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024년 포항시 올해의 책’을 선정하기 위해 29일부터 2월 18일까지 3주간 후보 도서를 추천받는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원 북 원 포항(One Book One Pohang)’은 시민 추천으로 어린이·청소년·일반 3개 분야에 각 한 권의 책을 선정하고 선정된 책을 통해 하나 되는 포항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의 범시민 독서진흥운동으로 올해의 책을 바탕으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올해의 책 추천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가능하며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8개 시립도서관 원 북 추천 코너에서 할 수 있다. 또
문화재청은 1월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가유산 주변지역에서 개발행위 시 복잡하고 이원화된 규제 허가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제정 추진 중인 ‘국가유산영향진단법’이 통과됨에 따라 국가유산 보존과 개발의 균형을 효율적으로 조정 가능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국가유산 주변지역에서 개발행위 시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장유산의 분포 여부 확인을 위한 지표조사와 유존지역 협의를 실시하고,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문화유산 보존 영향검토 절차를 이행해야 하는 등 규제 절차가 이원화 돼 있었다. 이
대만 지상파 CTV(中視數位台, 중시수위대)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종예완흔대(綜藝玩흔大, “예능 크게 놀자”)의 제작팀이 ’대구‘편 제작을 위해 지난 23일 대구를 찾았다. 종예완흔대(綜藝玩흔大)는 우리나라의 런닝맨과 유사한 형식의 예능프로그램으로 세계 관광지에서 팀별 임무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대만 CTV(중시수위대)의 인기 예능프로그램 ‘종예완흔대’(綜藝玩흔大) 촬영팀은 차가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대구 전역을 누비며, 역동적이고 재미있는 대구여행을 대만에 소개하기 위해 촬영했다. 대만판 런닝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국보·보물로 지정된 괘불의 특징을 지역별로 고찰한 학술총서 ‘한국 괘불의 미’의 영문판(제 1편, 경상지역)과 국문판(제 2편, 전라지역)을 발간했다. 괘불은 사찰에서 야외 의식을 행할 때 사용하기 위해서 만든 대형 불화이다. 부처님이 설법하는 장면을 거대한 화폭에 정교하게 그린 괘불은 중국과 일본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형식의 불화로, 우리나라의 독창성과 예술성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이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1970년대 중반부터 불교 회화 조사사업을 시작했으며, 1985년부터 2001년까지 전국
국립경주박물관은 31일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은 ‘문화가 있는 날’ 박물관 야간 개장에 맞춰 진행되며, 큐레이터의 전문적인 해설과 함께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2024년 국립경주박물관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총 11회 예정돼 있으며, 31일 운영되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신라인들이 사용한 목재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신라의 인공 연못인 경주 월지에서 출토된 목재들은 신라 왕실과 귀족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
대학로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연극 ‘뷰티풀 라이프’가 2월 3일과 4일 양일간 포스코 효자아트홀(포항시 남구) 무대에 오른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명절을 앞두고 기획한 공연이다. 이번 연극은 부부로 살아가며 생기는 사소함과 서로에 대한 무관심으로 인한 다툼, 장애를 극복하는 순간 등 이 시대의 복잡한 가정의 모습을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풀어냄으로써 관객들에게 소소한 웃음과 잔잔한 감동을 전달한다. 탄탄한 스토리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인 주제로 대학로 예매처 관람평점 1위(9.8점)를 차지하기도 했다. 최근 포스
