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구미 갑)이 장애인 의지·보조기기사 면허증 도입 위한 법률 개정 나섰다. 의수와 의족 등 지체장애인들의 상실된 신체기능을 보완하기 위한 의지·보조기 기사의 경우 전문대학 이상의 학교에서 관련 교과목을 이수하고 국가시험에 합격하는 과정을 거쳐 자격을 취득해야 한다. 또 의지·보조기를 제조하거나 개조하는 데 의사의 처방에 따르는 등 의료기사 등과 자격취득 과정 및 업무 절차가 유사하다. 하지만 현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의료기사는 면허 제도로 운영하고 있으나 의지·보조기 기사는 자격증
국민의힘은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최대치를 기록하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결단을 촉구했다.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정부는 비겁하게도 며칠 전부터 변죽만 울리고 있다”며 “국민 여론이 3단계를 요구할 정도로 끓어오를 때까지 군불만 때나”라고 말했다. 배 대변인은 그러면서 “백신도 없고 믿음도 없다”며 “정부는 결정하고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 아닌가”라며 “더 인명피해가 커지기 전에 대통령은 결단을 내려야 한다. 3단
1월 중 지급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의 3차 재난지원금에 임대료 용도의 직접 지원금을 포함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확산 되면서 재난지원금이 감당해야 할 범위와 규모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현실화된다면 연초부터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대규모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0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내달 코로나19 소상공인 피해지원금을 지급할 때 임차인을 대상으로 임대료 직접 지원금을 일정 부분 반영하는 방안이 정부 내부에서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구미 을)은 국민의 안전 강화를 위해 공공시설물 설계에 있어 기술사의 역할을 확대하는 ‘기술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개정안에는 △기술사 직무 가운데 설계에 관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종류 및 규모에 해당하는 공공사업 발주시 전체 책임을 맡은 사람으로 기술사를 참여시켜 최종 서명날인 하도록 명시하고 △최종 서명 날인한 기술사가 설계업무를 성실히 수행하지 않아 시설물이 붕괴돼 사람이 죽거나 다친 경우 벌칙을 부과하도록 하는 것이다.현행법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이 공공사업을 발주하는 경우 기술
아동을 학대하는 범죄행위에서 음주나 약물로 인한 심신장애 감경규정을 적용하지 않도록 하는 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국민의힘 양금희(대구 북구갑) 국회의원은 최근 16개월 영아를 상습적으로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하고, 여행용 가방에 9살 아이를 감금하는 가혹행위로 숨지게 하는 등 충격적인 아동학대가 끊이지 않는 실정이라며 아동학대범죄의 처벌과 아동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0일 밝혔다.개정안에는 아동학대 범행을 저지를 경우 음주나 약물로 인한 심신장애 감경규정 특례를 적용하
신임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잇단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여의도에 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다. 국회는 22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23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24일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특히 변 후보자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재임 시절 공공주택 입주자를 “못사는 사람들”이라고 지칭하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의 책임을 희생자에 돌리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이 알려지면서 자질 논란이 불거진 상황이다. 80년대 운동권 출신의 허인회 전 녹색드림협동조합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두 번째 재신임을 받고 또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국회 법사위를 비롯해 모든 상임위를 민주당에 빼앗긴 뒤 한 차례, 공수처법 저지에 실패한 후 다시 신임을 받은 그로서는 한층 어깨가 무거워진 상황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번 주 시작되는 4개 부처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확실한 성적을 내야 한다. 특히 문재인 정부 실정의 상징인 국토부 변창흠 장관 후보자에게 칼끝을 겨누고 있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20일 통화에서 “단순히 흠결을 잡아내 평판을 떨어뜨리겠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우리나라 주택정책을 바로잡으려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현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의 ‘K-방역’에 대해 성공과 실패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으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백신 확보’를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사실은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국회의원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더 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K-방역 관련 국민 인식’긴급여론조사 결과에서 나왔다.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ARS자동응답 여론조사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
국민의힘은 17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문 대통령의 징계 재가를 거세게 비판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을 놓고도 임무가 끝나자 ‘토사구팽’된 것이라고 비난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추 장관의 사의 표명에 대해 “이제 추 장관의 임무가 다 끝난 모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징계는 아주 억지로 만들어낸 징계”라며 “이제 윤 총장이 행정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을 한다는데, 대통령과 현직 총장이 법정에서 맞서는 모습이 국가적으로 창피하다”고 비판했다. 정원석 비대위원은 “윤 총장에 대
