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근로자 10인 이하의 소상공인과 음식점 등 바닥 면적이 1천㎡ 미만 다중이용업소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의 처벌 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여야는 6일 국회 법사위 법안소위에서 중대재해법상 ‘중대시민재해’의 적용 대상에 대해 이같이 합의했다. 중대시민재해란 산업재해가 아니라 시설 이용자 등이 피해를 보는 사고를 말한다. 학교안전관리법과의 충돌 가능성을 고려해 학교시설 역시 대상에서 제외했다. 공무원 처벌 특례규정과 관련해선 ‘소극 행정’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자체의 우려가 재차 법사위에 전달됐다. 반면 정의당은 현재까지 합의된 내용에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구미을)이 공학계 명예의 전당으로 불리는 한국공학한림원의 기술경영정책 분과의 일반회원으로 선정됐다.한국공학한림원은 6일 10개월간의 다단계 심사를 거쳐 올해 신입회원(정회원 50인, 일반회원 89인) 명단을 발표했다.학계에서 문수복 KAIST 교수, 김동환 고려대 교수, 윤채옥 한양대 교수, 정상섬 연세대 교수 등 26인, 산업계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황성우 삼성SDS 사장,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정철동 LG이노텍 대표, 김희철 한화솔루션 사장, 이규성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 조황희 STEPI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일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사태는 대응 부실이 원인으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의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말했다. 이날 동부구치소를 방문한 주 원내대표는 “추 장관을 비롯한 법무부의 책임있는 사람들의 대응이 매우 부실했고, 그것이 대량감염의 원인이 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동부구치소를 방문하는 것이 집단 감염 사태를 해결하는 데 방해되지 않을까 기다렸지만, 많은 국민이 진상을 밝혀달라고 요구해 방문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국의 54개 교정시설에서 두번 다시 이런 실수가 생기
박병석 국회의장은 6일 “의장 직속 자문기구로 국민통합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날 화상으로 진행한 신년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국민통합을 이루는 것이 2021년의 시대적 요구라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박 의장은 “대전환의 시대에 변화의 방향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절실하다”며 “국민이 같은 꿈을 꾸고 같은 방향으로 갈 때 국민 모두의 나라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은 새로운 세상을 예고하고 있으며, 올해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 우리 민족의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서울시장 후보와 관련해 “100% 시민 경선을 하더라도 외부인사가 경선에 참여하려면 우리 당원이 돼야 한다”며 “입당이 전제되지 않으면 같이 경선을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를 찾은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의 예방을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위원장은 전날(5일)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후보 단일화 문제에 대해 “국민의힘은 가장 적합한 후보를 2월 말까지는 확정할 것”이라며 “만약 단일화를 한다면 3월 초 단일화 협상을 시작할 것
서울 양천구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정인이 사건’이 드러나면서 사회적 공분이 거센 가운데 아동학대를 의심한 의료기관 종사자가 아동을 보호할 목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권한이 한층 강화되는 법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국민의힘 김용판(대구 달서구병) 의원은 지난 5일 아동학대를 의심한 의료기관 종사자가 해당 아동에 대한 다른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법안에는 아동학대 의심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기록이 2차례 이상인 경우 피해 아동
국민의힘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을 100% 여론조사로 치르는 방안을 사실상 확정했다. 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입당(入黨)을 위해서 국민의힘 경선안을 변경할 수 있다는 취지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인 정진석 의원이 6일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서 100% 일반시민 여론조사로 당내 경선을 치를 것”이라며, “경선안을 변경하는 배경에는 안 대표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종전의 당원 20%, 시민 여론조사 80%의 경선안에 대해 “외부인사들의 진입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재검토해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한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엇갈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47.7%, 반대는 48.0%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4.3%였다.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찬성 66.6% vs 반대 29.4%)과 대전·세종·충청(58.3% vs 37.4%), 대구·경북(56.8% vs 31.3%)에서 찬성 여론이 절반을 넘었다. 광주·전라(19.3% vs 76.6%)와 인천·경기
여야는 오는 7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코로나 백신 수급과 방역과 관련한 긴급현안질문을 하기로 5일 합의했다. 또, 8일에도 국회 본회의를 열고 중대재해기업처벌법(중대재해법)과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생활물류법) 등 법안을 합의 처리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회동을 갖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김영진·김성원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는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본회의를 열어 민생과 방역에 관련한 현안질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쟁점 법안인 중대재해법의 경우 현재 법사위 법안
중소기업계와 소상공인업계는 정치권에서 추진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대해 거듭 중단을 호소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등 5개 중소기업단체는 4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를 잇따라 만나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우려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등 5개 단체가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원하청 구조와 열악한 자금 사정 등으로 중소기업은 모든 사고의 접점에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며 “99%의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정부의 부실방역이 낳은 후진국형 대참사”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동부구치소 총 감염자가 1000명을 넘어 전체 수용 인원의 절반이 될 정도로 아비규환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사태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 인권의 가치가 깡그리 무시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사람이 먼저임을 앞세운 문재인 정부 위선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교정시설
