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철강공단내 연마제 전문생산업체인 제일연마공업(대표 오유인)이 국가생산성대상 인재개발부문 대상 수상과 생산성향상 우수기업으로 지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4일 제일연마공업에 따르면 지난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산업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제 29회 국가생산성 혁신대회에서 인재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생산성 혁신에 힘을 기울여온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자원부장관으로부터 생산성 향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제일연마공업은 지난 10년동안 경영혁신활동을 통해 매출신장 300%를 실현했으며, 지난 2000...
올해 포항지역 쌀 생산량이 지난해 대비 5%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풍년이 예고있지만 농민들의 시름은 오히려 깊어가고 있다. 4일 포항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조생종 벼를 수확한 결과 지난해 대비 5%가량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포항지역의 쌀 생산량은 모두 4만7천100여t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 4만4천800여t보다 2천200여t가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이처럼 쌀농사가 풍년이 예상되고 있지만 올해부터 정부수매제도가 사라지는 대신 지난해 수매량의 80%가량만 공공비축미로...
단계백일장 우수작품 전시회가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구미시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5월25일에 개최된 제22회 단계백일장 행사에서 입상한 그림부문 65점(초등부 49, 중등부 11, 고등부 3)과 서예부문 17점(초등부 13, 중등부 3, 고등부 1)이 전시된다.
한국여성농업인 고령군연합회(회장 황명희)는 4일 구 경찰서 네거리에서 이태근군수, 임병철 군의회 의장, 최갑선 도연합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소비촉진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찹쌀동동주, 쌀엿, 약밥 등으로 우리 쌀로 만든 음식전시회와 우리쌀 사랑 서명운동, 우리쌀 사랑 홍보캠페인도 함께 했다.
LG전자는 7일까지 전국 12개 사업장·연구소의 임직원 2천여명이 참가하는 릴레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오산 공장을 시작으로 오는 7일까지 구미, 창원, 서울 등 국내 12개 사업장과 연구소의 임직원 2천명 이상이 릴레이로 참가하는 헌혈 및 골수기증 행사를 전개한다.
군위군은 2005년도 자랑스런 군민상에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서성호씨(73·군위읍 정리), 김정순씨(여·49, 군위읍 서부리), 김재하씨(65·대구 중구, 출향인), 김동욱씨(70·서울 마포구, 출향인)등 4명을 선정했다. 서성호씨는 지역문화행사의 솔선수범해 유치하고, 특히 문화원의 서예교실등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 고유성에 대한 강의를 통해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등 주민상호간 화합에 적극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정순씨는 군위군여성단체협의회장과 여성의용소방대장을 엮임하면서 각종 재난...
퇴계 이황의 학문을 이은 퇴계학파의 후기 유학자 栗山 洪智修(율산 홍지수) 선생 기적비 제막식이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 각골 선산에서 2일 박영언 군수, 장욱 도의원, 홍상근 군의원, 홍연수 추진위원장, 학자, 유생, 후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栗山은 부모에 효성이 지극하고 자손들에게는 곤궁해도 화목하고 정의로운 사람이 되는 도리를 솔선수범하며, 벗에게는 신의로 교류하며 서당을 지어 교화한 학자이다. 그의 저서 중에는 문학사적 가치가 인정되는 것 외에도 조리정연한 시, 서, 기, 제문 잡서 등이...
LG전자가 한국 업체로는 처음으로 폴란드 브로츠와프 지역에 가전공장을 건설, 유럽 프리미엄 가전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지난 27일 내년부터 2011년까지 1억3백만달러(약 1천066억원)를 투자해 연간 냉장고 50만대, LCD TV 350만대 규모의 공장을 설립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LG전자는 최근 유럽 지역에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프리미엄 제품인 양문형 냉장고를 생산함으로써 물류비와 관세를 줄이는 등 원가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급성장하는 유럽 프리미엄 가전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
상주경찰서가 잇따른 악재에 뒤숭숭한 분위기다. 상주경찰서는 지난달 20일 발생한 경찰관 총기 관련 사고가 채 마무리되기도 전에 이번 압사사고가 발생하자 충격과 함께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3일 상주자전거축제 마지막날 행사인 MBC 가요콘서트를 보기 위해 입장하던 주민들이 연쇄적으로 넘어져 11명이 압사하고 90여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발생하자 상주경찰서는 발칵 뒤집혔다. 경찰은 사고 직후인 오후 6시께 전직원을 비상 소집한 데 이어 경찰서 내에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행사 관계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상주시가 ...
지자체들이 앞다퉈 각종 다중집합행사를 기획하면서 만약의 경우에 대비한 의료예산 배정에는 극히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북도내 각 시·군에 따르면 2천년대 들어 대부분 지자체가 문화 및 체육행사를 잇따라 개최하고 있으나 수억원에서 10억여원 규모의 행사비용에 비해 의료예산은 전무하거나 미미한 실정이다. 상주자전거축제 행사비는 모두 3억3천여만원에 달하지만 의료예산은 ‘0원’이었고 7일 개막하는 경주 신라문화제도 3억여원의 예산 중 의료지원에는 예산을 배정하지 않았다. 이에 비해 영천시는 5억원짜리 한약축제를 개최하면서 의...