포항시립미술관이 29일부터 2월 2일까지 스틸아트공방 수강생을 모집한다. 중학생 이상 포항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15기 강좌는 5개월 과정으로 2월부터 7월까지 운영되며, 생활소품금속공예와 주얼리 금속공예 그리고 창업반으로 구성돼 있다. 1강좌 당 12명씩 신청받는다. 단, 무료로 운영되는 만큼 월 2회 이상의 무단결석 시 차기 수강자격을 상실할 수 있다. 각 강좌는 단계별 수준에 맞춰 수강할 수 있도록 기초, 초급, 중·고급반으로 구성돼 있다. 생활소품 강좌에서는 수저, 수저받침, 촛대, 문구류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내가 그의 단추를 눌러 주기 전에는그는 다만하나의 라디오에 지나지 않았다.내가 그의 단추를 눌러 주었을 때그는 나에게로 와서전파가 되었다.내가 그의 단추를 눌러 준 것처럼누가 와서 나의굳어 버린 핏줄기와 황량한 가슴 속 버튼을 눌러 다오.그에게로 가서 나도그의 전파가 되고 싶다.우리들은 모두사랑이 되고 싶다.끄고 싶을 때 끄고 켜고 싶을 때 켤 수 있는라디오가 되고 싶다.[감상] 패러디란 특정 작품의 소재나 작가의 문체를 흉내 내어 익살스럽게 표현하는 수법이나 작품을 뜻한다. 다른 노래에 병행하는 노래란 뜻의 그리스어 ‘파로데이아’
[오늘의 운세] 2024년 1월 31일(음력 12월 21일) 수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1월 31일 오늘의 운세36년 현재는 어려운 상태이니 새 방법을 모색하여야.48년 아랫사람 반목에 어려워질 수 있으니 미덕을 베풀라.60년 직분을 성실히 소화해 신임 얻으면 성사될 운.72년 근심 가고 구하고자 계획하는 일은 만사형통 하다.84년 교제가 많은 때니 품위 지키며 실력 발휘해야 기회가.96년 실속 없는 일에 애쓰지 말고 조용히 자기반성이 필요.▶소띠의 2024년 1월 31일 오늘의 운세37년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말고 현실을 파
김천시립도서관(관장 이순영)은 시민의 독서문화 증진과 도서관 이용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80일간의 여정으로 ‘제16회 독서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독서마라톤이란 42.195㎞를 달리는 마라톤을 책 읽기에 접목함으로써 책 1쪽을 1m로 환산해 독서 코스를 완주하는 범시민 독서 운동이다. △10㎞(1만쪽), △하프 코스(2만1097쪽), △풀코스(4만2195쪽)의 3개 코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대회 기간 참가자는 한시적으로 기존 7권에서 1
경상북도 유일의 만화도서관인 상주 시립도서관이 임시 운영에 들어갔다. 지역 주민의 도서관 이용률이 높아지는 겨울방학 기간을 고려해 지난 25일부터 임시 개관해 운영한다고 상주시가 29일 밝혔다. 오전 9시부터 운영되는 시설은 1층 만화특화공간과 어린이 자료실, 2층 일반자료실, 3층 다목적홀로 1층은 오후 8시까지, 2~3층은 오후 9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주말에는 오후 5시까지 축소 운영된다.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과 첫·세 번째 월요일은 휴관하고 임시개관 기간 도서 대출은 불가하다. 지난해 12월 복룡동 230-10 일원에 지
경북 예천 출신으로 대한민국 서예의 큰 별이 졌다. 청와대 인수문과 춘추관, 운현궁 현판 글씨를 쓴 서예가 초정(艸丁) 권창륜 씨가 27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3세. 1941년(주민등록상 생년은 1943년) 경북 예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중앙대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한국 서예계의 거목이었던 일중(一中) 김충현과 여초(如初) 김응현 형제를 사사했고 1979년 대한민국 미술전람회(국전)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으며 서예계에 이름을 알렸다. 그는 해박한 서예 이론을 바탕으로 고법에 충실하면서도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개성이 뚜렷한 작품 세
포항시립포은오천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내가 만드는 음악코딩 허밍블럭스’ 가 큰 호응을 얻고 마무리 됐다고 전했다. 음악코딩 허밍블럭스는 코딩논리 기반의 촉감 블록을 활용해 음악을 창작함으로써 코딩 기초 알고리즘 및 인공지능 딥러닝 인식을 공감각적으로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지난 1월 20일과 27일 토요일 오전 10시~12시, 2회에 걸쳐 포은오천도서관 2층 상상1뜰(강좌실1)에서 운영된 코딩 수업에는 지역 내 초등4~5학년 학생 총 4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처음 접하는 음악코딩 수업에 깊은
