(오후 6시 30분~9시 만덕전 앞)로 진행된다. 산사음악회에는 장윤정, 최백호, 박애리, 금잔디, 강민 등 인기가수가 출연한다. 찬불가 합창제에서는 김천, 구미, 문경, 상주지역의 사암연합회 및 사찰합창단이 음성공양 솜씨를 겨룬다. 행사 하루 전인 9월 5일에는 ‘사명대사 문집에 나타난 선교(禪敎)의 가르침’을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와 녹
‘2019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가 지난달 31일에서 1일까지 이틀간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갓바위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려 많은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는 경산 팔공산 관봉석조여래좌상(갓바위, 보물 제431호)과 갓바위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지난 1998년 처음 개최, 올해로 19회째 열렸다.이번 축제는 ‘소원성취’라는 주제에 걸맞게 소원지 달기, 소원 복주머니 만들기, 소원기원 찹쌀떡 만들기 체험, 행복솟대 만들기 등 소원을 기원하는 전시·체험행사가 2일간 열
봉화군 법전면 척곡리에 위치한 봉화 척곡교회는 지난 29일 오후 6시 30분 ‘제4회 나라사랑 음악의 밤’을 개최했다. 나라사랑 음악의 밤은 1910년 일제에 통치권을 빼앗기고 강제로 한일병합조약을 체결한 경술국치일(8월29일)을 되새겨 나라사랑의 마음과 조상들의 애국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봉화척곡교회는 등록문화재 제257호로 지정된 문화유산으로, 지난 1907년 김종숙 목사가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을 지원하면서 세운 교회이며 교육시설인 서당(명동서숙)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포항 기쁨의교회(박진석 목사)가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아시아와 일본 선교를 위한 국제선교포럼 ‘제1회 헤세드 아시아 포 재팬(Hesed Asia for Japan)’을 개최한다.이 포럼은 최근 양국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목사와 기독교 신자, 지역 내 일본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주목을 받고 있다.기쁨의교회는 이번 포럼이 한·일 기독교인들의 서로를 향한 용서와 사랑의 마음을 나누는 깊은 교제의 장이 될 것과 또 관계 회복을 통하여 포항을 중심으로 열방을 향한 국제적인 선교 협력의 거점이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
114년 역사의 포항 흥해제일교회 제24대 담임목사에 홍경표 목사가 취임했다.이 교회는 지난 4일 오후 교회 본당에서 경북노회와 경동시찰회 임원, 성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경표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드렸다.홍 목사는 취임 인사에서 "시무기간에 관계없이 흥해제일교회가 마지막 목회지가 될 것"이라며 "목회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주님께 하듯이 교회와 성도를 섬기겠다"고 말했다. 홍 목사는 한신대 신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새힘교회와 내곡교회, 서울보광동교회 담임을 거쳐 최근까지 하늘못교회 전도목사로 시무했다.가족으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제104회 총회를 기도로 준비하며 섬기겠습니다.”지난 2017년 포항지진 이재민을 사랑의 마음과 봉사의 정신으로 섬겼던 포항 기쁨의교회가 이번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총회장 림형석 목사) 제104회 총회를 포항으로 유치해 지역경제 이바지에 나섰다.이번 총회는 애초 서울 영락교회에 개최하기로 예정됐으나 부총회장 후보자 시무교회에서 총회를 개최하는 것은 임원선거조례 시행세칙 위반이라는 우려에 총회의 요청에 따라 기쁨의교회가 유치했다.기쁨의교회(담임목사 박진석) 당회는 총회 두 달여를 앞두고 갑자기 장소가
포항YMCA(조원호 이사장)는 16일 포항 라움드포레에서 창립 44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가졌다. 김민규 부이사장의 사회로 시작된 감사예배는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대표본부장인 조근식 목사(포항침례교회)가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조 목사는 “예수님께서 보여주셨던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의 은혜가 포항YMCA에게도 있기를 바란다”며 “먼저 하나님께 드리는 순종을 통해 지역 사회와 청소년을 위한 사역을 감당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남재 목사(포항우창교회)가 청소년과 지역 복음화를 위한 기도를 했다. 포항
포항에서 6·25전쟁 69주년 나라사랑 강연회가 개최된다.포항자유애국시민연합회와 포항건강한가정지킴이연대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 기쁨의교회 하영인관 1층 브니엘홀에서 신원식 장군(예비역 육군 중장)을 초청해 ‘치명적인 도전과 위대한 응전’이라는 주제로 나라사랑 강연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이날 신 장군은 ‘낙동강 최후 방어선의 민족사, 세계사적 의의’를 통해 포항은 낙동강 최후 방어선의 거점 도시이자 해병대가 주둔하는 호국 도시라는 점과 국난을 극복하고 나라를 지켜낸 선진들의 애국정신과 현재를 사는 우리의 자세를 생각해보는
포항중앙교회는 최근 태국 치앙마이에서 위앙까롱 생명생중앙교회 헌당예배를 드렸다고 4일 밝혔다. 이 교회는 포항중앙교회가 10번째 해외개척교회이며, 이번 헌당식을 통해 정식으로 태국 현지 기독교 교단에 소속됐다. 지난달 25일 현지에서 열린 헌당감사예배와 헌당식에는 태국기독교총회(CCT) 소속 목회자 20여 명과 현지 교인, 포항중앙교회 교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손병렬 목사(포항중앙교회 담임)는 이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란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고, 교회 건축비 3000만 원을 후원한 이미정 집사는 독창했다. 또 현지
포항침례교회(목사 조근식)는 지난 6월부터 지역사회복지사업 일환으로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독거노인을 위한 반찬도시락 배달 사업’에 북구 중앙동(동장 이덕희) 복지 대상자를 확대했다.포항침례교회는 매주 화요일 다른 밑반찬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독거노인을 위해 반찬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배달하는 사업을 10년째 시행 중이다.현재 중앙동·송도동·창포동·환여동·장량동 총 5개 동 45가구를 지원하고 있다.이중 중앙동에만 지난달 추가 발굴로 기존 14가구에서 4가구가 늘어 18가구를 지원하고 있다.조근식 목사는 “반찬이 필요한 복
경북·대구지역 시민·종교단체가 오는 29일 열리는 ‘제11회 대구 퀴어문화축제’의 철회를 경찰에 촉구하고 나섰다. 퀴어축제가 성 정체성 확립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혼란을 주고,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한다는 것이다.하지만, 경찰은 집회·시위를 포함한 퀴어축제에 대한 허가는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것으로 취소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21개 시민·종교단체로 구성된 대구경북CE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4일 중부경찰서 앞에서 집회를 열고, 대구 동성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개최되는 퀴어축제의 중단을 요구했다.이날 협의회 회원 70여 명은 퀴어행사의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조근식)는 오는 28일 오후 8시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에서 ‘영혼구령에 열정을 회복하라’를 주제로 ‘사명자를 위한 전도세미나’를 개최한다.특강한 장충렬 목사(투산영락교회)가 한다.장 목사는 장로회 신학대학교와 같은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그는 서울신암교회 교육전도사와 서울영석교회 전임전도사, 서울염산교회 부목사, TBC 성서대학 미주지부 특별강사, OM KAM선교회 후원이사를 지냈으며 투산영락교회 담임목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세미나를 기획·진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