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부ㆍ국정원 도청' 사건으로 구속 수감 중이던 임동원, 신건 전 국가정보원장이 보석으로 14일 석방된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와 법원에 따르면 전직 국정원장들의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사건 담당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장성원 부장판사)는 두 전 국정원장측 변호인이 신청한 보석을 받아들여 이날 중 석방키로 했다. 법원은 1심에서 피고인 구속 기한(6개월)이 다음달 중순 끝나지만 그 이전에 증거 확인 등 증거 절차를 마무리짓기가 어려워진데다 피고인들의 '불법감청을 몰랐다' 는 주장에 부합하는 증거도 제시돼 방어권 ...
현대차 그룹 비자금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13일 밤 현대차의 이정대 재경본부 부사장과 김승년 구매총괄본부장을 특경가법상 횡령 혐의로 체포해 조사중이다. 글로비스 이주은 사장이 비자금 조성ㆍ횡령 혐의로 구속됐지만 현대차 임원이 강제조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이 부사장과 김 본부장이 현대차 차원에서 비자금을 조성하는 데 관여한 혐의가 포착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다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비자금을 조성한 경위와 구체적인 액수, 사용처 ...
현대차 비자금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는 현대차 그룹 계열사가 부실채무 탕감을 위해 정ㆍ관계 인사들을 상대로 금품 로비를 시도한 정황을 포착, 수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13일 "회계법인 전 대표 김동훈(57ㆍ전 안건회계법인 대표)씨가 현대차 그룹의 부실채무 탕감과 관련해 수십억원을 받고 로비를 벌인 정황이 드러나 이달 11일 체포해 오늘 새벽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말했다. 채 기획관은 김씨가 정ㆍ관계를 상대로 로비를 벌인 정황 외에 금융기관 임직원들에게 로비한...
■관세청 ◇ 과장급 전보 △ 서울세관 심사국장 李在興 △ 부산세관 통관국장 趙瑞浩 △ 김해세관장 朴萬錫 △ 거제세관장 鄭淳悅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보 △강동지사장 咸大圭 △용산지사장 姜正仙 △원주지사장 金璋杓 △은평지사장 羅弼均 △춘천지사장 崔昊奎 △부산남부지사장 金一道 △부산진구지사장 朴俊福 △울산남부지사장 金慶俊 △광주북구지사장 李慶鎬 △광주서부지사장 宣만琇 △여수지사장 金白洙 △익산지사장 金正均 △전주남부지사장 金永善 △전주북부지사장 羅恪均 △대전동부지사장 朱浩安 △대전중부지사장 金貴雲 △천안지사장 吳炳烈 △남...
상습적으로 가정 폭력을 휘두르던 남편을 살해한 30대 주부에게 이례적으로 집행 유예의 선처가 내려졌다. 창원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문형배 부장판사)는 12일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임모(39.여)씨에게 살인죄를 적용,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과 말기암 환자 간호 등 사회봉사 240시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가정폭력에 시달린 나머지 극도의 두려움과 증오심에서 범행에 이르게 됐고, 자신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려는 순간적이고 우발적인 충동에서 비롯된 점을 참작했다"고 선고 ...