문화재청은 올해 9월부터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50년 미만의 현대문화유산까지 보존·관리가 가능한 ‘예비문화유산’ 제도를 처음 시행한다. ‘예비문화유산’은 건설·제작·형성된 지 50년이 지나지 않은 문화유산 중에서 현대의 우리 삶과 문화를 대표하고, 장래 등록문화유산이 될 가능성이 높아 특별히 보존·활용할 필요가 있는 경우 선정할 수 있다. 그동안은 건설·제작·형성된 지 50년 이상 경과한 근현대문화유산만을 등록 대상으로 검토해 50년 미만의 경우 제대로 된 가치 평가가 이뤄지기도 전에 훼손되는 등 지속적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그리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3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BIKAF, Busan International Kids Art Fair) 전시 기간이 오는 2월 4일까지 일주일 연장된다. 비카프(대표 이영애)는 지난 2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개막해 나흘간 진행할 예정이었던 제3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아트페어 전시 기간을 오는 2월 4일까지 일주일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영애 대표는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주신 점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보다 많은 분들에게
행복북구문화재단(대표이사 박정숙)에서 2024 ‘행복연극교실 4기 수강생’을 2월 5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 행복연극교실은 대구 북구에 거주하는 45세 이상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1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운영되고 있다. 직접 연극배우가 되어 은퇴 후 인생 제2막을 올리며 문화생활을 윤택하게 하는 생활문화 프로그램이다. 또한 수강료는 전액 무료라는 점에 참여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수강 기간은 2024년 2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금요일로 몸으로 표현하기, 즉흥 대화 등 연극
대구미술관(관장 노중기)이 2024년 첫 전시로 1월 30일(화)부터 6월 2일(일)까지 미술관 2층 2, 3전시실과 선큰가든에서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를 개최한다. 대구포럼은 대구미술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10년을 위해 2021년 신설한 주제 발굴전이다. 2021년 대구포럼Ⅰ ‘시를 위한 놀이터’, 2023년 대구포럼Ⅱ ‘물, 불, 몸’에 이어 올해 선보이는 대구포럼 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는 전 지구적으로 논쟁적이고 중요한 주제인 인류세와 환경, 생태계 위기에 대해 살펴본다. 전시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가문 어느 집에선들 좋아하지 않으랴.우리가 키 큰 나무와 함께 서서우르르 우르르 비 오는 소리로 흐른다면.흐르고 흘러서 저물녘엔저 혼자 깊어지는 강물에 누워죽은 나무뿌리를 적시기도 한다면.아아, 아직 처녀인부끄러운 바다에 닿는다면.그러나 지금 우리는불로 만나려 한다.벌써 숯이 된 뼈 하나가세상에 불타는 것들을 쓰다듬고 있나니만 리 밖에서 기다리는 그대여저 불 지난 뒤에흐르는 물로 만나자.푸시시 푸시시 불 꺼지는 소리로 말하면서올 때는 인적 그친넓고 깨끗한 하늘로 오라.[감상] 이태준은 수필집 ‘무서록’에서
[오늘의 운세] 2024년 1월 30일(음력 12월 20일) 화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4년 1월 30일 오늘의 운세36년 ·소망과 목표는 차차 성사 되어 태평 할 수.48년 게으르면 실패요 부지런하면 복록이 증가해 기쁨이.60년 이성 상대 시에는 서두르지 말고 언행을 조심해야 길.72년 견해차로 난관에 처 할 수니 차분히 해결책 강구하라.84년 손재와 사기에 말려들 수니 확실치 안으면 조심이 상책.96년 서두르지 말고 여유롭게 하면 적게는 이루어 질 수.▶소띠의 2024년 1월 30일 오늘의 운세37년 남쪽방향 일은 무난하며 타
포항시는 1월 29일(월)부터 3월 3일(일)까지 2024 제11회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의 연간프로그램과 이 행사에 활용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며, △아이디어 제시 △직접 참여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 포항’의 슬로건 책으로의 항해(동해바다, 책을 만나다)의 정체성을 나타내며 강연, 공연, 체험, 전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이어야 한다. △아이디어 제시 부문은 알려지지 않았거나, 알리고 싶은 포항과 관련된 숨은 이야기, 책·독서와 관련된 아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