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를 전문적으로 한 사람이다. 정부와 지역발전을 위해 여성 후보를 꼭 뽑아달라." 11일 오전 7시50분 대구 수성을 선거구에 출마한 이인선 새누리당 후보가 빨간색 점퍼를 입고 두산오거리에 나타나자 "대한민국을 위해 투표해 주세요"라는 기호 1번 팻말을 든 선거운동원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이 후보는 연일 이어지는 강행군으로 입술은 갈라지고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운동원과 지지자들의 뜨거운 환호속에 운동화끈을 다시 한 번 동여메고는 비장한 표정으로 유세차량에 올라탔다. 여기저기서 "여성 후보 화이팅, 꼭 국회에 입성해 박 ...
"야당 의원이 없다고 대구 발전이 안된게 아니다. 오히려 추진력과 리더십을 갖춘 여당 의원이 적임이다"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 흡사 겨울날씨를 연상시킨 11일 새벽 6시. 대구 수성구 화랑공원은 궂은 날씨속에서도 건강을 위해 운동에 나선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공원 한가운데 작은 운동장은 구령에 맞춰 단체로 체조를 하며 몸을 푸는 시민들이 새벽을 깨웠다. 새벽 6시를 조금 지나면서 20대 총선 대구 수성갑 김문수 새누리당 후보 운동원들이 공원에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 운동원들이 모이고 30여분 뒤 김 후보가 모습을 보이자...
봄을 시샘하는 듯 마지막 꽃 샘 바람이 불어 다소 쌀쌀한 11일 오후 7시 반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수성구청역 앞에서 목이 터져라 외치면 유세를 펼쳤다. 유세에서는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하는 등 최근 우세한 여론조사 분위기가 그대로 반영됐다. 김부겸 후보도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에 고무된 듯 "선거 종반전에 접어들면서 지지열기가 강해지는 것을 볼 수 있어 힘이 절로 난다"며 "13일까지 최선을 다해 여러분의 소망을 정치를 통해 이루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수성구청역 유세를 듣고 있는 70대 남성은 "동구에 사는 아들...
20대 총선 사전투표에서 대구 수성구갑 지역의 투표율이 대구 최고치를 기록하자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서로에게 유리한 해석을 내놨다. 10일 대구시선관위에 따르면 8~9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수성구갑 지역 사전투표율이 16.25%, 대구 평균(10.13%)과 전국 평균(12.19%)을 훌쩍 넘어섰다. 이는 2014년 수성구갑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에 비해서도 5.6%나 높고, 우리나라 정치 1번지로 통하는 서울 종로의 사전투표율(14.17%)도 뛰어넘는 수준이다. 김문수 후보는 "사전투표일이 높다...
20대 총선 대구 수성을 이인선 후보에 대한 대한민국 박사모 동우회 중앙회 등의 지지 선언이 이어졌다. 박사모 동우회를 비롯해 국민행복실천협의회, 대한민국서포터즈봉사단, 대한민국 박지모, 대한민국 나사모, 대한민국 박대모, 구미 희망포럼 등 7개 단체는 5일 성명서를 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지지성명서는 "대구지역의 유일한 여성후보이자, 독립운동가의 후손으로서 청렴하고 소신과 능력을 지닌 인물로 수성을을 발전시킬 적임자"이라고 밝혔다. 또 "이 후보의 승리의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지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대 총선 대구 수성갑 김부겸 후보는 5일 교육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학생들이 사교육을 받는 가장 큰 이유로 학교 수업 보충을 꼽으며 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사들이 행정업무에서 벗어나 학생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업무 전담인력 배치, 입시와 사교육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국어·영어·수학 수업 전문교사 배치 등을 약속했다. 또한 진학·진로 지원센터를 만들어 학생 개인별 전략컨설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진로·직업 체험공간 드림마을을 조성해 어린이와 청소년 적성...
20대 총선 김문수 대구 수성갑 새누리당 후보의 딸과 사위가 수성구 골목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을 찾고 있다. 김 후보의 딸 동주 씨는 김 후보의 유일한 자녀다. 동주 씨와 사위는 대학에서 만난 캠퍼스커플로 둘다 사회복지를 전공했다. 사위는 현재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으며 동주 씨는 두 아이의 엄마다. 동주 씨는 김 후보가 경기도지사를 하던 2011년에 결혼했으며 당시 동주 씨는 아버지가 고위 공직자란 이유로 청첩장 한 장 돌리지 않고 친인척과 가까운 친구만 초청해 조용히 결혼식을 치렀다. 동주 씨와 사위는 김 후보가 도지사 재...
20대 총선 대구 수성갑 김문수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각계의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4일 지난 2000년 비무장지대서 전우를 구한 뒤 지뢰 폭발로 두다리 잃은 이종명 예비역 대령과 이의익 전 대구시장, 김창준 전 미 하원의원 등이 김문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종명 예비역 대령은 "나라 발전의 기틀은 정직하고 깨끗한 정치인들을 얼마나 많이 배출하느냐, 이들이 국민을 위해서 얼마나 열정적으로 일하는냐에 달려 있다"며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이의익 전 시장은 "정치 경험이 풍부하고 청렴한 정치인으로 일 잘하는 정치인으로 인식...
20대 총선 대구 수성구을 기호 5번 무소속 주호영 후보가 4일 중동·상동·수성동·두산동 주택지역 생활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공약은 일상생활 속의 불편을 대폭 해소하는 내용이 담겼다. 두산동·상동 일대 공영주차장 확대를 통해 골목길 상습 주차난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단독주택지역에 마을주차장 4개와 지하주차장 4개 등 8개의 주차장을 신규로 조성해 800면 이상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택가 쓰레기 수거환경의 대폭 개선해 주민생활의 불편함을 해소, 대구지역 불법 쓰레기투기 1위라는 불명예를 해소하겠다고 전했다...
