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아지동 청소년 야영장에 설치된 야외 수영장이 1일 개장,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아지동청소년야영장 수영장은 수위조절 관계상 유치부와 청소년부로 나누어 개장하는데 1일부터 22일까지는 유치부 등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수위를 낮게 조정하고 23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청소년들에 맞게 수위가 조절된다. 200명 정도가 동시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24세 이하 청소년은 800원(단체 600원), 일반인은 1천500원(단체 1천200원)이다.
예천군이 행정혁신을 통한 재무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시행중인 재무행정 휴대폰 문자메시지 전송 서비스가 인기다. 올 1월부터 첫 서비스를 시작한 재무행정 문자서비스는 각종 공사대금 지급과 세금 환급, 체납세 현금징수 등 주민들에게 이익이 되는 행정행위에 대한 처리 결과를 휴대폰을 통해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는 맞춤형 서비스. 입금과 동시에 “공사대금 000원이 입금 되었습니다”, “세금 환급금 000원이 입금 되었습니다” 등 문자로 즉시 알려주고 있는데 지난 6개월간 공사 대금 지급 관련 75건, 세금 환급 및 체납세 현금...
예천군은 사계절 꽃이 피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지역 이미지 조성을 위해 주요 가로변과 소공원 등지에 꽃길을 조성하고 풀베기 작업을 6~7월 두달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양궁 선수들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진입로를 비롯 예천온천, 석송령, 천문과학문화센터, 용문사, 회룡포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 주변에 계절별로 아름다운 꽃을 심고 있다. 보다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기 위해 6월부터는 새마을지도자 등 민간단체 회원과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12개 읍면 74개 구간 도로 461㎞에 가을을...
경북전문대학이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여섯번째로 언어치료과를 개설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학에 따르면 2007년도 학과 개편에 따라 간호보건계열에 40명 정원의 언어치료과를 신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건축과, 토목과, 소방안전관리과, 식품가공조리과, 철도전자과, 세무행정과, 사회복지과, 관광과, 경찰경호행정계열, 뷰티케어과 등의 정원을 조정해 모집정원은 지난해 1천650명에서 1천610명으로 확정했다.
수령 300년생의 소나무가 2세 소나무를 가지 사이에 안고 키우는 모양으로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안동시 옥동 소재 고려정 한정식 식당 마당에 있는 소나무(키 20m 둘레 75cm)의 지상 약 1.9m 지점에서 두 갈래로 갈라져 있는 가지 사이에 2세로 보이는 약 30cm정도 크기의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안동시는 이 소나무가 부모와 자식간의 지극한 사랑을 보여주는 좋은 예로 보고 이 나무의 보호대책을 수립해 보호할 예정이다.
영주시가 지난달 택시 요금을 인상하면서 복합요금 체계(체증식)를 채택했으나 기존 택시 미터기에 적용이 안돼 상당수의 택시들이 미터기를 교체해야 할 실정이다. 영주시는 지난달 26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1천500원에서 1천800원으로 주행 요금은 177m에서 170m당 100원, 시간 요금은 42초에서 41초당 100원으로 각각 인상하고 복합요금은 체증식을 적용, 동일지역 2㎞초과시 63% 할증, 읍면지역은 기본요금(2천600원) 초과 2㎞~2.85㎞까지 52%할증, 2.85㎞ 이상 초과는 63% 할증했다. 그러나 일부 택시...
신비한 저수지와 고목을 자랑하는 ‘주산지’가 소재한 청송군 부동면이 관광객들에게 채소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부동면사무소는 이전리 피나무골 내 텃밭에서 200평 규모의 채소(상추, 배추, 파, 깻잎, 쑥갓 등)를 재배해 청송을 찾는 관광객들이 무료로 채취해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부동면 한 직원의 아이디어로 시작돼 주왕산국립공원, 주산지, 절골 계곡, 얼음골 등 많은 관광지로 유명한 청송의 이미지를 관광객들에게 심어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곳은 주변 경치가 아름답고 시원한 계곡...
최근 용문, 유천농협을 흡수 통합해 전국에서 3번째 규모가 큰 거대 농협으로 탄생한 예천농협이 지난해 지역 군부대가 채소류 납품을 위한 단가계약 체결을 요청했으나 납품 단가, 자체 전문성 부족 등을 이유로 계약을 포기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지역주민들 및 조합원들로부터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다. 예천농협은 지난해 5월 중순 지역의 모 공군부대로부터 배추, 마늘, 풋고추 등을 비롯한 채소류와 과일, 생선을 비롯한 식자재에서 공산품까지 80여 품목의 연간 단가계약체결 가능 여부를 묻는 정식 공문을 접수했다. 그러나 예천농협은 군부...
최근 기름값이 폭등하면서 비장애인들이 감세 혜택과 차량 연료비 절감을 노려 장애인 명의로 차량을 구입하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단속이 요구된다. 영양군과 영양지역 장애인단체 등에 따르면 군내 장애인 차량으로 등록된 350여대 중 30%는 정상인이 편법으로 구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장애인용 차량은 구입시 자동차세와 등록세, 면허세 등을 감면 받고, LP가스를 이용함으로써 연료비 절감 혜택까지 얻고 있다. 영양군 교통장애인협회 박모씨는 “연료비와 세금 감면을 노리고 장애인 명의로 차를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며 “현재 ...