국민의힘 김정재(포항북) 국회의원이 17일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뽑은 ‘2020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돼 ‘국리민복상’을 수상했다.이날 수상으로 김 의원은 지난 2016년 이후 5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또 2020년 국정감사와 관련 국민의힘·쿠키뉴스 등 3관왕을 이뤄냈다.2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지난 1999년 출범 이후 매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 왔다.올해도 1천여 명의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국정감사 전 과정을 엄격하게 심사해 수상자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석준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달서구갑)이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제21대 국회의원 중 당선무효를 선고받은 것은 처음이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김정일 부장판사)는 1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홍석준 의원에 대해 벌금 700만 원을 선고했다. 캠프에서 그를 도운 자원봉사자들은 각기 벌금 80만 원에서 400 만원형에 처해졌다. 재판부는 홍 의원에 대한 양형 이유로 “대구 달서 갑 21대 선거에서 공직선거법상 허용되지 않는 직접 통화 운동을 하고 (캠프에서) 여성부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검찰총장에 대해 징계 결정이 내려지자 정치권과 법조계에선 ‘정치적 징계’라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법무부 징계위원회는 16일 새벽까지 2차 검사징계위원회 회의를 열고 윤 총장에 대해 ‘2개월 정직’을 의결했다. 정한중 위원장 직무대리는 이날 징계위원회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증거에 입각해 혐의와 양정을 정했다. 국민들께서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양정에 대한 국민들의 질책은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위원회가 윤 총장의 혐의를 인정한 것은 주요 사건 재판부 분석 문건 작성·배포, 채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오는 18일 5차 회의 소집을 예고하면서 후보 선정 절차가 신속히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천위 소집은 위원장인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이 공수처법 개정 상황을 고려, 박병석 국회의장의 별도 요청 없이 자체적으로 회의 소집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7명으로 구성된 추천위는 지난 4차례 회의에서 야당 측 추천 2명의 반대로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하지만 개정 공수처법에 따라 추천위의 의결 정족수가 7명 중 6명에서 5명으로 낮춰진 만큼 다음 회의에서 후보자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구미갑)이 ‘전기사업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논의된 내용 중심으로 전력산업기반기금의 부담금을 인하하고, 재생에너지 지원 근거를 삭제하는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력기금은 2001년 전력산업 기반조성을 위해 설치, 국민이 낸 전기요금의 3.7%에 해당하는 금액을 전력기금 부담금으로 부과·징수하고 있어 사실상 준조세라고 할 수 있다. 전기사업법 개정안에는 지난 공청회에서도 지적된바 있는 부담금 요율 인하를 위해 전기요금의 최대 6.5%까지 부과 할 수 있는 부담금 요율을 최대 3%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이명박·박근혜 전직 대통령 2명이 동시에 구속된 것에 대해 국민에 간절히 사죄한다”고 말했다. 당 명의로 두 전직 대통령의 과오(過誤)를 대국민사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 4년만이다. 관련기사 4면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의 잘못은 곧 집권당의 잘못이기도 하다. 당시 저희 당은 집권여당으로서 그런 책무를 다하지 못했다”며 “역사와 국민 앞에 큰 죄를 저지른 것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고 머리를 숙였다. 그러면서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법처리에 대한 15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사과를 놓고 당내 반응은 엇갈렸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김 위원장의 긴급 기자회견에 동행해 사과 취지에 공감하는 뜻을 드러냈다. 당내 최다선인 정진석 의원은 “영어의 몸으로 있는 두 전직 대통령을 배출한 정당으로서, 진솔한 반성과 성찰을 통해 국민들에게 거듭나겠다는 다짐을 드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권성동 의원은 “우리 당이 집권하던 시절에 일어난 일로 많은 국민이 실망했고, 그 결과가 4번의 선거로 나타났다”며 “당이 여러 번 사과했지만,
수사기관의 무분별한 개인정보 수집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강대식(국민의힘·대구 동구을) 국회의원은 ‘전기통신사업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강 의원에 따르면, 현행 전기통신사업법 제83조 3항에는 수사기관 등이 재판·수사·형의 집행 또는 국가안전보장에 대한 위해를 방지하기 위한 정보수집을 위해 전기통신사업자에게 이용자의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가 담긴 통신자료를 요청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전기통신사업법상 통신자료는 통신비밀보호법상 통신사실확인자료와 달리 이를 제공 받은
영세한 콘텐츠업계를 보호하고 공정한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김승수(국민의힘·대구 북구을) 국회의원은 콘텐츠산업 내 갑질 등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고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자 ‘콘텐츠산업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재 국내 콘텐츠 기업의 90%는 직원 10명 이하(매출 10억 원 이하)의 영세한 기업으로, 사업 추진과정에서 불공정 계약을 강요당하거나 수익배분 지연, 창작활동 방해, 정보부당 이용 등 불공정행위 피해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문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해 “전직 대통령 2명이 동시에 구속된 것에 대해 국민에 간절히 사죄한다”고 밝혔다. 당 명의로 두 전직 대통령의 과오(過誤)를 대국민 사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이 배출했던 두 전직 대통령 문제에 대해 사과하며 공식적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지방자치단체는 15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화상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방역 상황 점검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따른 각 광역단체 방역 현황을 점검·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수도권 확진자 급증으로 병상 부족 문제가 심각한 만큼 병상 및 의료진 확보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당·정·광역단체는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비해 광역단체의 의견 수렴과 준비 대책도 논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