대구 수성구는 수성문화원 주최로 지난 1일 노변동 사직단에서 지역 유림과 기관 관계자 및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와 주민의 행복을 기원하기 위한 '수성사직제'를 봉행했다.
대구 수성구가 전국 최초로 수성못 주변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의 옥상영업을 허용하고, 중구도 전국에서는 극히 드물게 도심지인 동성로 일원에 대한 옥외영업 규제를 해소키로 했다. 이에 따라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향후 명물카페거리의 등장까지 기대되는 등 옥외영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 수성구가 전국 최초로 식품접객업소의 옥외영업 공간을 옥상까지 확대하면서 수성못 일대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수성구는 수성유원지 일대를 옥외영업 허용대상지로 지정하면서 옥외영...
새누리당의 텃밭인 대구에서 여당후보와 야당후보 및 무소속으로 출마한 현역 의원들간 치열한 '빅매치'가 벌어지면서 과연 20대 총선에서는 이변이 벌어지는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승민 의원(동구을)이 새누리당 공천을 받았지만 김무성 대표의 '옥새전쟁'으로 총선 출마자체가 무산된 이재만 전 동구청장의 탈락으로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최소 한 곳 이상은 변화가 예상돼 유권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동구을 선거구가 빠진 대구지역 11개 지역에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곳은 각종 여...
대구 수성구을 선거구 주호영 후보(무소속)는 29일 오후 두산오거리 선거사무소에서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총선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함인석 전 경북대 총장과 주신재 운불련 회장, 박철환 능인동창회장, 장정자 전 라이온스 총재 등 공동선대위원장 8명, 고문 및 자문위원 80명을 위촉했고 김범섭 선대본부장, 직능·조직·여성·청년·정무·차세대·미래세대·홍보 등 선대위원을 임명했다. 함인석 선대위원장은 "주호영 후보는 그간 궂은 일을 도맡아 했을 뿐 아니라 지역의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했다"...
그동안 공천 정국의 관심에서 벗어나있던 대구 수성을 선거구가 막판공천 역전극으로 갑자기 격전 지역으로 급변했다. 격전의 두 주자는 새누리당의 이인선(57)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무소속의 주호영(56) 국회의원. 막판에 극적으로 공천장을 거머쥔 대찬 여성리더 이인선이냐, 3선 의원으로 12년 지역구를 다진 경륜의 주호영이냐로 요즈음 수성을의 총선 민심은 갑자기 뜨거워지고 있다. 20대 총선에서 대구경북지역은 최소 3-4개 선거구가 접전으로 분류되고 있다. 수성을이 그 중 하나로 부상한 것이다. 이인선 주호영의 갑작스런 맞대결...
4·13 총선 후보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대구 수성갑 선거구가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곳은 여야의 대권 후보인 새누리당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국회의원이 일찍부터 맞대결이 예상됐던 지역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중순까지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부겸 후보가 앞선 것으로 조사됐지만 북한 미사일 발사와 핵 위협 등 각종 안보와 관련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3월들어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이 급상승 했다. 이달 초 경북일보와 뉴데일리 공동 여론조사 결과 김문수 후보와 김부겸 후보의 격...
김문수 대구 수성갑 새누리당 후보는 24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총선 승리를 위한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 김 후보는 후보등록에 앞서 "항상 낮은 마음가짐으로 뜨겁고 열정적인 자세로, 깨끗한 정치로 유권자들을 섬기겠다"며 "8년의 경기도지사 시절 검증받은 '일 잘하는 김문수'를 반드시 수성갑 유권자들에게도 검증받겠다"고 다짐했다. 후보 등록 후 김 후보는 민생과 현장 최우선 정치를 위해 유권자들을 일일이 만나 먹고 사는 문제, 일자리 걱정 등을 새겨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25시 민생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 후보는 최근 찢어진...
21일 오후 1시48분께 대구 수성구 무학로 수성못 인근 비행기 카페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불은 카페 내부 일부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3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카페 내부 환풍기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새누리당 여성우선추천 지역으로 선정된 대구 수성구을 선거구에 이인선 전 경북도부지사가 최종 확정됐다. 이인선 후보는 22일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발표한 수성구 을 후보로 확정된 것에 대해 "대구의 발전과 수성구 을의 새로운 변화에 대해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수성구 을이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된 것은 정치적 소수자인 여성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시대적 사명이라고 말하고 일하는 여성으로서 지역사회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후보는 특히 "늘 한결 같은 마음으로 새누리당을 사랑해 주신...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여성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한 대구 수성을 지역 선거구에 이인선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공천했다. 계명대 교수출신으로 디지스트 원장 등을 지낸 이 전 부지사는 대구 중·남구에 공천을 신청했다가 수성을지역으로 이동했다. 이에 따라 4·13총선 수성을에서는 공천에서 배제된 현직 주호영 의원과 이인선 후보,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정지철후보와 3자 대결로 치르게 됐다. 또 새누리당은 여성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했던 서울 용산에는 황춘자 예비후보를 공천했다. 인천 남구을에는 '막말 파문'으로 공천에서 배제한 ...
김부겸(대구 수성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2일 범어네거리의 사무실에서 20대총선 출마자 중 대구에서 처음으로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돌입한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하는 선대위 발대식은 '우리의 아들딸들을 위해 일하겠습니다'는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우고 개소식 때와 같이 '수성구민이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400여명의 수성구민을 중심으로 한 선대위를 구성했다. 선대위 구성은 박봉규(63) 전 대구부시장, 엄이웅(69) 전 경북도부지사, 허노목(63) 전 대구지방변호사회 회장을 상임 선대위원장으로 모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