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지역 시민·종교단체가 오는 29일 열리는 ‘제11회 대구 퀴어문화축제’의 철회를 경찰에 촉구하고 나섰다. 퀴어축제가 성 정체성 확립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혼란을 주고,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한다는 것이다.하지만, 경찰은 집회·시위를 포함한 퀴어축제에 대한 허가는 적법한 절차에 따른 것으로 취소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21개 시민·종교단체로 구성된 대구경북CE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4일 중부경찰서 앞에서 집회를 열고, 대구 동성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개최되는 퀴어축제의 중단을 요구했다.이날 협의회 회원 70여 명은 퀴어행사의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조근식)는 오는 28일 오후 8시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에서 ‘영혼구령에 열정을 회복하라’를 주제로 ‘사명자를 위한 전도세미나’를 개최한다.특강한 장충렬 목사(투산영락교회)가 한다.장 목사는 장로회 신학대학교와 같은 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그는 서울신암교회 교육전도사와 서울영석교회 전임전도사, 서울염산교회 부목사, TBC 성서대학 미주지부 특별강사, OM KAM선교회 후원이사를 지냈으며 투산영락교회 담임목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세미나를 기획·진행을
포항아가페합창단(단장 이금덕) 제37회 정기연주회가 30일 오후 5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박신화 객원 지휘자(안산시립합창단)가 이끄는 포항아가페합창단의 연주는 소프라노 권지원, 테너 고원석, 바리톤 김재민이 특별출연한다.박 지휘자는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합창행사인 ACDA(미국 합창지휘자협회)에 유일하게 두 번이나 초청돼 연주했고, 유럽(로마 교황청 등 스페인 세계합창심포지움 )까지 초청돼 연주활동을 하는 한국의 자랑인 안산시립합창단을 지휘하고 있다.그는 연세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 대학원 합
포항지역 교회와 기독방송 등 17개 팀이 참가하는 ‘제21회 포항성가합창제’가 지난 15일에 이어 22일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 본당에서 열린다.대구극동방송 최정민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최되는 제21회 포항성가합창제 2부는 오는 22일 오후 5시부터 포항중부교회 할렐루야찬양대(지휘 류정)의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의 찬양으로 시작된다.이어 충진노래하는아이들(지휘 이인영)이‘주 이름 찬양하라’, ‘오직예수 다른 이름은 없네’, 와이즈멘합창단(지휘 이향덕)이 ‘아름다운 세상’, ‘메시아 메들리’,
군위군은 15일 삼국유사 교육문화회관에서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10주기를 맞아 창작뮤지컬 ‘밥처럼 옹기처럼’을 공연했다. 군위군·경상북도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2회 공연에 1000여 명의 관객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특히 김 추기경을 소재로 뮤지컬이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데다 추기경이 유년기를 보낸 군위군에서 초연돼 더욱 의미가 컸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 조환길 천주교대구대교구장, 김영만 군위군수, 백선기 칠곡군수, 박창석 경북도의원, 심 칠 군위군의회 의장과 군 위원 등도 함께했다. ‘밥처럼 옹기처럼’은 한국인
포항성시화운동본부 청년홀리클럽(회장 이재혁·지도목사 전종규)은 ‘2019년 ONE DAY 청년·대학 연합수련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 행사는 오는 7월 5일 오후 2시부터 자정(밤 12시)까지 ‘극히 큰 청년군대’라는 주제로 포항시 포은도서관 앞 포항침례교회에서 열린다.강사는 경기도 일산 기쁨이있는교회 조지훈 목사(Covenant 기독대안학교 교장)와 부천새순교회 김병동 목사(7번국도선교단 대표)가 초청돼 오늘날 청년들이 처한 현실에서 하나님 뜻에 따라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복음적 메시지를 통해 포항의 청
