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부 지역 등 연쇄살인범 정모(37)씨는 7일 "지금도 밖에 나가면 다시 살인을 할 것이며 독방에 있어 살인을 못해 우울하고 조바심이 난다"고 말했다. 서울남부지법 11형사부(이태섭 부장판사) 심리로 7일 오전 열린 첫 공판에서 하늘색 수의와 흰색 운동화 차림의 정씨는 "담배를 피우고 싶은 것처럼 사람을 죽이고 싶은 충동을 느낀 것"이라고 범행 동기를 설명했다. 정씨는 "피해자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든 적은 전혀 없다"며 "내가 죽는 게 두렵기는 하지만 여러 사람을 죽였으니까 당연히 사형 선고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
△행정지원국장 최상곤 △첨단문화회관장 조용완 △성당2동장 정재익 △기획경영과 정창식 △문화공보과 김기언 유길선 △경제통상지원단 이종희 △행정지원과 장성규 △지적과 이우석 △도시관리과 이현우 △건설과 신대인 △건축과 김명철 △행정지원과 이호원 △도원도서관 이경화 △행정지원과 박세욱 △행정지원과 이현일
△ 본점기업영업부 기업지점장 김희권 △ 대천로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안중돈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임명된 핌 베어벡(50) 감독이 30일 네덜란드 축구전문지 '풋발 인터내셔널'과 인터뷰에서 "한국 문화와 한국인의 정서를 잘 이해하고 있다"며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는 게 내 꿈을 펼쳐 보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휴가차 네덜란드로 돌아간 베어벡 감독은 "압신 고트비, 홍명보 코치와 계속 같이 일하고 싶다"고 강조해 코칭스태프 인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됐음을 시사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언제 새 감독으로 낙점된 걸 알았나. ▲월드컵기간에 대한축구협회가 먼저 내게 의향...
△징병관 김영철 △징병검사과장 정세훈 △동원과장 김창진 △정보관리과장 신춘호
현대.기아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법원의 보석허가 결정으로 석방됨에 따라 향후 건강을 추스르고 경영에 복귀해 어떤 작업들을 추진할 것인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2개월여에 걸친 수감기간에 그동안의 경영실적과 성과 등을 되돌아보고 문제점과 해결 방안 등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을 것으로 보여, 현대.기아차그룹의 임직원들은 물론 재계 전체가 그의 향후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 회장이 우선 병원에서 그동안 손상된 건강을 회복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이나 그의 스타일을 감안할 때 건강이 회복...
고교시절 납북된 것으로 알려진 김영남(45)씨는 29일 금강산 기자회견을 통해 "나의 사생활이 정치화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며 납치문제를 통한 일본의 대북 압박을 비판했다. 김씨는 "지난 시기 나의 입북문제와 관련, 이러저러한 말들이 많았는데 정확한 견해 가졌으면 한다. 나의 입북은 납치도 자진월북도 아닌 대결시대 우연적으로 일어난 돌발적 입북"이라며 "나와 나의 가정 문제가 불순한 정치적 목적에 이용되는 것을 막아달라"고 부탁했다. 특히 "일부가 (나의 문제를) 정치화, 국제문제화해서 북을 반대하는 데 써먹으려 하고 있...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군심(軍心)잡기 행보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후 주석은 27일 전군(全軍) 군사훈련 회의에 이례적으로 참석해 군 현대화와 군사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한 데 이어 28일에는 창설 40주년을 사흘 앞둔 제2포병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제2포병부대는 미사일 등 첨단무기를 다루는 중국내 최정예 부대로 손꼽힌다. 신화통신 29일 보도에 따르면 후 주석은 이날 저녁 궈보슝(郭伯雄.당 중앙정치국 위원), 차오강촨(曹剛川.국방부장), 쉬차이허우(徐才厚.당 서기처 서기) 등 3명의 부주석을 포함한 중...
△의회사무국장 이영문 △기획감사실장 허문길 △교통과장 조동환 △의회전문위원 최정환 △읍내동장 김영석 △동천동장 최종열 △관문동장 직무대리 오대흥
현대차그룹 비자금 용처를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정몽구 회장이 법원의 보석 허가 결정으로 석방됐음에도 필요하면 수시로 소환해 비자금 용처 등을 조사키로 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28일 오후 브리핑에서 법원의 정 회장 보석 허가 결정에 대해 "오늘 보석 허가 결정이 나올지는 예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법원에서 충분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회장은 1천억원대의 비자금 조성ㆍ횡령 및 2천억원대의 배임 혐의로 금년 4월 28일 구속됐으며 재판부의 보석 허가 결정으로 2개월만에 석방됐다. ...