■한국철도공사 △부산지역본부 포항역장 김순철 ■산림청 △재정기획관 김판석(金判錫) △산림자원과장 전범권(全凡權) △경영지원과장 김용관(金容寬) △중부지방산림청장 심영만(沈永萬) ■대한광업진흥공사 △기획관리팀장 이정기 △총무관리팀장 안영철 △국내융자팀장 오동우 △국내개발팀장 최건 △남북자원협력팀장 강성훈 △기술연구소장 공봉성 △감사실장 박성하 △비서실장 황중영
■경북도 ◇4급 △테마파크조성사업단장 남재억 △공무원교육과장 김완섭 △공무원교육원 수석교수 우정애 △문화엑스포 파견 황병직 △ 〃 김상준 △예산담당관 구본학 △체육청소년과장 이인녕 △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송용배 ■대구시 ◇5급 △기획관리실 김무연 △지방공무원교육원 박기환 △건설방재국 권오환 김문희 △도시주택국 정우상 배헌식 김광석 권오종 △종합건설본부 손해진 △지하철건설본부 김문화 △문화체육관광국 도영길 △교통국 백왕흠 △달서구 과장 성낙준 ■대한상공회의소 ◇ 팀장 전보 △ 기획팀장 金昌浩 △ 감사팀장 任福淳 △ 인...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BIS(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 조작 단서를 포착하고 외환은행 전ㆍ현직 임직원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10일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외환은행 경영전략부장 출신의 전용준씨가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자격 획득에 결정적 도움이 된 팩스 5장과 관련된 일부 진술을 했음을 시사했다. 채 기획관은 전씨가 문제의 팩스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진 허모(사망) 외환은행 차장에게 BIS비율 조작 책임을 미루느냐는 질문에 "그렇지는 않다. 책임을 ...
■포항북부경찰서 △승진 ◇경위 양학지구대 김택중 정무화 허삼영 정보보안과 김종호 학산지구대 김재한 송라파출소 김범년 죽장파출소 신종수 역전지구대 장인식 경비교통과 홍이춘 ◇경장 생활안전과 공수정 학산지구대 유성우 ■상주경찰서 ◇경위(근속 승진자) △정위영 청문감사실 △김상근 수사과 △정영수 수사과 △장대성 경비교통과 △박찬기 동부지구대 △김수용 서부지구대 △김해규 북부지구대 △이대영 남부지구대 △정선관 북부지구대 ■문경경찰서 ◇승진◇경위△서부지구대 3팀장 채원손△가은민원담당관 정의근△동부지구대 2팀장 김지형△동부지구대 3팀장...
법조브로커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인사청탁 대가로 전ㆍ현직 경찰간부 3~4명이 각각 수천만원대의 금품을 받은 정황을 잡고 조만간 이들을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7일 전해졌다. 검찰은 또 최광식 전 경찰청 차장이 경찰과 일반인 4~5명으로부터 수천만원대의 금품을 차명계좌로 받은 정황을 확인하고 최 전 차장도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하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최 전 차장 외에 적어도 2~3명의 경찰 간부가 인사 청탁과 관련해 금품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모두 기소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인터넷 방송 여부를 놓고 논란이 되고 있는 문형렬 PD의 줄기세포 관련 영상물에 대해 '추적60분' 제작진은 관련 원고와 영상이 무단 전재될 경우 법적 조치를 포함한 강력한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제작진은 "문PD 제작 프로그램의 원고와 영상 등 제작 관련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다"며 "KBS의 동의 없이 이를 인터넷 또는 기타 매체에 무단 전재하면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제작진은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 및 인터넷언론사 10여 곳에 이에 대한 협조 공문을 보냈다. 제작진은...
■구미시 ◇4급 ; △의회사무국장 김자원 △시민복지회관장 전진태 ◇5급 ; △고아읍장 이상인 △인동동장 오기영 △원평2동장 박정훈 △양포동장 정광배 ◇농업기술센터 ; △소장 김종필 △농촌지도과장 이영석 △기술보급과장 김영조
지난 2일(한국시간)돌연 미국으로 출국한 정몽구 현대ㆍ기아차 그룹 회장의 행적이 묘연한 가운데 미국 앨라배마주 피닉스의 제프 하딘 시장을 비롯한 현지의 관계및 경제계 인사들이 4~7일 4일간 서울을 방문,기아차 납품 공장의 유치 문제를 협의할 계획이었으나 돌연 방문이 연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앨라배마 개발처가 후원한 이번 한국 방문은 당초 현대ㆍ기아차와의 협의를 거쳐 한달전 부터 준비된 행사이나 현대차측이 지난달 30일 준비 부족을 이유로 갑자기 일정을 한달 뒤쯤으로 연기할 것을 요청해왔다는 것. 하딘 시장은 4일 연합뉴...