정유섭 국립해양조사원장은 3일 “해양2000호는 오늘 새벽 부산항을 출발해 현재 동해 연안에서 해류 조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이날 오후 해양수산부 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동해 해류조사가 시작됐음을 공식 확인했으나, 이외 독도 해역 조사의 구체적 일정이나 활동 계획 등에 대해서는 철저히 언급을 피했다. 정 원장은 “현재 해양2000호에는 승무원 24명과 조사원 9명 등 총 33명이 탑승하고 있다”며 “우리는 지난 1월 항행통보에서 밝힌 계획,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조사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
민선 4기 제 5대 박승호 포항시장은 민선4기 포항시의 시정목표를 ‘꿈과 희망의 도시, 글로벌 포항’으로 정하고 4대 시정방침을 발표했다. ▶관련기사 3면 앞으로 4년간 추진할 포항시 4대 시정방침은 △활기찬 경제 △쾌적한 환경 △따뜻한 복지 △꽃피는 문화로 삼았다. 박시장은 3일 오전 취임사를 통해 역동적인 힘이 넘치는 파워풀 포항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꿈과 희망을 갖춘 도시가 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세계적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며 시정목표의 의미를 설명했다. 또한 시정방침인 활기찬 ...
삼성전자 구미사업장(공장장 장병조)이 총 2천900여억원을 투자, 구미시 공단동에 지상 20층 지하 4층 규모의 모바일 연구개발을 위한 기술동을 건립한다. 삼성전자 구미 기술동은 연면적 3만8천평의 메머드급으로 9월에 착공해 2008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관련기사 3면 건립이 완료되면 기술개발 인력이 기존의 2천여명에서 4∼5천여명으로 대폭 증가, 지역 대학의 우수 연구인력의 취업 기회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기술개발인력이 사용하던 공간을 사용, 생산능력 확대가 가능해 휴대폰 생산물량 ...
신임 김형식(60·사진)제28대 의성라이온스클럽회장은 취임사에서 “라이온스클럽의 윤리강령을 실천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 클럽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회원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면서 우리 지역에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는데 국제봉사단체로서 부끄럽지 않는 클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남다른 열성으로 클럽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김 회장은 부인 곽용희(52)씨와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독서다.
민족통일경상북도 남부여성협의회 이정희(56·사진) 회장이 최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 민족통일 창설 25주년 평화번영을 위한 전국대회에서 범도민 통일역량배양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영예의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2000년 6월 회원 67명으로 구성된 민족통일협의회를 발족하고 초대 회장을 맡아 통일된 조국과 민족의 번영된 꿈을 실현하는데 남다른 사명감을 갖고 왕성한 지도력을 발휘해 타 회원들로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받아왔다. 이 회장은 남부여성협의회를 결성하기까지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했고 읍·면 단위까지 협의회를...
3일 오전 9시30분께 영천시 본촌동 본촌구판장 뒤 하천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50대 남자가 숨져 있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남자는 발견 당시 러닝셔츠와 팬티만 입고 있었다. 경찰은 숨진 남자가 물놀이나 고기잡이를 하다 유속이 갑자기 빨라져 익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마을 주민들을 상대로 숨진 남자의 신원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30일 직원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자력발전소 주변 해안인 양북면 봉길리 해수욕장과 양남면 나아리 해안에서 ‘하계 휴양철 대비 바닷가 대청소’를 실시했다. 월성원자력은 그동안 ‘1사 1연안 가꾸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각종 쓰레기와 오물을 치우며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월성원자력 윤재황 방재환경부장은 “월성원자력은 항상 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마음으로 주변 해안과 하천의 청결 유지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우범지역 7개소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하고 3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방범용 CCTV가 설치된 지역은 범죄발생 빈도가 높은 성건동 경주여고 후문과 흥무초등 정문 앞, 도심지역인 노동동 옛 신라백화점 네거리와 학생당 네거리, 주택밀집지역인 동천동 1곳과 용강동 2곳 등 모두 7곳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밤거리를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8천100만원을 들여 CCTV를 처음으로 설치했다”면서 “효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연차적으로 설치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지방노동청 경산고용안정센터는 고용보험 적용사업장 확대 등으로 실업급여 적용대상이 늘면서 지급인원과 금액이 매월 증가함에 따라 부정한 실업급여수급자 적발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실업급여는 실직했을 때 생활의 안정을 도와주며 고용보험적용사업장에서 퇴직전 18개월 중 180일 이상 근무하다 해고, 권고사직, 계약만료 등 불가피한 사유로 직장을 그만둔 상태에서 적극적인 재취업활동을 해야만 지급 받을 수 있다. 또 실업급여액은 퇴직전 일일평균임금의 50%를 소정급여 일수에 곱해 지급하는데 일일 최고액은 4만원, 최저액은 2만...
“돈 보고 배우러? 박물관 간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김성구)은 특별전시 ‘열두 상자와 떠나는 화폐 여행’을 특별전시관에서 4일부터 8월 2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시는 어린이들이 ‘화폐’라는 주제로 돈의 역할과 기능을 재미있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으로, 전시에 소개된 전시품은 주제별로 마련된 12개의 체험 상자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서로가 가진 물건을 바꿔 보는 물물교환, 상점에서 물건과 돈을 교환하는 물건사기, 올바른 용돈 사용방법 등 돈의 가치와 쓰임새를 알려주는 다양한 전시품을 통해 어린이들이 주변 생활에...
영천시 마라톤 연합회(회장 이상욱) 회원 217명이 영천농산물 공동 브랜드인 ‘별빛촌’을 홍보하기 위해 전국을 뛰고 있어 화제다. 영천마라톤 동호회는 2001년에 결성돼 전국 70여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지역 특산물 홍보 현수막 게첨과 함께 특산물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달리면서 함께 뛰는 선수들, 응원하는 가족과 개최지역 시민들에게 영천 농산물을 알려 왔다. 또 완주 성금(1회 완주시 만원)을 모금해 연중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베풀어 가고 있다. 특히 마라톤 동호회는 2006년 단복을 포도형상으로(녹색은 잎, 보라색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