"2007년 아시안컵 우승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 8강이 목표다" 거스 히딩크 감독을 시작을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과 딕 아드보카트 감독에 이어 4번째 네덜란드 출신 감독으로 '태극호'의 지휘봉을 잡은 핌 베어벡(50)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베어벡 감독은 28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2년 간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어 나갈 청사진을 공개했다. 짙은 감색 양복을 입고 웃는 얼굴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베어벡 감독은 "굿모닝...
△민사합의과장 유병은 △민사단독과장 이철수 △민사소액과장 이순재 △민사신청과장 조규환 △민사집행과장 고길수 △형사단독과장 정면수 △등기과장 이용 △경주지원 사무과장 전원일 △포항지원 사무과장 박영국 △김천지원 사무과장 조범제 △상주지원 사무과장 송병길 △의성지원 사무과장 정준호 △영덕지원 사무과장 김정한 △남대구등기소장 김동필 △북대구등기소장 우명숙 △달서등기소장 손왕수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체벌해 물의를 빚은 여교사가 직위해제 됐다. 전북 군산시교육청은 27일 "숙제를 해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나이 어린 1학년 학생들의 뺨을 때리고 책을 집어던지는 등 지나친 체벌을 해 말썽을 빚은 교사를 오늘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교는 해당 A(53.여)교사 대신 다른 교사에게 임시 담임을 맡겼으며, A교사는 학교 출근이 금지되는 등 수업권을 박탈당했다. 군산시교육청은 또 이날 오후 문원익 교육장을 위원장으로 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A교사에 대한 징계 수위를...
◇ 전보 △ 광저우 무역관장 朴鍾植 △ 마이애미 무역관장 高光旭 △ 블라디보스톡 무역관장 金京律 △ 샌프란시스코 무역관장 安相根 △ 산티아고 무역관장 韓宣熙 △ 쿠웨이트 무역관장 金益煥 △ 도쿄 무역관장 鄭 爀
◇ 팀장급 전보 △ 부동산정보분석팀장 權大鐵 △ 임대주택팀장 金哲興 △ 국민경제자문회의 池宗哲 △ 경제자유구역기획단 金正熙
일선 수사경찰관의 절반 이상이 최근 1년 사이에 상급자나 동료로부터 '청탁'으로 해석될 소지가 있는 사건 관련 문의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노섭 경찰대 경찰학과 교수가 최근 서울지역 10개 경찰서 수사경찰관 410명 을 설문조사해 25일 공개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45.6%는 최근 1년새 직속 상관으로부터 사건 관련 문의를 받은 적이 한차례 이상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 중 40.3%는 수사 진행상황을 묻거나 친절한 수사를 부탁하는 수준의 가벼운 문의를 받았다고 답했으나 5.3%는 "상관이 사실상 수사 방향을...
△수도권서부본부장 金德謙 △대구본부장 盧大銓
◇과장급 전보 △품종보호심판위원회 상임위원 김종훈 △농지과장 박병홍 △농촌사회〃 안용덕 △해외연수 박범수
명목상 회사 대표라도 실제 근로자로 일하고 있다면 사업주라는 이유로 산재보험 적용을 하지 않은 처분은 잘못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11부(김이수 부장판사)는 25일 중소기업 대표 박모(39)씨가 "형식상 사업주일 뿐 근로자인데 사업주라는 이유로 산재보험 적용을 반려한 처분을 취소 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신청 반려 처분취소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한 1심을 깨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비록 원고가 회사 대표이사로 등재돼 있기는 하지만 사장 P씨가 원고를 업무상 지휘...
호주의 월드컵 축구경기 중계방송사인 공영 다문화 방송 SBS-TV가 월드컵 중계방송 일정을 전격 변경해 호주 동포들이 한국-스위스전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공동응원을 펼치게 됐다. SBS-TV는 애초 24일(현지시간) 새벽 5시에 동시에 열리는 G조 리그 3차전 프랑스-토고전을 생중계하고 한국-스위스전을 2시간 뒤 녹화방송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이같은 편성에 시드니 총영사관을 비롯해 시드니 한인회, 체육회 그리고 호주 '붉은악마'들이 거세게 항의했고, 21일 SBS-TV가 이를 받아들여 방송 스케줄을 바꾸기로 한 것이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