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열 울릉군수가 취임후 처음으로 하는 읍·면·사업소 초도 순시를 이색적으로 시작해 화제다. 정군수는 초도 순시 첫날인 4일 오전 섬일주 도로 유보 구간인 내수전~섬목(4.4km)구간을 도보로 2시간여를 걸어 이동한뒤 섬목에서 차량으로 울릉도 최고 오지마을인 석포 등을 거쳐 북면사무소에 도착, 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현포까지 이동해 행정선으로 도동으로 돌아왔다. 정군수는 내수전~섬목구간을 건설과장, 토목계장 등 건설 담당부서 간부들과 같이 이동하면서 도로 개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군수는 울릉도의 균형적인 발전과 태풍만 내습...
제5대 경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5선의 최학철 의원(안강·강동·사진)이 선출됐다. 4일 오후 재적의원 2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주시의회 제1차 본회의에서 최학철 의원은 20표를 얻어 임기 2년의 의장으로 뽑혔다. 이종근 전 의장은 1표를 얻는데 그쳤다. 5선인 최 의장은 시·군 통합전 경주군의회 부의장직을 수행했으며 그동안 2, 3, 4대 경주시의회 의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학연·지연 등의 벽에 막혀 내리 3차례의 고배를 마신후 4번만에 꿈에도 그리던 의사봉을 움켜잡았다. 최 의장은 “3차례나 좌절하면서도 버리지않고 ...
제5기 민선 기초의회가 출범하면서 4일 의장단 선출이 잇따랐다. 대구 남구의회는 이날 오전 의장단 선거를 갖고 2선의 황정구 의원(대명5동)을 제5대 전반기 의장으로 성태영 의원(대명1동)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전체 의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선거에서 황 의장은 7표를 얻었다. 남구의회는 5일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한다. 동구의회도 전체의원 1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대 전반기 의장단 선거에 나서 의장에 정흥표 의원(지저·불로·도평·공산동)을, 부의장에 강신화 의원(신암 1·2·3·4·5동)을 각각 선출했다. 달...
지난 3일 취임한 박승호 포항시장이 첫 간부회의에서부터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행정서비스마인드를 갖춰나가야 한다고 다그쳤다. 박시장은 4일 오전 8시 30분 첫 간부회의에서 포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첫 걸음은 ‘공무원 마인드 혁신’이라며 살아있는 행정이 되기 위해서는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무원도 사생활이 보장돼야 하지만 그에 앞서 공무원은 사적인 것보다 공적인 것을 우선하는 마인드를 함양, 살아움직이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이같은 인식변화는 직위가 올라갈수록 더욱 ...
포항남부경찰서는 4일 인터넷 PC방을 운영하며 게임머니를 현금으로 환전해 주는 방식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업주 김모씨(48)에 대해 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 또 경찰은 PC방에서 사행성 도박을 한 이모씨(36) 등 3명에 대해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월 30일 해도동 모건물 2층(40평)에 인터넷 PC 20대를 설치해 손님들에게 받은 현금을 고스톱, 포커, 바둑이 등 도박게임머니(1알=1원)로 충전시켜 준 뒤 획득한 게임머니를 수수료 10%를 제하고...
포항북부경찰서는 4일 술에 취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김모씨(24)에 대해 공무집행방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4일 0시 15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모여관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포항북부경찰서는 4일 자신들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시비가 돼 서로 싸운 임모씨(24)등 6명에 대해 쌍방폭력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 일행 4명은 지난 2일 새벽 3시 50분께 포항시 북구 여천동 모나이트클럽 앞에서 김모씨(24)일행이 자신들을 쳐다본다는 이유로 서로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포항 출신인 김정행 용인대 총장 등 일행 30명이 제5대 포항시장 임기가 시작된 지난 1일 포항시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박승호 포항시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한 것으로 중국 한인회 관계자도 함께 참석해 앞으로 포항시의 대 중국 교류 등에 관해 환담을 나눴다. 한편 애향회 회장으로도 활동을 하고 있는 김정행 총장은 쌀 100포를 포항시내 사회복지시설 및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포항시에 기탁했다.
포항시는 4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포항시교육청,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국도유지건설사무소, 경찰 및 소방서, 군부대 등 17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풍수해 대비 유관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의 풍수해 대책에 대한 설명과 포항기상대 기상예보관으로부터 기상전망을 듣고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로 재해를 사전예방하고 재해발생시 적절하고 신속하게 대응키로 했다. 한편 포항시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상시운영하면서 각종 재해에 신속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푸른포항21추진협의회는 지난 28일 지방의제21 우수지역 벤치마킹을 위해 청계천 복원지와 서울 숲(뚝섬)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우수지역에 대한 체험을 통해 포항의 지방의제 실천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발전기회를 만들고 또한 친환경도시로 도약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방문한 청계천 복원지는 지난 2003년 7월 1일부터 지난해 9월 30일까지 공사비 총 3천867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5.84㎞에푸른물길을 복원, 환경친화적이고 인간중심적인 도시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곳이다. 또 서울 숲은 당초 ...
포항시남구청(구청장 신병인)은 관내 토지거래 허가 지역인 연일읍 학전·달전리와 대보면 강사·대보·구만리에 2005년 6월 이후 거래 허가된 56필지 토지에 대해 오는 10월 30일까지 사후 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개발수요 및 기대심리 상승 등으로 투기수요가 집중된 지역에 지난해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의 토지거래계약 허가 당시 이용목적에 적합하게 토지를 활용하는지에 대해 구청 및 읍면담당자와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현장조사 실시 후 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를 허가받은 목...
