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사전 선거 운동 등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김병욱 국회의원(포항 남·울릉)이 1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대구지법 포항지원 제1형사부(임영철 부장판사)는 2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병욱 의원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다.또 별도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벌금 70만 원을 분리해 선고했다.김 의원은 지난해 3월 21일 국민의힘 전신인 당시 미래통합당 소속 박명재 전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확성기를 이용해 지지를 호소하며 사전선거운동을 하고 선거 기간
포항시가 내린 ‘한 가구에 1명 이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 시행 이틀 만에 선별 진료소와 검사 기간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내놨다.하지만 시 측에서 관련 협조기관들과 합의를 통해 정확한 지침을 마련하지 못한 상황에 성급한 발표만 내세워 애꿎은 시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7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열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더 적극적인 검사를 위해 코로나19 진단검사 장소와 인력을 확대하고 검사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시는
26일 오후 5시 25분께 포항시 남구 상도동의 한 음식점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5분께 포항시 남구 상도동 한 음식점 별관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항남·북부소방서는 소방차 등 장비 12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화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9일 월성원전 1·3호기 현장을 찾아 최근 이슈가 된 삼중수소 검출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관리대책을 촉구했다.월성원전 삼중수소는 최근 언론을 통해 지난 2019년 4월께 월성3호기 터빈 건물 지하 고인 물에서 71만3000 베크렐/리터의 삼중수소가 검출됐고, 원전부지 내 지하수 관측정에서도 삼중수소가 검출됐음이 알려졌다.한수원은 “71만3000 베크렐이 검출된 물은 지하수가 아니라 터빈 건물의 지하에 고인물이며, 외부로 배출한 사례가 없으며 삼중수소 검출에 대한 위법사항이 없다”고 밝혔다.이어 “최근 월성
포항시는 18일부터 2021년도 포항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출생연도 끝 번호 홀짝제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이날 첫 판매를 실시한 대구은행 포항영업부는 1일 대구은행 직원으로 변신한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박성희 대구은행 환동해본부장이 판매원과 시민의 입장이 돼 새해 덕담을 나누며 지역경제살리기의 힘찬 출발을 알렸습니다.특히 대구은행 포항영업부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상품권 구입을 위해 줄지어 선 시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를 안내하고 마스크를 무
“2017년부터 재배시설을 설치해 4년 만에 첫 수확하는데 당도가 높고 최고의 맛을 자랑합니다. 내년부터는 대규모 수확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14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망천리의 한치용 농가가 한라봉을 출하가 시작됐다.이 농장은 2017년 포항시로부터 아열대작물 사업비를 지원받아 한라봉 0.3ha 500그루, 바나나 0.2ha 400그루를 심었으며 4년 만에 한라봉을 본격 출하하게 됐다. 한라봉의 평균 중량은 330g, 당도 14.5 브릭스 등 고품질의 한라봉으로 평가받고 있다.그는 포항은 해가 일찍 뜨고 일조량이 풍부
경상북도와 청도군은 13일 청도군청 대회의실 에서 에스앤비인터내셔널과 15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이날 투자양해각서 체결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에스앤비 인터내셔널 오동환 대표, 경북도의회 박권현 의원, 김하수 의원, 이선희 의원, 청도군의회 김수태 의장, 박재성 산업경제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에스앤비 인터내셔널은 현재 청도군 각남면 사리에 소재하고 있으며, 청도군 청도읍 송읍리에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에 걸쳐 150억 원을 투자해 참치 해체 및 가공을 위한 냉동시설, 가공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병욱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이 11일 대구지법 포항지원에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기 위해 나타났다.승용차를 타고 사무실 관계자와 함께 법원에 도착한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라 법정동에 들어가기 전에 체온 측정을 거쳤다.김병욱 의원이 들어서자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이 그를 감싸고 질문들을 쏟아냈다.기자들이 “이번에 제기된 성폭행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지역 주민이 사퇴 요구하는데 할 말이 없느냐” 등을 묻자 “그런 사실 없다”며 짧게 말했다.김 의원 주
경북·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이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김병욱(포항 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의 의원직 사퇴와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포항여성회 등 32개 단체는 11일 오후 1시께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병욱 의원은 최근 제기된 성폭행 의혹에 대한 진실을 명백하게 밝히고 의원직 사퇴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라”고 목소리 높였다. 이어 “국민의힘은 김 의원이 탈당을 선택한 것으로 사건을 무마할 것이 아니라, 당 차원의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이들은 “김 의원의 탈당으로 포항 남·울릉 지
포항시 남구 호동 제2매립장 화재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포항시는 지난 9일 저녁 발생한 호동제2매립장 화재가 10일 오전 주불진화가 완료됐다고 밝혔다.지난 9일 오후 8시 7분께 호동 쓰레기매립장에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일어났다.소방당국은 소방차 50여 대와 130여 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진행했다.밤샘 진화 결과 10일 오전 6시 30분경 주불진화를 완료하고 포항시 임차 헬기 등을 동원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호동제2매립장의 적치물 약 9000t 중 4500t이 연소 됐다고