경주시 소재 3개 대학교 총장과 부총장들이 4일 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장(방폐장) 경주유치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김일윤 경주대 총장.고복현 동국대 부총장.한재숙 위덕대 총장은 이날 경주시청에서 "전력 생산 필요성은 인정하면서 원전이나 방폐장이 들어오는 것은 안된다는 이율배반적 태도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정부가 약속한 안전성 확보와 경제적 지원공약이 지켜질 것을 확신하며 3대 국책사업 경주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총.부총장들은 "국제적으로 안전성이 검증된 방폐장 유치가 지역사회 전체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토대...
상주경찰서는 4일 상주참사와 관련된 업체를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서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조만간 이번 사고 관련업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수색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수색대상은 (사)국제교류진흥협회와 유닉스커뮤니케이션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장부나 계약서 등을 확보한 뒤 협회와 업체 간 관계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비리 등에 연루돼 징계를 받은 뒤 소청심사를 신청한 경북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절반 이상이 구제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행정자치위 우제항(禹濟恒.열린우리당) 의원은 4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질의자료를 통해 올들어 지난 8월 말까지 경북경찰청 소속 26명의 경찰관이 금품수수, 직무태만, 규율위반 등으로 징계처분을 받았으며 이중 20명이 소청심사를 신청해 55%인 11명이 구제됐다. 앞서 2003년에는 11명의 비위징계 경찰관이 소청심사를 신청해 63.6%인 7명. 지난해에는 소청심사를 신청한 42...
영남대가 전국 최초로 '학군단(ROTC) 여성후보생 제도' 도입을 추진 중이어서 성사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남대는 최근 국방부에 '학군단 여성후보생 시범학교 지정 신청 사유서'를 제출, 현재 국방부의 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영남대는 신청 사유서에서 "최근 여성가족부의 설문조사 결과 여학생들이 흥미롭게 생각하는 직업군의 1위가 여군인 것으로 나타났고 여군 장교들의 직무만족도도 상당히 높게 나타나는 등 여군 장교직이 여대생들의 선호분야로 새로이 떠오르고 있다"면서 우수한 여성인력을 군영역으로 유입하...
상주시민운동장 압사사고와 관련해 김근수 (71)상주시장과 공연기획사 대표 김모(65)씨가 처남과 매제 사이인 것으로 밝혀져 행사 계약상의 특혜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김 시장은 4일 오전 "가요콘서트 주최측인 ㈔국제문화진흥협회 대표는 내 매제로 인척 사이"라고 시인했다. 상주시는 올해 8월 말 2005상주전국자전거축제 중 개막식, 자전거인의 밤, 시민가요제, 가요콘서트 유치 등에 대해 국제문화진흥협회측과 1억원에 행사대행 계약을 했다. 국제문화진흥협회는 한일문화교류협회에서 올해 3월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자전거축...
국회 행정자치위 소속 양형일(梁亨一.열린우리당) 의원은 4일 상주시민운동장 압사사고와 관련, 이 같은 사고가 발생한 배경에는 이중계약 성격의 편법계약이 있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은 이날 경북지방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MBC 가요콘서트 관련 약정서에는 당초 1억3천만원의 협찬금을 상주시가 부담하기로 해 놓고 실제로는 주최측인 국제문화진흥협회가 4천만원을 MBC측에 우선 부담하고 나머지 9천만원은 상주시가 부담하면 행사가 끝나는 대로 (협회 측이) 상주시에 돌려주겠다는 내용이 있다"고 말했다. 양 의원 측은 일반적으로 공...
경북도 공무원의 지자체간 인사교류 실적이 다른 시.도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의 경북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경북도 공무원의 지자체간 인사교류 현황은 전체 2만2천여명 중 약 1.06%인 234명에 불과했다. 이에 비해 전남도의 인사교류 실적은 3.1%, 경기도와 광주시는 각각 2%로 나타났다. 또 민선 이후 정무부지사 임명과 관련해서도 서울의 경우 지금까지 8명이 외부인사이고 1명이 내부 승진자였던 반면 경북도의 경우 1명을 제외한 나...
LA 다저스가 4일(한국시간) 짐 트레이시 감독을 전격 해임했다. 이로써 트레이시 전 감독의 전매특허였던 '플래툰시스템'의 최대 희생양이었던 최희섭(26)에게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이날 다저스와 트레이시 감독이 계약 중도 해지와 함께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001년부터 다저스 사령탑을 맡았던 트레이시 전 감독은 올 초 다저스와 2년간 재계약했는데 올 시즌 후 중도 해지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약 첫 시즌을 마친 뒤 그는 장기 계약을 요구했...
110여명의 사상자를 낸 상주시민운동장 압사 사고와 관련, 경찰은 사태의 진상 파악을 위해 감찰조사에 착수했다고 4일 밝혔다. 허준영 경찰청장은 이날 정례 언론 브리핑에서 "압사사고와 관련해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도출하고 개선점을 찾기 위해 감찰조사팀을 내려보냈다"고 말했다. 허 청장은 "기본적으로 주최측이 안이하게 대처한 게 아닌가 생각된다"며 "경북경찰청이나 상주경찰서에 시나 공연업체측의 공식 인력지원 요청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사고 당일 출입문을 누가, 언제 열었는지와 현장통제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의 문제에 대...
대검은 110여명의 사상자를 낸 상주시민운동장 압사 사고와 관련, 대구지검에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철저히 조사하라는 지시를 내려보냈다고 4일 밝혔다. 대검은 현재 상주지청에서 사고 원인과 수습방안 등을 지휘하고 있으나 사안의 중대성에 비춰 대구지검이 나서 사고를 철저히 조사하고 희생자 유족 및 피해자 지원 등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