포항시는 오는 7일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피서지내 음식물쓰레기 혼합배출 및 쓰레기 불법투기행위가 만연할 것에 대비,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시는 피서기간중 이같은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서는 한편 각 해수욕장별로 음식물쓰레기 및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설치해 해수욕장을 쾌적하게 관리하고, 피서객들이 버린 쓰레기의 재활용률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시는 최근 북부해수욕장 등의 심야업소 특히 포장마차에서 영업종료 후 음식물쓰레기를 분리배출하지 않고 혼합 불법투기와 배출용기에 담지 않고 도로가 등에 무단투기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법원은 3일 위험성 높은 성생활을 하는 사람의 경우 자신이 에이즈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배우자에게 알려야 한다고 판결했다. 법률 전문가들은 전체 7명인 대법관 중 4명의 다수의견으로 이뤄진 이번 판결이 부주의한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 주장과 관련된 최초의 판례였다고 설명했다. 다수의견을 대표해 판결문을 작성한 마빈 백스터 판사는 "에이즈 전파의 부주의성에 대한 판단이 단지 감염 여부에 대한 정확한 인지 여부를 통해서만이 아니라 적어도 행위자가 상황의 전체적 맥락에서 감염 여부에 대해 알아야 할 정...
대구지검 경주지청은 4일 감사원 사학비리 감사에서 비리가 드러난 경북 경주의 모 고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경주지청은 감사원이 이 학교 운영책임자였던 이모(44)씨를 대검에 고발한 사건을 배당 받아 감사원으로부터 건네받은 회계자료 등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 학교는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정부 보조금과 재단자산 처분자금 등이 회계장부에서 누락됐으며 학교 계좌로 입금돼야 할 돈이 제때 입금되지 않은 경우도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또 이 학교 회계자료가 전반적으로 부실하게 처리된 것으로 보고 학교 ...
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세균성 이질 환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대구 수성구보건소에 따르면 그동안 이질이 발생한 어린이집의 원생과 교사, 가족 등 650여명을 대상으로 가검물을 검사한 결과 2명이 추가로 이질 양성 반응을 나타냈으며, 균이 검출되지는 않았지만 이질 증상을 보이는 의심 환자도 1명이 늘었다. 또 감염 여부 전체 조사 대상자 1천70여명 중 나머지 420여명에 대한 보건환경연구원의 가검물 검사 결과가 나올 경우 환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대구에서 집단 세균성 이질 감염자는 어...
경북도는 경주 황성동 석실분(石室墳)과 영주 부석사 조사당의 선비화(禪扉花)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과 천연기념물로 각각 지정해 주도록 문화재청에 신청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또 안동 영천이씨 간재공파 종중이 갖고 있는 문적(18책 32점)과 영천 봉림사 대웅전 영산회상도(1폭), 예천 용문사 목조아미타불좌상(1구) 등 13건을 도지정문화재로 지정했다. 이와 함께 영주소고사당 소장 전적 등 5건을 도지정문화재(유형문화재) 지정 대상으로 선정했다. 황성동 석실분은 신라의 평지 석실분 연구와 신라토기 편년 연구에 새로운 자료를...
대구 모 관광호텔의 거액 대출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 특수부는 4일 이 호텔 대표 이모씨가 대출받은 돈 가운데 일부를 소방당국 등에 건넨 단서를 포착하고 호텔 측의 대관로비에 대해 집중 수사중이다. 검찰은 이와 관련, 호텔측으로부터 1천5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소방서장 김모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후 신병을 확보, 돈을 받은 경위 등을 추궁했다. 검찰은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김씨를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대구지역 현직 경찰관 1명이 대출사건 수사와 관련, 대표 이씨로부터 돈을 받은 정...
칠곡경찰서는 4일 인터넷 경매사이트에서 전자제품을 싸게 판다고 속여 물품대금을 챙긴 혐의(상습사기)로 허모(24)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부산지역 여관 등을 옮겨다니며 여관 내 컴퓨터를 통해 인터넷 경매사이트에 컴퓨터와 디지털카메라 등을 싸게 판다는 광고를 낸 뒤 구매자 26명으로부터 1천332만원을 통장으로 입금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허씨 등은 일부 인터넷 경매사이트들이 직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해 허위 광고를 내고 돈을 받으면 광고글을 지우는 수...
대구시는 문화예술회관장을 공모키로 하고, 26~28일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선발위원회가 다음 달 신청자들의 서류.면접 시험을 거쳐 2~3명의 적격자를 선발한 뒤 대구시장이 최종 결정한다. 응시자격은 문화.예술분야의 석.박사 학위자로 2년이상 근무하거나 4급이상 공무원으로 1년이상 근무, 상장기업의 부장급이상으로 2년이상 근무한 경우 등이다. 임용기간은 3년 단위며, 근무실적이 우수한 경우에는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포항해양경찰서는 4일 채소밭에서 양귀비를 몰래 재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이모(53.여) 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이씨는 지난 3월부터 경북 경주시 감포읍 자신 소유의 식당 인근 채소밭에서 양귀비 215그루를 최근까지 몰래 경작해 온 혐의다. 해경은 이씨를 상대로 양귀비 재배 경위와 목적 등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