부산동성애대책시민연합(이하 부동연)은 17일 오전 11시 30분 부산시청 뒤 주차장에서 동성애 옹호하는 젠더자문관을 신설하려는 ‘부산시 양성평등 기본조례 개정안’ 반대 집회 개최했다. 다음날인 18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부산시 양성평등 기본조례 개정안’ 반대 집회를 이어간다.부동연은 ‘부산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반대 의견서를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 부동연은 의견서에 "젠더는 생물학적 성(sex)과는 다르다. 생물학적 성은 사람이 태어나면서 신체에 나타나지만, 사회적 성(젠더)은 생물학적인 성과는 무관하게 자신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는 10일 병상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안한 모습으로 임종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김 전 대통령의 ‘영원한 동지’서로 민주화운동의 최전선에서 온갖 고난을 겪으면서도 강인한 의지를 굽히지 않은 고인은 소천(召天)하는 순간까지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장례집행위원장을 맡은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는 11일 뉴스와의 통화에서 “돌아가실 때 의식이 깨어있었다”며 “한 번도 의식을 잃어본 적이 없지만, 기력이 쇠해서 눈은 감고 계셨다”고 전했다.김 상임이사는 “우리가 함
포항시 북구 기계면(면장 이원우)은 6일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용화사 주관으로 기계전투 참전 순국열사 추념 위령제를 봉행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숭고한 넋을 기렸다. 이날 위령제는 당시 기계전투 참전 학도병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식과 헌화에 이어 포항불교사암승가연합회 천도재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용화사 위령제는 고 권태흥 대위(육사9기·상주)의 미망인 한연호 여사가 6·25전쟁 중 1950년 8월 기계 비룡산 전투에서 의롭게 싸우다가 장렬히 산화한 부군과 장병 그리고 학도병들의 명복을 축원
‘에밀 타케의 선물’(정홍규 )은 환경운동가이자 생태교육가인 정홍규 신부가, 120여 년 전 이 땅에 왔던 프랑스인 선교사 에밀 타케 신부의 자취를 탐사하며 자연과 창조, 생태와 영성, 환경과 인간에 대해 고민한 기록이다. 에밀 타케 신부는 24세 때인 1898년 조선에 와서 55년간 선교활동을 한 후 1952년, 79세의 나이로 대구에서 선종했다. 그는 부산본당(현 범일성당), 진주본당, 마산본당(현 완월동성당), 제주의 하논성당과 홍로성당(현 서귀포성당), 목포 산정동성당 등의 주임신부를 거치며 선교활동을 했다. 그중 제주에 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포항남노회(노회장 이석수)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는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포항엘림교회에서 ‘정진호 교수 초청 남북한 선교 정책 세미나’를 연다.이날 정 교수는 ‘3·1운동 100주년에 바라본 통일 코리아와 하나님의 경륜’을 주제로 특강한다.정 교수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재료공학을 전공했으며 미국 MIT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미국 코스타(KOSTA)에서 중국으로 부르심을 받고 1994년부터 중국 연변과기대 교수로 사역 중이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포스텍 방문교수, 한동대 객원교수를 지
포항주찬양교회(담임목사 이사랑)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포항장성교회 비전센터 혜나루카페에서 ‘제2회 탈북민 사랑 통일 일일찻집’을 연다.일일찻집 메뉴는 콩짝떡, 쑥개떡, 두부밥, 통일약과 등 북한음식과 커피, 레몬차, 오미자차, 오렌지쥬스 등이 마련돼 있다.이날 탈북민 예술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오전 11시, 오후 2시 30분, 5시 등 3회 진행될 예정이다.수익금은 5쌍의 탈북민 결혼식 비용과 북한 지하교회 교인들의 후원금으로 사용하게 된다.티켓은 한 장당 1만 원이며 구매하면 북한 음식과 커피를 맛볼 수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박영호)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교회 본당에서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초청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 100세가 된 김 교수는 특강을 통해 백년을 살아오면서 느낀 행복, 결혼과 가정, 우정과 종교, 돈과 성공, 명예, 그리고 노년의 삶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낸다. 주요 저서는 ‘백년을 살아보니’, ‘영원과 사랑의 대화’, ‘행복예습’,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인생의 의미를 찾기 위하여’ 등이 있다. 김 교수는 대한민국 철학계 1세대 교육자이자 수필가로 잘 알려져 있다. 문
