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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우승후보 아르헨티나가 ‘죽음의 조’ F조의 ‘서바이벌 게임’에서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모두 4경기가 열린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개막 3일째 경기에서 B조의 스페인도 ‘첫 경기 부진 징크스’를 탈피하며 조 선두에 나선 반면 잉글랜드는 부상에서 갓회복한 데이비드 베컴을 투입하고도 ‘스웨덴 징크스’에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스페인 3-1 슬로베니아(B조·광주) 스페인이 징크스를 털어내고 조별리그 B조 선두에 나섰다.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페인은 라울의 선제골과 발레론, 이에로의 추가골에...
스포츠
경북일보
200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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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축구= 프랑스-세네갈(20시30분·서울월드컵) △핸드볼= 제57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최종일(10시·삼척) △정구= 부산아시아경기대회 프레대회 계속(10시·부산)
스포츠
경북일보
200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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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와 울진군이 제40회 경북도민체전 태권도 시·군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포항시는 30일 영천체육관에서 막내린 태권도 시부에서 남고부, 남·여일반부에서 고른 득점을 올리며 득점 합계 27점으로 구미시(25점)를 따돌리고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경산시가 24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대회 마지막날 포항시는 고등부 웰터급 결승에서 김기표가 강민성(구미시)을 꺾고 체급정상에 올라 대미를 장식했다. 군부에서는 울진군이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고령군, 의성군이 2, 3위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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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수기자
200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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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하루만에 단독선두에 복귀했다. 삼성은 3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증권배 2002프로야구 SK와의 홈경기에서마해영의 연타석아치 등 홈런 3방을 앞세워 SK를 9-6으로 물리치고 3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한화에 패한 기아를 1게임차로 따돌리고 하루만에 단독선두로 복귀했고 마해영은 이날 연타석홈런으로 시즌 17호를 기록, 같은 팀의 이승엽과 홈런더비 공동 2위가 됐다. 1회말 박한이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공격의 포문을 연 삼성은 마해영의 좌월 투런홈런까지 터져 3-0으로 앞서 나갔다. 삼성은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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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
200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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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개막전에서 프랑스가 세네갈에 2-0으로 승리하는 데 돈을 건 도박사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30일 집계됐다. 세계적인 도박사이트 윌리엄힐(www.willhill.com)의 배당지수(낮을수록 베팅이많음을 의미함)에 따르면 프랑스의 승리를 예상한 베팅(1.3)이 세네갈 승리(9.5)보다 7.3배 많았다. 스코어별로는 프랑스 2-0 승리가 6.0으로 가장 많고 프랑스 1-0, 2-1 승 순이었다.
스포츠
경북일보
200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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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핏줄이면서 정치적인 상황 때문에 반목과질시를 거듭해온 재일본 대한민국민단(민단)과 조선인총연합회(총련)가 2002한일월드컵축구에 출전하는 한국을 응원하기 위해 공동응원단을 구성, 입국했다. 두 단체는 각각 남,북한을 지지, 해방후 정치상황때문에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았으나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처음으로 손을 맞잡은 것이다. 30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민단과 조총련으로 구성된 ‘2002월드컵 재일동포참관단’은 전날 김해공항을 통해 146명이 입국한데 이어 이날 79명이 7개 여객기에 나눠타고 인천공항으로 들어왔다.
스포츠
경북일보
200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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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한ㆍ일 월드컵 개막식을 볼 수 있는 서울 월드컵경기장 좌석 가운데 가장 고급스러운 스카이박스(Sky Box)가 포스코 등 국내 기업들의 절호의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된다. 월드컵 공식스폰서인 포스코 KT 현대자동차 국민은행 등은 국내외 VIP를 이곳에 초청해 경기를 관람한다. 외국계 기업도 한국로슈 모토롤라 코카콜라 도이치은행 휴렛패커드 액센추어 등 6사나 된다. 이 가운데 포스코 현대자동차 현대정유는 이 스카이박스를 2개나 이용한다. 포스코는 이 곳에 중국 철강회사인 상하이보강의 시타치엔 회장, 미국 버클리대 ...
스포츠
이한웅기자
200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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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바야흐로 월드컵 열풍에 휘말려들었다. 지구촌 60억의 시선은 31일 개막식이 열리는 한국으로 일제히 쏠리고 있다. 한달간펼쳐질 축구열전은 기라성같은 스타들을 줄줄이 배출할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신출귀몰의 기량으로 전세계를 뜨겁게 달굴 것이다. 거스 히딩크. 나이 56세. 네덜란드 출신. 현직은 월드컵 한국대표팀 감독· 그는 이번 월드컵이 낳는 최대의 스타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염원인 16강에오를 경우 한국의 스포츠 영웅으로 부상할 것이 분명하다. 최근 몇 차례 평가전은 잘만 하면 16강 이상도 넘볼 수 있지 않겠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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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
200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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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16강 진출을 꿈꾸는 한국축구대표팀이 막바지 호흡조절을 하면서 ‘조용한 전쟁’을 치르고 있다. 지난 27일 경주에 최종 훈련캠프를 차린 축구대표팀의 최근 3일간 일정을 보면이전 어느 때보다 한결 여유가 느껴지는게 사실· 훈련 첫날인 28일 느닷없이 하루 훈련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휴가를 보냈던 대표팀은 29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두차례 훈련을 실시하더니 30일 오전에도 그라운드훈련을 생략한 채 숙소에서 지난 26일 프랑스와의 평가전을 분석했다. 발, 옆구리 등을 다친 홍명보(포항), 최용수(이치하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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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
200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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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첫 월드컵인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가 개막을 축하하는 전일 행사와 전야제를 시작으로 사실상 막이 올랐다. ‘2002 한강 판타지(Han River Fantasy)’로 명명된 전일 행사는 30일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잠실에서 난지에 이르는 한강의 물줄기와 하늘, 육지에서 입체적으로 진행됐으며 오후 8시부터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앞 평화의 공원 특설무대에서열린 전야제에서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5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인의 어깨동무’라는 주제로 2시간동안 열린 전야제는 ‘설렘’, ‘어우름’, ‘...
