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낮에는 찜통더위, 밤에는 열대야 현상이 4일째 이어지고 있다. 찜통더위가 지속되면서 2일도 의성의 낮 최고기온이 35.7도로 전국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포항과 영천 35.5도, 대구 35.2도 등을 기록했다. 포항은 4일 연속, 대구는 3일 연속 열대야 현상을 보이고 있다. 대구기상대는 “대구와 포항의 열대야도 2-3일간 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포스코는 2일 순천시청 상황실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 노관규 순천시장, 윤석만 포스코 사장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순천시와 ‘마그네슘 판재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는 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총 350억원을 들여 전남 순천시 해룡국민임대산업단지에 마그네슘 판재생산공장을 설립하고,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의 기술개발 역량을 활용해 마그네슘 관련 산업 육성에 나선다. 포스코는 이달 중 공장 설립에 들어가 내년 7월부터 마그네슘 판재를 본격 생산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또 전남도와 순천시와 공동으로 해룡산...
앞으로 농·산·어촌 지역의 방과후학교 운영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지원,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지역주민에게까지 더욱 다양하고 수준 높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제공될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일 농산어촌의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선도적으로 운영모델을 만드는데 참여할 영덕. 칠곡 등 총 19개 군을 선정 발표했다. 교육부는 교육인프라가 부족하고 소규모학교가 많은 농·산·어촌에서는 대도시와는 다른 방식의 운영 및 예산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올 해 총85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교육부는 농·산·...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노조가 본사의 경주 이전에 반대하고 나선 가운데 당초 이달말까지 결론이 내려져야 할 본사 이전 부지 선정이 한수원과 경주시의 협의 부진 등 여러 가지 걸림돌에 부딪혀 좀처럼 진척되지 못하고 있다. 한수원에 따르면 경주시에서 양북면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부지가 대부분 산으로 구성돼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또 한수원이 부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민간단체 등이 참가하는 토론회 등 부지 선정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경주시측에 제시했지만 경주시에서는 별다른 반응이 없다는 것. 한수원 관계자는 “특정지역...
사회복지시설 청소년을 위한 직업체험 캠프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종합고용지원센터는 3일 대구지역 소재 복지시설 청소년과 지도교사 40여명을 초청해 ‘복지시설 청소년 직업체험 일일 캠프’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대구종합고용지원센터와 ㈜다진로봇, 영남이공대학 실습실에서 진행되는데 지역 교수들과 직업전문가들이 일일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이날 오전 대구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직업카드놀이 등 직업탐색 활동을 가진 뒤 ㈜다진로봇을 방문, 하이테크 산업현장을 견학한다. 이어 오후에는 로보틱스 분야 교수 및 직업전문가와 함...
경북대병원은 2일 2007년이면 개원 100주년이 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는 슬로건, 엠블럼, 수기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한달 동안이며, 대상은 병원직원 및 일반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슬로건과 엠블럼은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정체성과 위상을 정립하고 국가사회와 인류에 봉사하는 의료기관으로 도약하는 미래지향의 비전과 열정을 공유하며, 구성원들간의 결속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병원문화를 창조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는 내용을 함축적으로 표현해야 한다. 수기는 질병의 고통과 삶의 역경을 이겨내고 꿋꿋...
대구시교육청은 특정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실업계 특성화고를 현재의 7개교 19개학과에서 4개교 6개학과를 늘린 11개교 25개학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제일여자정보고의 회계정보과 및 인터넷비지니스과, 국제통상과를 비롯해 동부공고의 모터테크과, 경북공고의 패션신소재설계과, 경상공고의 지능형로봇과 등이 특성화 학과로 지정된다. 교육청은 올해 특성화고 정착을 위해 교육과정 운영지도는 물론, 시범학교 운영, 교재개발, 실험 실습실 현대화 등에 17억1천672만원을 지원했다. 교육청은 또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대구달서공...
평생학습도시인 대구 동구가 평생교육사들의 실습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7월초, 지역 대학교에서 평생교육사를 공부하는 학생 8명이 대구 동구청을 방문했다. 이들의 방문 목적은 다름 아닌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직무 실습. 학교 선생님이 되려면 교생실습을 필히 마쳐야 하는 것처럼 이들 역시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평생학습을 실시하는 관련기관에서 실무를 익혀야 한다. 대구·경북에서는 해마다 300여명의 예비 평생교육사들이 실습을 받아야 하나 실습기관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작년 8월, 대구 동구가 달서...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에 걸쳐 대구지하철 1·2호선 전역사에 대해 실내 공기질을 검사한 결과, 공기질 상태가 모두 ‘양호’ 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미세먼지는 32.1∼149㎍/m3로, 기준치인 150㎍/m3이하로 조사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2호선 만촌역이 가장 높은 반면 1호선 동촌역이 가장 낮았다. 이산화탄소는 376.5∼469.8ppm으로, 기준치인 1000ppm이하였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환승역인 반월당역이 가장 높았으며 1호선 해안역이 가장 낮았다. 일산화탄소와 포름알데하이드는 현행...