“스님들이 청암사 승가대학에서 좌충우돌 4년의 시간을 보내면서 여법한 수행자가 되는 과정을 가감 없이 너무나도 진솔하게 담아놓아 편편마다 독자들의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올해는 비구니스님들의 교육기관인 청암사 승가대학이 설립된 지 32주년이며, 김천 청암사에서 발행하는 ‘청암지’ 100호를 맞이하는 해다. ‘청암사 승가대학 비구니스님들의 좌충우돌 수행 이야기’(민족사)는 1994년 1호부터 100호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청암지에 게재된 학인스님들의 글을 가려 뽑아 만든 것이다. 표지 일러스트는 청암사 승가대학 32기 출신의 범준 스
김천경찰서는 지난 30일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 직지사와 입장료 할인 및 템플스테이를 활용한 경찰관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템플스테이를 활용한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은 업무 중 스트레스 해소와 부상 경찰관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회복과 원활한 현장 복귀에 도움이 되고 이를 통해 대국민 치안서비스 질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으로 김천서는 각종 사건·사고 현장 활동 중 신체·정신적으로 상처를 입은 직원들의 회복지원을 위해 마음 건강증진 프로그램 힐링캠프를 운영하고 장
포항성시화운동본부 목회자홀리클럽(회장 방영팔 목사)과 포항시목사회(회장 이용기 목사)는 지난 26일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 개풍약국 일대에서 ‘건강한 가정 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포항건강한가정지킴이연대(이하 ‘포항건가연’)와 함께 진행한 이 날 캠페인은 ‘건강하게 지킵시다! 우리가정, 우리가’라는 주제로 지역 목회자와 성도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알림판 홍보와 전단지 배포 등을 통해 ‘가족 간 많은 대화와 소통의 기회를 가집니다’, ‘서로 신뢰하고 인정하고 지지하는 가정으로 섬깁니다’, ‘유머 감각을 내가 먼저 발휘해 봅
포항장성교회(담임목사 박석진)가 오는 31일부터 부흥성회를 연다.이 교회는 미국 시애틀형제교회 권준 목사를 강사로 초빙해 ‘교회, 다시 부르심 앞에 서자’를 주제의 부흥성회를 개최한다.권 목사는 31일 오후 7시 30분 ‘교회, 다시 부르심 앞에 서자’, 6월 1일 오후 7시 30분 ‘교회, 사랑으로 하나 되자’, 2일 오전 7시와 9시, 11시 10분 ‘교회, 은혜 위에 서자’, 2일 오후 7시 30분 ‘교회, 끊임없이 변화하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한다.권준 목사는 미국 바이올라대학교에서 기독교 교육을 전공하고, 탈봇신학대학원과 퓰
‘친구의 고백’, ‘오늘 이 하루도’ 등 수많은 찬양을 부른 1세대 CCM 듀엣 가수 ‘다윗과 요나단’이 포항에서 찬양집회를 연다.포항극동방송(지사장 백두현)은 22일 오후 7시 30분 포항중앙교회(손병렬 목사)에서 다윗과 요나단 전태식 목사 초청 찬양집회를 개최한다. 찬양집회는 다윗과 요나단의 전태식 목사가 무대에 올라 히트곡과 간증을 들려준다.이번 집회는 2019년 극동방송 사역표어 ‘자유케 하리라’에 맞춰 지난 16일 포항극동방송에서 진행한 자유케 하리라 첫 번째 프로젝트 ‘크리스천 재정세미나-물질로부터 자유케 하리라’에 이어
포항시 북구 양학동 소재 대한불교 천태종 황해사(주지스님 도원)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쌀 1000㎏을 기탁했다. 16일 양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정숙)에 따르면 황해사는 주지스님을 중심으로 불자회를 구성해 지역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불자들이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모아 사랑의 쌀 10㎏ 100포를 기탁했다. 도원 주지스님은 “앞으로도 부처의 자비심을 함께 나누면서 매년 정기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해사는 매년 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부처님 오신 날 포항 보경사 성보박물관이 마련한 ‘빙그레 부처님 딱지 만들기’와 ‘목판화 찍기’ 체험 행사가 절을 찾은 어린이 등 가족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보경사 성보박물관은 지난해 경북도 제2종 박물관(전시관)으로 등록된 이후 올해 2회째 체험행사를 가졌다.이날 보경사성보박물관 목판화 찍기 무료체험 행사에는 권혁송 한국고판화학회 이사가 챙겨온 목판화로 길상의 의미가 담긴 다양한 민화 문양들을 한지에 찍어주는 체험으로 진행됐다.장수와 복을 불러오는 호랑이와 까치, 모란, 연꽃 등의 민화 문양이 새겨진 목판화에 먹을 묻혀 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