스포츠
경북일보
200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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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현대(잠실) 롯데-두산(사직) 삼성-SK(대구) 한화-기아(대전·이상 18시30분) △핸드볼= 제57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 계속(10시·삼척) △정구= 부산아시아경기대회 프레대회 계속(10시·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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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
200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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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이 제40회 경북도민체전 태권도 이틀째 경기에서 3개체급을 석권하며 종합우승에 한발 다가섰다. 고령군은 29일 영천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군고등부 플라이급 결승에서 최원형이 양승록(예천군)을 물리치고 1위에 올라 전날 4개의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모두 7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령군은 군남일반부 밴텀급 결승에서 김세효가 김봉한(의성군)을 꺾고 우승했고 미들급에서도 이대욱이 정윤범(칠곡군)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천군은 군고등부 페더급 윤현식, 웰터급 이윤주가 체급 1위에 올라 이날까지 금 5개를 획득,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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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수기자
200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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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영신고3)가 제5회 경북협회장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영호는 29일 경주신라컨트리클럽(파 72)에서 폐막된 대회 남주니어부 2라운드에서 3오파를 75타를 기록, 2라운드 합계 1언더파 143타로 이중훈(145타·대중금속공고2)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 한삼화 경북골프협회장으로부터 영예의 우승컵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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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수기자
200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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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곤(대구도시개발공사)이 제7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호곤은 28일 부산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끝난 대회 일반부 레이저급에서 벌점 6점을 기록, 황대원(벌점 15점·충북일반)과 안광석(벌점 16점·강릉시청)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또 임승철(도시개발공사), 김원용(대구일반)이 470급에서 벌점 31점으로 여수시청(11점), 영등포구청(22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엔터프라이즈급에 출전한 정흥제, 이태주(도시개발공사)는 4위에 그쳤다.
스포츠
최만수기자
200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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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29·텍사스 레인저스)가 올 시즌 첫 만루홈런을 맞고 무너졌다. 박찬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알링턴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미네소타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등판, 3⅓이닝 동안 삼진 2개를 빼냈지만 만루홈런 등 4안타와 5사사구로 대거 6점을 내줘 패전의 멍에를 썼다. 박찬호는 직구 최고구속이 151㎞까지 나왔지만 볼 끝이 살아나지 않은데다 제구력 난조로 4이닝도 못채우고 81개의 많은 투구수를 기록, 부상에 대한 우려를 씻어내지 못하는 등 에이스로서의 강한 믿음도 심어주지 못했다.
스포츠
경북일보
200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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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선발 마크 키퍼의 호투를발판삼아 8일만에 단독선두에 복귀했고 SK 채종범은 역대 2번째로 한 경기에서 6타수 6안타를 기록했다. 기아는 29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삼성증권배 2002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8-0으로 승리, 이날 패한 삼성과 승차없이 승률에서 앞서 지난 21일 이후 8일만에 단독선두로 나섰다. ●대구(SK 13-5 삼성) SK의 상승세가 무서웠다. 전날 선두 삼성을 6-1로 물리쳤던 SK는 이틀연속 방망이가 폭발하며 삼성 마운드를 유린했다. 1회초 양현석의 2타점 적시타로 기분좋게 출발한 SK는 2회 ...
스포츠
경북일보
200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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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동꾼 훌리건, 꼼짝마라.” 세계 축구계의 ‘암적 존재’ 훌리건도 이번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국내 경기에서는 ‘붉은 악마’ 앞에서 기를 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공동개최국 한국의 대표 응원단인 ‘붉은 악마’ 응원 열기는 어느 축구 선진국에비해 결코 뒤지지 않지만 조직적이고 평화적이어서 난동으로 발전되는 훌리건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총 5만명의 자원봉사 응원단까지 구성돼 우선 숫적으로 훌리건들을 압도하기에 충분하다.
스포츠
경북일보
200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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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후 단 한번도 연습 경기를 갖지 않던 미국 대표팀이 30일 코스타리카와 비공개 평가전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전날 우루과이와의 연습 경기가 무산됐던 미국 대표팀의 마이클 캐머맨 언론 담당관은 “30일 오후 코스타리카와 경기를 한다”면서 “장소나 시간 등은 알려줄 수 없으며 경기 결과도 비밀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
경북일보
200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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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은 29일 오전 훈련을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전날 한일월드컵을 끝으로 대표팀에서 물러나겠다고 발표한 스트라이커 황선홍(가시와)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히딩크 감독은 “그는 현대적인(modern) 선수”라며 칭찬한 뒤 “특히 후배선수들에게 마음을 열어 놓고 자신의 경험을 나누어 주려 했던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
경북일보
200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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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상암동 서울 월드컵경기장 앞 월드컵공원에서 열린 FIFA월드컵 트로피 체험전에서 전국 10개도시 순회를 마친 FIFA월드컵 트로피가 고건 서울시장에게 전달되고 있다.
스포츠
경북일보
2002-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