미국계 펀드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자격 획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의문의 팩스 발송자가 고인이 된 허 모 차장이 아닌 제3자일 가능성이 감사원과 외환은행내 일부에서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감사원은 5일부터 2002년 서울은행 인수 추진과 2003년 외환은행 매각 당시 핵심 실무진을 불러 조사를 벌일 예정이어서 외환은행의 운명을 가른 팩스의 발송자와 작성 경위 등이 밝혀질 지 주목되고 있다. 5일 은행권과 감사원에 따르면 감사원은 이날부터 이강원 전 외환은행장 등을 불러 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을 조사할 계획이다. 감사원...
■상주시 ◇6급 △김병성 새마을과 체육지원담당 △안창기 경제교통과 차량담당 △김정기 사회복지과 사회복지담당 △곽윤원 종합민원처리과 부동산관리담당 △김종한 문화회관장 △이교선 사벌면 △김한길 내서면 △김춘옥 외남면 △서계석 외서면 △송선욱 이안면 △남경희 화남면 △이양희 상하수도사업소 ■포스텍(포항공대) △대학서비스센터장 김대운 △발전홍보팀장 손성익 △나노기술집적센터 행정지원팀장 장건석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 행정지원팀장 김영수
국민은행의 외환은행에 대한 정밀실사가 외환은행 노동조합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노조가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인사 등 세부사항에 대한 인터뷰가 실시되고 있어 노조측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외환은행의 한 고위 관계자는 4일 "외부적인 변수와 관계없이 정밀실사가 스케줄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양행 관계자가 만나서 구체적인 상황을 확인하는 인터뷰도 예정대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터뷰는 인사 등 예비실사 때 확인해줄 수 없었던 세부적 부분에 대해서 이뤄지고 있으나,...
■삼정피앤에이 ◇승진 △부장 ▲김종수 감사실장 ▲강경호 생산1부장 △부장대리 ▲장춘식 인적자원관리실 총무팀장 ▲김종석 경영관리실 재무회계팀장 ▲윤실중 생산2부 2·3열연 ▲송승용 엔지니어링팀장. △차장 ▲유인식 경영관리실 업무팀 ▲정원식 경영관리실 업무팀 ▲김동걸 인적자원관리실 환경안전팀 ▲방원혁 생산1부
대부분의 대기업이 지난해보다 채용인원을 다소늘리는 방향으로 상반기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 3일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각 업종별 10대 기업 110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채용전망을 조사한 결과 62.7%(69개)가 '상반기에 채용할 계획이다"고 답했다. 17.3%와 20%는 각각 '채용계획이 없다', '미정이다'고 답했다.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들은 지난해 상반기에 총 9천795명을 뽑았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이보다 6.6% 많은 1만444명을 충원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광석 인크루트...
■승진 ◇부장 △김종수 감사실장 △강경호 생산1부장 ◇부장대리 △장춘식 인적자원관리실 총무팀장 △김종석 경영관리실 재무회계팀장 △윤실중 생산2부 2·3열연 △송승용 엔지니어링팀장. ◇차장 △유인식 경영관리실 업무팀 △정원식 경영관리실 업무팀 △김동걸 인적자원관리실 환경안전팀 △방원혁 생산1부
정몽구 현대ㆍ기아차 회장이 2일 오후 미국으로 돌연 출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현대차그룹 비자금 수사망을 그룹 총수 일가로 좁혀가던 검찰이 크게 당황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정 회장이 이달 말 있을 미국 조지아주의 기아차공장 착공식과 이달 27일로 예정된 '우드로 윌슨 국제센터상' 수상식 참석을 이유로 귀국을 미룰 경우 수사 차질이 불가피해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검찰은 정 회장의 정확한 출국 배경을 확인하느라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 현대차측은 "정 회장이 1주일 일정의 방미 일정을 마친 후 입국할 예정이다"며 도피성 ...