한민정 정의당 대구시당위원장이 국회의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위해 4일부터 동조 단식에 들어갔다. 4일 정의당 대구시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국민의 70%가 넘는 찬성 여론에도 불구하고 국회의 문턱에 멈춰 있다”며 “일하다 죽지 않을 권리, 목숨에 책임을 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정부안은 지난 12월 28일 법사위에 제출된 상태다. 하지만 정의당은 중대재해 대부분을 차지하는 50인 이하 사업장에 법 적용 4년 유예, 다단계 하도급이나 위탁이 이뤄지
마약이나 대마 또는 향정신성약품에 중독된 사람은 교육공무원이 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민의힘 김병욱(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은 4일 교육공무원의 결격사유에 마약·대마 또는 향정신성의약품 중독자를 추가하는 내용의 ‘교육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 ‘초·중등교육법’‘유아교육법’‘의료법’‘약사법’ 등에는 공적인 업무에 종사하거나 공공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들의 결격사유에 마약·대마·향정신성의약품 중독자를 포함하고 있다.하지만 ‘교육공무원법’ 제10조의4(결격사유)에는 이 같은 내용이 빠져 있어 제도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은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고령·성주지역 청소봉사, 칠곡군 택시기사 민생청취·시장방문 등을 통해 새해인사를 전하며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국리민복’의 각오를 다졌다.정희용 의원은 새해 첫 일정을 시작하면서 “신축년 새해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국민이 웃을 수 있는 새로운 희망의 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새해에도 지역주민들과 삶의 현장에서 함께하면서 소통하고 교류하는 ‘현장중심형·소통형’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을 밝혔다.코로나19 확산으로 각종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취소되고 차분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권 선호도가 처음으로 30%를 넘기며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에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물은 결과 윤 총장이 30.4%로 1위, 이재명 경기지사가 20.3%로 오차 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밖에서 2위였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5.0%로 나타났다.이념별로는 보수 성향 응답자의 46.2%, 중도 성향 응답자의 33.6%가 윤 총장을 꼽았다. 진보 성향 응답자 중에서는 38.1%가 이 지사를 선택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일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을 꺼내 들면서 새해 벽두부터 정치권이 들썩이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줄곧 선두권을 유지해 온 대권 주자며 집권여당 대표인 이 대표가 신년 메시지로 ‘국민통합’을 전면에 내세운 것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개혁 동력을 확보하고 정국 주도권을 확실하게 쥐겠다”는 포석으로 분석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도층을 겨냥한 대권행보를 본격화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있다. 앞서 이 대표는 그동안 독자적인 색채엔 신중한 행보를 이어왔다. 따라서 ‘이낙연이 드디어 칼을 빼
존경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김석기입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뒤로하고 2021년 신축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고 있는 경주시민 여러분 모두에게 반가운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 돌아보면 2020년은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지구촌 전체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연이은 태풍 재해 등 국내외 안팎으로 수많은 위기상황에 직면하며 대한민국과 경주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모두는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삼아 각자가 맡은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며, 올 한 해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며, 각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습니다. 우리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영업제한·집합금지 조치에 수많은 자영업자와 영세기업, 소상공인들이 이루어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우울감과 답답함을 호소하는 국민도 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우리의 일상은 송두리째 바뀌었고, 급격한 변화만큼이나 힘든 한 해였습니
국민의힘 김병욱(포항남·울릉)국회의원은 30일 도시환경문제를 개선하는 환경부의 스마트그린도시 공모사업에 포항시가 최종 선정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스마트그린도시사업은 환경부가 기후 및 환경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지자체 상황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스마트그린도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그동안 포항시 오천읍 지역주민들 사이에서 노후 철강산단·SRF·생활폐기물 매립장의 미세먼지 및 악취 등 환경물질로 인한 환경 여건 악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번 스마트그린도시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주거여건 및 환경이 개선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28일 집행정지 결정의 신청이 본안소송의 실익을 해치는 경우 집행정지 신청을 할 수 없도록 하는 행정소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해당 개정안을 ‘윤석열 방지법’이라고 명명했다. 정 의원은 “2016년 헌법재판소는 본안 판결에 앞서 가처분 신청이 본안 판결을 흔들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이를 합헌으로 판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행법에서 이미 처분 등의 집행 또는 절차의 속행을 정지함으로써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경우 처분의 효력 정지를 허용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