대구지역내 산·학·연·관의 지식·정보 네트워크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구시 신경섭 경제정책과장의 영남대 박사학위(행정학) 논문 ‘조직간 지식공유행위 연구’에 따르면 대구지역 섬유·자동차부품업 등의 기업 263개사를 대상으로 산·학·연·관 지식교류실태를 조사한 결과 5점 만점에 평균 2.63점으로 지식공유 수준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업원 50인이상 기업의 경우 지식교류의 부족 원인은 동종업체간 기술정보 누출 우려, 지식·정보량 및 신뢰성 부족, 지식·기술정보 수집의 시간·비용 과다, 공공기관·연구소와의 ...
수성구의 55층 짜리 ‘SK리더스 뷰’ 사업승인 어떻게 되나?. 대구지역에서 최고층이 될 주상복합건물인 SK리더스 뷰의 사업추진 과정을 두고 주택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사업자의 사업승인요건에 새로운 학교용지(3천 평) 확보가 포함됐기 때문.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자, 사업자는 지난달 학교용지 대체부지로 사업장 인근의 두산근린공원(3천938평) 해제를 제안했고, 대구시와 교육청이 현재 공원을 학교로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한다는 입장을 밝히자 특혜논란이 빚어졌다. 전문가들은 “여태껏 행정당국이 사업자의...
상주 성모병원에서 환경미화원으로 일하고 있는 정위순씨(여, 60) 외 5명의 미화원들은 폐품 등을 수집해 모은 50만원을 소년소녀가장 세대에 전해 달라며 계림동사무소에 기탁했다.
칠곡군은 불임부부 지원사업 지원 대상자를 31일까지 추가 접수한다. 지원금액은 종전과 같이 150만원을 지원하고 1차 시술이 실패할 경우 2차 시술에 150만원을 추가 지원해 총 3백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1회에 255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도시 근로자 가구 월평균 소득 130%이하 가구(2인 가족은 419만원, 3인 가족의 경우 439만원)로 여성 연령이 만 44세 이하로 시험과 시술 등의 불임치료가 필요한 사람이다. 불임진단서와 건강보험카드 사본,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납부영수증, 주민등록등...
상주시가 농림부에서 실시한 농림업무 종합평가에서 경상북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002년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상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DDA/F TA 협상과 쌀협상등 대내외적인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농업·농촌에 대한 지속적인 예산투자와 농정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농정현안 등에 적극 대처하는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미시새마을회(회장 신재학)는 2일 태풍 에위니아로 피해가 큰 강원도 평창군을 찾았다. 구미시새마을회 임원 및 회원 20여명은 강원도 평창군 새마을회를 찾아 수해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도록 2.5t트럭 1대 분량, 450여만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했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은 본격적인 혹서기를 맞아 기온이 상승하고, 다습한 기후가 계속되면서 옥외 근로자와 용광로 작업 등 고열환경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혹서기 근로자 건강관리 10대 요령을 발표했다. 고온에 의한 건강 장해는 생체와 환경과의 열교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발생하는 것으로 열순환기전의 이상으로 인한 체온 상승, 혈관장해, 권태감, 의욕저하, 급성 신체적 피로감을 느끼게 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한국산업안전공단은 고온에 의한 건강장해를 예방하...
상주시가 교통안전운전체험연구센터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전담지원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지역개발과장을 팀장으로 반장 1명과 반원 3명등 총 5명으로 구성된 T/F팀은 아래로 4개반 17명의 지원팀(부지확보지원반, 인·허가지원반, 기반시설지원반, 기타 행정지원반)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리공단내 10만평에 200억원을 들여 오는 2008년 완공 예정인 교통안전운전체험센터의 원활한 공사를 위해 시에서 지원할 수 있는 모든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LG.Philips Displays 한국법인은 여름방학을 맞아 노동조합(조합장 김인배) 주관으로 구미공장 사내강의실에서 임직원 자녀 250여명을 초청해 2일부터 3일까지 사원자녀 여름캠프를 운영, 직원 및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여름캠프는 임직원의 경쟁력은 가정에서 나온다는 ‘가사불이’(家事不二) 경영차원에서 아이들에게 아빠, 엄마의 일터에서 여름캠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로 임직원에게는 애사심을, 사원 자녀들에게는 세계 1등 기업의 자긍심을 가지게 했다. 사원자녀 여름캠프 운영은 1일차 과학실험과...
7월 3일 취임과 더불어 27개 읍면동을 포함, 주요 유관기관단체 및 기업체 등 100여 곳의 순방에 나섰던 남유진 구미시장이 1일 장천면 방문을 끝으로 한 달간의 순방을 마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민선시대 개막을 다시 한 번 다짐했다. 임기 첫 날부터 최대 현안사업인 산동면 백현리 환경자원화시설 예정지를 방문하는 등 주요 현안사업을 챙겨온 남시장은 7월 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설관리공단과 하수종말처리장, 근로자복지관 등 주요 사업장과 송정동을 기점으로 한 순방에 나섰었다. 지역별 현황 및 현안사안을 보고받고 지역 및 단체...
구미공단내 기업들의 교역량 가운데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6년 새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가 발표한 구미지역 제조업체 대중국 투자동향에 따르면 구미공단 전체 교역량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0년 말 9.0%에서 2006년 6월말 현재 21.7%로 크게 높아졌다. 수출은 2000년 10.7%에서 2006년 24.1%로 급상승했고, 수입도 2000년 6.0%에서 2006년 14.8%로 늘었다. 이밖에 1989년부터 지난해 연말까지 구미지역 기업들이 중국에 투자한 금액은 229건 11억5천900만달러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