1억 5800만원 상당의 벤츠S500, 출고 1년이 지난 중고차지만 A씨는 유명 수입차 회사이기에 믿고 공식 딜러사인 더 클래스 효성을 통해 2018년 2월 중고인 벤츠 S500을 구매했습니다.하지만 지난 9월 주행 중이던 차량의 운전석 계기판이 갑자기 꺼졌습니다. 차선변경 시 깜빡이도 작동하지 않았고 정차 후 시동이 꺼지지도 않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제보자 A씨2020년 9월 23일에 운전석 계기판이 꺼졌습니다. 운행 중에 꺼져서 굉장히 제가 위험을 느끼고 벤츠 AS서비스에 전화를 했는데요. 서비스맨이 와서 조치 할 수 없다고 센
대구권 광역철도(경북 구미~대구~경산)건설이 본격 추진된다.경북도와 대구시는 “국토교통부·대구시·경북도·철도공단·철도공사와 ‘경북 구미·칠곡~대구~경북 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 사업의 원활한 건설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2020년 12월 말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사업으로 대구·경북권역이 40분대 단일 생활권으로 연결된다.특히 서대구역은 광역철도 외에 KTX고속철도 및 대구 산업선과 공용으로 사용하는 허브역사로 계획돼 향후 지역의 교통 거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대구권 광역철도는 기존 운영 중인 일반철도 선로를
최근 대구지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의 다수 발생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심각해지면서 위기감도 커지고 있다.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1주간(2020년 12월 27일∼2021년 1월 2일) 병원, 종교시설, 지인 모임에서 확진 환자가 하루평균 32.3명으로, 전주(22.7명) 대비 29.7%(9.6명) 증가했다.또 감염원을 추정하기 어려운 확진자도 10%를 넘는 등 엄중한 상황이 지속하고 있다.이에 따라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연초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이날부터 17일까지 기존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포항시 철강공단 내 지반침하 현상이 발생해 포항시가 응급복구와 원인 파악에 나섰다.3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2시 50분쯤 남구 대송면 철강공단 3단지에 위치한 중앙스틸㈜ 공장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해당 부지에서 지반이 침하한 깊이는 2~2.5m로, 면적은 1천600㎡에 달한다.포항시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즉시 현장에 출동해 사고 현장 출입통제를 위한 안전띠, 조명등을 설치하고 융기현상 방지를 위한 압성토를 시행해 2차 피해발생 차단에 총력을 기울였다.당국은 땅 꺼짐 현상 원인이 공사 영
이철우 경북지사는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 경북도정의 핵심 전략으로 ‘민생살리기’와 ‘4차산업혁명 대응시스템 구축’을 제시했다.권영진(대구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2020년은 신산업과 신청사, 신공항이 함께 하는 ‘새로운 대구’ 건설의 백년대계를 설계하는 실질적인 원년”이라고 밝혔다.두 단체장들이 제시하는 밝은 미래가 신축년 새해에 꼭 이뤄지길 바라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의 신년사를 영상에 담았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신년사존경하고 사랑하는 경북도민 여러분!202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묵은 어둠을 헤치고
경북 의성군의 방치폐기물 일명 쓰레기 산 의 처리가 마무리가 임박 했다.30일 의성군에 따르면 의성 단밀면에 있는 한국환경산업개발에 쌓인 쓰레기산의 폐기물 처리율은 97.4%다. 총 19만2천t 중에서 18만8천t이 처리됐으며, 남은 4천t 가량의 폐기물은 2, 3일 이내에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환경부와 경북도, 의성군은 지난해 6월부터 국비 185억원과 지방비 97억원 등 행정대집행 비용을 투입해 방치폐기물을 처리해 왔다.의성 쓰레기산은 H업체가 2016년부터 허용 보관량(1천20t)의 189배에 달하는 폐기물을 방치하면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하는 ‘2020 아이사랑 가족대축제’가 19일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생명의 소중함과 가족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체험,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애가 있는 화목한 가정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습니다.이날 행사는 경북일보 강당 스튜디오에서 출산장려 뮤지컬, 클래식공연, 아이사랑 토크콘서트 등으로 꾸며졌으며 유튜브 경북일보TV채널을 통해 생중계 됐습니다.올해 경상북도가 시범사업으로 후원하고 극단 울타리가 기획한 출
2020경산공감락페스티벌 온택트 공연이 유튜브 경북일보TV채널을 통해 성황리에 열렸습니다.경산시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 경북일보가 주관하는 '2020 경산 공감 락 페스티벌'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과 지역민들을 위해 18일 오후 4시부터 2시간여 동안 경북일보 강당 스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 유튜브 경북일보TV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습니다.매년 대면 공연으로 진행됐던 락페스티벌은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정부의 방역지침에 맞춰 무관중 공연으로 온라인을 통해 수험생과 지역민들을 연결하는 온택트(om-tact) 공연으로 진행
“대구·경북행정통합 시·도민에게 의견을 듣습니다”대구·경북행정통합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위)가 16일 대구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온라인 시·도민 연린 토론회’ 세부계획과 ‘공론화위원회의 전체 사업계획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했다.공론위는 경북도민과 대구시민이 행정통합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견해를 가감 없이 드러내는 것이 행정통합 공론화의 핵심이라며, 앞으로 추진될 온라인 시·도민 토론회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공론위가 발표한 계획을 살펴보면, 1차 토론회는 오는 19일 오후 1시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미래상’이라는 주제로
대구시가 코로나 19의 지역 내 확산을 차단하고 다시 안전을 찾기 위해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에 나선다.연말·연시 특별방역 기간은 12월 2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2주간을 설정해 운영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를 3단계로 최대한 빨리 격상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그러면서 권 시장은 대구도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 격상 전제하에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코로나19 특별 방역대책은 대구광역시 구청장·군수협의회(회장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가 발표했다.핵심메시지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